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카이스트 KAIST(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내년 상반기내에 지구 관측 위성인 네오샛-1(NeonSat-1)을 발사한다. 네온샛-1은 고해상도 광학 위성으로, 향후 계획된 지구 관측 위성을 위한 기술 시연용으로 배치된다. 발사 서비스 및 우주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로켓랩 USA(Rocket Lab USA, Inc.)는 10일 2024년 상반기 공유발사(rideshare) 미션을 통해 카이스트의 지구 관측 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카이스트의 ‘네온샛-1(NeonSat-1)’은 로켓랩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의 주요 페이로드가 된다. 이 미션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첨단 복합 태양 항해 시스템(Advanced Composite Solar Sail System, ACS3) 위성도 배치된다. 이 미션은 뉴질랜드의 로켓랩 발사대 1(Rocket Lab Launch Complex 1)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로켓랩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피터 벡(Peter Beck)은 “2024년은 일렉트론 발사 미션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사(社)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 내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Solaris Bus & Coach에 최종 공급하는 방식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ICPT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업체다.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호주 육군에 3조2천여억원 규모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한다. 한화는 대한민국이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방산 제품인 보병전투장갑차량인 '레드백'을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의 방산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전 세계적인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이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수혜 업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방산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게 되면서, 방산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을거리’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갑차 레드백 호주 수출…호주서 K9자주포와 함께 생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화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7월 호주 정부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LAND 400 Phase3’의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레드백을 선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 129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남문통닭이 8일 수원시 권선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치킨 매장 ‘새빛권선점’을 오픈한다. 남문통닭은 천만 관객 영화 ‘극한직업’에서 소개되며 유명해진 수원왕갈비통닭을 최초로 선보인 대표적인 맛집이다. ‘새빛권선점’은 3층 단독 건물에 약 300평 규모로 다양하고 남다른 문화 경험까지 할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남문통닭 새빛권선점은 수원통닭거리 본점에서 시작한 이래 수원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남문통닭의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해 새로운 서비스와 신메뉴를 선보인다. 남문통닭이 수원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온 만큼 매장 명칭인 새빛권선점도 수원특례시 슬로건 ‘새롭게 빛나게’에서 가져왔다. 남문통닭은 이번 새빛권선점 오픈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수원 인구 119만 명을 넘는 119만 마리 이상의 수원왕갈비통닭을 판매한 것을 기념해 새빛권선점을 오픈일에 맞춰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119명에게 통닭 상품권을 무료 증정하고, 1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 남문통닭 축제’라는 타이틀로 오픈 이래 꾸준히 진행해온 버스킹 공연과 신개념 굿즈 판매, 달고나 퍼포먼스, 닭강정 무료 시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윤팔주 사장(CEO)은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윤팔주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팔주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다. 지난 1988년 만도(現 HL만도)에 입사한 윤 사장은 2003년 중앙연구소 전자개발팀장을 맡아 ACC(Adaptive Cruise Control), SPAS (Smart Parking Assistance System) 등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HL만도의 신개념 미래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뒤이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사업실장에 오른 2011년부터는 독자개발을 본격화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장거리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필두로 2018년 중거리 레이더, 2019년 통합 제어기인 ADCU(Autonomous Drivi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으로 만든 감쇠재(減衰材)를 세계 최초로 함정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선박 도료 전문 기업인 '비엔케미칼'과 함께 세계 최초로 ‘그래핀 소재 기반 함정용 감쇠재’를 개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그래핀 소재 기반 함정용 감쇠재를 최신예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충남함’,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에 적용, 뛰어난 진동·소음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함정용 감쇠재는 도료와 유사한 형태로, 엔진 하부 데크(Deck)나 프로펠러 상부 선체구조에 적용돼 기계장치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차단함으로써 방사 소음을 줄인다. 또 음파탐지기 덮개(Sonar Dome)의 주변 구조물에 설치돼 스텔스 기능 및 적함 탐지 성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HD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해 한국선급(KR) 인증을 받은 함정용 감쇠재는 폴리우레탄에 그래핀이 결합된 형태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2차원 평면 구조를 이루는 고분자 탄소 동소체로 꿈의 신소재, 차세대 소재 등으로 불린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이돌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부루구루와 협업, 신제품 ‘효민사와’를 6일 전국 출시했다. ‘ 효민사와’는 일본에서 즐겨 마시는 레몬사와(Lemon Sour의 일본식 발음)를 500ml 캔에 담은 제품이다. 대개 희석식 소주에 레몬즙과 탄산수를 섞어서 마시는 술로 알려져 있다. 효민은 단순한 컬래버 형태를 넘어 이번 효민사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다. 제품의 알코올 도수 역시 효민의 생일인 5월 30일과 맞춰서 5.30%로 정했다. 당도와 산도 등 제품 레시피 개발의 전 과정도 직접 리드하며 수백 회에 걸친 샘플링 끝에 최종 제품을 완성했다. 효민은 또 디자인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살려 키치한 느낌을 직접 그려낸 것이라고 밝혔다. 효민은 평소 일식에 대한 애정이 크고, 주류에 대한 조예가 깊다. 특히, 효민은 일식 조리 자격증까지 취득한 수준의 실력을 바탕으로 평소 즐겨 마시는 레몬사와를 ‘Ready-To-Drink(소비자가 포장만 개봉하면 바로 마실 수 있는 즉석 음료 형태)’ 형태의 캔으로 만들었다. 일본식 레몬사와와 다르게 까나두 시럽(까나두 사탕수수 시럽)을 이용해 특유의 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동반성장 차원에서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삼성물산은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오는 2024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되는 등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 대신 삼성물산이 특허를 보유한 특수 자극제, 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등을 사용해 기존 품질과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1톤당 약 0.9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은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일반 콘크리트 보도블록 대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70% 가까이 낮아지는 것이 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경기·인천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오순기)가 최근 대상자 모집 이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성과공유회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경영 관리, 프랜차이즈, 법률, 기술 전수 등의 컨설팅을 올해 2월 말부터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특히 올해 경기도와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경기·인천 지역 컨설턴트들을 위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같은 사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컨설턴트 10명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해 감사장을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이 우수사례와 컨설팅 방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해당 내용으로 토론하기도 했다. 이후 협회 윤민진 PM이 올해 성과에 대해 공유했고,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단-협회-컨설턴트 간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Jababeka Industrial Estate)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6월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이는한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속하게 착공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지난 5일 열린 착공식에는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으로 추진된 이번 착공식은 100% 수입에 의존해온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의 현지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HL홀딩스㈜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억 불’ 수상 이후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는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HL홀딩스의 이우영 부사장(COO)이 참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L홀딩스㈜의 올해 매출은 약 1조 3천억 원을 예상한다. 지난 2016년도 8천445억 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HL홀딩스는 수출 등 사업 부문의 비즈니스가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급파른 성장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HL홀딩스는 한국 카(Car) 메이커와 함께 커온 회사다.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 사업은 물론, 자동차 부품 물류 서비스 사업이 HL홀딩스 성장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HL홀딩스의 이우영 부사장(COO)이 참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L홀딩스는 유럽, 미국, 중국 등 기존 판매 사이트와 더불어 최근에는 차종을 확대하여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지역까지 수출 영토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적 반도체 소재, 솔루션 공급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의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가 경기도 안산에 설립된다. 인테그리스는 5일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는 지난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코네티컷 인테그리스 기술센터에서 제임스A.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과 만난 이후, 투자처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적으로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착공하게 됐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 대상 첨단 소재 및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화성 장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가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 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어성철)은 4일 오후 정각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발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 낸 쾌거다. 특히,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사체는 정부가 앞서 개발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정부 기술지원과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결집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용인연구소 위성관제센터에서 위성과 지상 기지국과의 첫 교신을 대기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원거리에 위치한 원전 등 무탄소 전원을 수도권에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초고압 직류(HVDC) 송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방문규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제30차 에너지위원회에서 '무탄소전원 확대를 위한 전력 계통 혁신 대책'을 발표했다. HVDC는 교류(AC)에 비해 장거리 송전 때 효율이 높고 전류 흐름 제어 등이 안정적인 송전망으로 세로축인 ‘호남~수도권’과 가로축인 ‘동해안~수도권’ 등 2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정부는 호남에서 생산된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수도권에 원활히 전송하는 해저 방식의 ‘서해안 HVDC 기간망’을 2036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서해안 HVDC는 신해남~태안~서인천을 거치는 구간이 430km, 새만금~태안~영흥 구간이 190km로 총비용은 7조 9,000억 원, 수송 능력은 8GW로 전망된다. 또 2026년 6월까지 동해안 발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도 추진한다. 동부 140km·서부 90km(1단계)와 양평·하남 50km(2단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육상 HVDC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해당 특별법안이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된다. 특별법에는 △적용 대상으로 20년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기본계획 승인 등 경기도 권한 △총괄사업관리자 운영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 허용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통합심의 △기반시설 설치·운영 위한 특별회계 설치 △용적률·안전진단 완화 △이주대책 수립 등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특별법 관련 건의를 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을 100만㎡ 이상 택지로, 인접 원도심을 포함토록 하고, 기본계획 승인권한을 도(道)로, 현금 기부채납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지난 2월에 제안해 대부분 수용됐다. 지난 4월에는 인구구조․사회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 조성, 운영·유지관리 규정 신설을 제시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