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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일 ‘주말→평일’ 전환

전통시장·슈퍼 이용객, 대형마트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상생방안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전국 51개 지자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가운데, 대구시도 지역 8개 구·군별 기초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 1분기 평일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산격청사에서 8개 구·군,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 등과 지역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의무적으로 월 2회 일요일 휴무를 시행하고 있다.

 

난립하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으로부터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도입됐으나, 지역상권 보호와 활성화에 실익이 적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그러나 대형마트 주말 휴무에도 주변 시장이나 소형 마트에 소비자들이 몰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대구시는 구·군별 의사결정 과정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는 대규모 점포 17개, 준 대규모 점포 43개 등 총 60개의 의무휴업 대상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유통환경 변화로 인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과도한 영업규제라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에게도 쇼핑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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