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헬스용품 제조기업 킹스미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스미스는 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IFA 2024에서 접이식 러닝머신, 로잉머신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접이식 실내 자전거, 3in1 아령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운동기구의 공간 활용 혁신’이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춰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킹스미스 아시아 총책임자 웨인왕(Wayne Wang)은 “지속적인 IFA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접이식 러닝머신과 같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킹스미스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킹스미스 창업자 즈펑 징(Zhifeng Jing)은 “적극적인 R&D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IoT 기반 스마트 운동기구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이한섭)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서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한항공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항공우주분야 파트너를 발굴하고,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및 개념검증(PoC) 기회, 인천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팁스(TIPS) 검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소개 △홍보영상 시청 △지원사업 소개 △항공우주분야 상세 기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도 참가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신청은 20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icce.koreanai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 또는 모집공고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해외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던 중동 방산시장에 LIG넥스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의 대규모 수출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IG넥스원은 2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와 계약한 규모는 약 3.7조원으로 국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공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II’ 공급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다. 천궁II에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에이에이피(RAAP)는 현재 운영 중인 단지개발사업과 도시·군계획시설사업에 대한 공간분석 및 사업비 추정 자동화 서비스 ‘두랍(do raap)’의 보상비 산정 알고리즘에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VM·Automated Valuation Model)’을 도입해 19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이란 실거래자료, 부동산 가격공시자료 등을 활용해 토지 등 부동산의 가치를 자동으로 추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말한다. 최근 토지, 주택 시세와 같은 부동산 정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동산 가치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VM)’ 기술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단지개발사업에서 보상비는 총사업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상비 추정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시·군계획시설사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보상비는 사업 시행뿐 아니라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해소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이러한 보상비 산정은 사업 시행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감정평가를 통해 이뤄지지만 사업을 시행하기 전 검토 단계에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하기에 한계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웅(대표·윤재춘)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계열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산 신약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며 혁신과 R&D에 집중해 온 대웅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총 18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대웅그룹은 이를 위해 원료의약품의 소재가 되는 △핵심 출발 물질 발굴 △중간체 및 합성 공정 개발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완제의약품 제조공정 확립을 진행하기 위해 △공정별 순도 관리, 유연물질 관리 및 평가 체계를 확보하며, GMP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완제의약품 생산 실증 작업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HVDC 사업 기회를 확보하며 차세대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북부 캘리포니아, 특히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 등의 전력망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AI(인공지능) 관련 비즈니스 및 첨단 IT 기업들의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HVDC는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대한전선이 수주한 전압형 HVDC는 전류형에 비해 양방향 송전과 변환소 설치가 용이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풍력,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의 송전망 운영 기업(TSOs)들은 최근 추진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물류 창고 자동화 설비(AS/RS)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로봇 기술 선도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다중 온도 솔루션™(Multi-Temperature Solution™)와 확장된 18단 그리드, 전동 서비스 차량(Motorized Service Vehicle),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규 그리드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그리드 혁신으로 오토스토어는 기업이 탁월한 밀도, 효율성 및 확장성에 기반한 자동화된 풀필먼트 솔루션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오토스토어는 단일 오토스토어 큐브 내에서 다양한 온도의 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 다중 온도 솔루션을 발표했다. 기업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의 그리드 시스템에서 영하 25°C부터 영상 6°C까지 이르는 냉동 및 냉장 온도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작업 속도를 높이고 창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냉장 구역에 설치된 포트(Port)에서 냉동 제품을 함께 피킹할 수 있어 작업자가 극한의 환경에서 작업할 필요 없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재고를 처리할 수 있다. 첫 고객으로 노르웨이 스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가 15일(현지시간) 무사 귀환한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우주 프로젝트와 함께 했다. ‘갤럭시 워치5’는 우주 체류 기간 진행되는 연구 중 하나인 미세중력(Microgravity) 환경에서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사용됐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산하 트리쉬 연구소(Transi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Space in Health, TRISH)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중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 모니터링 연구는 삼성전자와 연구 협력 중인 미국 하와이대학교 암센터(University of Hawaii Cancer Center)가 주관했다. ‘갤럭시 워치5’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 Ltd. 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싱가포르 상장사인 다이나맥의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 Special Purpose Company)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S$0.6으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천억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천158억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보한 바 있다. 한화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다이나맥 주식을 50%보다 많이 확보해야 하고, 싱가포르 경쟁 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2곳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대표 우주 기업 ‘길모어 스페이스(Gilmour Space)’와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영국 서리대학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글로벌 방산전시회 ‘랜드포스 2024’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길모어 스페이스는 호주 최초의 자력 우주 발사를 목표로 저궤도 로켓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발사장인 ‘보웬 우주 발사장(Bowen Orbital Spaceport)’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호주 현지 발사장 활용 방안 모색 △우주산업 분야 양국 간 교류 촉진 △기타 신규 우주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는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위성영상 수요가 많고 우주 발사 지상 기지국의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우주산업 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과 다양한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s://www.hanwhaaerospace.co.k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남문통닭이터테인먼트(남문통닭)는 자사 제품 ‘통닭아몬드’가 오는 10월 19일~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AL Paris 2024 (프랑스 국제 식품 전시회)에서 ‘혁신 제품(SIAL INNOVATION PARIS 2024 SELECTION)’으로 우선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IAL Paris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손꼽히며, 전 세계 7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40만 개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규모 식품 산업 무역 박람회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개최될 SIAL Paris를 앞두고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올해의 혁신 제품을 우선 선정했으며, 심사진은 남문통닭의 ‘통닭아몬드’를 업계 변화를 이끌 제품으로 선정했다. ‘통닭아몬드’는 좋은 품질의 아몬드를 선별해 전용 반죽을 입혀 수원왕갈비통닭의 원조 남문통닭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으로,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 해외 7개국에 수출 중이다.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아몬드에 이어 캐슈넛, 땅콩 등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2023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금상(Gold Award)을 받았다. 이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거둔 성과다. HL만도는 올해로 3년 연속 ‘LACP 비전 어워즈’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평가기관이다. 지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HL클레무브는 ‘LACP 인스파이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비전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보고서’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보고서(Annual Reports) 등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시상하는 대회다. 매년 전 세계 1,000여 개가 넘는 정부 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참가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이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무인수상정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향후 방산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LIG넥스원(대표이사·신익현)은 11일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의의는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데에 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개발해왔으며,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력화될 무인수상정의 개발이 완료되면 K방산의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설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크로스보더 거래 서비스팀(Cross-border Transaction Management Team)의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 2023년 9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담 부서인 크로스보더 거래 서비스팀을 신설했다. 크로스보더 거래 서비스팀은 IT, 바이오,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크로스보더 거래 서비스팀은 해외 법인 설립 절차, 사업장 위치 컨설팅, 지정학적 환경에 따른 대응 전략, 주정부 및 자자체 보조금 협상, 매입/임대/BTS 시나리오별 재무 분석 등 각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관리 감독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 기업들에게 국가별/도시별 상업용 부동산 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브리핑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국부펀드 등 7개사 해외 프로젝트 성공 수행…국내 금융 플랫폼의 뉴욕 진출 등 견인차 지난 1년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크로스보더 거래 서비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6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쌀 편집숍 ‘그레인마켓’이 오픈한다. 그레인마켓은 특이하게도 매장에서 직접 쌀을 도정한다. 각지에서 생산하는 쌀을 엄선하고, 직접 매장에서 현미부터 7분도 백미에 이르는 도정 단계를 구사해 신선한 쌀과 맛있는 밥을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소비자는 최소 홉 단위(180g)부터 곡식 구매가 가능하며, 쌀 구매자라면 함께 관심을 가질만한 식품류와 채소, 과일, 그리고 직접 제조한 소스와 장, 청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바로 정미소이자 원스톱 쇼핑 공간인 셈이다. 쌀 도정은 커피 원두와 원리가 동일하다. 로스팅 후 산패와 향미가 점차 사라지는 원두와 마찬가지로 쌀 또한 도정 후 산패가 일어나 고유의 향이 날아간다. 그레인마켓에서는 소비자들이 조금 더 신선하고 맛있는 쌀을 접할 수 있도록 질 좋은 품종의 쌀을 직접 도정해 제공하고, 소포장 판매해 각 가정에서 신선한 쌀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레인마켓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일 도정한 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식사도 가능하다. 쌀과 제철 식재료로 차려내는 한 상이 대표 메뉴며, 이외에도 판매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간편식이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