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의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이 무신사 2024 뷰티 어워즈를 수상하고 올리브영 헤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판매 수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미쟝센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은 출시 직후 뛰어난 스트레이트닝 효과를 선사하는 샴푸, 트리트먼트, 세럼의 3스텝 케어 후기들이 온라인을 달구며 단숨에 커뮤니티 입소문 제품으로 떠올랐다. 첫 선을 보인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하고, 틱톡 유명 인플루언서 시네의 찐 추천템 선정과 함께 올리브영에서도 헤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흐름을 이어 지난해 12월에 무신사 2024 뷰티 어워즈를 수상하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수상 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러한 기세로 마침내 미쟝센 매직 라인은 출시 6개월 만인 올해 1월, 판매 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미쟝센 판매 신기록을 썼다. 미쟝센 매직 라인은 손상 케어는 물론 곱슬모를 차분하고 매끈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계절 쓰기 좋은 가벼운 제형으로 샴푸, 트리트먼트, 세럼 총 3종으로 구성해 각각 모발의 부스스함을 정돈하고 스트레이트닝과 윤기를 오랫동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종합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링’은 신규 사이즈인 14호와 15호가 추가돼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또한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 예정으로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TIP)은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 기능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은 기존에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Mindfulness)’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를 추가 제공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로이드선급(LR) 등 국제선급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IACS) 소속 4개 선급(로이드선급(LR),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용접 절차(WPS, Welding Procedure Specification)’에 대한 승인도 완료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 및 검증, 용접 기술을 모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수소는 대표적인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선박용 대형 액화수소 저장 탱크의 설계 및 제작 기술 부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해서는 특수 소재를 활용한 표준화된 용접 절차와 평가 기준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금융디오씨(대표·성열오)는 자사의 자동차·화재보험 선계약 후지급 플랫폼 ‘원톡’에 특허 임대업 가입 기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디오씨는 국내 자동차·공공시설·아파트·주택·상가·선박·특수화재보험 등 의무 보험 시장에서 선계약 후지급 방식의 가입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 ‘원톡’으로 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특허 임대업 기능은 금융디오씨가 보유한 가입 시스템 특허를 ‘원톡’을 통해 대여함으로써 매월 특허 수익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임대자가 임대료를 지불함으로써 온·오프라인에 걸쳐 발생하는 특허 수익 중 일정 비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원톡’의 특허 임대업 가입은 20~80세 누구나 홈페이지(http://www.xn--sp5bw1r.com/)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선착순 5000명은 금융디오씨가 금융 기관과 특허 협상 성공 시 발생하는 성과금을 배분받을 수 있다. 금융디오씨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제작 제공 및 특허 라이선스의 기술 지식 재산권 전문 회사다. 금융 기관 등의 사업 분야에서 주택 담보 대출 등 전자 채권 계약 문서를 인터넷으로 체결·저장하는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시작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첫 수주 성과를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화)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빅딜’을 잇따라 3건 체결하는 등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024년 연간 수주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4천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TV가 최고의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 및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 기준은 아이 케어(Eye Care)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ulus) 지수를 더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아이케어 인증 5개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Safety for Eyes) △멜라토닌 억제 수준(Gentl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황수성)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해 12월 10일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시흥시와 협력해 모바일로봇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한국공대와 시흥시가 공동 개발한 지역사회 참여교과(Community Engagement, CE)인 ‘모바일로봇의 이해’ 수업을 통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수업을 바탕으로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모바일로봇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제안했다. ‘모바일로봇의 이해’ 교과목은 로봇 공학의 기초 지식을 배우는 동시에 실제 지역사회의 문제를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문제중심학습(IC-PBL) 방식을 통해 시흥시 담당자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설계하고,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인 WE-MEET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발표회에서는 모바일로봇 ‘Temi’를 활용한 도서관 스마트 케어 로봇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선보였다. 특히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구현에 그치지 않고, 시민 편의성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부천시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1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천334㎡(4천여 평) 부지에 2천400억 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센터 등이 들어서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 기업 액시언(대표·김기섭)은 설립 4개월 만에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링크브릭스벤처스와 베터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4년 7월 설립된 액시언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액시언 김기섭 대표이사는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에서 임원 및 과학자로 재직했으며, IEEE Richard Newton Award와 Don O Pederson Award, Intel Achievement Award 등 업계 최고 권위의 상들을 수상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액시언은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8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송대건 박사, 김주호 박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창업 멤버로 참여해 기술 개발에 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대표이사·부회장 최수안)가 2025년을 기술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에 나선다. 엘앤에프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를 선언하며 2025년 새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최수안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마지막 위기를 돌파하고, 우리 회사가 위기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준비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혁신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시장 입지 강화 △인재 투자를 제시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디지털 전환과 내부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 기반 다변화를 통해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뛰어넘는 품질 안정성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객 다변화를 강조하며, 품질 확보와 더불어 운영 관리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인재 중심의 ESG 경영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화학은 10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HP VITARAN, 수출명 HP Cell VITARAN i)’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태국법인의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태국에 첫선을 보인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의 경우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다르게 피부 내 주입이 가능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시장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2031년까지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7년 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Aptera(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앱테라는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km 주행이 가능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州)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Fontainebleau Las Vegas)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와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 툴을 활용해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천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서퍽(Suffolk) 지역과 에식스(Essex) 지역 인근의 노후 전력망을 40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1100억원 규모의 420kV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영국에서도 약 400억원 규모의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2023년 11월 발포어 비티와 체결한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 MOU를 통해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인 2025년에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 국내 투자규모는 2025년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3조9천억원인 19% 이상 늘어났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 조성에 총력전…24조3천억원 투자 현대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경영 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