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첫 폴란드 K2 전차 출고분이 현지에 적기(適期) 도착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현지 시각)부터 20일에 걸쳐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폴란드 K2 전차 총 18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는 지난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총 180대)이다. 이번 출고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2022년 초도분 10대, 2023년 18대)가 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씩 앞당겨 조기 출고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에서도 K2 전차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차 생산이 완료된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정규 성능 검사 외에도 모든 폴란드 K2 전차에 대한 추가 진단을 출고할 때까지 주간 단위로 반복 시행 중이다. 이미 폴란드에 인도돼 운영 중인 K2 전차에 대한 현지 피드백을 반영한 검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미 초도 출고분의 현지 첫 입하 1주년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회장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정회장의 지분율은 10 퍼센트로 감소한다. 반면,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78 퍼센트까지 증가한다.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지배력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약속된 CEO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KSLV-Ⅱ)의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발사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민간 주도 우주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2일 진행한 ‘기술능력 적합성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항우연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우연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99년 과학관측로켓(KSR-Ⅲ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엔텔(대표·이맹희)은 14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스마트 알림·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날 기존 통신사의 레터링 서비스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통합시킨 서비스로 전면 교체했다. 스마트 알림·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는 지엔텔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LinkÓn(링크온)’을 기반으로 조직도 기반의 다양한 협업을 지원하며 사무실 전화, 휴대폰 전화번호 등이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해 현장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통화 연결 전후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홈페이지, 영상, 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 소통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임직원 4천600명 중 외근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든 임직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통화에 중점을 뒀다"며 "민원인 입장에서도 모바일 채널을 통해 발신 부서 등의 공식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엔텔은 모바일 기반의 긍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은 오는 2027년까지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정비 단지인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오는 2027년 신(新) 엔진 정비 공장이 문을 열면 대한항공은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4월5일부터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4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다. 또한,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천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센터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 주회로 △짐카나(gymkhana)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 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로드 코스로 이뤄져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매각했다. 제1호리츠 자산을 1천650억여 원에 매각해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 원이다. 이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 원이다. 보통주 50억 원을 투자한 HL홀딩스의 수익률은 200퍼센트, 3년 만에 HL리츠운용과 HL홀딩스가 함께 이룬 성과다. 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 대상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거래가 리츠 업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잠실시그마타워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위치한 시그마타워의 연면적은 2만7천800여 평, 지하 7층, 지상 30층 규모의 주상복합형 건물로서 교통 환경, 편의 시설 등 빠지는 부분이 없다. HL리츠운용의 1호리츠 선정 배경이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거뒀다. SK증권, 대신증권, HL홀딩스 등이 2021년 ‘HL제1호리츠’에 참여한 바 있다. 3년간 운영 수익은 덤으로, 당시 ‘HL제1호리츠’ 부동산 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금)까지 모두 2조7천218억원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일주일 아시에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7억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계약 금액은 3천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사용한 페트병을 식품 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 확대에 나섰다. 동원시스템즈는 5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재활용업체 에이치투와 ‘재활용 페트병(rPET)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와 김영민 에이치투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에이치투로부터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고품질의 재생 원료(rPET chip)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동원시스템즈는 앞으로 음료병 등 재활용 PET을 각종 식품 용기 생산에 활용해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 또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시 재생 원료 사용을 이미 의무화하고 있는 미국, 유럽으로도 재활용 페트병을 수출해나갈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는 글로벌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포장재 생산과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필름 등을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프랜차이즈 통합 솔루션 ‘프비티(FBITI)’의 개발사인 디지엠유닛원DJM(대표·권혁태)은 오는 15일 ‘프랜차이즈 본사 성장을 위한 마케팅 & 시스템 전략’을 주제로 ‘2024 프랜차이즈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의 첫 세션에서는 강준현 브랜딩 파트너스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가맹 희망자 모집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강준현 대표는 K김밥, B죽, C샤브샤브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 실무형 전문가다. 그의 전략을 바탕으로 수많은 브랜드가 성장을 이뤄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DGM 권혁태 대표가 ‘모집에서 운영까지 : 프랜차이즈 성장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권혁태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발주와 고객 관리, 영업 관리 등을 시스템으로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프비티’의 무료 수발주 프로그램 등록 기회가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화 주문과 정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029년께 서울 양재동 일원이 대표적인 물류와 상업 융복합 거점 도시로 탈바꿈 된다. 서울시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 2023년 8월 서울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례다. 서울 시내 서부~남부권에 걸친 2개 핵심 권역별 거점 조성이 약 2년만에 조속히 추진되면서, 부족했던 도심 물류 시설을 갖출 뿐만 아니라 연구부터 상업분야까지 다양한 시설을 융복합한 지역 내 랜드마크(상징물)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R&D-비즈니스 업무·판매·숙박·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토록 지난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현재 마지막 시범사업 지구인 금천구 시흥 유통업무단지 개발사업도 금년 2월 물류법이 완화 개정되어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도 빨라질 전망이다. □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개발… R&D-비즈니스 등 콤팩트 시티 조성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양재동 일원에 대한 도시첨단물류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가 오는 3월17일까지 농식품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4 킹스맨 글로벌 그라운드(KINGSMAN GLOBAL GROUND)’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운영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킹슬리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7년 이내의 농식품 분야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접 투자가 진행되며, 참가팀 전원에게 1천만원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 진단 멘토링 △분야별 특화 멘토링 △1:1 전담 멘토링 등 ‘킹슬리벤처스 MATH Formula 멘토링’과 △IR 코칭 △투자라운드 △데모데이 등 투자 유치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 △글로벌 전략 글로벌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지원 △현지 데모데이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팀의 밸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강화돼 농식품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KD운송그룹이 운송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천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오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천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KD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지역 수소버스 정비 지원 강화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역단위을 중심으로 한 도시대개조 신호탄을 쏠아 올렸다. 영등포와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서남권이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의 혁신에 시동을 건다. 구로 등 서남권은 지난 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며 국가성 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서울에서 가장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남권 대개조는 오세훈 시장의 지역단위 도시대개조 신호탄이다. 제조업 중심 공간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노후주거지는 여가와 문화는 물론 녹색감성이 결합된 직‧주‧락 주거환경을 조성해 과 거의 영광을 되찾고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다. 오세훈 시장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은 영등포와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7개 자치구다. 서울시는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오는 2026년부터 변화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로보로보(대표·최영석)과 전국 최대 지역아동센터 연합단체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남세도), 브레인스포츠(대표·유진섭)는 최근 코딩 프로그램 보급과 강사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로보로보와 전국지역아동센터, 브레인스포츠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본사에서 로보로보 장성희 부장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브레인스포츠 유진섭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코딩 프로그램 보급과 강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보로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브레인스포츠의 3자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발달과 권리 보장을 위해 격차 없는 디지털 교육, 코딩 프로그램 보급 및 코딩 강사 양성, 코딩 전국대회 개최에 앞장설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로보로보 장성희 부장은 “로보로보는 로봇 교육의 선구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누구나 차별 없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돌봄 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