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기업회생협회는 제1회 기업회생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제3자 관리인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회생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등의 양성과정은 윤병운 한국기업회생협회장이 지난 15년간 회생기업 투자와 M&A 경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이번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법인회생 및 법인 파산 △기업회생 개념 및 절차와 사례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 산정방법 △개시결정의 효력과 그 내용 △채권자 목록 및 시부인표 작성 요령 △조사보고서와 회생계획안의 전략적 접근방법 △패스트트랙(S-Track 포함) △ARS Program △P-Plan 등 실무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오는 3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14년 11월 법무부로부터 인가받은 공익사단법인인 한국기업회생협회는 △정부의 정책 제안·교육 △위기관리 경영 전략 자문 △회생기업 DIP 투자 자문 △회생기업 인수합병(M&A) 등 회생기업 재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수강료는 200만원, 접수는 law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발 충격에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는 등 후폭퐁이 거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1일 '딥시크 쇼크'로 10%대 급락세로 설 연휴가 끝난 후 첫 거래를 시작, 결국 20만원선이 무너진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 대량 매도로 전 거래일보다 10%대 급락한 19만9천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 주가 20만선이 무너졌다. 이날 외국인은 딥시크 쇼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측의 반도체 지원 전면 재검토 소식까지 겹치자 개장과 동시에 5천억원대의 매물 폭탄을 쏟아냈다. 주가는 그후 20만원을 놓고 외국인과 개인간에 각각 1조원대 매도와 매수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엔비디아 주가도 설연휴 기간중 저가 AI칩을 사용한 딥시크의 저비용-고성능 AI 출시로 15% 가까운 폭락의 여파가 뒤늦게 SK하이닉스 주가에 반영됐다. 결국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1천800원(9.86%) 내린 19만9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낙폭은 지난해 8월 5일(-9.87%) 이후 최대다. 아직 엔비디아에 첨단 AI 칩을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브레이브모바일에서 운영하는 전 국민 생활서비스 솔루션 숨고(대표·김태우)가 22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급성장한 생활서비스 분야 TOP 5를 발표했다. 숨고는 지난해 고물가와 기후 양극화로 인한 불황형 소비, 웨더 임팩트(Weather Impact, 기후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가 생활서비스 수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숨고 플랫폼에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한 1천만 건 이상의 서비스 요청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숨고가 선정한 2024년 급성장한 생활서비스 분야는 △법률/금융 △자동차 △설치/수리 △이사/청소 △인테리어다. 이들 분야는 전년 대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장기적인 경기침체, 1인 가구 증가, 기후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금융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72%의 성장률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법률 서비스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이로 인한 고물가 상황에서 대출 상환 문제, 채권 추심, 형사 소송, 손해배상 등 개인 간의 법적 분쟁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 서비스 가운데 암 보험과 카드 발급 서비스는 5배 이상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한국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과 노출 수를 비롯해 게임, 쇼핑, 건강 & 뷰티 등 인기 카테고리가 한국 시장에서 거둔 디지털 광고 성과와 주요 광고주 등을 포함한 ‘2024년 한국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메타의 주요 광고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2024년 1월부터11월까지 한국 시장의 총 디지털 광고 지출 금액은 17억5000만달러에 이르렀다. 총 노출 수는 약 4800억 건에 달했으며, 가장 많은 노출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쇼핑이었다. 그 뒤를 FMCG,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등이 이었다. 광고주 기준으로는 ‘쿠팡’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과 ‘테무’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시장에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플랫폼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매월 증가해 2024년 1월에 비해 11월 대비 1.6배에 달하는 2억달러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플랫폼의 성장은 페이스북에 비해 더 두드러졌다. 광고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2024년 한국 시장에서 인스타그램의 누적 노출 수가 3240억 건을 넘어서며 페이스북 누적 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한카드(사장·박창훈)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를 16일 제시했다. ‘R.E.V.I.V.E’는 불확실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부활과 회복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R.E.V.I.V.E’의 세부 키워드로 페스티벌 코어(Redefine Festivities),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를 전망했다. R : 페스티벌 코어: Redefine Festivities 먼저 신한카드는 물질소비보다 경험소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작은 축제를 찾아다니고 일상 속 이벤트를 즐기는 여가 문화로 ‘페스티벌 코어’를 주목했다. 뮤직페스티벌과 작은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불교 박람회, 국제 도서전, 야구장 등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장이 각광받고 있다. 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상 대기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큐잇(Queue-it)이 KB증권과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 기업들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안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해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큐잇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KB증권은 온라인 수요가 최고치에 이른 시기에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최적의 성능과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큐잇의 가상 대기실 솔루션을 도입했다. KB증권은 기업공개(IPO) 이벤트, 비대면 계좌 개설 이벤트 등 기타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 시스템 충돌이나 속도 저하, 과부하로 인한 오류를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KB증권은 국내 금융 서비스 기업 중 처음으로 큐잇의 고객이 됐다. 큐잇은 지난 4월 한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후 국내 글로벌 전자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큐잇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 ANA 항공사(All Nippon Airways), 라쿠텐(Rakuten), 잘란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AP) 13개 지역 900명 이상의 고위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아시아 - 태평양 지역 AI 거버넌스 서베이: AI 신뢰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 리포트를 공개했다. Deloitte Access Economics와 Deloitte AP AI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본 리포트에 따르면 90% 이상의 기업이 AI 개선이 필요해지고 있으나 실제 구축에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딜로이트는 AP 지역의 AI 거버넌스 현황과 개선 방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기업들이 AI 신뢰를 기반으로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 AP 지역 AI 시장 규모 2030년까지 1170억달러… AI 거버넌스 구축 필수 딜로이트는 AP에서 AI 관련 투자가 2030년까지 1170억달러에 도달하며, 향후 10년간 5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보안 취약성(86%)’, ‘감시(83%)’, ‘개인정보보호(83%)’가 AI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주요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62%가 AI를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에 더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로나19 이후 평균 금융자산 규모는 1억원을 돌파했고, 저축 보다는 투자 자산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소장·정희수)는 통산 3번째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 엔데믹 후 평균 금융자산 1억원 돌파…저축자산 줄고 투자자산 비중 커져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저축성 자산은 금융자산의 42%를 차지했고 다음 해 금리 상승과 함께 45%까지 높아졌다. 당시 평균 금융자산은 9000만원에서 정체됐지만 엔데믹 후 2024년 금융자산은 1억원을 넘었고 투자상품 비중은 25%(2022년)에서 31%까지 늘었다. · (WHO) 자산이 많은 X세대/베이비부머세대뿐 아니라 MZ세대에서 투자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 (WHERE) 투자 시 ‘앱 이용의 편리성’을 중시하면서 온라인 증권사 거래 활발 · (WHAT) 투자상품 중 절세가 가능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안정을 추구하며 거래 편의성을 높인 ETF(상장주식펀드) 가입 증가, 해외주식/외화예금 등 외환 포트폴리오 확대 경향 금융소비자는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새로운 금융거래를 계획하며 예적금뿐만 아니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IT 분야 비영리기구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Passwordless Alliance )가 14일 전세계 B2C 서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피싱 사이트 예방 솔루션 무상 배포 캠페인을 시작했다. 피싱 사이트는 실제 온라인 서비스 웹사이트를 정교하게 모방해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융 결제를 유도하는 사이버 공격 기법이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피싱 사이트 피해를 입으며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중고거래 및 안전결제 플랫폼, 대형 온라인 쇼핑몰, 기업 채용 페이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피싱 사이트로 인한 피해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그간 보안 업계는 피싱 방지를 위한 예방책으로 사이트에 적용된 SSL 인증서를 확인할 것을 권고해왔다. 그러나 무료 또는 저가 인증서를 사용하는 피싱 사이트의 등장으로 인해 사실상 실효성을 잃은 상황이다. 이에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asswordless x1280’ 솔루션을 무료 배포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OTP 국제 표준을 제정했던 Oath Initiative가 북미권 배포에 참여하고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임종룡)은 최근 전략적 파트너인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Natixis)와 함께 미국 데이터센터 두 곳에 1억5000만달러(한화 약 210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나틱시스(Natixis)는 프랑스 금융그룹인 Groupe BPCE 산하 글로벌 톱 티어 투자은행이다. 우리금융이 지난해 6월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NATIXIS CIB)와 ‘글로벌 사모대출 펀드(Global Private Debt Fund) 조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다. 이번 공동 투자는 우리PE자산운용(대표 강신국)의 해외펀드 운용 경험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 IB그룹의 글로벌 투자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다. 또한 나틱시스(Natixis)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사모대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구조 설계와 실행을 지원했다. 투자 대상은 미국 애리조나 데이터센터(176MW 규모)와 버지니아 데이터센터(110MW 규모)다. 두 시설 모두 아마존과 15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높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이다. 이에 따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앞서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지난 10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오는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채용시장 한파가 지속됐던 2024년, 생활밀착 일자리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일자리 키워드는 ‘주방보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벼룩시장 PC와 모바일앱을 통해 검색된 일자리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24년 생활밀착 일자리 최다 검색어는 ‘주방보조’로, 전년 대비 검색량이 103% 증가했다. 주방보조는 대표적인 생활밀착 업직종인 ‘외식·음료’ 카테고리에 속하는 일자리 키워드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벼룩시장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빙’이 이름을 올렸다.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의 도입으로 인한 음식점업의 무인화 확산으로 서빙 일자리는 감소반했다. 면, 관련 일자리 검색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하면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 다른 인기 일자리인 △청소 △마트 △생산직이 3, 4, 5위로 뒤를 이었다. 뉴노멀로 자리 잡은 ‘N잡’의 인기에 힘입어 △일당(6위) △배달(7위) △대리운전(10위) 키워드가 10위권에 안착했다. △야간(12위) △아르바이트(14위) △부업(23위)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숏폼 제작 편집 및 숏폼 마케팅 툴 사업을 추진 중인 데브락이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전문 사업팀을 신설했다.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디지털 화폐로, 실제 화폐와 일대일 교환이 보장되는 점에서 민간에서 발행하는 암호 화폐와 차별된다. 데브락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급부상할 CBDC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CBDC 컨설팅 전문가 및 금융권, 전자화폐 등의 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신설했다. 데브락은 2021년 한국은행의 CBDC 사업 컨설팅과 테스트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인력과 금융권 전문 영업 담당을 채용해 CBDC 전문가 그룹으로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데브락은 CBDC 사업 진출 이전에 이미 금융 컨설팅, 블록체인, 암호 화폐, 디지털 자산(음원, 부동산 등), 전자지갑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해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더불어 2025년 CBDC 사업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해 전문팀을 신설하는 등 더욱 과감한 투자로 금융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데브락 최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5 AI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대응하는 에듀테크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시작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학년도 신학기부터 서책형 교과서와 함께 교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공교육 교과서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문해력 논란 등 부작용 우려로 국어와 기술·가정 과목에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취소한다. 사회와 과학 관련 과목은 기존 일정보다 늦게 도입하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영어, 수학, 정보 등 3개 과목을 시작으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에듀테크라는 고도화된 교육 방식이 오늘날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에듀테크는 기존의 일방향 교육방식에서 개인 맞춤형, 몰입 경험 기반의 교육 방식으로 전환되는 데에 중요한 수단으로 등장했다. 학생은 최적화된 맞춤학습 콘텐츠로 배우고 교사는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디자인하며,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5년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산업의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딜로이트 2025 금융산업 전망 리포트 - 2025 금융 혁신 키워드: 기술, 규제, 인간’을 전격 공개했다. □ 2025년 불확실성 지속… AI 도입, 비용 관리 등 ‘전략적 행동’ 필요 2025년 글로벌 금융산업은 세계 경제 저성장 및 금리인하 등 거시경제 환경 변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은행업계를 중심으로 예금원가가 높게 유지되며, 순이자 이익(NII)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금리 하락으로 일부 회복 가능성이 있으나 신용카드·오토론 등은 소비자의 재정 부담으로 수요 감소와 연체율 상승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딜로이트는 다양한 비이자수익을 모색해 수익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매은행 부문은 묶음형 서비스 및 계좌 티어링 등 혁신이 가능하고, 결제 부문은 새로운 채널 활용 및 고가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는 것이 승산이 있다. 자산운용 부문은 고객 경험 개선 및 수수료 구조 재편 등 맞춤형 자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본격적 AI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은행업계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