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 오는 8월말 폐원되는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인제학원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 하고 상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8월 말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를 접하고 취한 후속 조치다. □백병원 기능 유지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의료공백 없앨 것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백병원이 도심 내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그러한 중요한 역할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우선, 서울도심 내에서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추진한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백병원이 위치한 행정 주무부서인 중구청에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하는대로, 열람공고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즉각적인 절차 이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백병원은 중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이며 감염병 전담병원이다. 이에 서울시는 백병원 폐원 등으로 인한 의료시설 부재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어성철)과 방위사업청은 최근 ‘C-130H 성능개량(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공군에서 운용하는 C-130H 수송기 일부에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미사일접근경보장비(MAWS)·생존관리컴퓨터(EWC) 등 자체 보호장비를 탑재, 적의 적외선 유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생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항공기 성능개량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DIRCM을 국산화하고 2021년 최초 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력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수리온 및 소형무장헬기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EWC 국산화 성공 및 생존체계 통합 기술을 확보했다. 피아식별장비(IFF Mode-5)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항공기 성능개량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의 필수 생존장비인 DIRCM은 그동안 해외 장비를 탑재했으나 본 성능 개량사업에서 부품 및 체계 단위의 완벽한 검증을 통해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DIRCM을 적기 전력화할 예정이다.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는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휴대용 대공 미사일과 같은 적외선 유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 항공기에 장착돼 적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현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지난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지난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는 늘 함께 오지만 이를 이겨내고 성취하는 것은 준비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와 엘앤에프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선행 물질)’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나섰다.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명노현)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대표 최수안)는 16일 전구체 사업 합작법인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안에 1조원을 들여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 건립에 착공한다. 오는 2025~26년에 전구체 양산에 돌입 한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t 까지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전구체 JV는 LS 55%, 엘앤에프 45%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황산니켈과 리사이클링 분야까지 2차전지 양극소재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전구체에 리튬을 더해 배터리의 4대 물질 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든다. 양극재는 다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돼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가전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용산 전자상가를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계해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용산 전자상가+정비창 국제업무지구 결합 개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지난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발전을 모색했다. 동시에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올해 초 확정,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도심속 녹색마을인 서울 신림동 675 일원이 25층 내외, 1천480세대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최근 신림동 675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난곡로를 따라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한 신림동 675 일대는 목골산의 경사지를 따라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주변이 녹지에 둘러싸여 마을 곳곳에서 산세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접한 등산로는 주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주택의 노후화와 열악한 주차여건 등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1년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저층의 아파트 높이계획 기준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지난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도 진행됐으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는 주민 들의 요구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기획안에 따르면, 신림동 675일대는 25층, 1천480세대 규모의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심 속 녹색마을’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사업의 실현성과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적정밀도 및 높이계획 수립 △경사지 조건을 활용한 지형순응형 열린단 지 조성 △주변지역을 이어주는 유기적인 동선 체계 마련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죄하는 '2023 로보월드' 등 11개 전시회에 경기도가 1곳당 5천만원씩 지원한다. 경기도는 13일 ‘2023년 경기전시산업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뽑힌 9개 전시 주최사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전시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선정된 11개 전시회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주)한산마케팅연구원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2023 로보월드=(사)한국로봇산업협회 △2023 국제제약화장품 위크=(주)경연전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주)킨텍스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주)광륭 △MBC건축박람회=(주)동아전람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주)킨텍스 △2023 국제아웃도어캠핑 & 레포츠페스티벌 PART1=(메쎄이상 △컨텐츠코리아 2023=(주)엑스포앤유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주)경연전람 등이다. 선정된 전시회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은 △전시회 홍보비 △마케팅비 △전시시설 설치비 △전시장 임차료 △도내 기업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을 위한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불광동 600 일원 재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불광동 재개발은 사업 추진 9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최근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불광동 사업지는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가 주민 갈등,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4년 구역 해제된 노후 주거지다. 이후, 2021 년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계획지 원을 받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불광동 일원은 지하철 3호선·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다. 하지만,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 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번에 확정된 불광동 600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불광역 역세권 열린 복합주거지(13,104㎡, 25층, 약 314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역세권 복합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3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①주변 상권과 함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등 경기도내 대학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등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 최완우 삼성전자 부사장, 김상호 SK하이닉스 부사장,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인 ㈜에프에스티 장경빈 대표, ㈜동탄이엔지 고광노 대표, ㈜에이티아이케이 홍영호 대표, ㈜피앤에스인터내셔날 임재영 대표, ㈜에스아이엔지니어링 임윤수 대표 등 총 1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와 효율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도-교육-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도 반도체 공공교육 활성화 △교원 역량 강화 및 산업체 우수 강사 지원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 △특화 교육과정 이수제도 또는 학위 수여 방안 마련 △대학 간 학사 제도 교류를 통한 폭넓은 교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차전지 양극소재의 원천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에 전구체의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8일 오전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MP 제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RMP 제2공장은 지난 4월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공급하기 위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비 약 1천400억원을 투입해 포항 영일만산단내에 연면적 2만6천565㎡(8036평), 건축 면적 9천332㎡(2823평) 규모로 증설했다. RMP 제2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산 기준 니켈 1만5천톤(t), 코발트 2400톤(t), 망간 2천400톤(t) 규모의 전구체 원료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존에 가동 중인 RMP 제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니켈 1만톤(t), 코발트 2천톤(t), 망간 1천5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도봉구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 일원에 대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과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에 따른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 주변지역을 생활권 중심으로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대 및 신규 지정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주요 변경사항은 4.19민주묘지역 주변지역까지 구역을 확대한다. 또 고도지구 등 저층주거지 관리방안으로 도입된 공동개발(특별지정)가능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동개발 및 용적률 인 센티브 항목을 이행하는 경우, 상한 용적률을 240% 이내(허용용적률의 1.2배)까지 완화키로 했다. 동시에 생활권 중심 기능 도입 및 가로변 활성화를 위하여 권장용도를 재정비했다. 신규 지정된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구역도 지역여건 및 관련계획과 연계해 권장용도을 도입했다. 고도지구 지역에 대해서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같이 저층주거지 관리방안으로 공동 개발(특별지정)가능구역을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청담과 삼성, 역삼‧도곡 등 3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 특히 이들 3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에 따라 아파트 높이 5층 이하는 40m로, 기존 중심시설용지는 주거용도로 허용하고, 기존 개발잔여지도 비주거용도로 전환될 수 있게 되는 등 높이 및 용도규제도 완화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담‧도곡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청담아파트지구, 삼성아파트지구, 역삼‧도곡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역삼‧도곡 등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 2021년 6월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를 통해 ‘수정가결’, 같은해 12월에 재열람공고했다. 이후 지구단위계획안에 한강변 공공기여 15%에서 10% 내외로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다양화 등 그간 정책 사항 변경을 반영했다. 또한 다른 아파트지구와 마찬가지로 목표연도인 오는 2030년 안에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주변과의 연계성 통경축, 교통처리계 획 등 재건축 지침을 제시했다. 이밖에 일반 필지들은 서울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에 따라 높이 및 용도규제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노원구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인 상계5동 154-3일대가 4천300세대로 재개발되는 등 도시와 자연을 품은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 신속통합기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일대는 수락산의 자연경관과 상계역세권의 편의성, 계상초등학교 및 축구장 2배 크기 공원(약 1만4천000㎡) 등 기반시설까지 두루 갖춘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면적 19만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노원구 상계동 일원은 지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상지 주변에선 불량거주지 개선을 위한 택지 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 지하철역 개통 등 지속 적인 개발이 추진됐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주정차 및 보차혼용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했지만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 상계동 일원 개발대상지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재건축시기 도래, 상계재촉지구 개발 등 대대 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2021년 12월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등으로 대규모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1955년 양산형 자동차로 출시된 후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며 내구성과 효율성 그리고 고급스러운 품질로 사랑받은 크라운(CROWN) 16세대 신차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6세대 크라운(CROWN)은 69년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간직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TSS(TOYOTA SAFETY SYSETEM), 개방감을 전하는 인테리어 등으로 즐거운 주행감각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의지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16세대 크라운은 전통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뛰어난 품질과 승차감 및 주행감각을 특징으로한 CUV 형태인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출시됐다. 2.5ℓ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메탈수소(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착된다. 복합연비 17.2㎞/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추고 다이나믹한 주행을 선보인다.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포공항 인근 신월7동 일원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일 양천구 신월7동 91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양산, 곰달래공원, 오솔길공원, 독서공원 등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 신설과 함께 대상지 주변 흩어진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도심속에서 풍부한 정원·녹지를 확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했다. 사업대상지 일대는 지난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 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졌다. 하지만, 지난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신월7동 일대가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 당초 대상지인 신월7동 913 일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종(7층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