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에서 약 3.5배 성장한 결과로,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를 상회한다. 해당 수주 잔고에는 구리선을 가공하는 소재 사업과 통신케이블 사업, 국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물량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에 한해서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주로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에만 △안마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총 2200억원) 등 총 51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 확대를 견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시험까지 일괄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가 유럽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동맹국의 대비 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런던 엑셀(ExCeL)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대표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 210㎡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한다. 러-우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의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상황에서 천무는 유럽의 화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필수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MCS는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는 물론, NATO 표준에 부합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상청이 지난 7월 더민엔터테인먼트(대표·최민경)와 함께 어린이들이 성인보다 작은 키로 인해 겪는 폭염 고통을 새롭게 조명한 폭염 피해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이 9월 현재 유튜브 조회 수 20만을 넘어서는 등 공익광고로서 유례없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키 높이에서 느껴지는 기온이 성인보다 월등히 높다는 사실(성인 체감온도 35℃일 때 어린이 체감온도 50℃)을 직접 경험하게 했다. 이에 따라 ‘아동은 뜨거운 지열로 인해 폭염에 취약하므로 혹서기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학부모와 시민사회에 효과적으로 환기시켰다. 하절기 냉방기 사용법, 무더위 휴식 요령 등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했던 그간의 공익광고 패턴에서 벗어나 아동의 인권을 강조하면서 소홀했던 학부모들의 반성과 관심을 이끌어 낸 기상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지난 15년 넘게 국내외 톱 모델을 캐스팅해 온 더민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더민(THE MIN)은 각 분야 광고 대행 및 모델 캐스팅계의 선두 주자로, 최고 중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저당수제팥 전문 브랜드 소적두 농업회사법인(이하 소적두)가 2025 식품안전의날 표창·팥빙수 밀키트 호응·팥앙금 생산량 51% 증가 등 상반기 성과를 9일 발표했다. 먼저 소적두는 2025년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산 원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소적두의 경영 철학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엄마가 아이들에게 직접 만들어주는 홈카페 트렌드 확산에 맞춰 선보인 ‘팥빙수 밀키트’가 자사몰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대표 여름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정에서 빙수기계가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집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소적두의 여름철 국산 팥앙금·빙수팥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증가하며 공급처가 빠르게 확대됐다. 타사 대비 당도를 50% 낮춘 건강한 단맛과 높은 품질로 카페·베이커리 업계에서 주목받으며 차별화된 디저트 및 베이커리 개발의 핵심 원재료로 자리 잡았다. 소적두 한승엽 대표는 “올여름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9일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Toyota) 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 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PFE기준을 충족해 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양극재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양극재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6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 LG Precursor Free)를 적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Bull Bar, 보호용 프레임), 스노클(Snorkel, 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Tactical Rack,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 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 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 HD현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전시 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 보조 추진 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는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 보조 추진 장치를 다수 배치해 연료 효율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윈드리버와 협력해 WRSD(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활용한 철도 부문의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WRSD는 가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개발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개발 기간 단축 등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철도차량 개발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시스템의 설계 효율성이 향상되고 적기 납품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DV는 차량 기능을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개발 환경이 철도차량의 주요 장치나 개발 담당자별로 제각각 구성돼 산발적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여기에 실물 장치에 직접 적용해 일일이 시험이 이뤄지는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하지만 WRSD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자동화하고 가상화하면 개발부터 시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 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위험한 임무에 로봇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대 자원 부족 현상도 장기적으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의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작전 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 등도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지뢰 탐지는 장병들이 직접 지뢰탐지기를 든 채 지뢰를 탐지하거나, 급조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제거조가 직접 투입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외국산 IED 제거 로봇을 쓰기도 했지만, 도입 수량은 소수에 불과한 현실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전력 설비가 밀집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초고층빌딩과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은 물론,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까지 강화할 수 있는 내화 케이블이 개발됐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MV(중전압) 내화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이 없어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시공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공간·비용 부담은 물론,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번 제품은 케이블 하나로 기존 3단계 공정(케이블+도료+덕트)을 대체해 시공을 간소화하고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S전선은 지난해 12월 MV 내화 케이블 국제 표준 제정과 동시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성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LPG협회와 르노코리아는 5일 서울시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최초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풀 하이브리드차 양산을 목표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LPG 직분사(LPDi, LPG Direct Injection) 엔진을 기반으로 한 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LPG 연료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해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솔린 하이브리드차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프로토타입 시험차량 3대를 제작해 배기 및 연비, 엔진 내구 성능에 대한 검증을 진행해 왔다. 최근 완료된 프로토타입 차량 시험 결과, LPDi 하이브리드차가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온실가스 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테리어 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달콤자재창고가 인공지능(AI) 자재찾기 서비스 ‘자재파인더’를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창립 3년 차 스타트업인 달콤자재창고는 다양한 바닥재를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5년 9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핵심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기능이 바로 인테리어 설계 단계에서 필수적인 자재 검색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AI 기반 ‘자재파인더’다. ‘자재파인더’는 수천 개의 자재 중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AI 기술로 약 3초 만에 탐색하며, 결과 확인 후 곧바로 샘플 신청 및 구매 요청까지 가능해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달콤자재창고 공식 웹사이트(PC·모바일)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말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틀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해 3년간 최대 10억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추후 대표 프로그램인 ‘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캐릭터 IP 전문기업 주식회사 비에이에스에이치(대표이사·조태식)가 뉴질랜드 천연화장품 회사 넬리티어(Nellie Tier NZ Limited, 디렉터 Wendy Kim)와 홍콩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크리스마스 홍콩 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BASH의 대표 캐릭터 ‘WASHZ’와 넬리티어의 천연화장품을 결합한 IP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BASH는 "서울경제진흥원의 홍콩라이선싱쇼 서울공동관을 통해 만난 인연으로 시작된 이번 협업은 K-캐릭터의 해외 진출과 동시에 뉴질랜드 프리미엄 화장품의 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BASH는 홍콩을 시작으로 GBA(Greater Bay Area) 전체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endy Kim 넬리티어 디렉터는 “WASHZ의 독창적인 캐릭터와 넬리티어의 천연 성분이 만나 홍콩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서 홍콩시장에 대해서 확인하고 향후 추가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ESS 플랫폼과 직류 전력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현지시간 기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알이플러스; 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한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네카; National Electrical Contractors Association) 2025’에 잇따라 기술력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RE+ 2025’ 전시회에 20 부스(186㎡)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DC(직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의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 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는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동근태)는 산불 대응 현장에서 활약한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Unimog)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한 순회정비 캠페인 ‘함께한 유니목, 함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봄부터 이어진 산불 화재 대응에 기여한 유니목과 운용 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비는 유니목 전문 서비스센터 3곳 중 포항과 곤지암 서비스센터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페셜 트럭 전문 정비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출장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안동과 원주, 강릉, 공주 등 전국 4개 지역의 산림청 본부에 총 4일간 방문해 유니목 총 29대를 무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산불 진화 현장에서 장시간 운행된 차량 특성에 맞춰, 공기 흡입 계통 부품의 오염이나 손상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정비 항목으로는 에어클리너와 에어컨 필터 교체, 냉각수 보충 등 유지보수 부품 교체 및 진단기를 이용한 차량 기본 점검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재난 대응에 투입된 유니목의 성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