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봄내길 1코스 '실레이야기길' 약5km 2~3시간 소요의 길을 걷다. 춘천 신동면은 지역 이름 보다는 '김유정' 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이며,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기도 하다. 춘천 명품길의 이름을 '봄내'라 하는데, 춘천이라는 지역명을 순 우리말로 풀이하면 봄내가 되고, '봄'과 '시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기에 '실레이야기길'은 신동면 금병산(해발 651.6m)에 둘러쌓인 모습이 마치 움푹한 떡시루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을 '실레'라고 한다. 김유정(1908~1937)은 1908년 1월 11일 지금의 춘천시 신동면에서 아버지 김춘식과 어머니 심씨 사이의 2남 6녀중 일곱째이자 차남으로 태어났다. 29세라는 짧은 생애 동안 소설 30편, 수필 12편, 편지·일기 6편, 번역 소설 2편을 남긴 작가이며, 대표작으로는 '산골나그네, 소낙비, 봄봄, 동백꽃' 등이 있다. 2002년 8월 6일 김유정의 사상과 문학 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지어 '김유정 문학촌'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곳 실레이야기길의 김유정 마을은 행정구역상 신동면 행정복지센터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을 걷다. 민둥산은 해발 1,118m의 산이며, 정상에는 나무 대신 억새가 밭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능선 일대에는 수십만 평에 달하는 억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민둥산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억새'이고, 억새로 유명한 산이라면 민둥산을 손꼽을수 밖에 없다. '민둥산 보존 위원회'와 지역민들이 함께 여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도 올해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올해도 민둥산 억새꽃 축제와 '코레일 연계 투어' 상품이 만들어져 수도권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 민둥산을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리 높아 보이지 않고 코스도 짧아 보이지만, 경사도가 심한 코스도 곳곳에 있어서 산행 초보자 분들에게는 산악이 더 어울릴수 있는 산이다. 민둥산을 오르는 코스는 총4개 구역으로 되어 있으며, 1코스~3코스는 평균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고, 4코스는 6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가 되는 코스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1코스~3코스 구간의 짧은 거리를 희망하여 증산 초교앞 입구에서 출발을 많이 한다. 입구 다리를 건너면 급경사 코스와 완경사 코스길로 나누어 지는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최고의 유명 걷기강사인 오석환 국제걷기협회장과 함께 걷는 몽골의 올레길로 떠나보자!!! ㈜몽골여행는 오는 6월에서 9월까지 매달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의 올레길 1, 2, 3코스 전구간을 트레킹하는 상품을 기획,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 국민들의 '걷기 열풍'을 주도한 제주 올레 길에 이어 오석환 국제걷기협회장의 가이드로 몽골 올레 길을 걷는다. 몽골 올레길은 드넓게 펼쳐진 대초원 지대에 조성 된 길이다. 몽골의 자연과 고유의 유목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몽골 올래길은 제주 올레길과 '자매'다. 제주올레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07년에 만들어졌고, 이제는 일본과 몽골에 올레길을 수출하는 걷기 여행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 올레길은 스페인, 스위스, 호주, 캐나다, 타이완 등 세계 각국 13개 걷기 여행길과 '우정의길'을 맺기도 했다. 제주 올레길은 2012년 일본 규슈에 처음으로 수출돼 '규슈올레'를 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17년 (사)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2개의 몽골 올레 길을 열었고, 2022년 KOICA의 도움으로 세번째 코스가 개장하는 등 몽골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