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피격 사망과 참의원 선거 압승을 계기로 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 총리에게 한층 힘이 실리면서도 일본 현지 언론은 ‘아베 사망’ 영향을 다루는 기사가 거의 눈에 띄지않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아베 효과에 대한 적대적인 분석 기사를 잇따라 내놓아 관심을 모은다. 14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강국(强國)망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잔하오(占豪)은 지난 9일 사평을 통해 아베 피격 후 ‘일본 정계의 대숙청과 극우 가속화, 군사력 강화’ 등 중대 영향 세 가지를 제시한데 이어 지난 12일엔 ‘일본의 국우와 군국주의화가 가속화되는 원인 두 가지’를 잇따라 적시했다. 매체는 그 첫번째 이유를 ‘아베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정치가로서 원래부터 거대한 지지자 기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앞서 아베는 일본 정치가 극우로 발전함에 태세가 뚜렷하도록 추동, 헌법개정을 흔들어 성공까지 한걸음 밖에 남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암살은 오히려 일본 국민의 동정과 공감을 불러일으켜 헌법개정과 군국주의로의 이행을 지지하는 여론이 급상승하게 될것이라고 풀이했다. 둘째 원인은 일본우익 정치세력의 ‘아베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버거킹, 맥도날드, KFC에 이어 맘스터치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롯데리아를 제외한 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매각 대상이 된 셈이다.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 주인을 물색하는 가운데 국내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인수에 글로벌 식음료(F&B)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매도자 측 희망 가격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각가를 소화할지 주목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KL&파트너스는 이르면 이달 중순 매각주관사를 선정한다. KL&파트너스는 맘스터치가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주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수령한 8여 곳의 국내외 자문사 및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 관련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KL&파트너스가 맘스터치 인수 당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한국에프앤비홀딩스 보유 지분 79.18%다. 지난달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가 예비 매각 주관사로부터 티저레터(간단한 투자안내서)를 수령했다.
전세계적으로 급증 추세인 소아간염 환자와 코비드-19의 연관성 주장 제기 주목 -전세계 34개 국가서 621건 원인불명 소아감염 환자 발생 -코로나19와 소아감염 연관성 관계 규명 위한 연구 잇따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증 소아간염 환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비드-19와 소아감염 환자 간 관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CNN은 지난 5월20일 유럽의 질병예방 및 통제 센터의 자료를 인용, 전세계 34개 국가에서 최소 621건의 원인불명 소아간염 환자가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아간염 환자 중 절반이 발생한 미국과 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갑작스런 질병 증가의 원인 규명에 나섰다. 최근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한 간장질환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영국 브링엄 대학의 소아 간장학 전공의인 디에드르 켈리(Diedre Kelly) 교수는 “소아의 간장 염증이 간염으로 갑작스럽게 발전되는 사례가 통상 20건 정도에서 올해들어 8배 가까이 증가한 176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켈리 교수는 “유럽 다른 국가에서는 영국처럼 급성중증 아동간염이 예년에 비해 전 혀 증가하지 않았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받고 사망하면서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강국(强國)망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잔하오(占豪)는 9일 오전 사평을 통해 이번 돌발 사건을 통해 향후 일본은 △정계의 대숙청 △극우의 가속화로 군국주의 부활 △군사력 강화 및 미국의 대(對)중국 일본 결속력 강화 등 세 가지 중대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잔하오는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정확히 예견했으며, 최근(5월22일자)에는 ‘韩国倒霉不远了,他将最惨(한국의 불운이 머지않았다. 가장 비참할 것이다)’ 제하의 평론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이대로 간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생명 분석과 비교, 98% 결과와 같더라'고 꼬집은 바 있다. 다음은 잔하오 사평中 ‘아베 피격 후 세가지 영향’ 전문 原创丨安倍被刺杀深层原因曝光! 安倍晋三遇刺绝对是一件大事,他不但会引发日本政坛的地震,在占豪看来一定会地区的地缘形势产生重大影响,相关影响至少应该包括三个方面: 一、引发日本政坛地震,很可能会出现内部大清洗 安倍之死,一定会引发日本的政治地震。首先,安倍是日本最有影响力的政治家族安倍家族的掌舵人,是当前日本最有影响力的政治家,他的突然死亡必然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