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는 21일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 코리아(유) 혼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유) 비엠더블유 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7개사 39개 차종, 29,8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그랜저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오류…아이오닉5, 왼쪽 좌석 등받이 용접 불량 우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저 대 GN7 HEV 14,316( 판매 이전 포함)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가 발견됐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능 주행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앞 차량의 정차로 인한 차량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이오닉5 18대(판매이전 포함)는 2열 왼쪽 좌석 등받이 각도 조절장치(리클라이너) 의 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좌석 등받이가 접히거나 펴짐으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그랜저 GN7 HEV는 5월 2일부터, 아이오닉5는 4월 27일 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성내천을 품고 있는 마천동 일원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가 최근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마천동 일원이 성내천 복원계획과 연계돼 도시 활력을 담은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마천동 대상지 주변으로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내 정비사업이 상당수 완료되거나 진행중인데다 성내천 복원(계획)도 앞두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폭발적일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천동, 35층 내외 2천200세대 규모의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개발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는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 지구에 편입됐으나 주민동의 등 문제로 정비구역 지정이 중지됐다. 이후 재개발에서 소외됨에 따라 마천동 일원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불법주정차 및 협소한 도로 문제로 몸살을 앓음에 따라 주거환경 정비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매우 컷던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최근 충분한 개발 잠재력과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주목, 마천동 93-5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함에 따라 정체됐던 재개발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북 울진군에 한국수력원자력 등 5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게다가 오는 2030년까지 울진 죽변 후정리 일원에 4천억 규모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Money' 동력이 될 쌍두마차를 성공리에 이끌어가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울진의 전체 산림중 17%에 이르는 1만4140㏊가 소실되면서 지역경제가 막대한 타격을 받아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손병복 울진군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 기반 확보 차원에서 불철주야 뛰어다니던 결과가 조기 성과로 나타남에 따라 '지자체 소멸위기'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이에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해 난 산불로 울진지역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혁신 수소 산업클러스터가 만들어지면 울진이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로 재도약하고, 풍력발전단지가 본격 가동되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울진이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MM(대표이사·김경배)은 삼성중공업과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컨테이너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의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O₂ 포집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박 실증 연구 진행…순수 국내기술 솔루션 개발 의미 HMM은 지난해 9월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MPV(Multi-Purpose Vessel, 다목적선)를 대상으로 상세 설계, 기술 유효성 평가 등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결과 기존 설비 변경 없이 OCCS를 설치할 수 있고 운항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집된 탄소는 액화해 별도 탱크에 저장하고 육상에서 스마트팜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에 활용된다. 이 같은 연구에 기반해 HMM과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는 하반기에 컨테이너선에서 실증 연구를 추가 진행키로 했다. HMM은 OCCS의 운용을,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는 설비 제공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이번 실증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5년간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인 린데가 충남 아산 탕정 외투지역에 1억달러를 투장해 디스플레이 고객 공급을 위한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또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 기업인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의 천안 외투지역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린네, 충남 아산 탕정에 산업가스공장 증설…고용창출 노력키로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린데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투자 결정은 증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시기적절하고도 과감한 결정”이라며 “우리 도는 린데를 비롯한 기업들이 투자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린데는 앞으로 5년간 아산 탕정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1만㎡의 부지에 디스플레이 고객 공급을 위한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한다.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발전사가 발주하는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기획의 폭 넓힌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 LNG 전환이 지역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도와 보령·당진·서천·태안 등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도내 발전 3사 관계자, 산업연구원·건설산업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충남도내에 입지해 직간접적인 환경 피해를 받아 왔다. 헌데 충남도내 위치한 발전 3사의 지역 건설업체 등의 수주율은 7% 내외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발전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지역 기업의 수용력을 바탕으로 입찰 시 적정한 우대기준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연구용역 수행사인 산업연구원을 통해 발전사가 발주하는 건설사업의 지역경제 영향을 살펴보고, 발전사가 입찰 시 활용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기업 우대기준 지침’의 개정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 발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부경대학교가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영),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주호),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는 18일 2023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17개 대학중 단국대 천안캠과 부경대를 최종 선정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건축하여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을 연계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강원대‧한남대‧한양대 에리카(ERICA), △2021년=경북대‧전남대, △2022년=전북대‧창원대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1차(2019년) 및 2차(2021년) 공모시 선정된 5개 대학들에 대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개 부처는 그동안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에 따라 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오는 2028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46개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전구체 10만t 공장이 완성되면, LG화학은 전기차 100만여 대(500km 주행 가능한 75kWh 용량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LG화학은 오는 19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각각 참여한다.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 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향후 2차로 5만t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t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 사는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락현대53동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된다.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송파구 가락동 161-2번지)'에 대한 건축심의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가락현대53동 아파트는 '오금로'와 '오금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200m 앞 '더블 역세권'에 위치, 교통을 비롯하여 편리한 생활권이 갖춰져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연면적 1만1천484㎡,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동 1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69세대 2가지 타입(전용 58‧82형)을 도입했다. 또 저층부(지상 1층)는 주거 환경과 시각적 개방성을 고려해 층고 6m 이상의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 북~남측 도로변에는 가로환경을 고려한 보행공지(3m)가 조성되고 북측 오금로와 남측 오금로38길의 보행동선을 연결,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옥상과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키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속도감 있는 소규모재건축 추진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원활하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남과 안성, 평택, 오산, 고양, 양주 등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참가했다. 현대차 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24조를 전치자동차에 투자키로 한 가운데 화성시가 단독으로 자동차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는 지난 3월21일 산자부가 바이오와 미래차 등 새로운 첨단산업을 추가 확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도내 지자체들이 공모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산자부가 지난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 소재 및 정밀기계 등 5대 분야에 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최초 지정 후 2년여 만의 일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 비용지원과 국·공유재산 및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 처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폭넓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선정되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비하게 된다.. 반도체 분야는 경기도가 지난 3월22일부터 4월 12일까지 31개 시·군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여 의사를 밝힌 6개 시를 대상으로 도 자체 검토 후 관내 연구기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집값 작전세력의 시장 교란행위 몰아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원 장관은 12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를 열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교란행위 근절하겠다"며 '집값 작전세력'에 대한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또 원 장관은 “시장 교란행위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면서, 신고관청과 경찰청 및 국세청 등이 “철저한 조사․수사를 통해 엄정히 처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원 장관은 서초구와 강남구 등 서울시 기초자치단체장과 경찰청 ‧ 국세청 ‧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ㆍ한국부동산원부원장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책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 집값 작전세력 시장교란행위 보고…이상 징후 뚜렷 한국부동산원은 허위신고를 통한 실거래가 띄우기와 탈세를 위한 편법‧불법거래, 가격 담합 등 '집값 작전세력의 시장교란행위 현황 및 조사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계약 후 3개월 이내 신고가 해제비율은 감소한 반면, 계약 후 6개월 이후 신고가 해제비율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해운업계에서 친환경 선사를 지향하는 HMM(대표이사·김경배)의 탄소 배출량이 10년 사이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HMM은 12일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지난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TEU에서 75만5209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1/2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 탄소배출 저감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자 해운업계 역시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HMM은 그동안 고효율의 초대형선을 도입하고 저효율 선박 비중을 줄여가며 선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왔다.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도료를 도입하고 구상선수(선박의 앞 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효율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항로, 속도, 화물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또한 HMM은 지난 2015년에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관악산을 끼고 있는 금천구 시흥동 810 일대가 쾌적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의 시흥동 810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시작으로, 모아타운과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앞둔 주변지역에도 큰 활력을 줄 수 있게 돼 이 지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저층 노후주거지가 몰려 있는 서울 시흥동 일원은 그동안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데다 보차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등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던 만큼 주민들의 숙원사업 대상지였다. 이에 따라 시흥동 810 일대는 지난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갈등으로 인해 2017년 해제됐다. 이어 이 지역 일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등이 추진됐으나 관악산 주변 높이제약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오랜 부침 끝에, 서울시가 최근 시흥동 810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개발여건을 개선시켜 줌에 따라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 1년간 진통속에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최고 35층까지 건축 가능 서울시는 지난 1년 동안 주민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오는 2026년 상반기 개항 예정인 서울항 조성에 앞서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선박 운항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내 신규 선착장 조성에 나섰다. 신규 선착장의 위치는 마포대교 남단과 서울항 예정지 사이 공간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규격의 선박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 가능한 많은 선박이 활발히 왕래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선착장의 규모는 연장 102m× 폭 32(45)m로, 1천톤급 이하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구조이다. 선착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승선대(폭 6m)를 넓게 설계했고,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합실,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함께 구비하게 된다. 여의도 선착장 완공과 동시에 서울시는 민간선사와 협력해 한강~경인아라 뱃길의 정기 운항 노선(연간150회, 1일1회기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운항 기본노선은 여의도 선착장~아라김포여객터미널~아라인천여객 터미널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선사 및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서해도서 등 운항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4, 7호선 이수역 역세권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으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하여 대상지 4만5천586.0㎡에 지하3층~지상 29층 규모의 총세대 965(공공임대주택 89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또한, 생활공유가로변(사당로27길)에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하여 이용 편의성을 더하고, 커뮤니티지원시설 내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동작구 내 필요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이수역 역세권 공공성 증진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동시에 아울러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