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조직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1위 대표이사, 2위는 팀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 20~30대에는 팀장, 40~50대에는 대표이사라고 손꼽으로 조사됐다. 이는 SGI지속성장연구소가 9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직분위기와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직장인 의식조사' 설문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SGI 회원 및 네이버 인사쟁이카페 회원 193명(남137, 여56)을 대상으로 구글품으로 실시됐다. □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사는 21.4%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상사들의 수가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들이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이 21.4%, 잘 모르겠다(보통이다)가 51%, 충분치 않다(부족하다)는 응답이 27.6%로 나왔다. 많은 리더들이 즐거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리더는 많지 않음이 드러났다. □ 조직내 창의력은 조직분위기가 좋은 회사보다는 안 좋은 회사에 치명타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낮은 리더의 구성원들이 창의성 지수도 낮은 것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마켓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이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담은 랜드스케이프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뷰티&퍼스널케어 전망’ 리포트는 △안티에이징의 재조명 △과학적 근거 기반의 뷰티 △민감성 피부의 급부상이 3가지 트렌드 주제로 구성됐다. 이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민감성’ 트렌드는 최근 더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라 주목할만하다. 민텔의 소비자 조사 연구에 따르면 민감성 피부라고 밝힌 중국 소비자는 2021년 35%에서 2022년에는 41%로 증가했다. 민감성 피부 소비자가 가장 흔히 말하는 증상은 보습 능력의 부족인데, 중국에서 출시된 제품의 80% 이상이 보습/수분 공급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건조 피부 문제를 경험하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의 증가(54%)와 일치한다. 일본 소비자는 환경적, 호르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민감성 피부에 예민하다. 민텔의 GNPD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4월~2024년 3월 일본에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무첨가’ 주장 출시 제품이 늘어 39%를 차지하면서 미국(28%)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호찌민시개발은행(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HD은행, 호찌민증권거래소· HDB)과 프랑스개발청(Agence Française de Dévelopment Group·AFD 그룹)은 최근 민간 금융 부문인 프로파르코(Proparco)가 미화 5000만달러 규모의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D은행의 총 신용공여 한도는 1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HD은행에 대한 프로파르코의 신뢰와 헌신을 보여준다. 이 자금은 기후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재금융과 ‘투엑스 챌린지(2X Challenge)’ 프로그램의 기준을 충족하는 여성 소유·경영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투엑스 챌린지는 양성 평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HD은행과 프로파르코는 지난 몇 년간 협력을 통해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프로파르코는 지난 2021년 8월 처음으로 HD은행에 5000만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용공여 한도를 제공해 베트남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뒷받침했다. HD은행은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물가 등 경제난으로 변화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플렉스와 욜로에 대한 관심은 점차 줄어든 반면, 무지출과 무소비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지속적인 고물가로 인해 변화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 무지출, 무소비에 대한 관심↑…플렉스와 욜로 관심↓ 소비자 트랜드를 살펴본 결과, ‘플렉스’와 ‘욜로’ 언급량은 2022년 상반기 8만93건에서 2024년 상반기 6만47건으로 12% 줄어든 반면, ‘무지출’과 ‘무소비’에 대한 언급량은 같은 기간 1만4819건에서 2만7481건으로 85%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과거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여겨졌던 ‘플렉스 소비’가 이제는 편의점과 다이소 등 일상적인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무지출’과 ‘무소비’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다양한 절약형 소비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물가 시대 속에서 소비자들은 예산을 세밀하게 관리하며 지출을 줄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절약에 관한 11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비용(19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홍종성)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시장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딜로이트 글로벌 금융서비스 산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금융서비스 리더들이 직면한 혁신 사례, AI 등 첨단기술의 활용 방안 그리고 회복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 AI 금융사기, 향후 3년 내 400억달러 피해 예상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 1월 홍콩의 한 기업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2500만달러를 송금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 생성형 AI 기반 금융사기 피해액은 2023년 123억달러에서 2027년 400억달러로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첨단기술과 인간의 직관을 결합한 사기 방지 전략을 강화, 외부 기술 기업과의 협력, 고객 소통 강화, 규제 당국과의 협력, 인력 구조 개편 등을 통해 AI 기반 사기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2032년 AI 리스크 대비 글로벌 보험료 47억달러 추정…생성형 AI 투자자문 앱 사용률도 향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 스타디움(Groupama Stadium)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이 회장은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선택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젊은 기술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유일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18년간 9개 대회째 연속 후원 삼성은 기술인재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2007년부터 지속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1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행장·이승열)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PS (Employment Permit System: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 졌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OPEN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Data Driver of the Year)’에 넥슨을 선정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사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콘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Snowflake World Tour) 서울’에서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Data Drivers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데이터 포 굿 △컬래버레이션(이상 기업 및 팀 대상) △올해의 데이터 이그제큐티브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이상 개인 대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에 선정된 넥슨은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한 뒤 조직 내 데이터 사용자를 2000여 명 이상으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문화를 구축했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7배 향상된 성능으로 연간 약 60억원의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의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데이터 드라이버’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Bill Hagerty)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른다. 공화당 의원은 빌 헤거티(테네시), 존 튠(사우스다코타), 댄 설리번(알래스카), 케이트 브릿(앨라배마), 에릭 슈미트(미주리) 의원이다. 민주당은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간) 의원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최 회장은 먼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업계를 선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 주목된다. 현대차는 향후 10년간 완성차 기술력 혁신을 위해 연평균 12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 사업자로의 역할을 강화해 수소 사회로의 조기 전환에도 매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해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발표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링크)된 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호세 무뇨스 사장,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근 국내 여행객들은 국내 여행은 ‘바다’와 ‘워케이션’으로 주목받는 지역이, 농촌여행은 휴식·경험·학습을 중시하는 ‘런케이션(Learning+Vacation)’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이종순)은 최근 ‘국내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 (Farm Trend&Issue)’ 보고서 17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46만4346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회복 중인 가운데 국내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 비교 분석을 통해 농촌관광에 특화된 트렌드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은 매년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특히 ‘여행 가는 달’ 및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여행 독려 정책이 시행되는 달에 정보량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021년부터는 수년간 방역을 위해 참았던 국민들의 여행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정보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농촌’이 떠오르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에 대한 모색에 나섰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Transition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한다. 또한,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 치 앞을 전망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12일 ‘2024년 국내·외 커넥티드기반 스마트카 및 SDV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자동차는 흔히 기계공학의 정수라 불린다. 특히, 자동차는 오늘날 ‘움직이는 스마트폰’을 넘어 ‘움직이는 컴퓨터’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최근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계 사이에서 ‘SDV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가 사업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 대전환의 포문을 연 기업이다. 테슬라는 자동차 시장의 신규 진입자로서 전통적 완성차 기업들과 경쟁하는 대신 산업의 판도를 흔드는 전략적 선택을 취했다. 즉, 고객에게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높은 완성도의 ‘제품’이 아닌 IT 기술 기반의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IT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자동차를 ‘스마트카’로 정의한다. 특히, 스마트카를 구성하는 기술적 핵심 축으로는 운전자를 대체해 무인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 내 대용량 고속 데이터 전송 및 V2X 통신을 위한 ‘커넥티드카 기술’이 있다. 시장조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의료기기 수출이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8%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의료기기 산업 수출은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에 사상 최고치인 92.2억달러를 기록했다가 2023년 57.9억달러에 그치며 37%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팬데믹 특수를 입었던 체외진단기기의 수출이 급증감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체외진단기기를 제외한 의료기기 수출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36억달러에서 2023년 50억달러로 꾸준히 늘어 연평균 성장률 8.4%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레이저기기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치과용 엑스선 기기 등 품목이 수출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 무역투자연구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엔데믹 시대, 의료기기 전략 품목과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의료기기 수출주도 품목 중 9개 품목에서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장산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시급한 이유다. 보고서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빈대인)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천428억원(전년동기 대비 +394억원, +1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당초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다. 하지만, BNK금융그룹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21억원(부산은행 +53억원, 경남은행 +268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억원 감소한 4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71억원)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38억원), 저축은행(+22억원), 자산운용(+1억원) 등은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bp, 4bp 상승했다. 부동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