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게임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작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한 데다가 게임 운영 논란 등 돌발 변수가 겹치며 전체 매출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26일)를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11월 2일), 펄어비스(11월 9일), 크래프톤(11월 10일), 엔씨소프트(11월 11일) 등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 3분기 대형 신작들이 출시됐지만 다수 게임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장 실적발표를 앞둔 위메이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기준 3분기 매출 1347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지난 6월 말 신작 ‘미르M’ 출시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블록체인 사업(위믹스)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 맏형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최대 매출액 1040억엔(한화 약 1조36억원), 최대 영업이익 366억엔(한화 약 3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적경제활성화경기네트워크는 최근 8회째 ‘2022년 사회적가치 실현 기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기네트워크는 지난 10월21일(금)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사회적경제 부문별로 연대와 협력 그리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가치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기업의 활동을 공유했다. 2022년도 공유회에서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지사 표창 사회적기업 부문=‘사회적기업 청보 농업회사법인(주)’ △자활기업 부문=‘가온누리협동조합’ △협동조합 부문=‘해냄기획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부문=‘사회적협동조합 희망씨사람들’ 등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의장표창으로는 △사회적기업 부문=‘(주)식판천사’ △자활기업 부문 ‘(주)해오름클린’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아 경기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가치가 무너지는 시기일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가치가 전해져 빛을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경실련경기도협의회와 YMCA경기도협의회, YWCA경기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성된 민관협의체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사회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넷마블은 지스타 2022 특별페이지를 열고 사전 이벤트 및 게임별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정보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넷마블 지스타 특별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중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지스타 초대권 2장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자 중 5명에게는 넷마블 인플루언서들과의 사진 촬영권, 넷마블 굿즈 등 특별 혜택이 담긴 ‘황금 티켓’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4일까지는 넷마블 출품작 라인업 4종 관련 영상을 자신의 SNS 채널에 공유한 이용자 중 100명에게 넷마블 쿠폰세트와 넷마블 굿즈를 증정하는 ‘넷마블 어셈블!’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공유 및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어라이즈)’에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캐릭터 인기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대상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지스타 현장에서는 게이트 보스 처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타임어택 모드 순위에 따라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 ‘게이밍 마우스’, ‘추공 작가 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대표·이상묵)가 크라우디를 통해 카라반형 아웃도어 스테이 ‘캐빈 아이언’ 제작을 위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테이폴리오는 ‘머무르는 것 자체로 여행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파인 스테이를 큐레이팅해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외 300여개 스테이가 등록돼 있으며, 자체 제작·운영하는 스테이도 30여곳이나 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대상인 캐빈 아이언은 모듈 형식을 기반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카라반 형태의 아웃도어 스테이다. 크기·디자인에 따라 캐빈 아이언 S, X, MAX까지 총 세 가지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는 “최근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에 머무르길 갈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캐빈 아이언은 커지는 아웃도어 수요와 더불어 기존 파인 스테이 콘텐츠와 연계될 수 있는 중간 단계의 스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0년 6월 캐빈 아이언의 프로토타입인 CABIN을 실제 제작해 제주 어라운드폴리에서 공개한 직후, 지금까지 평균 예약률 90%를 달성할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이런 시장 반응과 성
전국 지역정보 전문 동영상 홍보 방송플랫폼 온지방(대표 연제현)은 지난 12일 전국귀농귀촌중앙회(회장 양동철)와 2022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온지방은 지역소식, 축제, 관광명소, 맛집 등 지역 정보와 지역특산품(농·축·수산물)을 동영상으로 홍보해 주면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 전문 기자로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방송디렉터를 양성하는 신규기업이다. 온지방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온지방 방송디렉터가 되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면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전국귀농귀촌중앙회와 온지방의 상호협력으로 온지방 플랫폼에서 지역 상품 매출이 증가하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는 청년 귀농·귀촌인 증가로 연결되면서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을 막고 출산절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지방은 이번 제휴와 함께 전국 지역정보 전문 동영상 방송플랫폼과 연동하는 온지방뉴스 신문을 10월 중 오픈하면서 시·군별 지사장 및 기자(방송디렉터)도 모집한다고 전했다. 방송디렉터 양성을 위해 동영상 해외 유학 학위 수료 전문가 및 국내·외 메이저 방송사 12년 이상의 PD
스마일게이트가 채용 경쟁력을 높이고 채용 과정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관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잽(ZEP)'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타버스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타버스 채용관에는 △법인소개존 △홍보영상존 △IP전시존 △회의실·강당 등이 마련됐다. 구직자는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채용관은 공간 제약이 없어 채용행사 진행 시 다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양방향 소통이 용이해 여러 구직자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메타버스 채용관 오픈 이후 지난달 30일과 10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예비 개발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2022 윈터데브캠프' 메타버스 설명회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채용 프로세스에 있어 메타버스 채용관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력직 공채는 물론 인턴십이나 개발캠프 등 인재 발굴 프로그램별로 커스터마이징한 공간을 제공하고 참여자 몰입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옥인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건물 1층 '모두의 로비'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로비 더 타운(L
아이리버가 생활가전 브랜드 전략을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전환하고 안드로이드 TV와 블루투스스피커 등 주력 제품군 네 개를 정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이리버사업부 비전과 사업 전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거 MP3플레이어 명가로 이름을 떨친 아이리버는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 도약을 선언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디바이스 부문에 아이리버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 사업을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김동훈 대표가 취임하며 시작한 사업 부서별 비전과 사업 전략 설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아이리버는 생활가전 브랜드 기조를 유지하되 소품종 대량생산 형태로 노선을 변경한다. 그동안 아이리버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TV, 블랙박스, DVD 플레이어 등 영상가전과 음향가전, 로봇청소기, 스마트 체중계, 가습기, 칫솔살균기, PC 주변기기 등 제품군 다양화 전략을 취해왔다. 앞으로는 주요 제품군을 정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고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주력제품으로는 안드로이드 TV, 블루투스 스피커, 블랙박스, 로봇청소기 등을 선정했다. 시장성과 발전 가능성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계열사 서비스가 장시간 '먹통'이 됐던 가운데, 북한이 이 사태를 이용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업계 종사자와 일부 탈북민은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6일 '[Kakao] 일부 서비스 오류 복구 및 긴급 조치 안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 관련 이메일은 ‘카카오팀’(account_support@kakaocorps.com) 계정을 통해 발송됐다. 발신자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를 언급하면서 "PC버전 카카오톡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업데이트 된 PC버전의 카카오톡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면서 ‘Kakao TalkUpdate.zip’이라는 파일을 내려받도록 유도했다. 카카오 측은 이러한 안내 메일을 보낸 지 여부를 묻는 RFA의 질의에 "카카오가 발송하는 전자우편은 계정을 포함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파일을 첨부한 형태의 전자우편도 보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형태의 사칭 전자우편은 처음 접수한 사례"라며 "카카오를 사칭한 전자우편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을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2′를 개최한다. ‘We Move the World’(위 무브 더 월드)를 슬로건으로 민간과 정부가 함께 여는 행사다. 사전에 선발한 컴업스타즈 70개사와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 등 혁신 스타트업 리더들이 IR 피칭을 하는 ‘스타트업 밸리’,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되는 컨퍼런스, 글로벌 대기업과 벤처캐피탈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력을 도모하는 ‘OI Ground’ 등 행사가 열린다.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비즈니스 매칭, 독일·이탈리아 등 해외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COMEUP X(컴업 엑스)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컴업 2022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자 등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컴업 2022의 프로그램, 연사, 일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쏘카 등이 제공하는 할인 쿠폰 추첨 등 이벤트도 한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중심이 되어 열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친환경 작품 화환 벨라비타(주)는 최근 18번째로 울산지사를 오픈하는 등 100개의 지사 개설을 목표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벨라비타(주)는 지난 10월14일 오전 울산 동구 상보빌딩 1층에 울산지사 겸 쇼룸을 개설하며 사업설명회 및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벨라비타(주) 울산지사 개업식에는 서문상·최민서 공동 지사장과 본사 강희갑 대표, 상보사 석법융스님과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의원, 김태하변호사 등 벨라비타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업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벨라비타(www.bellavita.co.kr) 울산지사 개업식은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벨라비타의 앞날이 더 기대되는 행사였다. '아름다운 인생'이란 의미의 벨라비타㈜는 복잡다양하게 펼쳐진 문화를 품격있고 효율적인 문화로 변화를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일회성으로 잠시 사용 후 버려지면서 낭비가 심한 꽃화환을 보내는 시장에 작품성 있는 액자나 주문형 맞춤액자를 보내면서 품격있는 선물로 사용하고 지구온난화, 친환경을 실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업체이다. 벨라비타㈜는 지난 1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딥러닝㈜’이 ‘2022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결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2022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결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딥러닝㈜’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진대회 형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업공모 결선대회에는 올해는 총 392개 팀이 창업 공모에 도전했다. 이들 중 1·2차 예선, 본선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뽑힌 10개 팀이 이번 결선대회에 참가,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 21일 오후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열린 결선대회는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 점수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일반 청중평가단의 평가 점수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 심사 결과, ‘딥러닝 기반 운송정보 이중인식 시스템’을 소개한 ‘한국딥러닝㈜’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이번 결선대회의 영예로운 대상을 받게 됐다. ‘한국딥러닝㈜’는 택배 분류 중 운송장 바코드 오인식이 발생할 경우, 즉시 초고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 연구팀, 한밭대학교 김덕현 교수, 삼우티시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II)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드 ‘에너지&환경’ 부문에 선정됐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 전문가, 업계 종사자 등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어워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10곳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테크&솔루션 3개 분야에서 10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1일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시상식'에서 삼우티시에스가 기업대표로 '에너지&환경 어워드'를 수상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김재영)이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사업이다. 이중에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30일부터 랜섬웨어가 아닌 정상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해 차단 알림 메시지를 내보내는 등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 사용자들 중 상당수는 이 메시지를 믿고 랜섬웨어 차단 등 조치를 하면서 윈도우가 먹통이 되고 리부트도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날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에 따르면 PC에서 일부 프로그램을 이용 시 "랜섬웨어 차단 알림 메시지"가 표시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알약이 윈도우에 설치된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하고 이러한 메시지를 띄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 미디어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이러한 불편 사항을 토로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엔 “회사 컴퓨터에 알약이 깔려 있는데 오후부터 갑자기 모든 버튼을 랜섬웨어로 인식한다. 알약을 끄니 (컴퓨터가) 잘 작동한다”, “세시간 동안 컴퓨터를 강제로 15번은 껐다 켰다 했다. (알약) 관련 앱을 전부 삭제했고 다시는 쓰지 않겠다”는 등 불만이 속출했다. 이에 대해 이스트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중구 연래봉래빌딩에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개소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창업 공간 임대와 실험장비 공유, 임상시험 자문 등의 기능을 하는 6개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전략센터 개소로 전국 6개의 지역센터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이 신설됨에 따라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우선, 지역센터와 정례적인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센터가 활용하고 있는 시설과 실험장비 등을 지역센터 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다. 또 지역센터의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과제 발굴과 지원 방안을 강구하며, 병원·임상중개기관·산학협력지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장비·시설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센터별 특화된 기능을 개발하고,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 보건복지부는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약 의료기기인 '전자눈'를 개발하는 소셜벤처 기업 셀리코(대표·김정석, CELLICO, )가 최근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시각 장애인의 시력 복원을 돕는 ‘전자눈’…이미지 센서 판교 입주기업인 셀리코가 개발하고 있는 '전자눈'은 망막색소 변성증 혹은 황반 변성증으로 인해 손상된 시세포층에 카메라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 칩을 삽입하는 장치다. 삽입된 장치가 빛을 감지한 후 이를 생체 전기 신호로 변환해 줘 시각 장애 환자들의 시력 복원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셀리코는 시세포를 대체할 이미지 센서 설계 기술과 생체 적합 패키징 기술을 확보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안전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예정인 셀리코의 전자눈 장치의 보정 시력은 최대 0.1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시력 교정용 증강 현실 기술까지 완성되면 시각 장애 환자들이 자립적 생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리코는 이를 위해 증강 현실, 반도체, IT, 재료 공학 등 다양한 공학 기술을 적용한 첨단 융합 기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