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ing, FCT)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 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성능 시험은 미 해병대와 더불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 예하 미 육군 지상차량체계연구소(GVSC)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성능 시험에 앞서 미 해병대원들이 아리온스멧을 FCT기간동안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3일 간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미 해병대는 하와이 내 해안가, 모래사장, 진흙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야지(野地) 환경에서 아리온스멧을 직접 운용하며 작전 운용 능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현대차 2024년 신년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 간 경계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 △지속 성장을 제시한 것이다. 현대차 정 회장은 이날 신년회에서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 및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해 그룹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고 변화 의지를 다졌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해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시에 본사를 둔 LIG넥스원(대표·김지찬)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한국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통신장비를 휴대용 TMMR로 대체하는 8천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지휘통신체계의 핵심인 차세대군용무전기(TMMR,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의 본격적인 후속 양산을 위한 프로젝트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군용무전기(TMMR)는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의 네트워크 무전기이다. 기존의 음성 위주 통신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차세대군용무전기인 휴대형 TMMR의 양산은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LIG넥스원이 연구개발한 협대역웨이브폼(NNW, Narrowband Network Waveform)을 이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TMMR 전력화가 완료되면 여단 및 대대급 제대의 다양한 지휘·전술체계 통합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무전기는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여러 대가 필요했다면, TMMR은 한 대로도 다양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은 최근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 개발,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어 주목된다. STX는 지난 13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년(2023~2027년)간 총사업비 114억원 규모로, 호위함 및 구축함의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수출형 모델로 개조개발하는 사업이다.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는 현재 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기반으로 능동 음원 수신 기능을 추가해 대잠 및 어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해외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 개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앞으로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를 개발,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해군에 레이더 및 소나 장비를 공급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력을 높이면서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STX엔진은 지난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 1977년 방위 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잠실종합운동장에 3만석 이상 규모의 둠구장이 건설된다. 또, 전시컨벤션센터, 스포츠콤플렉스 등 함께 조성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와 대표 협상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서울시와 민간투자자는 지난 2년여간의 협상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주요 사업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잠실민자사업은 잠실 운동장 일대에 야구장, 전시컨벤션센터, 스포츠콤플 렉스 등 스포츠·MICE 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복 합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3월부터 종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대표협상단 회의를 통하여 오는 2024년 6월까지 실시협약(안)을 마련하고, 12월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중간 합의의 주요 내용은 △건축 및 시설계획 등 단지 배치 확정, △잠실운동장 주변 교통 개선 대책 수립, △경쟁 입찰 도입을 통한 시설 운영 투명성 확보, △서울시 지분 참여를 통한 전시 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에너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등 ‘인간 경영’의 철학으로 기업을 일궈온 CEO 10명이 선정됐다. 인간개발연구원 HDI(회장·오종남)은 지난 19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제9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9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의 수상자는 △창조혁신부문=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권기연 설해원 부회장 △사회공헌부문=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인재교육부문=정운기 관세법인 에이원 회장,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 △상생지속부분=김광석 엠케이에프엔씨 대표이사,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공로상=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장사익 음악인 등 10명이다. HDI인간경영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권오현 서울대 이사장, 전 삼성전자 회장)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생각하고 성장 동력을 이끄는 경영철학과 실천을 보여온 CEO를 발굴, 인간 경영의 기업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인재 교육 기관으로 한국개발연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디지털전환허브(DX-HUB)’가 경기테크노파크 내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0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전해철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민근 안산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디지털전환(DX) 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전환허브 현판식을 진행했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연 면적 1만 6천529㎡(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도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급기업 입주 및 연구개발(R&D) 지원을 비롯해 스마트제조 핵심기술 데모 스마트공장(테스트베드)과 경기도 제조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경기도형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개발·보급을 적극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도입 증가에 따라 실습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러닝센터, 창업지원실 및 코워킹플레이스 등 기업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도는 디지털전환허브가 지속적으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제조혁신 종합지원 체계 구축과 연구시설 집적화로 제조혁신 핵심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은 “오늘 개관식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 슈퍼널은 20일(수)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슈퍼널이 그리는 미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을 CES 2024에서 제시할 방침이다. 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 밖에도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 CES 2024에서 공개될 기체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으며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리드 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이 될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구축해 나가는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내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LG화학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Wes Golden)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2026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DN솔루션즈는 최근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에너지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50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DN솔루션즈는 ISO 50001 심사에서 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 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ISO 50001 인증 획득을 통해 DN솔루션즈는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관리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낭비와 비효율 영역을 식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ISO 50001 인증을 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KGM은 새롭게 통합공사가 완료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뿐만 아니라 모노코크(유니바디)의 SUV인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돼 중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24만대/년)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조립1라인과 라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라인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KG 모빌리티는 19일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KGM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최신 설비로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곽재선 회장은 이날 KGM 평택공장 현장에서 조립3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토요타코리아가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5세대 프리우스'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열고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 세계에서 누적 약 590만 대가 팔렸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3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리본'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 플랫폼을 처음 적용하며 차체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차체 높이는 이전 모델보다 약 40밀리미터(mm) 낮아졌지만, 전체 길이와 넓이는 각각 25mm, 20mm 길어졌다. 또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으며, 후면 디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민간 건설사도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갖고 있던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 권한은 전문기관으로 이관되고, 2급 이상 LH 퇴직자가 취업한 업체는 향후 LH 사업에 입찰이 원천 배제된다. LH현장에서 철근 누락 등 안전 항목을 위반한 업체는 LH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도입된다. 건설 카르텔 해소를 위해서는 LH 전관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고, LH 퇴직자의 취업 심사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LH가 독점하던 공공주택 시장을 민간 건설사에도 개방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혁신과 카르텔 금지방안을 발표됐다.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번 대책은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을 담았다. 정부는 우선, LH 혁신을 위해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시스템으로 재편한다. 현재 LH 단독시행 또는 LH+민간건설사 공동 시행에서 앞으로는 민간건설사 단독시행 유형을 추가해 LH 영향력을 배제하고 자체 브랜드로 공급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회가 지난 8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전격 통과시킨데 대해 경기도가 11일 "노후 주거지역 정비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환영을 표명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이날 수원 광교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경기도는 민선 8기 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년부터 수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만큼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내년 4월 시행되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도내 20년이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등의 사업속도가 빨라지는 등 주민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구체적으로 성남분당, 고양일산, 안양평촌, 군포산본, 부천중동·상동, 안양포일(의왕포일), 광명철산․하안, 고양화정․능곡, 수원영통, 의정부금오 등 13곳 택지지구 6천548만㎡, 45만 호가 2024년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1기 신도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