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적층 제조 전문 설계(DfAM) 엔지니어링 기업인 광명의 '하비스탕스'의 로봇 그리퍼 브랜드 그립팜(GriPalm)과 진공 자동화 전문 기업 PA코리아가 손을 잡고, 2023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Bespoke 서비스’를 공개한다. 양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그립팜의 경량 맞춤형 그리퍼 설계 및 제조 기술과 PA코리아의 진공 전문 기술을 결합해 로봇 자동화를 위한 더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진공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오는 11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Bespoke 서비스’의 핵심은 맞춤화에 있다. 로봇은 서비스, 제조 등 모든 분야에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로봇의 제한된 페이로드와 기성 그리퍼의 형상적 한계, 높은 비용, 무게 등을 이유로 로봇 사용 현장에서 엔지니어들의 고민이 많다. 양사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퍼 제조 및 진공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결합하고 로봇 작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가볍고 안정적인 진공 그리퍼 해결책을 제공해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한다. 그립팜과 PA코리아는 10월 11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대표이사·이종수)가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그린리소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64만주로 100%로 신주로 구성됐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원~1만4천이다. 공모를 통해 최대 230억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일과 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설비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코팅 소재부터 부품 및 장비, 코팅 기술로 이어지는 원스톱 솔루션을 바탕으로 초고밀도 코팅 소재와 코팅 서비스 등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디스플레이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밀도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초고밀도 코팅은 반도체 웨이퍼 중 필요한 부분 외 나머지 물질을 제거하는 식각 공정에 적용되며, 10㎚ 이하 반도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초로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 등이 참여해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 주목된다.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와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이뤄졌다.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및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해당 가치를 자세하고 현실성 있게 분석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사부터 배터리 재활용 기업, 이차전지 소재 제조사, 지자체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유영상)과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가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 SKT와 조비는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T가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의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과 화유그룹(Huayou)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또한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LFP 양극재 시장 진출과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Youshan)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t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FP 양극재 5만t은 보급형 전기차 50만대(350km 주행 가능한 50kWh 용량 전기차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의 모로코 공장은 북미 지역에 공급할 LFP 양극재를 생산할 방침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만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전동·수동 휠체어 44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는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에서 전달받게 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故)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시작되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 일선을 돌본 정인영 창업회장의 일화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당시, ‘휠체어 경영’의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 그를 위해 한국 재계는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이라 불렀다. HL만도 역시 어려울 때마다 우뚝 일어서고, 새롭게 변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되었다. HL만도는 ‘익산’, ‘원주’, ‘평택’, ‘판교’ 등 자사 사업장 중심으로 전국 순회 기증 행사를 갖고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722명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모터스가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를 국내에 공식 선보였다. 이번 공식행사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고유의 스포츠카 DNA가 깃든 초고성능 SUV로 F1에서 활약한 로터스 특유의 엔지니어링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675KW(918PS)를 발위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제로백 시간은 2.95최로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350KW 출력의 급속총전기로 충전시 20분 만에 10 → 80% 충전이 가능하다. 엘레트라는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3,109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꾸며진 실내는 대형 SUV 특유의 풍요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 15개의 스피커로 1,380W를 뿜어내는 KEF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특유의 고요한 공간을 생생하고 청명한 사운드로 채울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선도기업인 프로토텍의 자회사인 프로메테우스는 회사명을 ‘프로토랩(PROTOLAB)’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회사명 프로토랩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랩(Lab)’을 결합한 것이다. 고객 중심의 철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시제품 제작, 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양산 전 과정에 필요한 원스톱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프로토랩은 25년 이상의 적층제조 경력으로 50개 이상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AS9100(항공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현대, 삼성, LG, 한화, KAI와 같은 대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적층제조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 트럼프(TRUMPF) 등의 최신 금속·폴리머 등 산업용 3D 프린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3D 스캐닝, 시제품 제작(3D 프린팅), 사출 양산 등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운용 중인 오피스 리츠가 공실률 0%대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남과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를 대상으로 한 선별적 투자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리츠 ‘코레이트타워 리츠’, ‘케이원 제15호 판교H스퀘어’, ‘케이원 제16호 분당 휴맥스’ 등은 2023년 9월 현재 공실률 0%를 기록 중이다. 서울의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코로나 이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위축을 보이는 미국 등 해외 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택근무 비율이 낮은 반면, 주요 입지(YBD, CBD, GBD 등)에는 오피스 공급이 적어서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임차 수요 대비 제한적인 신규 공급으로 임대인 우위 시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 리츠가 운용 중인 오피스 공실률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시내 오피스 평균 공실률(6.2%, 2023.2분기 기준)보다 낮은 0%대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20년 현대해상 강남사옥(현 코레이트타워) 매입을 시작으로 판교H스퀘어, 분당 휴맥스, 판교 다산타워에 이어 역삼 멀티캠퍼스 빌딩까지 매입을 완료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모델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스카르다오니 CEO는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 국내 최초 미디어 팝업 행사'에서 "람보르니기에 한국은 전략적인 시장이다. 전 세계 8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3위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의 상반기 매출액은 14억 2,100만 유로를, 영업이익은 4억 5,600만 유로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2%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람보르기니는 지난 8월까지 2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7% 판매량이 늘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국내에 403대를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400대를 넘어섰다. 스카르다오니 CEO는 전동화 전략에 대해선 "람보르기니는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친환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람보르기니만의 DNA로 전동화를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의 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삼성 SDS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 Automated) 혁신'을 선언했다. 삼성SDS는 12일 REAL SUMMIT 2023에서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와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으 가속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과 플랫폼은 오픈AI의 ChatGTP,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안 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fel)과 결합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 프라이빗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가진다. 또 이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도 기업 고객이 원하는 대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서비스 슬로건 'Simply Fit, Simply Chat'을 발표했다.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는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부품 개발에 역점을 둔 만큼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자동차 섹터인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가장 먼저 이번 채용을 준비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HL홀딩스(지주사 사업부문)는 유통·물류, IT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데이터센터 구축 신사업을 추진 중인 HL디앤아이한라 역시 건축·토목 분야 전문 인력은 물론, 건설과 디지털을 융복합할 수 있는 참신한 브레인을 모집한다. 4개사 신입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계열사별 기간 상이, 중복지원 가능)까지 이다. 한편, HL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25일부터 ‘Intelligent Vehicle School’ 1기를 모집한다. 모빌리티 SW(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HL그룹 자동차 섹터가 커리큘럼 설계 등 교육 전반을 지원하는 민관합동사업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개발 경험이 풍부한 HL만도·HL클레무브의 현직 SW개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내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변전소 구축에 나선다. 성남 소재하는 HD현대일렉트릭은 현지 시각 10일(일)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 지하즈’(Al Gihaz)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 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Mountain) 변전소’용 제품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이다. 마운틴 변전소는 알 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에 해당한다. 향후 친환경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전력망 구축 관련 사우디 정부의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ewable Energy Program)을 통해 오는 203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무인항공기 제조·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이종경)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산의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기업인 프리뉴는 고용 창출, 일자리 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뉴는 최근 2년간 90%가 넘는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청년층(15~34세) 비율이 60%에 이르며,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또 △자신에게 적합한 출퇴근 시간 선택이 가능한 ‘유연근무제도’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텔레워크가 가능한 ‘직출제도’ △매달 가정의 날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임직원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일자리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직업 능력 개발 훈련 비용 지원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수당 △온·오프라인 직무·자격증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시 퇴근제도, 기숙사비 지원, 식비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운영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프리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년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천168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최초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