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나우루 공화국이 지난해 COP29에서 발표한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Economic and Climate Resilience Citizenship Program)’을 통해 첫 신규 시민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우루는 유엔 다차원 취약성 지수(Multidimensional Vulnerability Index, MVI) 기준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경제 및 환경 충격에 취약한 국가로 분류됐다. 나우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심 있는 투자자들이 제2의 시민권을 취득하는 동시에 남태평양 지역의 기후 적응 및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CEO인 에드워드 클라크(Edward Clark)는 첫 번째 승인 대상자가 오랜 전통의 독일 기업을 매각하고 현재 두바이에 거주 중인 독일 국적의 4인 가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가족은 세계적인 정치 불안정성 속에서 ‘플랜 B’로 삼을 수 있는 제2의 시민권을 원했고, 기여금이 기후 변화로 인한 섬의 영향을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는 점에서 나우루 시민권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 금융 범죄 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총 4000만 원 상당의 긴급 식료품을 지원했다. 월드쉐어는 지난 7월 30일 경남 산청군, 전남 나주시, 경기 가평군, 충남 예산군 등 전국 4개 호우 피해 지역에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컵라면, 햇반, 생수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긴급 구호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각 지자체와 협력해 신속히 이뤄졌으며, 월드쉐어 각 지역 지부가 현장에서 직접 물품을 배포했다. 산청군청 복지정책과 통합조사담당계장은 일부 이재민은 귀가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임시 시설에 머물고 있다며, 신속한 식료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청 강상구 부시장은 “전달된 물품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은 전례 없는 폭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월드쉐어의 물품이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예산군청 예산군 현장지휘본부 구호물품배부반, 예산운전면허시험장 방을산 민원부 부장과 임건희 지원부 과장은 “현재도 200여 명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호찌민시개발은행(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기업 지배구조 어워드 2025(ASEAN Corporate Governance Awards 2025)’에서 베트남 상장사 중 기업 지배구조 관행이 가장 우수한 5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 상은 소액 주주 감시그룹인 MSWG(Minority Shareholders Watch Group)가 아세안 자본시장포럼(ASEAN Capital Markets Forum, 약칭 ACMF) 및 아시아 개발 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약칭 ADB)과 협력해 주관한 아세안 기업 지배구조 평가표(ACGS)를 기반으로 하며,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HD은행이 10년 넘게 투명하고 현대적인 지배 구조를 위해 헌신해 온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사업 운영에 성공적으로 통합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상식에는 퉁쿠 자프룰 압둘 아지즈(Tengku Zafrul Abdul Aziz) 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남아와 대만, 중남미 등 해외 곳곳에서 K뷰티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차세대 K뷰티 셀러를 육성하는 전략 셀러 프로그램으로 K뷰티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올 7월 기준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사의 주문 건수가 입점 초기 대비 평균 약 5배(428%) 이상 뛰었다고 30일 밝혔다.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은 뷰티 브랜드사의 쇼피 입점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돕고, 매출 고도화까지 이끄는 1:1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쇼피코리아는 K뷰티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출 마켓 선정, 물류 채널 운영 전략 컨설팅, 마케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략 셀러 프로그램 혜택으로는 먼저 입점 신청 이후 진행되는 전담 매니저와의 1:1 컨설팅이 있다. 숍 오픈부터 상품 등록, 마케팅 전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입점 이후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년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기간 내내 전담 매니저의 밀착 케어가 제공된다. 또한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제19회 문화 대화(Cultural Talk)가 지난 26일 “평화와 위기의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대응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션에는 저명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작가인 빅토리아 스파셴코(Victoria Spashchenko)가 연사로 참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함께 인간의 회복탄력성, 공동체의 힘, 그리고 평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스파셴코 씨는 전쟁 초기 일상의 붕괴, 공포와 불안이 만연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상황을 단순히 ‘갈등(conflict)’으로 표현하는 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이 사태는 명백한 ‘침략(invasion)’이며, ‘공격(aggression)’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갈등’이라는 용어는 사태의 본질과 중대함을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이번 전쟁을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가치와 미래 간의 충돌로 규정했다. “우리는 피해자가 아닌, 승리하는 정체성을 선택했다” 스파셴코 씨는 우크라이나인들은 피해자의 서사를 따르기보다는 ‘승리하는 정체성(victorious identity)’을 택해 전쟁을 견뎌내고 있다고 강조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결연과 그룹홈을 통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보호종료 후에도 진로와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쉐어 김병노 상임이사는 “수년간 함께한 결연과 그룹홈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아동이 자립할 때까지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우본의 ‘팻’ 이야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었던 팻(가명)은 끼니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후 태국 우본의 빅토리 그룹홈에 입소해 보모의 보살핌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현재 팻은 그룹홈 근처에 자취방을 마련해 취업 준비를 하며 독립적인 삶을 시작했다. 자립 이후에도 동생들의 졸업식이나 생일에 참석하고, 집수리를 도우며 그룹홈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팻은 “지금은 혼자 살지만, 중요한 일이 생기면 여전히 그룹홈 보모와 상의한다. 반찬도 챙겨주신다. 저에겐 아직도 엄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월드쉐어는 팻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취방 임대료와 생계비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 도움받던 아이에서, 돕는 어른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 지역의 울(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요즈마그룹은 자사가 투자한 울트라사이트의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UltraSight AI Guidance)’ 솔루션이 셀바스헬스케어(코스닥 208370)와 울트라사이트의 합작사인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 요즈마그룹은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UltraSight AI Guidance)’ 솔루션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디지털 의료기기 2등급(제품코드 B1ABXA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이스라엘 간 바이오·디지털 헬스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울트라사이트의 AI 가이던스’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정식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응급의료, 1차 진료, 원격의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장 진단의 접근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의 실시간 가이드를 통해 진단 수준의 심장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응급실, 중환자실, 외래 진료실, 원격 진료, 농어촌 의료 현장 등에서 심장 진단의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일 오후 2시 대한민국 국회박물관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회부의장 이학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영향개발협회(KLIDA)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포럼은 전 지구적 과제인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및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내외 정부 인사, 외국 대사관 관계자,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국제 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특히 국제적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공조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언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플라스틱 문제는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 구조 전반의 혁신을 요구하는 과제”라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적극 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획재정부(장관 직무대행 이형일)와 KOTRA(사장·강경성)는 지난 4일 서울에서 ‘2024-2025년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1]’의 일환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상으로 ‘KSP 남아공 그린수소 산업 발전 방안 중간 보고회’와 ‘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 열린 산업 협력 세미나와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국내 산업현장 연수와 연계해 수소 분야 정책 자문과 기술 교류를 아우르는 종합형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간 보고회 전날인 3일에는 한국수소연합(회장·김재홍) 주관으로 서울에서 ‘한-남아공 그린수소 소부장 산업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 수소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참석해 남아공 대표단과 함께 수소 산업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 중간 보고회에는 남아공의 전기에너지부, 과학기술혁신부, 산업개발공사(IDC), 쿠하경제개발공사(Coega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국립에너지개발연구원(National Energy Development Institute) 등 5개 정부 기관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에이에스에이치(대표·조태식)가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코리아콘텐츠위크’에 참여해 자사의 독창적인 캐릭터 IP ‘WASHZ(워시즈)’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비에이에스에이치 조태식 대표이사는 IR 피칭 세션에서 WASHZ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향후 전개 방향을 발표했다. □ 현실에서 영감받은 독창적 캐릭터 세계관 WASHZ는 어린이집 낮잠이불 세탁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실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다. 매일 아이들의 소중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과정에서 ‘세탁’이라는 일상적 행위를 판타지적 세계관으로 발전시켜 독특한 캐릭터 IP를 창조했다. 조태식 대표는 “아이들의 이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와 세탁 과정에서 느낀 따뜻함을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WASHZ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깨끗함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WASHZ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체계적인 IP 전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비에이에스에이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결제 플랫폼 기업 핑퐁페이먼트(PingPong Payments)는 틱톡 코리아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틱톡샵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은 미국 틱톡샵에서 발생한 판매 대금을 핑퐁페이먼트 계정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원화로 환전해 국내 은행 계좌로 손쉽게 인출할 수 있는 정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대표적인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으로, 미국 내 이용자 수만 약 1억7000만 명에 달한다. 송민선 틱톡 코리아 세일즈 전략 매니저는 “새로 선보인 ‘코리아-US 크로스보더(Korea-US Cross Border)’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 법인 없이 한국 법인만으로 미국 틱톡샵에 진출할 수 있게 해 틱톡샵이 브랜드 확장을 위한 핵심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핑퐁페이먼트는 틱톡 코리아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일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틱톡샵 입점 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얻으며 300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중동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AGCC가 주최/주관하는 ‘AGCC LinkX Alliance Series’ 일환의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인 ‘LAUNCHPAD: From Korea to the GCC’에 참여하며 GCC 지역을 겨냥한 시장 검증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CC 지역의 스마트시티 및 AI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현지 전문가의 피드백과 실증(PoC), 파트너 연계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 시리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자사 솔루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산업개발 프로젝트인 Oxagon의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Alessio Garofalo로부터 심층 기술 피드백과 현지 포지셔닝 전략에 대한 실질적 자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경쟁력을 점검하고, 중동 내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Jane Jihye Kim On June 29, 2025, the 18th Cultural Talk for Diversity was held under the theme of “LGBTQ+”, continuing the series’ mission to amplify diverse voices and foster meaningful global conversations on identity, equity, and inclusion. Since its inception in 2023, Cultural Talk for Diversity has created a monthly space where participants from around the world gather to share personal experiences and cultural perspectives around diversity and belonging. This month’s session featured Rain Khoo, founder and representative of TransgenderSG, a volunteer-run platform that prov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한중일 혁신협력센터'가 본격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한중일 3국 간 혁신 기술과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각국 정부 관계자, 연구기관, 경제단체, 협회, 민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사)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동북아 3국 간 혁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전날인 24일 열린 비공식 환영 만찬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 산둥성 부성장, 연태시 관계자 및 주요 VIP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은 수천 년간 인문·문화 공동체를 이뤄왔고, 이제는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운명공동체"라며, 이번 센터 출범이 "단순한 공간 개소를 넘어, 세 나라가 협력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상징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또 "한국, 중국, 일본에서 유학하며 세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 공동체 의식을 체득했고, 이 과정에서 갈등보다 협력할 이유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사)한중글로벌협회는 한중 민간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인 25일, 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듀테크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 미국 법인(LIKELION)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열린 글로벌 AI 해커톤 ‘2025 Dream AI Hackatho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AI 해커톤은 미국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파운더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하버드와 MIT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 학생들과 빅테크 기업 종사자, AI 스타트업 창업자 및 개발자 등 400여 명의 전 세계 AI 인재들이 등록해 ‘AI 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헬스케어 △교육 △지속 가능성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각 프로젝트는 △문제 해결 적합성 △시장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시장 진입 전략 △사회적 임팩트 및 비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하버드와 MIT를 졸업하고 현재 실리콘밸리 및 미국 전역에서 활약 중인 투자자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돼 참가팀의 AI 기술적 완성도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