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NTN 위성 통신 분야에서 중요 이정표를 수립했다. 사텔리오트(Sateliot)의 LEO(Low-Earth Orbit, 저궤도) 위성을 통해 노르딕의 nRF9151 저전력 셀룰러 IoT 모듈과 기기의 관리, 관측 및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르딕의 통합 플랫폼인 nRF 클라우드(nRF Cloud)와의 C2C(Chip-to-Cloud) 통신에 성공한 것이다. 사텔리오트는 우주 기지국 역할을 수행하는 저궤도 5G IoT 위성군을 통해 지상 셀룰러망을 확장할 수 있는 원활한 D2D(Direct-to-Device) 통신 데모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최초의 기업이다. 이번 연결 성공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원격지까지 IoT를 확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이는 LEO 위성 통신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 농업, 자산 추적, 스마트 계량기 등과 같은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 노르딕의 저전력 셀룰러 IoT 기술의 뛰어난 성능과 잠재력이 확인됐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장거리 무선 사업부 부사장인 오이빈드 버케네스(Oyvind Birkenes)는 “사텔리오트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벤처 IT 기업으로 미디어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곰앤컴퍼니가 국제 인권 NGO IJM Korea와 손잡고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 등 현대판 노예제 근절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에 나선다. 곰플레이어, 곰믹스, 곰캠 등 사용자 친화적 미디어 솔루션으로 국내 미디어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곰앤컴퍼니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동시에 이를 악용한 범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했다. 이에 국내 미디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디지털 안전, 인권, 미디어 리터러시 분야의 인식 제고 및 교육 협력에 착수했다. 협약 파트너인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은 전 세계 공권력 공백 지역에서 발생하는 성착취, 강제 노동, 인신매매, 공권력 남용, 가정 폭력 등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 NGO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온라인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IJM Korea 민준호 대표와 IJM 아태지역 부대표(APAC Vice President)이자 IJM 필리핀 대표 샘 이노센시오 변호사가 참석해 협력의 의의를 함께 나눴다. 곰앤컴퍼니 이병기 대표는 “미디어 기술을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노우소프트(대표·설현수)가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통계 분석과 인공지능(AI) 해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모비 클라우드(Jamovi Cloud)’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자모비 클라우드는 AI 해석 사이드바와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분석 환경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2025년 4월, 웹브라우저에서 기능하는 오픈 소스 기반 클라우드 AI 통계 프로그램 분야)으로, 기존 고가 유료 통계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치형 통계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브라우저만으로 분석, 시각화, AI 해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통계 분석 서비스다. □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완전한 통계 환경 스노우소프트가 개발한 자모비 클라우드는 사용자의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크롬, 엣지,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바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히 태블릿, 아이패드, 갤럭시 폴드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실행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기기에서도 완전한 통계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 고가의 상용 통계 프로그램 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책자금 컨설팅 전문기업 오마드랩스(대표 황윤철)가 업계 최초로 ‘정책자금 불법 브로커 신고센터’를 개설해 기업 피해 방지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응에 나섰다. 신고센터는 오마드랩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운영되며,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한 경우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내부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전달되며, 법률 및 세무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 복구와 법적 대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순 신고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해결로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오마드랩스 황윤철 대표는 “정책자금은 국가가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든 제도지만, 일부 브로커들이 이를 악용해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오마드랩스는 투명한 컨설팅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안심하고 정부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마드랩스는 모든 상담 절차에서 비용 사전 고지, 표준 계약서 공개, 성과 기반 수수료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AI 기반 자금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정부 데이터에 근거한 정확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위적인 조작이나 과장 없이 기업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김종현)이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금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예보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민간 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예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143종의 내부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쿠콘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해 맞춤형 데이터 개방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들이 공공데이터에 보다 손쉽게 접근하고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및 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콘은 금융·공공·유통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는 오는 18일 오전 8시20분부터 12시까지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충북공익활동페스티벌'(워킹 투 공익활동)을 개최한다. 충북공익활동페스티벌은 충북지역 시민들이 공익활동을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걷기대회를 중심으로 △공익활동 체험부스 △기부 연계 프로그램 △홍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걸으며 다양한 공익활동을 만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사회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도 이어진다. 정식품은 ‘베지밀고단백플레인’을 후원하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 외에도 충북지역에 소재한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물품과 기부금 등을 통해 공익활동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유튜브 채널 ‘고독한 갯츠비’의 유튜버도 함께 걷기에 동참해 시민들과 교류하며 공익활동의 즐거움과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충북공익활동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걷고 체험하여 공익을 만나는 축체”라며, “시민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MLOps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지난달 개최된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AI 전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조AX 얼라이언스는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의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현재 ‘AI 팩토리’ 선도사업으로 개편)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과제다. 현장 실증 중심의 AI 솔루션 기반 품질 검사 등 5개 공정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 지능화 확산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 10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협의체다.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돼 업종별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수립한다. 정부는 분과별 대표 과제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 GPU 확보, 실증 지원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Cushman & Wakefield Korea)의 캐피탈마켓그룹(Capital Markets Group, CMG)은 판교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자산 ‘판교 테크원 타워’의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약 2조 원 규모로 국내 오피스 시장 사상 최대 매각가를 기록했으며, 판교 권역 내 최고 수준의 평당가를 달성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자, 전략적 투자자(SI), 실사용자(End-user)를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자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고, 이를 통해 다수의 잠재 매수자를 확보해 경쟁 입찰을 성사시켜 거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약 6만 평 규모의 신축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국내 4대 오피스 권역 중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판교 내 최대 규모의 Trophy Asset으로 꼽힌다.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접근성과 견고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선호도를 갖춘 자산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CMG는 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스턴크루즈의 부산불꽃축제 오버나잇 크루즈가 오는 11월 15·16일 1박2일건 일정으로 향해에 나선다. 매년 가을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는 부산불꽃축제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축제다. 하지만 축제의 열기만큼 인파 혼잡과 바가지요금 논란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이스턴크루즈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바가지 걱정 없는 품격 있는 크루즈 여행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바가지요금 NO!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축제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인근 숙박비가 급등해 관람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주변 숙박비가 하루 180만 원에 달하기도 하고, 유료 좌석마저 웃돈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부산시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법적 한계로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스턴크루즈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바가지 없는 축제’를 모토로, 고객이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인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 없이, 정해진 가격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 인파 NO! 대기 NO! 바다 위 특급 명당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0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가 1위에 올랐다. 대통령 부부 출연으로 화제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미 대통령 부부 출연 소식으로 사전 화제성이 높게 형성된 가운데 방송 후 화제성이 추가로 94.1% 증가한 것이다. 이번주에 '냉부해'가 기록한 화제성 점수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결과다. 2위에는 MBC의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SNS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Netflix의 ‘크라임씬 제로’이 차지했으며, 4위는 TVING의 ‘환승연애4’가 기록했다. 프로그램에서 장기연애한 커플이 공개된 것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전주 대비 화제성이 23.8% 상승한 것이다. 5위에는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순위 상승한 MBC의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나타났다. 방송 첫 주 이후 2주 연속 화제성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6위부터 10위까지는 ENA/SBS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가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함께 그린다. SK그룹은 오는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Summit(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해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올해 세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리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품 중심 창업 경연대회 ‘CoCreate Pitch’의 미국 지역 대회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Create 2025’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약 2만 5천여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총상금 100만 달러와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많은 참가 팀 수는 기술 접근성 확대, 틈새 시장 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는 목적 중심 창업 정신 등 새로운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지원작의 63.5%가 AI 또는 머신러닝 기술 활용 계획을 포함했고, 32.7%가 여성 소비자 타깃으로 하며, 36.1%는 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등 최신 글로벌 창업 흐름을 반영했다. 또 Z세대 창업가의 33.6%가 ‘사회 문제 해결’을 창업 동기로 꼽아,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미국 대회에서는 REEKON Tools Inc.의 크리스천 리드(Christian Reed)가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를 앞두고, 경기도가 기후정책 고도화 등 기후위성의 네 가지 정책 효과를 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도는 같은 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을 공모해 선정했다. 7월 위성이 개발 완료돼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에바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이다. 에바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해 2018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과 이동형 충전기를 개발해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에 수주한 충전시설 사업은 전국 산간·응급·임시시설 등 충전 사각지대에 충전기를 직접 운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실질적 확대를 의미한다. 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주했으며, 총 151대(270억 원)의 이동식 충전시설을 전국에 보급하는 내용이다. 에바는 채비, 이온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일 스타트업이 공공 부문에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로, ‘충전 난민’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 외에도 에바는 전국 2만 대 이상 충전기를 보급하고,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지원을 받은 레이더 솔루션 전문 기업 비트센싱(bitsensing)이 창업 6년 만에 350억 원을 투자유치하는 등 경기도 대표 기술창업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센싱은 시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헬스케어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4년 6월에는 시리즈 B 라운드(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과 조직 성장에 집중하는 투자 단계)를 통해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NX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고성능 레이더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트센싱의 성과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지원이 한몫 했다. 비트센싱은 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레이더 기술을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최적화했다. 특히 센터가 제공하는 테스트베드와 데이터 지원으로 기술 수준을 높였으며, 센터 내 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