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회생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 전 M&A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KG 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 KG 모빌리티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Know how, 그리고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 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 등 2곳이 모아타운 수시공모에 최종 선정했다. '모아타운 수시공모'는 주민들이 최소 3만㎡ 이상인 지역에 3개 사 업예정지를 정하고 주민동의 30%를 받아 자치구에 요청하면 자치 구가 공모요건을 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에 서울시에 수시로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에 지정된 지역의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중 시비와 구비가 각각 70%, 30%씩 지원된다. 서울시는 용역비는 개소당 3억8천만원중 시비 70% 지원, 시․구비 매칭)을 올 하반기에 자치구에 교부,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 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모아타운 수시공모, 목4동·성현동 선정…노후도 높아 재정비 시급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수시공모로 전환한 뒤 처음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 총 2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 선정위는 △반지하주 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과 화성 등 2개 시에 축구장 69개 크기 규모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9만3천㎡이 배정됐다. 경기도는 2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올해 용인시 1천㎡, 화성시 49만 2천㎡ 등 모두 49만 3천㎡를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38만㎡ 중 용인·화성시 등 남부에 28만 7천㎡, 남양주·양주시 등 북부에 91만 5천㎡ 총 120만 2천㎡를 배정했다. 도내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시·군 배정물량은 산업단지 물량으로 전용한 60만㎡를 포함해 총 229만5천㎡에 달한다. 이는 전체 238만㎡ 가운데 96.4%에 해당한다. 도는 238만㎡의 물량이 2023년 이후 자동 소멸하는 만큼 나머지 8만 5천㎡도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 등을 거쳐 배정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각 시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승인 시 제출한 계획을 보면, 용인시는 노후화된 공장 등이 혼재된 지역의 재정비를 통해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공장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공장용지 등을 조성하여 개발 수준이 낮은 지역의 산업경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MM(대표이사·김경배)은 27일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HMM이 단독으로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운영한다. 오는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이며, 왕복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FIM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 - 광양 - 상하이 - 닝보 - 셰커우 - 싱가포르 - 포트 클랑(말레이시아) - 카투팔리(인도) - 나바 셰바(인도) - 문드라(인도) - 카라치(파키스탄) - 제다(사우디아라비아) - (수에즈 운하) - 다미에타(이집트) - 피레우스(그리스) - 제노아(이탈리아) - 발렌시아(스페인) - 바르셀로나(스페인) - 피레우스 - 다미에타 - (수에즈 운하) - 제다 - 카라치 - 문드라 - 나바 셰바 - 카투팔리 - 싱가포르 - 다찬 베이 - 부산 순이다. 웹사이트: http://www.hmm21.com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장기간 중단됐던 서울 성수동 일원 재정비 사업이 12년만에 재개됨에 따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시동이 걸렸다. 성수동 구역은 지난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멈춰 서 있던 재정비 사업장이다. 이에 서울시는 한강과 직접 연결되는 공원을 품은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 '그 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강변을 주거공간 속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공유하는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를 목표로 추진된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으로 지정된 5개 전략정비구역 중 유일하게 유지돼 왔다. 당초 정비계획상 대상지가 4개 지구로 구분됐으나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 가능한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았던 데다 지역 내 이해관계, 정책․제도 변경 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사실상 멈춰있었다. 이번에 마련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강변북로로 가로막혀 있었던 대지여건을 개선해 걸어서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휴식․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레노버가 씽크스테이션(ThikStation)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국레노버는 27일 레노버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씽크스테이션(ThikStation) 3종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씽크스테이션 PX ▲씽크스테이션 P7 ▲씽크스테이션 P5 3종으로 혁신적인 본체 설계와 첨단 방열 시스템이 적용되고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 수요에 부응하는 디자인으로, 최대 120개의 코어의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고성능 RTX 프로페셔널 GPU를 지원한다. 레노버는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파트너쉽으로 씽크스테이션 본체를 공동 디자인했다. 본체 3D 그릴은 애스턴마틴 DBS 그랜드 투어러(GT)에서 영감을 받아 지자인해 트리플 냉각 시스템과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해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 했다. 씽크스테이션 PX는 최대 120개의 CPU 코어, 전 세대 대비 평균 53% 성능 향상된 최신 인텔 제온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4개의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지원한다. 또 최대 4TB DDR5 메모리, PCle 5세대를 기반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018년 9월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가 일어났던 상도동 244 일원이 안전한 주민친화단지로 전면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상도동 244 일원 사업 후보지’에 대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상도동은 1960년대부터 기존의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형성돼 온 저층 주거지이다. 이 지역은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열악한 도 로 여건, 재해위험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상도동은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로,지난 2018년 9월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가 일어났던 지역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6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사지형의 특성을 살린 ‘상도동 24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도동 일대가 5만142㎡, 최고 29층 내외, 약 1천190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이번 기획안의 목표는 ‘자연과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 으로서, 4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①편리하고 안전한 단지 ②자연 과 이웃에 열린 단지 ③미래가치가 높은 단지 ④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력있는 단지 이다. 우선, 다수의 옹벽과 계단으로 이뤄진 골목길을 확장하고 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서울대, 시흥시가 시흥 배곧지구에 조성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홍보와 투자유치에 나섰다. 국내 최대 육·해·공 무인이동체산업박람회인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 행사는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무인선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하고, 무인이동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동향 및 신기술, 정부정책 등을 포함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박함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이 공동 주최했다. 경기경제청에서는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경기산학융합원, 드론복합훈련센터 등과 공동으로 시흥 배곧지구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 기반 인프라를 홍보하고, 연관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해 기업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시흥 배곧지구 내 입주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대표기업도 공동 참여하여 기업제품 및 기술 전시관을 운영했다. 자율주행용 레이더, 센서에서 헬스케어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3D 레이더의 국내 최고 기술기업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23일 경기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 격납고에서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Revuelto)'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전 세계에 공개된 후 한국에서는 처음 공개한 하이브리드차(PHEV) 모델 '레부엘토'는 V12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1100마력을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5초, 최고속도는 시속 350Km이다. 새로운 엔진(128 CV/L)은 탁월한 중량비를 제공하는 2개의 프론트 축방향 모터와 시너지를 발휘고 방사형 전동모터(Radial Flux Electric Motor)는 람보르기니에 V12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8단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 위에 위치 했다. 또 전기 동력만으로 약 9.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 제로 모드 등 13가지 주행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외관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돼 낮은 전고에 날렵한 유선형 디자인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측에 따르면 레부엘토를 시작해 전동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2024년 하이브리드로 전환, 2028년 100% 순수전기차 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22일 서울 강남구 매스턴마틴 서울에서 100주년이자 DB시리즈 출시 75주년을 맞아 슈퍼 투어러(ST) 신규 모델 'DB12'를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이 공개한 DB12는 기존의 그랜드 투어러(GT) 범주를 벗어난 최초의 슈퍼 투어러(ST) 신규 모델로 맞춤형 인포테이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오디오는 새로운 파트너쉽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지능형 어댑티브 댐버,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 최고급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시스템을 적용했다. DB12는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00N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25Km/h, 제로백(0-100Km/h)은 3.6로에 불과하다. DB12는 올해 3분기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렉서스코리아가 21일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를 공식 출시해 공개했다. 21일 공개한 '디 올 뉴 일렉트렉 RZ'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BEV)로 BEV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을 구현했으며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인다. '디 올 뉴 일렉트렉 RZ'는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함께 공개한 '뉴 제너레이션 RX'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모델이다.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3.6km/ℓ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 재정비가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대 장위1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통과된 장위1구역 촉진계획은, ’지난 2019년 7월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일부 구역의 제척으로 인해 장위1구역으로 결정되었던 한천로 개설 계획이 지난 202년7월 장위14구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도시재정비위는 장위1구역의 구역외 기부채납 시설 계획을 삭제하고, 한천로 개설을 위해 공공 공지에서 획지로 변경하였던 획지1-3을 공공에서 환원,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변경했다.. 성북구는 지역에 필요한 연면적 3천㎡ 규모의 문화체육시설인 어린이소극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최근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노후화된 벌집 밀집지역인 서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변모한다. 가리봉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다. 지난 정부에서 뉴타운지구로 지정됐으나 10년간 재개발사업이 표류한 뒤 2014년에는 지구 해제가 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G밸리는 대한민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으나 그 배후 주거지인 가리봉동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노후·슬럼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다. 또한 공원 등 기 반시설이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가산·대림 등지의 주거·상업 복합주거단지로 조성…39층, 1천179세대 규모 서울시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첨단 산업지역으로 변화하는 가산·대림 광역중심의 미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사진을 마련 했다. 시는 이 지역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상업·업무· 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천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일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1조원 규모의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7천㎡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푸본 아오지디는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 완공 시점에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이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 등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휴먼브레인센터(디휴먼브릿지)는 최근 센터에서 정오그룹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오그룹은 부동산 경매 교육 및 부동산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디-휴먼브레인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이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법률자문 △부동산 경매 진행 및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기반 마련 △일자리 지원 등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해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디-휴먼브레인센터는 "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 차이로 인해 교육, 고용, 주거 등 삶의 많은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심리적·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고 수월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휴먼브레인센터는 DTx(Digital Therapeutics,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뇌파검사(EEG), 심박변동(HRV) 등을 측정해 클라이언트에게 심리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장애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