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400톤급 호위함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장비의 공급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원이다. LIG넥스원은 오는 2029년까지 전투체계, 전자전, 데이터링크 등의 함정용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들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가 협력해 건조한 함정에 탑재돼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사업은 해양 플랫폼과 방위산업 솔루션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이 ‘Team Korea’의 정신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추진게 된다. 앞으로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업체의 협력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작전환경 및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수상함용 핵심장비 패키지’를 제안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방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의 센서, 무장, 통신체계에 이르는 ‘Sensor to Shooter’를 통합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홀딩스가 사회공헌을 위한 재단 설립을 위해 공익 목적의 자사주 무상 출연 계획을 철회했다. HL홀딩스는 26일 오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재단 설립 방식과 시기 등은 추후 재검토키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HL홀딩스 김광헌 대표는 “그룹의 진정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주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자사주 무상 출연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HL홀딩스는 지난 11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통해 공시된 무상 출연 자사주 47만 193주 전량을 무상 출연 계획을 천명했다. 62년 전통의 HL그룹은 그동안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HL그룹은 평택과 원주, 익산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 오뚝이 휠체어 전국 지원활동, 최전방(22사단) 수호 부대 지원활동, 중∙고등학교, 대학교 장학 지원활동,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활동 등 우리 사회 그늘을 지키는 그분들과 함께 HL그룹은 묵묵히 걸어왔다. 재난 구호금 조성에도 앞장섰다. 지난 2023년 강원도 산불, 같은 해 여름 수해,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1년 전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세심히 살피며 온정을 나눠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구 관측을 위한 SAR(Synthetic-Aperture Rad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운영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이스아이(ICEYE)는 핀란드 국방부의 F-35 프로그램을 위한 산업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업계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핀란드 군을 위한 군사용 첨단 우주 및 통합 정보 기술과 정보, 감시, 정찰(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컨소시업에는 아이스아이와 함께 핀란드의 주요 산업 파트너사인 인스타(Insta), 훌드(Huld), DA그룹(DA-Group) 및 핀란드 기상청(Finnish Meteorological Institute) 등이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협력해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여기엔,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분석 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역량을 비롯해 모든 일조량 및 기상 조건에서 동작 가능한 고성능 SAR 이미징 기술과 모바일 ISR 셀 개발 및 첨단 분석 기능이 포함된다. 특히 북대서양조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팜젠사이언스(대표·박희덕, 김혜연)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박영민)은 최근 MRI 간 특이 조영제 ‘RD1303’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 연구비를 지원하는 범부처 정부 지원사업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2년에도 국가신약개발 사업과제에 선정돼 MRI 간 특이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팜젠사이언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RD1303의 임상1상 IND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비임상 연구개발 지원을 2년간 받게 됐다. 팜젠사이언스가 개발중인 MRI 간 특이 조영제는 가돌리늄 기반의 거대고리형 간 특이 조영제로서 기존 선형 간 조영제 대비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킨 물질로 기존의 선형 MRI 조영제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전신 부작용과 가돌리늄 이온의 체내 잔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물질이다. RD1303은 정상 간조직에 존재하는 수송체에 의해 선택적으로 흡수됨으로써 정상 간조직과 암조직의 대비도를 높여 간암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루사가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재입증하며 한국 최고 간장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APDW 2024)’에서 전 세계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4상 연구는 우루사의 최신 임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메타분석 외국 문헌은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용 후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분석해 UDCA의 일관된 간 기능 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문헌은 오래된 연구들의 결과를 활용해 분석된 결과로, 최신 임상적 근거로서는 제한점이 있다. 이에 이번 연구는 우루사(100mg)의 일관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재확인하고, 최신의 임상적 근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 수치와 ‘혈청 섬유화 표지자’ 수치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4조원에 달하는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EPC 금액만 28억4천만달러, 기준 환율 (1천398.2원) 적용시 3조9천709억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천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t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37억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인정받은 수행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안을 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계인)은 호주 현지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를 통한 증산 계획을 순조롭게 이행하며,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장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4일, 호주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세넥스에너지 아틀라스 가스전에서 가스처리시설 1호기의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잔 맥도널드 호주연방 상원의원 겸 예비내각 자원부 장관 등 호주 정부 인사를 비롯해 세넥스에너지의 공동주주사 대표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지나 라인하트 핸콕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하며 천연가스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페타줄(PJ, 국제에너지 열량측정 단위)에서 60페타줄로 3배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60페타줄의 천연가스는 LNG 약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에너지수요가 밀집된 동부에 위치해 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호주 연방정부 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는 6월 발간한 ‘동호주 가스시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고등교육재단(이사장·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와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를 주제로 한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미래인재 컨퍼런스에서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상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또한 재단이 지향할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앞으로 50년의 새 비전과 미션을 구체화한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비전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질문을 함께 풀어나가는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열리는 ‘인재 토크(Talk)’ 세션에서는 인문계·이공계 학생 200여명과 함께 미래에 요구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논의한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대학의 역할 등 교육 현장에서의 과제도 짚어본다. 특히 디지털 혁명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 속에서 융합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모색해본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 좌장으로 진행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육아 플랫폼 기업 제제미미가 삼성전자로부터 이모티콘 생성 관련 특허를 이전 받는다. 제제미미는 ‘2024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사업’에 선정돼 삼성전자와 기술 특허 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나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231건의 특허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제제미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방법 및 이를 지원하는 전자장치’ 특허를 확보했다. 회사가 운영 중인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을 활용해 이모티콘을 자동 생성하는 ‘쑥티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특허 이전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가 기대된다. 이번 기술나눔 협약을 주도한 제제미미 전제우 COO는 “끊임없는 R&D 연구 개발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뤄낸 뒤 육아 시장에서 Tech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나눔을 통해 더욱 탄탄한 기술장벽을 구축해 글로벌 육아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약 3억2천500만달러(한화 약 4천500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ABS 발행으로 엔핀은 향후 금융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대거 확보했다. 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으로 평가된다. 엔핀은 4월 총 2억5000만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이번 ABS 발행에도 성공하며 현재까지 총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ABS 발행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대표 주관사,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이 공동 주관사, 프랑스 주요 금융기관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은행이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엔핀은 주택에 태양광이나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설치 대금을 엔핀이 대납하고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연중 최대 더블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22일부터 1오는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초이스데이'와 '11.11 광군제'에 이어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게 두 가지 이벤트로 나뉘며,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블랙프라이데이’와 ‘알급날’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국내 상품을 대상으로 연중 마지막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직구 상품을 광군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스트 찬스(Last Chance)'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고객들이 국내 상품과 직구 상품 모두 더욱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카드사 할인을 통해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상품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직구 상품에 대해 최대 20%의 카드사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최대 15%까지 할인 가능한 플랫폼 쿠폰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이브솔루션즈(Jive Solutions)가 ISO 9001 및 AS9100D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외에서 항공우주 산업이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자이브솔루션즈는 고도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입증하며,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 AS9100D는 항공우주 품질 그룹(IAQG)의 엄격한 인증 절차를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는 국제 표준인증으로, 품질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 운영의 우수성과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AS9100D 인증은 자이브솔루션즈의 3D 프린팅 및 적층 가공 공정이 국제적 수준의 품질 요건을 충족함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AS9100D 인증을 받은 적층 가공 업체가 존재하지만, 자이브솔루션즈는 적층 가공 특화 열처리 공정에 대한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자이브솔루션즈는 2020년 민간 최초로 금속 3D 프린팅부터 후가공, 표면 조도 개선, CT 비파괴 검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기술력은 항공우주 분야의 복잡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대표·장승국)이 ‘2024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올해 노사문화대상 수상자로 비츠로셀을 포함해 10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비츠로셀·호텔롯데 롯데월드, △국무총리상=디와이이노베이트·오리엔탈정공, △고용부 장관상=대구텍·엠에이치앤코·파라다이스세가사미·화신정공·미원화학·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가 각각 수상했다. 노사문화 대상을 받은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비츠로셀은 지난 2017년 화재로 공장의 90% 이상이 소실된 상황에서도 단 한명의 인적 피해도 없이 전 직원에게 유급휴직을 부여하면서 전원 고용을 유지해 노사 간 신뢰가 더 굳건해지는 계기가 됐고, 화재 복구 이후에는 고통을 분담한 임직원들에 보답하기 위해 회사주식 22만주를 부여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질급여 감소분 보전을 위해 인센티브(현금+주식) 지급률도 대폭 상향(2021년 50%→2023년 25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빅딜’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는 20일 2건의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천304억원(6억6천839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원 규모, 1780억원 규모 총 두 건의 계약으로, 수주 금액을 합하면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3조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한 해에만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1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버미디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에버미디어의 인기 게이밍 캡처보드부터 4K 웹캠 및 휴대용 콘솔 거치형 도킹스테이션 GC515(X'tra GO) 등 다양한 스트리밍 장비를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하는 ‘에버미디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에버미디어 공식 브랜드몰뿐만 아니라 쿠팡, 옥션, 컴퓨존과 같은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에버미디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스트리밍 기어 브랜드 에버미디어의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먼저 ‘검은신화 오공’, ‘마블 스파이더맨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 고화질의 게임을 4K 144로 캡처하고 플레이가 가능한 GC553g2 캡처보드를 정가 34만3천원보다 24% 할인된 25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팀덱,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휴대용 콘솔기기를 충전, 오프라인 녹화, 화면 공유, 캡처까지 가능한 멀티 도킹스테이션 GC515(X'tra GO)를 정가 27만9천원에서 30% 할인된 19만5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최근에 게임 스트리밍 방송장비에 관심을 가졌거나, 게임플레이 녹화 및 공유에 관심을 가졌던 게이밍기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