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게임 최적화 블록체인인 오아시스(Oasys)는 3일 글로벌 비디오 게임업계 대기업인 넥슨(Nexon)이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 검증자로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넥슨은 세계적 게임업체 가운데 하나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의 퍼블리셔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넥슨은 전 세계 190개국에서 모바일과 PC에서 운용되는 80개 이상의 라이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일본의 통신 및 테크 분야 대기업인 KDDI, 소프트뱅크에 이어 오아시스의 신규 노드 검증자로는 세 번째로 합류했다. 4번째 합류 기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앞으로 오아시스 생태계의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오아시스가 기관 차원의 광범위한 지원을 받게 되면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모색하고 있는 주류 기업에는 매력도가 한층 높아졌고, Web3 게임 대중화에 필요한 게임 지향적이며 안정성이 검증된 블록체인의 신뢰도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 넥슨은 세계적 게임업체 가운데 하나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의 퍼블리셔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넥슨은 전 세계 190개국에서 모바일과 PC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공간정보 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대표이사·김학성)는 김학성 대표이사가 본인 보유 주식 12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증여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김 대표 보유 주식의 9.1%며, 회사 발행 주식 총수의 약 2.54%에 해당한다. 웨이버스는 지난 15일 서울시 구로구 본사에서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임직원의 애사심과 주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웨이버스는 목표했던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40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나아가 올해는 회사가 민간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주식 무상 증여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무상 증여 주식의 금액은 올 3월 31일 종가 기준 약 20억8300만원이고, 의무보호예수 기간은 5년이다. 무상 증여 대상이 되는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은 웨이버스 임직원과 스패셜티, 웨이텍 등 자회사 임직원이다. 한편 웨이버스는 올해 하반기 목표인 민간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웨이버스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와 디지털 트윈 국토 서비스 기반 구축 계약을 마치고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0일 ㈜빗썸코리아 등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적발된 주요 위법ㆍ부당행위 사례를 전격 공개했다. FIU는 지난 2022년 동안 5개 원화마켓 사업자인 두나무㈜, ㈜빗썸코리아, ㈜스트리미, ㈜코빗, ㈜코인원를 대상으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자금 세탁방지 의무 이행에 관한 현장 검사를 실시, 확인된 위법ㆍ부당 행위에 대한 제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금법에 따라 개별 사업자 제재내용을 당사자 외 공개할 수 없지만, 주요 지적사항을 사례화하여 공개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FIU는 설명했다. 또 FIU는 제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반 사업자에 대한 기관주의와 과태료-최대부과액 4억9천200만원-를, 임직원에 대한 견책, 주의 등 조치요구를 각각 부과했다. 이와함께 FIU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향후 이행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여 개선이 미흡할 경우 추가 개선 요구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현장 검사는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FIU는 올 상반기에는 코인마켓 사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보고인더스트리즈가 최근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업용 '위그선'의 첫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그선’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항공기나 선박보다 높은 수송 효율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주문건 보고인더스트리즈 R&D팀 부장은 28일 “위그선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보고인더스트리즈가 최초로 상업용 위그선을 출시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위그선으로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모델은 현재까지 없다. 보고인더스트리즈의 목표는 더 가볍고 빠르면서 연료 소모율도 획기적으로 줄인 한국형 상용모델의 개발이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12인승 위그선을 시작으로 20인승과 40인승 모델도 개발해 관련 생태계 확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인더스트리즈가 위그선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시대적으로 저탄소·무탄소 모빌리티, 즉 탄소배출이 적은 교통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위그선에 전기 추진체를 결합하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최고의 운송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껏 위그선은 가능성의 영역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니어 프로토콜, 한국 웹3 게임 이끈다" 니어 재단(NEAR Foundation)과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웹3 게임사인 위메이드(WEMADE)는 24일 전 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3’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니어 재단과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개발자 양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해커톤 및 이벤트 개최 △글로벌 인지도 및 네트워크 강화 지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위한 크로스 체인 공동 연구 및 개발 △웹3 비즈니스 영역에서 협업 기회 창출 위한 상호 지원 구조 설계 등을 함께 추진하며 다각도로 협업할 방침이다. 니어 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은 위메이드는 20년 이상의 풍부한 게임 개발 경험과 다양한 사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업계 선도기업이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을 통해 진일보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게임 본연의 재미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접목한 ‘미르4’와 ‘미르M’ 글로벌 버전을 성공시키며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W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픽게임즈(대표·팀 스위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게임개발자컨퍼런스 <GDC 2023>의 오프닝 이벤트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을 통해 언리얼 엔진 시즐 릴(Sizzle Reel)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즐 릴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작품들을 모아놓은 영상이다. 시즐 릴에는 △하이-파이 러시 △철권 8 △사일런트 힐 △배니셔 : 고스트 오브 뉴 에덴 △스토커 2: 하트 오브 초르노빌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블루 프로토콜 △프로젝트 M 등 총 32개의 작품들을 포함한다. 공개된 작품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HBO의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파라마운트+의 드라마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아담 발데즈의 단편 영화 △Brave Creatures, 소니혼다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전기차 △아필라(Afeela) 등이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언리얼 엔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언리얼 엔진 시즐 릴 외에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는 에픽게임즈가 발표한 새롭고 놀라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소식들을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톱티어급 기술력을 구비한 국낸 중소벤처 3사가 각 사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융합, 새로운 헬스케어 콘텐츠를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아 주목된다. 이들 중소 벤처 3사는 앞으로 각 분야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들과 있따라 손을 잡고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바이오 진단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케어트론(대표·장지환)와 큐에스택(대표·이동훈),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대표·염규호)는 22일 전극 고정방식과 LFA(Lateral Flow Assay) 방식의 전기화학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연구·개발·생산에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바이오 진단 콘텐츠는 혈당 측정에만 한정돼 있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기대와 노령화에 따른 의료부문의 사회적 비용 절감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유케어트론 등 디지털 헬스케어 3사는 이같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협업 및 네트워크화 구축을 시도하고 나섬에 따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 3사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변영한)과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여운기)은 17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 1층에서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마케팅 및 홍보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한-아프리카 유니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협력해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 예정인 'GITEX Africa' 행사에 한국관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치뤄지는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등 양 기관의 주요 행사에서 홍보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 침체 속에서도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증가, 인터넷 비용 감소,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등으로 핀테크 산업이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주)디엠티랩스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고미술품 감정과 전통미술 문화연구, 미래인재양성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주)디엠티랩스과 (사)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 2일 인공지능을 이용한 고미술품 감정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엠티랩스는 앞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고문헌 자동번역과 영상처리 기술 기반, 이미지 인식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위한 고미술품 감정 솔루션 개발을 통해 특정 전문가에 업무가 집중되거나 감정평가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감정 평가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엠티랩스는 앞으로 인공지능 감정 기술개발을 통해 확대되는 국내외 미술품 감정 및 가치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체계적인 감정 체계를 구축하는 인공지능 감정 시대로 향하는 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홍선호 회장은 "디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선언에 이은 G-펀드 비전 선포는 ‘투자유치’와 ‘투자제공’이라는 경기도 경제성장의 양 날개가 될 전망이다. □기회의 천국…창업 및 연구개발의 기회 제공 김동연 지사는 지난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기회의 땅으로,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G-펀드를 운영해 창업할 수 있는 기회,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며 “상생과 포용을 원칙으로 안전하고 촘촘한 사회망을 만들어 고른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매직새싹에 물 조리개로 물을 뿌려 기업 투자의 새싹을 키우는 세리머니로 비전을 선포한 뒤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통한 경기도 내 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이장호)은 최근 여성 사회혁신 창업가 성장 지원 프로그램 ‘WE Project: empowering Women Entrepreneurs(WE Project)’ 2기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WE Project는 여성이 대표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온라인 기반 ‘솔루션 패키지’와 온라인 마케팅·판로, IT 솔루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젠더 관점 투자 세미나, 기업공개(IR) 멘토링 등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해 특화된 네트워킹도 제공한다. □여성창업가 중심의 WE Project 2기…비즈니스 성장 지원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JP모간이 후원하는 WE Project는 지난 17일 서울 성수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된 공식 개회식과 포럼으로 진행됐다. 열매나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기 참여기업 20팀을 선발했다. 이날 개회식은 WE Project 2기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세션 이후 연사들의 키노트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2부 키노트 세션에서는 젠더 관점의 투자 리포트를 발간하는 소풍벤처스의 최경희 파트너가 ‘여성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Design makes the difference!” (디자인이 다르네요!) 이노디자인이 세계 최초 1인승 싱글라이더 골프카트 'INNO-F1'을 선보인 가운데 'PGA쇼 2023'에서 베스트골프카드5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이노디자인은 지난 24일에서 2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PGA 머천다이즈 2023'을 통해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이노디자인의 설립자인 김영세 대표의 1인승 골프카트 'INNO-F1'을 공개하고 세계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이곳에서 INNO-F1이 '베스트골프카트5'에 선정돼 NBC 등 전세계에 방영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맥스웰 워커 PGA 디렉터는 “스쿠터와 킥보드 등과 같은 싱글라이더 기기가 많이 나왔지만 PGA쇼에서 이 정도의 싱글라이더 골프카트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면서 “이노디자인이 출품한 INNO-F1이 새로운 골프문화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0년 전 골프카트가 최초 도입된 이후 2인승 골프카트가 글로벌 표준으로 통해 온 시장에서 이노디자인은 자신의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한 명의 플레이어를 위해 1인승 골프카트를 탄생시켰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2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생산하는 이오플로우(대표이사·김재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광주 곤지암에 새로 건립한 신공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의료기기 GMP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GMP 인증을 기반으로 회사는 곤지암 신공장에서 생산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판매가 가능해졌다.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오플로우의 곤지암 신공장은 유럽, 북미 등 세계 의료기기 선진국이 요구하는 최상의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유럽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에 곤지암 공장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생산 공장을 확보, 개증축을 통해 <이오패치> 공정 자동화를 위한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연간 약 90만 개의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엄격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꿀벌과 인류의 공존을 꿈꾸는 커뮤니티 ‘댄비학교’가 2023년 1년간 활동할 멤버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댄비학교 멤버들은 앞으로 꿀벌과 블록체인, 지속 가능한 미식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듣고, 직접 프로젝트팀을 조직해 생태계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댄비학교는 지난 2022년 6월에 꿀벌과 인류의 공존을 위해 시작된 커뮤니티다. 농부와 IT 전문가, 셰프,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교수,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등 지구 생태계 관련 유명 인사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한 바 있다. 댄비학교는 2022년에 두 달간 활동할 1기, 2기를 모집, 운영했다. 2기에서는 △꿀벌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하는 ‘동화학교’ △블록체인을 활용해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를 만드는 ‘제로학교’ 등의 프로젝트가 멤버 주도로 이뤄졌다. 꿀벌은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대체 불가능한 생물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꿀벌의 멸종이 심각해지며, 생명 다양성 붕괴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댄비학교를 만들어 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판교테크노밸리내 입주한 기업들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120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판교테크노밸리 1천642개 입주기업 중 91.2%는 첨단업종이며, 87%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은 7.4%, 대기업은 4.2%였다. 이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제1판교 입주기업은 중소기업 84.4%, 중견기업 9.3%, 대기업 5.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중소기업 85.5%, 중견기업 7.5%, 대기업 4.8%와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은 감소하고 중견기업·대기업의 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제2판교는 전체 365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5%를 차지했다.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1년 매출은 약 120조 8천억 원이며, 이중 제1판교가 119조 7천억 원으로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매출 109조 9천억원에 비해 10%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제2판교는 현재 기업 입주가 진행중이어서, 매출에서 주목세를 띄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