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가 오는 8일부터 32회 추가 투입된다. 출근 시간대 3~6분 간격의 버스가 배차됨에 따라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김포시민들의 편안한 직행 전세버스 이용을 위해 서울시, 버스업체와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오는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번 버스 노선의 3~6분 간격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에서 출발해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 개화역을 경유한 뒤 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종료해 김포골드라인 대체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이에 도는 우선 4월 24일부터 예비비 예산 11억 6천만 원(경기도와 김포시 각 50% 분담)을 투입해 8회를 추가 운행했고, 24회를 추가 투입하기 위해 서울시, 버스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했다. 도와 김포시는 버스 추가 투입에 따른 정류소 혼잡 문제, 버스업체 인력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대화했고 당초 협의 완료 예상 시점인 6월 말보다 두 달여 앞당긴 5월 1일 협의를 마쳤다. 구체적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기존 9회 정도 운행하던 것을 32회 추가해 4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4일부터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 <톺>(gcsarchive.or.kr)’의 공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민관협치형)사업으로 추진된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 <톺>’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톺>은 경기지역 시민사회활동의 역사와 다양한 영역의 공익활동 정보를 담고 있고, 시민사회 주체들의 활동에 참고할 주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구축됐다. 자료관의 명칭인 ‘톺’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며 찾아본다는 순우리말인 ‘톺아보다’에서 비롯됐다. 경기시민사회 최상의(TOP) 자료를 톺아볼 수 있는 자료관을 의미한다.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 주제·지역·형태·시대별로 분류된 다양한 시민사회 정보를 담은 자료 저장소(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민과 경기도내 공익단체는 자료광장을 통해 시·군별 분포된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현황과 더불어 공익단체를 위한 다양한 정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보광장은 회원가입을 통해 승인된 단체가 직접 교육·채용·현장 소식을 공유할 수 있어 경기도와 31개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6월 ‘경기도 AI 산학연관 협의체’가 출범한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AI 산학연관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지피티(GPT) 추진계획의 하나인 ‘경기도 AI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실무모임 성격으로 진행됐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경기도와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가 함께 경기도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기업 등 기업과 성균관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대학,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원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6월 발족할 예정인 ‘경기도 AI 산학연관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데이터·인공지능 산업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제안 창구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산-산, 산-학-연 간 기술 교류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유도하고 경기도가 조성할 (가칭)미래산업펀드의 투자 대상 발굴과 투자심사 지원 등의 역할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건설현장에서 건설 근로자로 불법취업 중인 불법체류 외국인 38명을 검거해 전원 강제퇴거함 #경기도 군포시 소재 택배업체에서 택배 근로자로 불법취업 중인 불법체류 외국인 65명을 검거하여 강제퇴거 등 조치함 법무부는 지난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간 불법체류 외국인 등 출입국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체류 외국인 7천578명, 불법 고용주 1천701명, 불법취업 알선자 12명 등 총 9천291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에는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 불법취업 외국인 상습․다수 고용업체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7천578명을 적발해 이중 6천863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조치됐고, 208명은 범칙금 처분, 나머지는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불법고용주 총 1천701명과 불법취업 알선자 12명을 적발해 범칙금 등을 부과했다. 단속을 거부하거나 불법취업을 알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민선 8기 첫 번째로 개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다. 이날 군포시 노동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과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밀착형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기구 확대’의 하나다. 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시·군에 노동자 지원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포시 노동종합복지관 3층에 있는 센터는 사무실과 상담실, 대강당을 활용한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직원은 총 3명이다. 노동자 또는 사업주 대상 노동법 교육과 노무 상담, 노동자 권리 찾기 캠페인, 노동정책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개소 초기에는 영세사업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이 수석이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며 "여야 원내대표 만남 시 부르면 대통령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고 명확히 이야기했다'면서 "지금은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만남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전 모두발언에서도 "일주일 뒤면 대통령 취임 1주년인데, 1년 동안 야당 대표와 회동이 한 차례도 없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참 아쉬운 대목"이라며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대화 복원의 출발이 되도록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의 면담 거부로 기자회견만 한 후 돌아섰다. 송 전 대표는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달라"며 검찰 자진 출두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저를 (검찰이) 소환하면 자연스럽게 검찰 수사에 대해 말할 기회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귀국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검찰의 면담 거부를 비판했다. 또 "저 역시 1주일 동안 말할 수도 없는 명예훼손과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유출되고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지속됐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저는 ‘먹사연’의 고문으로서 회비와 후원금을 냈지만, 한 푼도 먹사연의 돈을 쓴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중앙지검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대표 수사에 올인하지만 별 효과도 없다"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굴욕외교와 경제무능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면서 지금의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질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아마도 그 갭을 메꾸는, 또는 더 나아가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키우는 중요한 원천중에 하나가 북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내년 총선 전에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며 “경기도는 북부에 맞는 성장 비전을 만들겠다.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좋은 자연환경,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북부에 맞는, 해당 지역에 맞는 비전을 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 취직으로 2년전 고향 강원도에서 서울 관악구 봉천동으로 이사온 김모(27) 청년은 지난해부터 ‘청년월세’를 받고 있다. 자그마한 원룸이지만 사회초년생인 김씨에게 보증금 300만원, 월세 36만원은 생활에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청년월세를 알게 돼 대상 자로 선정됐고, 지난 10개월 간 저축도 늘리고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도 할 수 있게 됐다. #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양모(25)양은 지난 4년 동안 목포에 계신 부모님으로부터 생활 비와 월세를 지원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아버지께서 퇴직하시면서 지원이 줄어 아르바이트를 늘렸다. 졸업을 앞두고 시간을 아껴 취업 준비에 집중해야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서는 월세 39만원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 다행히 서울시 청년월세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0개월 동안은 졸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남는 돈은 조금씩 모아 인터넷 강의 등 학습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 서울시가 '청년월세'를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한다. 만 19~39세 청년 2만5천명에게 최대 월 20만원, 10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청년월세 신청, 오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물권행동 '카라'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15개 동물보호단체가 2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 회견에 참여한 전국의 15개 동물보호단체는 동물 학대와 실험동물, 농장 동물 문제 등 동물의 법적 지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현실을 강조하는 동시에 생명 존중의 첫걸음으로서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는 이날 "‘강아지 인형’과 ‘살아있는 강아지’의 법적 지위를 구분할 수 없는 현실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한 뒤, "법제사법위원회에 민법 개정안을 조속히 심사할 것"을 주문했다. 각 단체 대표의 발언 이후 가방, 의자 등 통상적인 물건과 다를 바 없는 동물의 법적 지위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현행 민법 제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정의하고, 동물을 유체물로서 물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시대 요구의 부응과 동물의 생명 경시 근절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7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제98조의2) 조항을 신설한 ‘민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은 사라져버리고 경제는 들러리 선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5주년 학술회의 : 평화의 봄을 부르다’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2주 전에 미국 방문을 해서 몇몇 주지사들을 만났고 기자들에게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경제 정상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에 나온 공동성명서를 보니까 IRA나 반도체 관련해서 무슨 얘기를 했나 보니 경제는 완전히 들러리였다”며 “세계는 지금 어려운 국제상황에 있어 각자도생하면서 이미 이념과 진영의 틀을 벗어난 지 오래됐는데 우리만 스스로 진영 논리와 틀에 갇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을 보니 외교의 무원칙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결국 국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국빈 만찬만 남은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질타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핵확산 억제에 대한 얘기를 아주 화려한 포장으로 립서비스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은 굳건하고 상호방위조약이 맺어져 있고 핵확장 억제에 대한 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정부는 다문화 가족 120만명 시대를 맞아 아동·청소년이 학업‧진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문화아동 대상 취학전후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또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진로상담, 연계지도(멘토링), 직업훈련 등 맞춤형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착단계 다문화가족에는 가족관계 증진,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별 등으로 자녀와 본국으로 귀환한 한부모 가족의 체류, 자녀교육을 위해 법률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역귀환을 대비해 한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아동 대상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하고, 우수인재는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리고, 결혼이민자가 직접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참여를 확대하여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든다. 정부는 27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1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를 열고,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주최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안미 양국의 정·관계 인사 및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미동맹 70주년을 축가하고 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김 의장과 한 총리를 비롯해 김명주 대법원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월러드 벌러슨 주한미8군사령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국회가 채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을 언급하며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동맹관계를 확대·발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에 걸맞는 새로운 의회외교의 틀이 필요하다며 한미의원연맹 구성과 미한의원연맹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총리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동의 핵심 가치를 함께 수호해왔다"면서 "이번 국빈 방미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 28명을 탈출시키는 군 당국의 작전 '프라미스'(Promise·약속)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군은 25일 수단 교민 28명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귀국시켰다. 이들은 육로를 이용해 수도 하르툼을 출발해 850Km 떨어진 포트 수단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군용기에 탑승해 인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로 이동했다. 현지 한국 교민은 총 29명인데 한 명은 체류를 희망해 28명만이 군 수송기에 탑승해 오늘 귀국했다. 이번 작전에는 초기부터 군용기,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특전부대 경호 요원이 총동원 됐다. 한편 수단에서는 각국 외교관과 외국인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단인들의 피난 행렬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쟁 당사자들이 72시간 휴전에 합의해다고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며 주단 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은 이날 자정부터 72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RSF 측도 SNS를 통해 민안긴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음을 알리며 "RSF는 외교관과 요원들이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협력, 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일산 등 3곳에서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민주노총전국택배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민주노총 쿠팡택배노조가 창립대회를 가짐에 따라 조합원 규모는 CLS와 계약한 물류대리점 소속 노동자 1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택배노조는 "CLS 지회 설립으로 CJ대한통운·우체국·롯데·한진·로젠·쿠팡 6개 주요 택배사 모두 노조가 설립됐다"며 "부당 해고와 노동조건 악화에 맞서 택배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렌징'(구역회수)을 통한 해고 철회와 고용 안정 보장 △생활물류법 준수 △분류작업 개선 △ 노동시간 단축 △프레시백 회수·세척 단가 현실화 등 5대 요구안을 내걸고 투쟁해 나갈 것을 선포했다. 이날 창립대회에 참석한 김익영 위원장은 “쿠팡의 괄목할만한 성장 이면에는 불평등과 부당한 강요를 묵묵히 버텨낸 쿠팡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다” 며 “노동조합 결성으로 불평등 체제에 맞서 당당한 주인됨을 선언한 쿠팡 노동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고용안정, 안전한 일터, 노동자의 자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