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9.0℃
  • 구름많음울산 8.2℃
  • 맑음광주 9.4℃
  • 구름많음부산 10.6℃
  • 맑음고창 9.1℃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경제


하나금융그룹 ‘ONE India’ 네트워크 완성, 인도 시장의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

‘데바나할리(남서부)·뭄바이(서부) 지점’ 개설 통해 기존 ‘첸나이(남부)·구루그람(북부)’를 연결하는 4개의 전략적 거점 완성
그룹이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밀착형 영업 체계 구축으로 현지 금융시장 공략 박차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래 성장산업의 거점 벵갈루루에 진출한 ‘데바나할리 지점’

인도 서부권 경제벨트에 대한 접근성 강화에 나서는 금융·상업의 중심 ‘뭄바이 지점’
강성묵 부회장 “인도는 핵심 전략 시장, ‘하나’의 DNA로 글로벌 확장의 이정표 마련해 갈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함영주)은 최근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 시각)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세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뭄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 개점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는 물론, 현지 손님과 교민들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의 신규 지점 개설 및 ‘One India’ 네트워크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 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인도에서 ‘하나로 연결된’ 4개의 전략적 거점 체계 완성

인도는 젊은 인구 구조와 대규모 내수시장, 빠른 디지털 전환 등으로 최근 몇 년간 6~7%대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부상했다.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 대거 진출한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을 연이어 개설하며 ‘남부(첸나이), 북부(구루그람), 남서부(데바나할리), 서부(뭄바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총 4개의 전략적 거점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산업 맞춤형 금융지원 △한국계·현지 기업의 금융니즈에 대한 신속한 대응 △공급망 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프로젝트금융(PF, Project Finance)의 확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서비스 강화 등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

 


□ 국내 금융권 최초 데바나할리, 금융·상업의 중심 뭄바이에서 구축한 ‘현장 중심’ 영업 체계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의 신설은 그간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밀착형 영업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먼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출한 인도 뱅갈루루의 ‘데바나할리 지점’은 IT·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산업이 집중돼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첨단 제조·R&D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금융컨설팅 △리테일 서비스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인도의 금융·상업 수도로 불리는 뭄바이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뭄바이 지점’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장사,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IB·신디케이션 △무역금융 △외국환 거래를 중점 추진하며 이를 통해 자산 다변화 및 인도 서부권 경제벨트에 대한 금융 접근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월과 9월 미국 ‘LA’와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지점을 신설하며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수빅 및 클락 경제특구 내 금융 수요 지원을 위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필리핀 ‘수빅출장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