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중 신약 관련 특허 비율이 88%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약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신약 특허 비율이 높다는 것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9월 2일까지 대웅제약이 등재한 국내 특허는 총 9건이며, 이 중 8건(88%)이 신약인 엔블로와 펙수클루 관련 특허다. 이는 대웅제약이 단순히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신약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필연적으로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을 수반하며, 등록된 국가에 한해서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허의 특성상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지적 재산권 전략의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459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세븐일레븐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청년 그린 편의점(안양석수점)’ 1호점이 지난 25일 개소식을 열고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자립준비청년을 고용하고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다시 활용하는 이색 편의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을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김영혁 세븐일레븐 영업본부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도 사경원과 세븐일레븐의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청년 그린 편의점’ 프로젝트를 포함해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프로젝트 상호협력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추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 및 자원공유 △상호협의에 따른 관련 업무지원 △기타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 사경원은 브라더스키퍼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교육과 훈련매장 운영, 개인 창업을 지원하며 세븐일레븐은 우수 참여자에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스마트폰의 연결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와 2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삼성전자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는 SDV 시대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 함께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오픈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2026년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연결성을 강화해 진정한 SDV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SDV 시대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전 과정이 스마트폰과 끊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브이링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혁신창업리그(일반리그)에서 상위 5개 팀에 선정돼 통합본선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브이링크는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 기술’로 상위 5개 팀에 선정됐으며, 창업 아이템의 문제 인식과 시장진입, 성장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도전 K-스타트업 2024’는 지역별 예선에는 1천개 이상의 스타트업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 기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단 40개 기업만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브이링크 조영주 대표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지만, 그 속도는 조정기를 겪고 있어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이 동반된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는 다양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안전 기반의 진단과 방전뿐만 아니라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브이링크는 안전하고 신속하며 편리한 배터리 안정성 진단과 방전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다. 이브이링크는 전국 4개 권역에 있는 환경부 미래폐자원거점수거센터에 폐배터리 S/W 방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금융지주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 금리를 활용해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례로 향후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감원·삼성·5대 금융지주, 국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맞손’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 및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기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중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가 신아주 그룹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여주도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아주 그룹과 함께 양조장 투자 및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조장의 건축, 설비, 장비 등의 제조 전반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과정에서부터 상품화, 브랜딩, 마케팅, 유통, 수출 전반의 지원까지 더해 양조장들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고도화, 다각화를 위한 IP 비즈니스, ODM, 수출, 해외 사업 등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그 첫 포문을 열 초대형 IP와 연계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문경회 신아주그룹 부회장은 “전통주가 해외 주류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있지만, 뛰어난 술들이 많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잠재력이 높은 양조장을 발굴하여 우량 브랜드로 키우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국주(國酒)를 만들겠다’는 대동여주도의 비전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신아주가 보유한 투자재원 및 경영 인프라를 활용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암모니아(NH3)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 AMOGY(대표·우성훈)는 최근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솔루션 실증 선박의 첫 항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 시스템을 장착하여 ‘NH3 크라켄(NH3 Kraken)’ 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뉴욕 허드슨강 지류에서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실증은 오는 2050년까지 국제 해운의 넷제로(Net Zero·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해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 달성이라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항해의 성공으로 아모지의 기술과 무탄소 해운 연료로써 암모니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모지 우성훈 대표는 “전세계 정부와 국제해사기구 같은 기구들은 전세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러한 목표는 어려워 보이지만 반드시 필요하며, 아모지의 세계 최초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 실증 선박의 성공적인 항해는 이러한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모지의 실증 선박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닥 상장업체인 '씨이랩'은 24일 해군이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최한 ‘2024 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해양 무인체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씨이랩은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산·학·연·군 무인체계 업무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동시에, 각계 전문가 및 군 관계자와 함께 미래 해양 무인체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씨이랩 최원준 리더는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 전투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Vision 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4 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는 ‘미래 다영역 통합 해양 작전을 주도할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해군과 여러 국방 연구 기관 이외에 AI 솔루션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미래 해양 전투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씨이랩, X-GEN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한 기술 혁신…머신·딥러닝 모델의 데이터 부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전구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혁신 기술이 상용화된다. 카리(KARI)는 23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이차전지 염폐수를 처리·자원화하는 데모플랜트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플랜트 공사는 EPC (설계, 조달, 시공 일괄 계약) 방식으로 필즈엔지니어링이 담당한다. 이날 착공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사전에 협의된 투자기관 관계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필즈엔지니어링은 19년 업력의 탄탄한 EPC 전문기업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설계와 시공 경험을 살려 이번 플랜트 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김판채 카리 대표는 “염폐수의 자원화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플랜트를 통해 친환경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리의 특허 기술은 염폐수 내 중금속을 제거하고 염류를 고순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염폐수 내 오염원을 결정화(Crystallization)해 재활용하고, 중금속을 완벽히 제거해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양희경 카리 사장은 “환경부의 생태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편의점이 케이팝(K-POP)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 소비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K-컬처 트렌드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최근 GS25에서 판매되는 케이팝 앨범이 외국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케이팝 앨범의 사전예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이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고객들의 인당 앨범 구매 개수는 47개로, 내국인보다 2.6배 많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는 케이팝 앨범에 포함된 포토 카드나 스티커 같은 랜덤 굿즈를 얻기 위한 다중 구매를 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외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대량으로 앨범을 구매하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GS25는 이러한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과 주요 관광지 인근 매장에서 케이팝 앨범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케이팝 앨범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첫 쇼핑 경험으로 케이팝 앨범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을 방문해 유럽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이 추석 연휴임에도 해외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 현대차 유일한 EV생산거점인 체코공장 점검…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 박차 정의선 회장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위기 상황을 주시하고, 유럽 역내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EV 생산거점인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현지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며 새로운 미래성장 해법을 모색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체코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체코공장 임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 강력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체코공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위한 미래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이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너를 믿고 지원해’ 공채는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핵심 계열사 모두가 참여했다. 오는 29일까지 중복 지원 가능하다. HL그룹은 광고 ‘나를 믿다’와 연계한 인스타그램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HL캠퍼스 리크루팅’은 현장 방문 직무 상담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생, 신입생 등 참여 대상을 위해 HL그룹 재직 동문들이 직접 모교를 찾아간다. 상세 모집 요강은 HL그룹 공식 채용 포털(https://hlcompany.recruit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HL그룹 SNS(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각 사 채용 담당자의 생생한 정보를 만나 볼 수도 있다. HL그룹 각 계열사는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HL홀딩스(지주사 사업부문)는 모빌리티· 물류 방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HL만도, HL클레무브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중심 첨단 기술 분야, ‘에피트(EFETE)’ 브랜드를 런칭한 HL디앤아이한라는 건설 분야 전반 다양한 직무의 브레인을 적극 유치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PES는 일본 선도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OEM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다.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하는 성과를 확보했으며, 2026년을 목표로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EV용 양극재를 선도하는 LG화학은 다수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발맞춰 고성능 배터리 생산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헬스용품 제조기업 킹스미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스미스는 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IFA 2024에서 접이식 러닝머신, 로잉머신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접이식 실내 자전거, 3in1 아령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운동기구의 공간 활용 혁신’이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춰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킹스미스 아시아 총책임자 웨인왕(Wayne Wang)은 “지속적인 IFA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접이식 러닝머신과 같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킹스미스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킹스미스 창업자 즈펑 징(Zhifeng Jing)은 “적극적인 R&D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IoT 기반 스마트 운동기구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이한섭)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서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한항공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항공우주분야 파트너를 발굴하고,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및 개념검증(PoC) 기회, 인천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팁스(TIPS) 검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소개 △홍보영상 시청 △지원사업 소개 △항공우주분야 상세 기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도 참가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신청은 20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icce.koreanai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 또는 모집공고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