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청소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대표 이상락)가 6월 18일 개막한 ‘클린코리아 쇼 2025’에서 차세대 청소로봇 시리즈 ‘휠리 어벤져스’를 첫 공개했다. 이날 전시회 첫날부터 라이노스는 100건이 넘는 상담 및 POC (개념검증) 요청을 접수했다. 관람객 대부분이 단순 관심을 넘어 도입 검토 또는 시범 운영 요청까지 이어지며, AI 청소 기술이 실질적 ‘운영 자동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했다. □ 청소는 기본, 운영이 핵심… 업종별 최적화로 주목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에서 청소 대상과 공간 구조에 따라 최적화된 5종 라인업을 소개했다. 좁은 복도와 병원 병동을 위한 슬림형, 대형 복합시설용 고성능 모델,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 광고형 등 쇼핑몰, 병원, 리조트, 오피스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기계 한 대로 단순 청소를 넘어 공간 운영 전체가 바뀔 수 있다는 반응과 함께 ‘고객 접점 + 미화관리 + 인력 절감’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 층간 이동·로봇 통합 제어… ‘진짜 무인 청소’ 실현 전시된 ‘휠리 어벤져스’ 전 모델에는 라이노스가 독자 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남양주 왕숙단지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대형 투자유치에 잇달아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 LG디스플레이의 7천억 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7천억 원 규모)를 집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는 지난 3월 화성시에 2조 2천억 원 규모의 기아 다목적 기반 차량(PBV)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 유치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남부지역 투자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기존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 차세대 기술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과 함께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파주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으로 파주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김종현)이 외국인 종합 금융 플랫폼 ‘한패스(HANPASS)’에 ‘We-Check’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비대면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각종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는 쿠콘의 대표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패스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이 앱 내에서 주요 공공문서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쿠콘은 한패스의 글로벌 고객층을 고려해 18개 언어로 번역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 다양한 국적의 사용자들이 자국어로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이나 시·군·구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와 같은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API 도입으로 고객은 한패스 앱에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국내거소사실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모바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류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비자 취득 및 갱신, 금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심혈관 및 당뇨 질환용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마크헬츠'(MarkHerz Inc.)는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뇌졸중 및 뇌종양 환자 맞춤형 AAV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와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이 직접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뇌졸중·뇌종양 관련 임상 데이터 및 기술 정보의 상호 공유 △표적형 AAV 캡시드 및 치료제의 공동 설계와 전임상 평가 △임상시험 공동 수행 등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후유장애 유발률이 높아 골든타임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고등급 뇌종양(예: 교모세포종)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하며, 재발과 내성으로 인해 표준치료의 한계가 명확하다. 두 질환 모두 뇌혈관장벽(BBB) 뒤에 병변이 존재해 기존 치료제의 전달이 어려운 만큼 정밀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크헬츠는 자사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 CNS는 미국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Skild 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더해 투자도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LG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루어졌다. 스킬드 AI는 AI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 기업으로 꼽힌다. 공동 창업자인 디팍 파탁(Deepak Pathak), 아비나브 굽타(Abhinav Gupta)는 컴퓨터 공학 및 로봇 사이언스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카네기멜론대학교의 교수 출신이다. 스킬드 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은 로봇이 수행하는 행동, 센서로부터 수집된 수많은 언어/이미지/영상 데이터 등을 대규모로 학습해, 로봇이 다양한 환경과 작업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용 AI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텍스트·음성·영상 등 대량의 데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17일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RM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RM은 엄선된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며 삼성 아트 TV 사용자들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18일(현지시간) 진행한다. 아트 바젤에서 진행될 RM의 활동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다. RM과 삼성 아트 TV의 이번 협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됐던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통해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난 16일 해상풍력 기반 설비 생산 분야 기업인 EEW KHPC를 터빈 기초 공급(핀 파일 및 케이싱)에 관한 우선협상공급자로 선정해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우선협상공급자 선정에 따른 체결식은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 대표, 권지안 해송해상풍력발전 공급망전략담당 상무, 탁관규 EEW KHPC 대표, 김덕한 EEW KHPC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합의서는 해송해상풍력발전이 EEW KHPC와 전남 신안에서 총 1GW 규모로 추진 중인 해송해상풍력 1·3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 의사를 확립하고, 정부 입찰 이후 계약 절차에 대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상호 이해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EW KHPC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해송해상풍력 1·3 프로젝트에 재킷(Jacket) 타입 하부 구조물을 고정하는 데 사용되는 대형 강관 파일인 핀 파일(Pin Pile)과 해당 파일의 외부를 보호하는 케이싱(Casin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을 입찰 마감 3일 전인 지난 16일 납부하면서 적극적인 입찰 의지를 보였다. 개포우성 7차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입찰 제안 마감일인 19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300억원(현금 15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15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협업을 통해 개포지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며 개포지구의 정점에 서는 최고의 주거 공간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포우성 7차는 1987년에 준공해 올해 38년 차를 맞은 단지로 전용면적 68~84㎡ 802가구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157%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위치해 교육과 교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은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이하 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 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으로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해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해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 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 방공체계를 비롯해 C4I 분석모델, 해군 교전 급 분석모델 등 다양한 M&S 체계를 개발하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핀테크 및 Web3.0 기술 전문기업 블록체인글로벌(대표·김호영)과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신정보통신(대표·최현택)은 AI 및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본시장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AI, 블록체인 등을 통해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본 협약을 계기로 △AI·STO 기반 신사업 공동 기획 △플랫폼 연계 기술개발 △공공·금융·의료 등 산업별 특화 협력모델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실증 사례 확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4분기 내에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주요 금융기관과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융합해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글로벌은 현재 생성형 AI (LLM) 기반의 기업 분석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수백 개 상장기업의 공시정보, 산업데이터,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뒤, AI가 자동으로 기업 보고서를 작성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 전략을 공개했다. KGM은 17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기자, 애널리스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GM FORWARD’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KGM이 지난해 8월 신규 슬로건 ‘Enjoy with Confidence’와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공개한 데 이어,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프로그램은 △곽재선 회장의 인사말 △황기영 대표이사의 경영 현황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의 상품 전략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의 KGM 테크 포럼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의 세일즈 & 마케팅 포럼 등 KGM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미래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이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KGM의 새로운 가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LS마린솔루션도 6월 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 총 1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 이는 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Changfang·Xidao, 595MW), 종넝(Zhong Neng, 295MW)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또한, 대만 펑미아오(Fen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CineEurope)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모델명: ICD)’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뛰어난 화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화 감상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CinemaCon) 2025’에서 한층 강력해진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 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 옵션 등 시네마 경험 혁신 선도 ‘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스크린 사이즈 확장 옵션,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업계 최초 유상 장기 품질 보증 등을 갖췄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극장들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닉스는 △4K 해상도(4096 x 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DCI-P3 100%의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깊은 블랙과 압도적 명암비를 구현해, 어둠 속 숨은 디테일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이승수)는 미래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공급 아키텍처를 혁신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800V HVDC 중앙 전력을 생성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새로운 시스템 아키텍처는 데이터센터 내 에너지의 효율적인 전력 분배를 크게 향상시키며, 서버 보드 내 AI 칩(GPU, 그래픽 처리 장치)에서 직접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언은 그리드(grid)에서 코어(core)까지 실리콘(Si), 실리콘 카바이드(SiC), 질화 갈륨(GaN) 반도체 재료를 기반으로 한 전력 변환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HVDC 아키텍처로의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단계는 가속 컴퓨팅 데이터센터에서 첨단 전력 공급 아키텍처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신뢰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AI 데이터센터가 이미 10만 개 개별 GPU를 넘어서면서 더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030년 말까지 IT 랙당 1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 출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고밀도 다상 솔루션이 결합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엘앤에프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과 재무 유연성 제고를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s, 이하 ‘BW’) 발행을 결정했다.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일정 기간 내 정해진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 결합된 금융 상품으로,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이번 분리형 BW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며, 실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된다. 특히, 미매각 물량이 발생하더라도 인수단이 전액 인수하는 잔액 인수 방식으로 설계돼, 자금 조달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분리형 BW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분리돼 각각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구조로, 투자자는 자신의 자금 운용 계획이나 시장 전망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채권만 보유할 경우 만기 시 원금 보장과 함께 연 복리 3%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엘앤에프 측은 "이번 분리형 BW는 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개선뿐만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