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용산 청파동과 마포 공덕동 2개소 등 모두 3개 지역이 4천100세대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 변과 연접한 청파·공덕동 3개 소는 앞으로 개별 단지 및 자치구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 통합개발된다. 이에 따라 3개지역을 하나의 도시로 묶는 보행 및 녹지, 교통체계, 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용산 청파동과 마포 공덕동 등 3개 지역 '하나의 도시'로 통합개발…도로 생활 인프라 확충 서울시는 18일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로 맞닿아 있는 청파동1가 89-18 일대(용산)와 공덕동 11-24일대, 공덕동 115-97일대(마포 2개소) 등 3 개소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의 중심지로 새롭게 변화를 앞둔 서울역 진입부 일대에 자리한 청파동과 공덕동 일원의 입지적 잠재력과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에 주목해 이번 기획안을 구상했다. 대상지는 서울역과 남산 경관 등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구릉지형 도심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파동과 공덕동 등 3개 대상지는 모두 4천100세대 내외 주거지로 조성된다. 각 대상지 별로 청파동1가 89-18일대는 최고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17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선유도에 있는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ACT(생동)하자’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뒤 3년 만에 첫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김영 회장과 정윤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 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ACT·생동(生動)’하는 신일인이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작금의 위기를 성장 발판으로 만들어 가자”고 의지를 전했다. 정윤석 대표이사도 “외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과 임직원들의 성장에서 중요한 핵심”이라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신일은 지난 2023년 변화와 혁신의 하나로 계절가전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서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고물가와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최소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이 첫발을 내딛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서초진흥아파트 단지는 강남도 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가 14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서초진흥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 4만1천947㎡는 50층 내외, 약 825가 세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나 일자리와 여가, 쇼핑 등 강남 도심의 생활편의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아파트 vs 상가 조합원 갈등…서초 지구단위·특별계획 동시 추진 지난 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아파트 vs 상가 조합원 간 갈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어왔다. 과거 강남개발 당시 '서초아파트지구'로 계획됐던 진흥아파트는 강남 도심에 위치했다. 하지만, 주거용도 중심의 토지이용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조합원(약 610명)과 상가조합원(약 110명) 간 재건축 추진에 합의 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202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현대자동차가 12일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아니오닉 5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의 실물을 언론에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사용 시, 아이오닉 5 N의 합산 최고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최고출력 282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6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즈'에서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비전을 발표하며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 목표를 선포했다. 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ISC에서 중·장기 미래비전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Non-HW 사업 모델 혁신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 3대 신성장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을 50% 이상 끌어 올린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소비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탈탄소, 디지털전환 등의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해 사업환경 변화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변곡점으로 서비스화, 디지털화, 전기화 등을 꼽으며 '3C 2S(Connectivity, Care, Customization, Servitization, Sustainability)'를 집중해 경험 영역에서의 고객가치 창출을 이ㅜ한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고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앞으로 LG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최고의 가전 브랜드에 그치지 않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40년된 서울 압구정 2~5구역 재건축이 공공입대주택과 분양세대가 한 공간에 거주하는 적극적인 '소셜믹스'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주목된다. 한강변을 따라 50층, 1만1천800여 세대로 지어지는 압구정 2~5구역 아파트가 완공되면, 앞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수변 주건문화를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40년된 압구정 아파트 재개발된다…50층, 1만1천800여 세대 서울시는 10일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압구정 2 ~5구역이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함에 따라, 개별 단지계획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 이 일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압구정 2~5구역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안을 통해 압구정 아파트는 77만3천㎡, 50층 내외, 1만1천80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현재 압구정동에선 미성, 현대, 한양 등의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 으로 나뉘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2~5구역이 신속통합 기획에 참여했다. 현재 준공된 지 40여 년이 넘은 압구정 아파트는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판상형 아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안빌라 재건축 추진위는 7일 한국토지신탁의 성공적인 사업경험과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해 나갈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신속하면서도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택했다. 추진위는 지난 4월 주민총회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우협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요건(법정 동의율 : 토지등소유자 수 및 토지면적 각 75% 이상, 동별 50% 이상)을 2주 만에 달성, 상가소유자 과반을 포함해 약 8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5일 관할 관청으로부터 지정고시를 따냈다. 동의서 징구 개시 한 달여 만이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은 이해관계자 간 갈등 해결이 관건이라고 보고, 이를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독립정산제(주택과 상가 분리해 개발이익과 비용 별도 정산)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집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임원단은 지난 5일 KG 모빌리티로부터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 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곽 회장은 KG의 미션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소개하며 "에디슨모터스 전체 임직원들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곽재선 회장과 임원단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는 등 특유의 발 빠른 경영정상화 행보를 시작했다. K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롯데건설과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인 UAM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설치 등 기반조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롯데건설은 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등 성남시와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추진한다.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미래기술”이라며 “성남시가 중심이 되어 항공분야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주도가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어성철)와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위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부동산포털’이 지도 기반의 필수적인 기능만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 경기부동산 앱의 불필요한 기능을 대폭 정리, 사용자 중심으로 바꿨다. 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개발·운영 중인 ‘경기부동산포털’ 앱은 토지·건물의 상세 정보와 개별공시지가, 개별/공동주택의 공시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앱에서는 사용자가 하나하나 클릭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과 기능을 개선했다. 또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해 속도를 향상시켰다. 사용자는 앱 실행 후 바로 지도 위에서 일필지 정보, 연속지적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지도, 항공 지적도 등 약 14개 이상의 지도를 중첩해서 볼 수 있는 등 화면 개선을 통해 도민의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특히, 앱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언어와 개발 환경을 신규 적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기기 모두 동일 개발 환경으로 동작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구동 속도 개선과 함께 태블릿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태블릿에서도 같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끄는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도입한 핵심 주택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성'과 '공공성'이란 두가지 목표로 한 신속통합기획은 사업지별로 주민과 서울시-구청-전문가 등이 원팀(One-Team)을 구성, 충분한 소통을 토대로 세운 통합적 계획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게 유효했다. □신속통합기획, 44곳 확정 추진…노후주거지의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 서울시는 2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1차 공고지 21곳을 포함해 모두 44곳의 기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노후 저층주거지의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 8개월간 신속통합기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들과 1,000회 이상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더불어 품격있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실현을 위해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등 4가지 원칙하에 신속통합기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의 첫번째 여의도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6월 28일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을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삼익 재건축은 금융 특화 도시로 거듭나는 여의도 개발계획 및 주변 아파트지구 개발계획에 맞춰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로 조성된다. 삼익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여의도가 서울 재건축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제안을 받았다이 있었다"며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자금력도 탄탄한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타 지역 대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해진 것에 비해 성공 케이스는 아직까지는 드물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 초기단계부터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뛰어들어 업계를 선도해왔다. 신탁사 최초로 입주까지 완료한 첫 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기아가 4일 신차급으로 변경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모닝'을 출시하며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기아 '더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초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city look)’을 연출 했다. 또 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더뉴 모닝의 동급 최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은 고객 선호도 중심으로 구현했다. 운전자 보조장치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블린 혁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브라질에 수출한다. GC녹십자는 지난달 6월 30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Blau Farmaceutica)와 자사의 면역글로블린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5%)’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9천48만달러 규모(한화 약 1천194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브라질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6월 29일까지 총 5년간이며, 상기 계약금액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공급에 대한 추정 금액으로 우선 책정됐다.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인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및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수출용 혈액제제는 미국 혈장을 이용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GC녹십자의 수출용 혈액제제 전용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큰 혈액제제 시장이다. 지난 2022년 기준 면역글로블린 시장 규모는 약 2억7000만달러다. GC녹십자는 지난 2015년부터 브라질 정부의 의약품 입찰 및 민간 시장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