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여섯 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엵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월부터 6회 연속 동결이다. 이로서 미국(5.25~5.5%)과 상단 기준 금리 차는 2%포인트로 유지된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 물가,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가계부채의 증가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상승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고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하는 시기도 기존에 봤던 것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상당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단체가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를 선포했다. 시민단체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다시, 퇴진광장을 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전부터 친일 매국, 반민주, 반노동, 반평화 폭압 정치를 펼쳐왔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결국 바다에 방류되었고 국민들의 안전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는 민생 개혁 입법 또한 가로막고 있다"며 "농민들의 요구인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고 노조법2.3조 개정에 대해서도 대통령 거부권을 시사해 노동자의 절박한 파업 투쟁에 철저히 등을 돌리고 민중을 위한 사회적 예산은 삭감하고 재벌 자본의 혜택만 늘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퇴진 광장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릴 것이며 11월11일 서울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로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6년 만에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현장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에 대한 현장 감사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은 민간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방안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를 일으킬 만한 건설사는 이번 지원 방안에서 철저히 제외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문제와 관련해 "15%가 넘는 연체율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정부가 대주주 협약을 통해 PF 사업자 보증을 확대하는 등 정상화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 PF 부실을 정부가 대신 떠안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전반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은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며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에 대해선 현재 재구조화(구조조정)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업성이 없는 PF사업장은 당연히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신념"이라며 "정부도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건설사와 금융사 손실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용인해 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내년 총선 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형 KF-21와 미군의 F-22 등 현존하는 최고의 전투기등 최첨단 무기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서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최첨단 항공기 방산 전시, 항공기 탑승 및 시물레이션 조종 등 체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서울 ADEX 기간에는 처음으로 통합홍보관을 운영하며 방위산업 육성, 민군 기술협력사업, 신속연구개발사업, 군수품 품질·기술 개선 등 분야의 우수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외 인사와 방산협력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관'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제도를 설명·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하는 '상담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사청은 "32개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대상국의 관심사항에 대한 방산협력 및 주요 수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통합홍보관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담장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13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 됐다. 국내 출시는 미국 등 1차 출시국보다 3주가량 늦었다. 13일 이동통신 3사 기준으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 대수는 아이폰14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등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폰' 최초 USB-C 충전 단자가 적용되고, 탈모를 연상시키는 M자 노치가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대체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발열과 티타늄 변색과 흠집, 전원 꺼짐 등의 품질 논란 속에서도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열 문제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iOS 업데이트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를 예약 구매한 소비자 4명 가운데 3명은 20·30대로 젊은 층 사이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이를 반영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MZ(밀레니얼+Z세대)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무신사', '올리브영'과 손잡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10∼20대 'Y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자에게 명품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가 2004년 이후 18번째 열린 창신제(創新祭)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 공연 중 최대 규모인 창신제는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공연이다. 올해 창신제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수제천(壽齊天)'을 새롭게 꾸며 무대에 올린다. 한국 전통음악 중 최고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천 년 역사 스토리로 만든 초대형 공연으로 준비했다. 총 3부로 구성된 공연은 수제천의 효시가 된 백제가요 '정읍사'를 사물놀이 중심으로 시작한다. 2부는 고려사와 대악후보, 악학궤범을 통해 수제천의 본형을 재현해 화려한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으로 선보인다. 3부는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의 감동을 담은 대규모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창신제를 찾은 모든 고객에게 수제천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그동안 학계에서 연구된 논문을 모아 새로 발간한 전문 도서 '수제천 연구'를 무료로 증정한다. 크라운해태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공공성과 노동권 확대를 위한 민영화 저지와 노정교섭 쟁취를 촉구했다. 지난 9월 철도노조 파업(1차 공동파업)에 이은 2차 공동파업으로 ▲전면파업 2일 차를 맞이한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분회 ▲10.13 파업에 돌입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11.1 전면파업을 앞둔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교섭에 돌입한 국민건강보험본부노조와 부산지하철노조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성명서에서 "윤 정권 출범 이후 ▲의료영리화 강행 ▲간호인력 충원 외면 ▲건강보험 보장성 후퇴 ▲국민연금 국가책임 회피 ▲공공돌봄 후퇴 ▲철도-전기 민영화 공세 ▲공공요금 폭탄 ▲지하철 공익적자 방치 ▲안전인력 구조조정 등 사회공공서-노동기본권이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업 2일 차를 맞은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 전면파업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줄어들며 의료비가 폭등하고 있다"며 "의료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확대를 핵심 요구로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차 공동파업의 철도노조에 이어 의료연대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전국 이주노동인권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권리 침해와 지원 인프라를 축소 등 이주노동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이주노동 정책 기조는 이주노동자 확대 공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러나) 늘어나는 이주노동자의의 권리개선, 지원 정책 확대,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장변경 지역제한 추가, 임시가건물 기숙사 사용 및 숙식비 사전공제 유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 제로, E7-4 전환 시 2년간 근무 의무화 등 이주노동자 권리는 오히려 후퇴와 역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주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추가로 박탈하며 차별과 착취를 조장하고 수자만 늘리는 정책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이주노동 정책을 권리 보장과 지원 확대로 전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노조 우다야 라이 위원장은 발언에서 "정부는 국적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해서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상대로 압승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개표율 81.29%) 기준 진 후보가 58.14% 득표율로 김 후보(37.84%)를 20%포인트(p) 이상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진 후보는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전날 11시 40분께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당선 인사말을 했다. 김 후보도 비슷한 시각 선거사무실에서 패배를 인정하며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6개월 남은 내년 총선 전 수도권 표심의 바로미터로 거론돼 여야는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매머드급 선거캠프를 꾸리고 선거 기간 내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선거 결과 민주당의 압승으로 당장 국민의힘은 김기현 지도부의 책임론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비상대책위원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내 이슬람 단체인 '한국의 이슬람(Kore de Islam)'과 시민단체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팔레스타인 연대를 주장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11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인종 분리 정책으로 팔레스타인들은 수십년간 고통을 받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은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고 집을 잃고 난민이 되고 부상을 입는 등 비극과 고통 속에서 살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편들고 있다"며 "군사적 지원은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과 비극을 더욱 키울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발언자로 나선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다"며 "물·전기·가스를 모두 끊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팔레스타인을 독립시켜라((Please Free Palestine)"를 외치며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본토를 기습 폭격하고 이스라엘군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측이 주장한 '보백판결 심판론'에 대해 "법원 판결은 투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및 법원행정처 등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판결이 투표 심판의 대상인가"란 질의에 개인적 입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대법원이 무엇을 보복했느냐. 보복 판결이 맞느냐'는 질의에는 "1, 2, 3심 재판부가 모두 그런 것 없이 판결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법원의 공식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는 "(판결에) 존중의 태도를 가져달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처장은 김 후보의 주장이 허위사실 아니냐는 질의에는 "그분의 평가인 듯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측은 지난 8일 논평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를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것을 '보복 판결'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PR협회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PR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연사로 참석해 강원2024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인 강원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 IOC 소개 및 청소년올림픽의 의미 등 강원2024와 관련한 다양한 PR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또 한국PR협회를 비롯한 학계, 광고 업계와 기업 관계자, 스포츠 관련 인사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원2024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농의했다. 한국PR협회가 주최한 PR토크는 PR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PR적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에게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여러분의 모습에서 감동받는 서울시민들의 응원을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0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서울시청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선수들에게 "서울시는 비인기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우리 모두의 멈추지 않을 도전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8월 28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여했던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이어 마루운동 종목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남자 체조의 간판스타 김한솔 선수,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여자 펜싱 윤지수 선수 등이 참석했다. 또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핸드볼 송지영, 조수연, 정진희, 윤예진 선수도 함께 했다. 기상 악천후로 결선이 취소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청 최연소 선수(19세)이며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의 유망주 서채현 선수와 지난 9월 서울시청에서 창단한 브레이킹팀 김헌우, 전지예 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치료 퇴원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9일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진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우리 앞에 거대한 장벽이 놓여있다. 그 장벽의 두께와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반드시 넘어야 하지 않겠나"며 선거 승리를 위한 당내 갈등은 넘어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부족하고 억울한 게 있더라도 잠시 제쳐두고 저 거대한 장벽을 우리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며 "서로 손잡고 단결해서 단합해서 국민의 위대함을 역사가 진보하는 것임을 함께 증명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국민을 인정하지 않고 주권자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 대상으로 여기고 업신여기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직접 행동으로 증명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진 후보의 지지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고 인정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레고코리아가 오는 24일까지 한 달간 수도권 7개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온 가족이 레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릴레이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레고 코리아는 6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일상적인 사무실을 창의적인 놀이 공간으로 재해석해 도심 속에서 누구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레고 팝업 오피스'를 오픈했다. 이번 행사는 레고그룹이 글로벌 캠페인 '또 다른 이야기를 짓는다(Rebuild The Worl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놀이시간이 부족하다는 자체 연구 결과에 따라 '일상을 바꾸는 놀이, 이것이 우리의 슈퍼파워'를 주제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놀이의 장으로 꾸몄다. 레고그룹이 최근 전 세계 부모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어린이 3명 중 1명(32%)은 주당 놀이 시간이 3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 대부분(99%)이 놀이가 아이의 자신감, 창의력 계발에 필수라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10명 중 7명(70%)이 놀이보다는 성과 중심 활동을 우선한다고 답했다. 또 지난 3년간 이를 위해 놀이 시간을 줄였다는 부모도 절반 이상(57%)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레고코리아는 아이들의 일상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중급 교재도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되, 직군별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특화 교재로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보고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경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