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김종현)이 지난 25일 열린 2025년 3분기 정례 IR 행사에서 3분기 실적과 4분기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쿠콘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4억원, 영업이익 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데이터 부문은 3분기 매출 8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수요 확대에 따라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API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4분기에는 증권사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API 상품 판매를 증대하고 의료·통신·에너지 등 전 산업에서 추진되는 마이데이터 정책에 맞춰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준비하는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페이먼트 부문은 3분기 매출 87.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6.9% 성장했다. 기존 간편결제 및 COATM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전자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대형 고객사를 신규 확보한 것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4분기에는 자금세탁방지(AML)·비대면 고객확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진행한 ‘2025 럭퀸세일’이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670만 명의 고객이 몰리며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역대급 트래픽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판매 수량과 주문 건수는 모두 52% 이상 늘며 역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행사 기간 총 4회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도 28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판매된 상품은 총 110만 개를 넘어서며, 하루 평균 6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와 첫 구매 고객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 기반도 대폭 확대됐다. 또한 행사 기간 재구매 비율이 25%에 달하며 4050 고객 만족도와 충성 고객 비중도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럭퀸세일은 본행사 전부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행사 6일 전 시작한 티징 기간 중 사전 알림 신청 고객 수는 지난 여름 럭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코스닥 115180)는 Axl/Mer/CSF1R 삼중 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임상 1b상 시험계획이 스페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국(AEMPS)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큐리언트가 지난 2025년 7월 임상시험 신청서(CTA)를 제출한 이후 획득한 첫 번째 유럽 국가 임상시험계획 승인이다. 큐리언트는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등록 시스템이 발달해 GvHD 환자 발생률이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혈액암 환자의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현재 스테로이드나 JAK1 저해제 등이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나 장기간 투약 시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로 인해 마땅한 대안이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사이트(Incyte)와 신닥스(Syndax)가 차세대 치료제로 공동 개발한 CSF1R 항체 닉팀보(Niktimvo™, Axatilimab)가 다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리언트의 아드릭세티닙은 닉팀보와의 명확한 차별성을 기반으로 계열 내 최고(Best-in-Cl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온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전기차(EV) 전용 차세대 배터리 ‘시판용 eAGM6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쏠라이트 eAGM60 배터리는 전기차의 전력 안정화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된 신제품으로, 충·방전 효율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에 장착 시 기존 AGM 대비 방전심도(DoD, Depth of Discharge) 성능이 130% 향상돼 전력 소모가 많은 EV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전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고려해 eAGM60을 국내 애프터마켓에 선보인다. eAGM60은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돼 이미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eAGM60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전용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고려한 전기차 맞춤형 배터리 개발을 지속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ICE그룹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ICE그룹 1사옥에서 ‘NICE그룹 데이터 애널리스트 1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NICE사랑모아봉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부 장학사업으로, 데이터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국내 대학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총 5000만원(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 데이터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이후 진행되는 NICE그룹 데이터 전문가의 직무 강연과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 현직 전문가 강연 통해 미래 커리어 방향 제시 수여식 당일에는 NICE평가정보 데이터 전문가 강연을 포함한 두 차례의 현직자 특강이 마련돼 학생들이 데이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직무의 실제 요구 사항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또한 장학생과 기업 간 소통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향후 커리어 방향을 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이카(KOICA)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KOICA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분쟁취약국지원 8대 프로그램 및 인도적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 및 의의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국제기구, 국내 NGO, 혁신제품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분쟁취약국지원 사업의 현장 성과와 국제기구-국내 NGO 간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시연을 통해 국내 개발협력 생태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과공유회는 일반 대중 대상 ‘KOICA 인도적 지원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국민 사진전’과 함께 진행돼 사업 인지도 제고와 대중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 반면, 올해 행사에서는 NGO 협업 우수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사례 중심의 공유가 이뤄지며 참가 규모도 확대됐다. 특히 KOICA CTS 참여 기업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돼 분쟁취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국내 기술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국제기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레벨 인피니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며 에스지알에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전략 RPG ‘드래곤에어 : 침묵의 신 Reborn’이 시즌3 ‘용암의 포효’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대륙 콘텐츠, 메인 스토리 확장, 신규 전투 포지션, 시즌 샌드박스 던전, 퍼밀리어(펫) 시스템, 타워 디펜스형 신규 모드 등 전반적인 플레이 구조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된다. 특히, 시즌 단위의 성장 재미와 전투 전략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규 지역 ‘르나도해 사막’은 사막 문명과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플레이어는 현지의 이상 기후와 갈등의 원인을 추적하며 메인 스토리 ‘뜨거운 모래의 보물’을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는 기존보다 탐험과 전투 중심으로 구성해 시즌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전투 시스템 역시 시즌3에서 전면 확장된다. 딜러·탱커·지속딜 등 전투 역할을 재정비한 세 가지 신규 포지션 ‘암영(변신형 광역 딜러)’, ‘후광(체력 기반 반격 탱커)’, ‘부식(고정 피해 기반 지속딜러)’이 새롭게 등장한다. 독성·냉기, 화염·광휘, 사령·번개 등 속성 친화 진영 구성이 강화된다. 시즌3에는 총 34명의 신규 영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고상우 작가와 함께 2026 캘린더 캠페인 ‘리멤버 더 페이스(Remember the Face)’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 중 멸종위기동물 초상 14점을 수록한 캘린더를 통해, 예술로 생명의 얼굴을 기억하고 보전 행동으로 확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캘린더에는 2022년 청와대 신년 인사 이미지로 활용된 호랑이 ‘운명’,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를 유영하는 대왕고래 ‘메아리’, 미공개 신작 황제펭귄 ‘평생의 짝’ 등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이 수록됐다. 각 달에는 환경 기념일도 함께 표기돼,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캘린더는 고상우 작가의 재능 기부로 한정 제작됐으며, 캠페인을 통한 후원금은 WWF의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WW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고상우 작가의 예술 세계와 WWF의 보전 메시지가 맞닿으며 성사됐다. 고상우 작가는 사진, 디지털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멸종위기동물과 환경위기, 인종차별 등 동시대의 이슈를 시각예술로 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회수 김포미래비전포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3일 “갈등을 끝내고 협력으로 전환해 잃어버린 4년을 회복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도시 김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김포 사우동서 열린 김포미래비전포럼 출범식에서 지난 4년간 김포가 겪어온 갈등행정과 정쟁의 후퇴를 지적하며 "협력과 소통․경청과 통합으로 시정을 대전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포미래비전포럼(상임공동대표·이회수)은 이날 △박찬대 국회의원(전 민주당원내대표), △김승원 국회의원(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최혁진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0여명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속에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이회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는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희망의 성장도시로 수도권 서부의 350만 생활권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연결과 연대의 중심 도시가 되어야 한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 전략으로 △자치분권 회복과 경기도와의 협력 복원 △수도권 서부 균형발전과 광역교통 연결 △70만 대도시 완성, AI경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현학 국민대학교 교수는 “서비스산업 특화지원 프로그램 신설, 경기도형 ‘디지털 스킬’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25일 경기도와 한국은행이 주최한 ‘디지털 전환 시대, 서비스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정과제 ‘서비스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내수·수출 활성화’ 의 핵심분야인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업 혁신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 정책의 실행 거점으로서 경기도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펼쳐졌다. 한국은행 김민정 경제조사팀장의 ‘온라인 소비확대가 경기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조발제 후 오완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션별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세션2에서는 김민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경기도 중점 서비스산업 발전방안’를 주제로 “제3차 경기도 서비스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경기도 서비스업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담은 연구결과”라며 “디지털 콘텐츠 등 관련 중점 육성 서비스산업분야는 국정과제와 방향성이 맞기에 이와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가 최근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가 17년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25일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화성시 에코팜랜드 사업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17년 동안 사업을 끌고오면서 여러 차례 중단되고 좌초될 위기에 빠졌지만 민선8기 경기도가 이곳에 600억 넘는 돈을 투자하면서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면서 “경기에코팜랜드가 커다란 역사의 한 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축산 연구와 체험, 치유, 복지까지 축산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 R&D에서 우리 대한민국 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고, 승마 단지에서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재활과 정서 치유의 공간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가 앞장서서 반려동물단지를 생명 존중과 동물 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구체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로,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농업과 축산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며 "경기도가 생태와 환경, 우리 미래먹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도산(회생·파산) 절차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법률문서를 데이터화해 금융권의 부실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이 등장한다. 한국법률데이터는 법원 회생·파산 사건에서 축적되는 문서와 거래 정보를 정제해 ‘금융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권이 기존 신용평가만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웠던 30~90일 단기 연체 가능성을 조기 포착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 회생·파산 절차 전 과정 자동화…업무 시간 80% 단축 한국법률데이터는 회생 서류 발급부터 법원 신청서 제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법률사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송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을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자동화 과정에서 생성·수집되는 방대한 실제 문서가 바로 이번 금융 EWS의 기반 데이터가 된다. 한국법률데이터는 은행·공공기관 방문 업무, 부채증명서 발급, 채무 추적 등 오프라인 기반에서 확보한 실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 국내 유일 회생·파산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부실 패턴 분석 현행 대안신용평가나 핀테크 기업의 대부분은 플랫폼 기반 일반 신용데이터만을 활용해 금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3분기(7∼9월)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관광객 급증에도 국내 사용액이 줄어들었다. 반면,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도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으나, 25일 한국은행의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9억3천만달러(약 8조7천35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55억2천만달러)보다 7.3% 늘어난 것으로, 기존 역대 최대치(2024년 3분기 57억1천만달러)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676만7천명에서 3분기 709만3천명으로 4.8% 불었다. 반면에 비거주자의 3분기 카드 국내 사용액은 37억6천만달러(약 5조5천374억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2분기(37억9천만달러)보다 0.8%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분기 496만명에서 3분기 526만명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용액이 감소하면서, 카드 장당 사용 금액도 210달러에서 201달러로 줄었다. 외국인의 국내 소비는 전분기와 비슷하나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달러 환산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