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권태훈, 에디터=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⑤에필로그, 전쟁 난민 집 짓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얀마 집 짓기 프로젝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금까지 미얀마 군부가 시민들의 저항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불태워 버린 집만 5만 여 채를 웃돌고 있다.
사람예술학교가 최근 지원한 '전쟁난민 집 짓기 프로젝트 in Myanmar'와 관련, 미얀마 Chin state의 한 마을에 레터가 도착했다.
전쟁으로 불타버린 집을 다시 지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는 새로 지은 '집'이 다섯 채다. 제1호, 제2호, 제3호, 제4호, 제5호 등으로 명명하고, 사람예술학교의 이름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하우스 전달식을 가졌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진 하우수는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에게 우리 길벗들이 희망을 주었다.
2021년 2월1일 쿠데타 후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기억도 희미해지고 있다.
하지만, 불타버린 집을 새로 짓는 것은 희미한 기억을 새롭게 하는 행위다..
기억은 연대의 뿌리이고 시작이다.
아직 미얀마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미얀마 전쟁은
우리 문명의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전쟁"이라고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이사장은 강한 어조를 말한다.
“브라더, 미얀마 국기가 바뀌었어?"란 질문에 "응, 군부의 미얀마 국기 대신 시민군들이 새로 만든 국기야”라고 권 이사장은 답한다.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군은 예전과 다른 '새로운' 미얀마를 만들기 위한 위대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
사람예술학교와 그 길벗들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거대한 첫 여정에 동참했다.
미얀마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에서, 고단한 삶을 버텨가면서도, 중단없이 가야만 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길이 곧 새로운 미얀마의 지향점이다.
○ #전쟁난민집짓기프로젝트 참여 길벗들
강문정, 표선희, 이민향, 전희진, 김보람, 김희재, 홍은영, 윤희경, 신원섭, 조정희, 강종은, 강길모, 이무열, 유광혁 (딸 유민) 이재원, 윤환용, 조남현, 황양수, 송경애, 최만자, Insook Jeon, 김혜연, 오승탁, 안영노, 오희영, 성진경, 안성규, 전상천, 김경실 이용은 , 양수진
○#사람예술학교 정기 후원하여 주시는 길벗들
서준렬, 김무희 가족 (딸 보민, 유민),김미경, 김미영, 김민영 김정숙, 김정이, 김지용, 김헌태, 도상진, 박다미, 박지연, 박충순, 배찬수, 복진경, 신다혜, 신동훈, 안영복, 안혜성, 안혜인, 오진숙, 유상철, 윤성아, 이동학, 이병헌, 이영수, 이제복, 이진아, 이혜진, 장보은, 장일서,조기숙, 지혜연, 진호영, 천지용 가족(자녀 재연,재호), 편현미, 정종훈
○항상 큰 도움 주신 멘토님들
홍성남, 이지헌, 염정훈, 정경, 정민호, 김영주, Myung Kyoon Lee
○홍보활동을 도와 주신 피스터즈 9기 여러분
김진희, 박현하, 이산이, 한종혁
모든 길 벗들의 도움 감사드린다.
#전쟁난민집짓기 후원 - 신한은행 100-033-087780 (사)사람예술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