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케이블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스웨덴 국영 전력청(Svenska kraftnät)과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도심을 관통하는 42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톡홀름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스웨덴 전력청이 수년간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스톡홀름 북쪽의 안네베르크(Anneberg) 지역과 남쪽의 스칸스툴(Skanstull) 지역을 42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20kV급의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등을 수행한다. 420kV 전력망은 스웨덴에서 사용되는 지중 교류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 선정 시 엄격한 평가가 수반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품질,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과 아시아에 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에 추가로 2개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8일과 9일 중국 시안(西安) 중다 인터내셔널(中大国际)과 완샹청(The MixC)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시안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소비유통 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산층 비율도 높은 지역으로, 애슬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 이번에 오픈한 두 곳 모두 현지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매장 고급화·대형화 전략’을 채택해 대형 복합 쇼핑몰에 오픈했다.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객 접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호점이 입점한 시안 중다 인터내셔널은 명품 패션 브랜드와 영패션 브랜드가 공존하는 고급 쇼핑몰이다. 젝시믹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127㎡(38.4평형) 규모의 쾌적한 분위기로 차별화를 꾀했다. 오픈 당일에는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에어로빅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 코스닥 291650)는 간암 치료제 AST-201의 임상 1상을 위해 4개 기관 책임연구자와 함께 연구자 모임(IM, investigator meeting)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에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분당차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임상시험 책임자들이 참여해 임상시험계획서 세부 검토, 환자 모집방법, 후속 일정 등 임상시험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암 치료제 AST-201의 임상 1상 실시기관은 총 네 곳이며, 최대 36명의 GPC3 양성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AST-201 투약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특히 임상 1상임에도 유효성 탐색을 부수적으로 함께 진행해 기술이전에 활용하기 위한 유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압타머사이언스 이광용 전무(바이오사업본부장)는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상 환자의 모집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AST-201의 첫 투약이 예상된다. 상반기에 두 개의 용량군에 대한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산 해운대의 상업용 부동산회사 리맥스헤리티지(헤리티지부동산중개법인, 대표 이남곤)가 해운대구 좌동 소재 고은유치원 건물의 매각을 진행한다. 고은유치원 건물은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의 중심인 지하철 2호선 장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뛰어난 입지와 시설로 다양한 업종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교육, 복지, 상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역 내 핫스팟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 시설은 넓은 운동장과 놀이터를 보유해 야외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통원 차량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어 학부모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전기, 배관 등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안전하고 쾌적한 내부 환경을 자랑한다. 에어컨 시스템도 완비돼 모든 계절에 적합한 운영이 가능하다. 장산역과 가까운 해운대 상권에 위치해 학원가와 F&B 업종이 활발히 운영 중인 지역과 인접해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재건축 이슈로 인해 향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해당 시설의 활용 업종으로 영어 유치원, 학원, 베이커리, 공방 등을 추천한다. 또한 노인 주간 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DX 전문기업 LG CNS가 미국 건물에 DX 기술을 적용해 빌딩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소메라로드와 마스턴아메리카의 美 부동산 개발 사업 내 DX 기술 관련 전반을 맡는다. □ LG CNS, 미국 부동산, 자산 운영사와 맞손…스마트 부동산 사업 공동 추진 최근 LG CNS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SomeraRoad)’, 국내 선도 대체투자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Mastern America)’ 등과 미국 뉴욕시 소메라로드 본사에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LG CNS 최문근 전무, 소메라로드 이안 로스(Ian Ross) CEO, 마스턴아메리카 오진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 호텔, 리조트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 빌딩 등에 DX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메라로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호텔,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의 부동산을 미국 전역에서 개발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보령시와 함께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보령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 ‘불러보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불러보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운영 중이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을 보령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도입한 것이다. 수요 응답 교통이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보령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어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는 고령 주민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동시에, 수익성이 저하되는 지역 대중교통은 감차나 폐선 상황에 처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농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이며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 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다.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 장거리 운행 시 편리하다. 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LPG 차량의 약점으로 꼽혔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1.5 GDI 가솔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은 미국의 첨단 소재 기업인 일렉트론잉크스(Electroninks)와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의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3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멜브스 르미유(Melbs LeMieux) 일렉트론잉크스 사장(공동 창업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일렉트론잉크스는 방위산업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특히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 차세대 부품소재 공동연구 △정부 사업 수주를 위한 제품 프로토타입 공동개발 △방산 신소재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 확대 등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연구 시설을 갖춘 일렉트론잉크스는 금속유기분해(MOD, Metal Organic Decomposition) 기술에 기반한 금속복합 무입자 전도성 잉크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다. 일렉트론잉크스는 무입자 은(Ag) 복합 전도성 잉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손재일)과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담기관 군인공제회 C&C는 지난달 29일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체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문 기관인 군인공제회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첫걸음으로 현재 운용 중인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과 위성체계 연동 사업에 협력해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중단 없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신규개발-하자보증-유지보수-성능개량’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자보증에서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갈 때 업무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원활한 운용에 한계가 있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탄도탄 작전통제소 성능개량(KTMO-CELL), 대대급이하 전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 ‘고 울트라 챌린지(GO ULTRA Challenge)’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에 대상을 수여하며, 갤럭시 제품 사용자의 진솔한 스토리로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철학을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1020세대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형성하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고 울트라 챌린지’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자전거 유튜버 ‘CJ Park (박찬종)’이 극한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주인공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294km 거리를 약 14시간만에 완주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Voices of Galaxy)’ 캠페인으로 ‘온라인영상’ 부문 동상도 수상했다.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실제로 사용하는 셀럽 박은빈과 빠니보틀, 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에서 28일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 센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Coex Magok Convention Center)’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광우 마곡마이스AMC 대표를 비롯해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서울 최대규모의 MICE 복합단지인 ‘르웨스트’는 대지면적은 8만2724㎡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다. 코엑스 마곡의 연면적은 84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의 약 1.8배 규모다. 단지는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되며, 모두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코엑스에서 운영하는 ‘코엑스마곡’은 4개 블록 중 규모가 가장 큰 CP1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5층에 7452㎡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르웨스트홀 등 회의실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대규모 전시회와 박람회, 세미나, 컨퍼런스, 기업·학술회의 등 국내외 행사 개최가 가능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ML메디트리가 국내 최초 아시아 센트럴 랩 서비스를 시작으로 임상시험 검체분석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분석 전문가 영입과 고난도 분석 영역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준비해 온 SML메디트리는 2024년 예상 매출의 30% 이상이 글로벌 임상검체분석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는 SML메디트리의 분석 역량과 글로벌화를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SML메디트리의 분석센터는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국내 ‘빅5’ 대학병원들과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다. 입지적 이점으로 특히 신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PBMC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 말초혈액단핵세포) 분리 과정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의뢰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이러한 면을 인정받아 다수의 신규 계약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고객사들 사이에 우선적인 검토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10여 년간 다양한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SML메디트리는 특히,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 분석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미국, 일본 등 까다로운 글로벌 의뢰사들의 요구를 충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두주자 유비파이가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서 중부시각 27일 5천여 대를 투여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며 미국 최대 규모의 드론 쇼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유비파이는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기술력과 창의성 선보여 안정성과 비행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하게 행사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종전의 2500대 규모 미국 기록을 두 배로 경신한 것으로, 이 기록 역시 유비파이 팀이 세운 것이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기네스 세계기록 ‘Largest Aerial Display of a Gingerbread Village made out of Drones’를 추가로 수립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쇼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드론 라이트쇼 전문 기업인 Sky Elements Drone Shows와 협력해 진행됐다. Sky Elements Drone Shows는 유비파이의 대표적인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 IFO를 사용하는 고객으로, 이번 성과는 IFO 솔루션의 기술적 안정성과 탁월한 비행 성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Sky Eleme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다: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비슷한 방식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과학기술 분야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연구원을 통해 학문적인 내용을 현실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AI 기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8일 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앱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288개 EV 충전소의 518개 EV 충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충전 필요량에 맞춰 충전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kWh, 100kWh, 250kWh 세 가지 충전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에는 추가 결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보급이 늦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카드나 모바일 등 원하는 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