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하며 2025년 첫 수주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목) 밝혔다. 총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3조716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2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사양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인 135억달러보다 34% 높은 180.5억달러로 수립했다. 웹사이트: http://www.hdhyundai.co.k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캔들라이트 만찬과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특히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Mike Waltz)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한화그룹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 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착 마크 했다. 이날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밖에 다수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 및 글로벌 방산기업 CEO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한화그룹은 물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조5천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천473억원, 영업이익 1조3천20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천527억원(+23%), 영업이익은 2천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천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천583억원(+19%), 영업이익은 1천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5천377억원, 영업이익 4천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천174억원(+51%), 영업이익은 2천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 2024년 4분기 실적…영업이익 3천257억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천56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전문기업 LG CNS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1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 청약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 앞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AI,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독보적인 DX 기술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0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LG CNS는 오는 24일 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화된 모바일 AI 시대 개막…개인화된 AI 경험 구현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OIL(대표·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 시설 건설에 2천63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S-OIL은 23일 박봉수 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오는 2026년에 완공될 S-OIL이 온산공장에 건설하는 자가발전시설은 천연가스를 투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 시설인 GTG (Gas Turbine Generator, 가스터빈발전기) 2기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배기가스 폐열을 회수하는 폐열 회수 보일러 2기로 구성된다. S-OIL은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121MW)를 전량 자체 소비할 계획으로,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전기를 대체함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발전설비는 2기로 구성돼 운영 안정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공장의 전기수요 상황에 따라 유연한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에쓰-오일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 회수 보일러를 통해 회수, 고압스팀을 생산해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스팀 생산 보일러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22일 오후 6시께 브랜드 모델 이효리와 함께한 스태리나잇 화보를 공개한다. 지난해 7월 슬로우베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아티스트 이효리는 슬로우베드의 ‘스태리나잇’ 매트리스 디자인 과정에도 참여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스태리나잇 매트리스 화보는 이효리의 ‘서울’과 ‘제주’ 두 도시에서의 삶을 모티프로 제작된 스태리나잇 매트리스와 그녀의 아이코닉한 개성을 표현했다. 특히 스태리나잇 매트리스에 담긴 자원 순환적인 요소와 원단, 스프링, 폼 등 소재 디테일을 화보의 콘셉트로 발전시켜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슬로우베드의 스태리나잇 매트리스는 내구성은 물론 수분과 습기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프링을 기반으로 친환경 원단 및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포켓 스프링의 한계를 극복한 '이지컷 포켓 스프링’ 디자인으로 손쉬운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다. 슬로우베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메모리폼 ‘레코텍 폼’을 통해 매트리스 순환 경제도 실천한다. 제품 개발을 함께한 이효리의 다채로운 삶에서 영감을 받은 스태리나잇 매트리스 ‘서울’과 ‘제주’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One Million Minds+One Platform)’ 프로그램을 22일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7년까지 10만 명, 2029년까지 100만 명의 데이터 및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노우플레이크는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의 학생 및 직장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수료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직장인과 관련 교육 종사자에게는 커리큘럼 자료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해 차세대 비즈니스 및 기술 인재가 AI 관련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리다 라마스워미(Sridhar Ramaswamy)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2024년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22%가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 발전으로 자신의 직업이 없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포춘 500대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RO)의 72%는 향후 3년 이내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자세과학 전문기업 '뉴라바디'(구 포스처에이아이)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2024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근 3년간 해외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수출 꿈나무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뉴라바디는 수출 유공 표창과 함께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뉴라바디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뉴라바디는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벤처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라바디는 AI 기반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자세 교정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감지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실시간으로 행동 습관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관리를 돕는 AI 헬스케어 솔루션이 있다. 뉴라바디는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개발 또는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IPP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Develop)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 (설계·조달·건설) 작업도 직접 수행하며 제조부터 개발 및 EPC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MW(메가와트)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845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서 약 8만 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콜로라도 주에 들어설 324MW1) 규모 발전소는 지난해 7월에 EPC에 착수, 오는 2026년에 완공돼 상업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에 들어설 122MW 규모 발전소는 개발 중이며 오는 2026년부터 건설에 착수해 2027년 완공 및 상업 가동 예정이다. 태양광 제조업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까지 활동반경을 넓혀온 한화큐셀은 대규모 ‘턴키’ 계약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우수한 사업수행능력을 재입증했다. 한화큐셀은 사업을 매각한 후에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은 지난 4일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AI 코스웨어를 개선하기 위한 ‘실증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11일 교사의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DT 강사 양성 실습연수’에 참가했다.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 주최로 지난 4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47명이 참여한 ‘제4회 경기에듀테크 심포지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미래엔 초코클래스(이하 초코클래스)’의 실증 결과에선 기술적 완성도, 교육 적합성, 교육 효과성이라는 세 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교사들은 초코클래스의 호환성, 접근성, 인터페이스 구성 등 기술적 요소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동기를 유발하며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교사의 교수학습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엔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대부분의 의견은 향후 제품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개선된 제품이 출시되면 2차 실증과도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홍기용)가 HD현대와 함께 미래 선박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KRISO는 21일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HD하이드로젠(대표이사·김성준)은 ‘선박 전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KRISO는는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이상균, 노진율)과 ‘미래 추진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RISO와 HD한국조선해양, HD하이드로젠은 선박 전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박 연료전지 육·해상 실증 협력 △선박 연료전지 국제 표준화 및 가이드라인 개발 △전기추진선 추진드라이브의 해상환경 대응 최적 제어 기술 개발 △전기추진 추진드라이브의 육·해상 실증 협력 △전기추진 시스템의 국내 연안선 적용 및 상용화 협력 등이다. 한편 KRISO와 HD현대중공업은 전기 추진선박용 특수 추진기와 저소음·고효율 추진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 추진선박용 특수 추진기 성능평가 및 최적화 기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컴파운딩(Compounding)은 안정제 첨가 등의 혼합공정을 거쳐 분말 PVC를 알갱이(Pellet) 형태의 원료로 만드는 공정이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과 퀄컴은 차세대 통합 HPC(High-Performance Computer) 개발을 위해 퀄컴과 손잡았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퀄컴 테크날러지스 (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칩인 SoC(System on Chip),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플랫폼 (Snapdragon Ride™ Flex Platform)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HL클레무브의 HPC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플랫폼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 온 칩 (System on Chip)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에 필수적인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실행한다. 고객사 입장에서 설계 자유도는 물론 원가 측면의 실익을 얻게 된다. HL클레무브의 차세대 HPC는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과 SDV 구현에 최적화됐다. 이에 따라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인지 센서 데이터 처리뿐만 아니라 안정성 분석, 인포테인먼트 실행, 차량 간 통신, 인공지능 기반 AI E2E(End-to-End) 소프트웨어 구동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북한강변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매물로 나왔다. 매각 주관사인 알이엠부동산의 김용길 대표는 21일 “매물로 나온 ‘스타벅스 더양평DT’는 스타벅스가 100% 임차 중인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예정 가격은 주변 매물의 토지가격 수준으로, 제1금융권이 조사한 탁상감정가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이다. 조만간 금리 인하와 맞물려 상업용 빌딩 시장이 활성화하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 매물로 나온 ‘스타벅스 더양평DT’는 경기도 양평군 양근로 76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근대교, 양평군립 미술관과 인접하고 있는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전국 11개뿐)다. 경기 양평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쉬운 접근성 때문에 주변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생겨나면서 주말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가 정체를 빚는 등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면 통유리창과 층마다 계단식 좌석을 배치하는 등 넓고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최초 개장 때는 리저브바, 티바나바, 드라이브 스루 모두 결합한 매장이었지만 매장 운영 및 매출의 극대화(빠른 회전율) 등을 고려해 지난해 2월부터 리저브 매장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