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회장)에 최종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4일 제7차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회장)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출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회장)는 17개 시·도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며, 중앙당 당무집행 최고 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한다.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된 남종섭 대표의원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밝혔다. 3선의원인 남종섭 대표의원은 제10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와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민주당 기반 정치조직인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이회수)는 20일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 본사에서 재난·재해 등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경기도 대중교통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능연속성계획’의 도입을 선포, 주목된다. 이날 ‘기능연속성계획’ 선포식은 이회수 사장 직무대행과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능연속성계획(COOP)’은 자연·사회 재난 발생으로 기관의 핵심 기능이 중단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 시간 내 핵심 기능을 복구해 기관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7월부터 기능연속성계획을 도입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한편, 전 부서의 업무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사업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 재난 상황을 가정한 부서별 모의훈련도 진행한다. 또 오는 11월 중 기능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의 실행, 운영,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평가는 △기업의 경영현황 분석 △사업연속성 확보 전략 △재난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7월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당론을 위반한 채 의장에 선출된 시의원이 제명됐다. 또 의장단 선출에 관한 당론을 어긴 A 의원 등 2명에게는 당원자격정지 2년과 당직자격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은 20일 당론을 위반하고 의장선거를 진행한 일부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리심판원에 따르면 의정부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7월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김연균 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같은당 최정희 시의원이 당론을 뒤집고 의정부시의회 의장에 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윤리심판원은 당론을 뒤집고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최정희 시의원을 심각한 해당행위로 간주해 제명했다. 또한, 의장단 선출에 관한 당론을 어긴 A의원 등 2명의 시의원에게는 당원자격정지 2년과 당직자격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2명의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총회에서 의장선출이 민주적 절차를 위반,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당론에 반한 의장 선출에 적극 가담했다는 점을 고려해 두 사람에게 위와 같이 징계처분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반환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내 주한미군 공여지에 대한 바람직한 활용방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협의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경기도는 20일 도내 주한미군 공여지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춧돌로 만들기 위해 도와 해당 시군,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정부-시·군 간 가교 또는 플랫폼 역할을 해 주한미군 공여지에 대한 사업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본격적인 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책협의추진단’은 반환 공여지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효성 높은 대안과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데 촛점을 맞춰 운영된다. 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시군에 행정적·재정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도와 시·군의 반환 공여지 개발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법·제도적 개정안 도출, 개선과제 발굴 등에도 나선다. 필요할 경우 반환 공여지 개발을 위한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민간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시군과 소통·공조하며 관련 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김용수 회장은 19일 경기도 문화예술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예총 권고섭 수석부회장과 유명종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염 의장에게 구체적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회복해야 할 때지만, 예산 실링이 5년 여 동안 동결된데다 기존의 지원예산 일부가 소멸하거나 삭감되면서 어려움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휴부지를 활용한 문화공간 마련,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시 지역별 문화축전 동시 진행 등 저예산 정책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 만큼 의회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염 의장은 “부동산 거래절벽으로 지방세 수입이 감소해 경기도 재정 여건이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경기도 예술인을 지원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의장으로서 경기예총은 물론 소관 상임위, 집행부와 거듭 소통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한다. (사)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공동대표·강충호, 유문종, 박연희)가 오는 21일(수) 오후 4시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조준호 ESG코리아 이사장, 임송택 ESG 코리아 사무총장, 강충호 창립준비위원장, 신윤관 ESG코리아 조직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창립대회를 기념해 국내 ESG 최고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인 이창언 경주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공공부문 ESG경영 사례와 경기도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강연후에는 창립 취지문 낭독과 기념촬영도 진행한다. 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는 이날 인구 1300만의 경기도에서 기업ESG를 넘어 근본적인 사회전환의 이념과 원리로 ESG가 확산되도록 연구와 학습, 연대와 협력을 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향할 것임을 선언할 예정이다. ESG 코리아 경기네트워크는 앞으로 경기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ESG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10월)를 추진하고, ESG 관련 도서 출판, 도내 언론사와 협업 형태의 'ESG 경영 CEO 아카데미' 추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의 허트러진 당 내부 '기강잡기'와 식량난으로 닥칠 민심을 우려한 '태풍대비 총력전' 주문이 지난주 북한 동향의 2가지 주요 키워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은 "김정은이 9월 8일 핵무력 선제사용을 법령으로 고착화시키더니 지난주에는 간부들의 ‘기강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허리띠와 채찍질 태 의원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의 논조를 보면 '어제날의 공적을 가지고 대우나 바라고 그것을 등 대고 적당히 자리지킴, 현상 유지나 하는 것은 참된 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실적이 떨어지는 것은 당을 받드는 마음에 ‘흑심과 변심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비판 강도가 대단히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놓은 일에 만족을 느끼며 허리띠를 풀지 말라'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라고 하는데 논조가 나이든 간부들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관영매체들의 비판 캠페인에 이어 지난 14일과 15일 평양에서 5년 만에 전국법무일군대회가 진행됐다"며 "북한에서 ‘법무일군’이라고 하면 공식적으로는 검찰, 재판 등 법률 업무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구병)은 18일 “정부가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한 2023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따르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5.1% 감액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2023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예산이 648억 9천600만원으로 올해 예산 683억 9천600만원보다 5.1%인 35억원이 감액 편성되었다”고 지적하고 “경로당 1개소당 평균 지원단가가 올해 214만원에서 204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2021년 제2차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 의결로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국고보조율을 서울 10%․지방 25%에서 서울 20%․지방 50%로 2배로 상향하여 2022년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고물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비 단가를 인상하기는커녕 오히려 감액 편성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금융분쟁 접수 증가세에 비해 처리 기간이 지나치게 오래 소요되면서 제도의 신뢰성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금융분쟁 접수·처리건수 및 업권별 평균 분쟁처리 기간'에 따르면, 최근 4년(2019~2022.上)간 금융분쟁 접수가 모두 11만1천500건(처리 건수 9만9천328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처리 기간도 늘었다. 2019년 분쟁처리에 평균 51.3일이 소요되던 은행은 2020년 132일, 2021년 250.9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엔 299.1일을 기록했다. 중소서민(여신·저축)은 2019년 48.1일에서 올해 122.8일로, 보험은 2019년 48.1일에서 올해 83.4일로, 금융투자는 2019년 63.9일에서 올해 120.5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실제로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운영과 금융분쟁의 조정절차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하는 현행 '금융분쟁조정세칙'(이하 ‘세칙’) 제25조는 “조정위원회는 사건이 회부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를 심의하여 조정결정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숙박업계 지원을 위해 시행한 숙박할인권(이하 쿠폰) 사업이 미성년자 혼숙 등 불법적인 사용에 무방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도에 집행된 숙박쿠폰 200여만 건 중 8천893건이 10대 청소년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보호법 제30조제8호에 따르면, 청소년을 남녀 혼숙하게 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쿠폰 사업의 관리감독기관인 문체부와 시행기관인 관광공사는 숙박쿠폰 발급 시 수집한 출생년도를 사용 연령대 통계자료로만 활용했을 뿐 미성년자 사용 여부를 알 수 있었음에도 미성년자 확인 및 불법 사용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숙박업소 출입 시 신원확인 등 미성년자 출입 및 혼숙을 방지할 의무는 온전히 해당 숙박업소의 책임이라는 것이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20세 미만 사용 8천893건에 대한 숙박유형별 사용 건수는 모텔이 3천563건, 호텔 3천560건, 펜션 1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서부발전이 故 김용균씨 사망사고에도 해당 하도급사와 3년이 넘도록 용역계약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구자근 의원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연료 환경설비 운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하도급사는 ‘한국발전기술’이었다. ‘한국발전기술’은 2018년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故 김용균씨가 근무하던 회사이다. 또한 서부발전은 제출자료를 통해 사망사고 이후에도 부정당 업자를 제재할 수 있는 특수계약심의위원회도 개최한 바 없다고 답했다. 용역 계약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사고 이후 정부 주관 특별조사위원회 및 당정협의체에서 수립된 발전 산업 안전강화 방안에 따라 운전용역 부분을 한전산업으로 통합하고, 공공기관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했다. 지난 2019년 4월 국무총리 산하에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에서 연료·환경설비 운전업무 노동자를 직접고용하고, 경상정비업무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PS로 통합·재공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향해 시종일관 거칠게 비난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미국 공화당 소속 스티브 차보트 하원 의원을 만나, "미국이 북한에 먼저 ‘수교 제안’을 하는 방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해 국제적 이목을 모은다. 이에 대해 차보트 의원은 "미국이 한국, 일본과 핵무장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역설했다. 차보트 의원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동아태소위원회 공화당 간사이다. 17일 태영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중국 의회간 연합체(IPAC)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태 의원은 차보트 하원 의원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북한을 ‘담대한 구상’의 논의 마당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어떤 수단들이 있는지를 논의했다. 최근 "북한이 핵무력을 법제화하는 조치까지 취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힘들 것"이라 평가했던 태 의원은 차보트 의원에게 이날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려면 ‘@+담대한 구상’방식으로 가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대화 유인책으로 미국이 북한에 먼저
뉴스노믹스 전상천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에 영빈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전격 철회한 가운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17일 "제 2 대통령 영빈관으로 청남대를 사용하도록 행자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에 영빈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철회한 결정은 참 잘 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북도는 청남대를 나라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있도록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격에 맞는 영빈관을 짓자는 말도 일리는 있다"며 "하지만 이를 짓지 않게 되어 878억원의 예산을 절약하게 되었다. 경제도 어려운데 이런데 예산을 써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청남대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정원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등 영빈의 최적의 장소고, 충북의 레이크파크를 홍보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방치되고 있는 청남대를 영빈관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휴가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고 중국의 조어대처럼 외국 대통령의 숙소로도 사용되어도 무방하다"며 "거리가 멀다면 전용헬기를 사용할 수도 있고 세종시와 가까운 장점도 있으니 한번 생각해 볼 만하지 않은가?"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DMZ를 포함해 잘 보존된 생태와 인적 자원 등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인 ‘경기북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2022 디엠지(DMZ) 포럼>에서 'DMZ에서 얻는 ‘더 큰 평화’의 영감과 비전'을 주제로 최재천 교수와 기조 대담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지속가능하면서 질 높은 성장을 이루는 것을 도정 우선순위로 삼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경제정책전문가로서 평화의 중심인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라고 본다”며 "DMZ를 보유한 경기북부를 ‘더 큰 평화’와 ‘지속가능하면서도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는 경기도의 새로운 평화 비전을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DMZ를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는 최 교수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더 큰 평화’에 대해 “군사적 긴장완화를 넘어 환경, 청년, 민생, 문화, 인간의 존엄 등을 모두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라며 “전염병이나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인류 공동의 미래 위험요인들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평화에 대해 더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단기일자리 사업은 크게 늘어난 반면, 대표적 단기일자리인 모니터링(재택) 사업의 경우 사업 시행기관에서 개인별 실적을 전혀 관리하지 않는 등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운영돼 특별 감사를 통한 책임 소재를 철저하게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시정권고 모니터링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차상위, 장애인 등이 재택근무하며 저작권 위반 게시물을 적발하는 1년 미만의 단기일자리 사업이다. 16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재택근로자별 시정권고 모니터링 실적 및 임금지급’자료에 따르면, 개인별 모니터링 실적이 1건에서 1만 6천410건으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실적을 실제 지급받은 임금액과 대비해 ‘개인별 모니터링 적발 1건당 임금 지급액’을 산출하면, 1건당 최대 892만원에서 509원까지 편차가 크게 발생한다. 모니터링 1건당 인건비를 가장 많이 수령한 근로자 A씨는 2018년 1건을 적발하고 892만 5천840원을 수령 , 이는 2018년 시정권고 모니터링 근로자 중 가장 높은 인건비 지급액이다. B씨는 2020년 1건을 적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