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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로나로 혈액 수급에 비상...동참해 주세요!”...우리나라 하루 평균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 크게 밑돌아

대한결핵協 임직원 자발적 헌혈 참여, "국민적 동참" 호소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속 감소해 우리나라 혈액 수급이 3년 연속 적정혈액보유량을 크게 밑돌아 대한결핵협회이 국민적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27일 대한결액협회(회장 신민석)에 따르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인 헌혈의 적정혈액보유량은 하루 평균 5일분이지만 26일 기준 3.8일분에 불과, 범국민 헌혈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서 정한 1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4일분이 관심단계이며,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헌혈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만 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결핵협회는 겨울철 방학과 설 연휴로 인해 원활한 혈액 수급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전날(26일) '2023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써 헌혈 캠페인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으로 마련된 이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결핵협회는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7월에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본부 소속 임직원 4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결핵협회 장승준 본부장은 "헌혈로 문을 연 ‘2023년 대한결핵협회 사회공헌’은 본부 산하 결핵연구원, 글로벌협력원, 12개 지부를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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