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답십리자동차부품 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과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 택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140세대 포함 총 82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5호선 답십리역 인근에 ‘주상복합’…자동차부품상가 특징 반영한 디자인 적용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인근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에 지하 9층~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 해당 사업부지는 연면적 19만959.70㎡로, 지하층 일부와 저층부에 자동차 관련 판매․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2․3블록' 지상 6~29층, '4블록' 지상 5~20층에는 공공주택 140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618세대가, '1블록' 지상 7~25층에는 업무시설(오피스텔) 93실이 계획됐다. 이 지역은 기존에 자동차 부품판매 및 중고차 매매, 정비업이 밀집된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자동차부품 중앙상가 특별계획구역'이다. 자동차 부품상가의 상징인 금속 및 금속타공패널을 사용, 다양한 방식의 자연채광과 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국내 대표 철강 및 해운 기업들과 손잡고, ‘오션와이즈(OceanWise)’를 통한 친환경 글로벌 해상 공급망 연결에 나선다. HD현대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밝힌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비전 중 하나인 오션와이즈는 AI 기술 기반의 선박 운항 최적화 및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특히, ‘선박 건조-선박 운영-원료 운송’으로 연결된 해상 물류 밸류체인 당사자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위한 ESG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는 24일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포스코 및 에이치라인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해운 4사와 ‘조선·철강·해운 3자 간 탄소중립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의 오션와이즈를 통해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비롯한 운항 선박의 실증이 진행된다. HD현대는 오션와이즈를 화주(貨主)인 포스코의 선단 관리 시스템(PosSIM)에 탑재하고, 해운 4사는 오션와이즈가 적용된 선박들의 운항 효율과 연료 소모량, 탄소 배출량 등 실제 운항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하게 된다. HD현대는 이번 실선 검증을 통해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에 35층 규모의 역세권 주택 및 공공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2023년 5월 24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사업 대상지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오류동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류동 일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1만353㎡에 지하 4층 ~ 지상 35층 규모의 총 380세대(공공임대주택 91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게 됐다. 또한, 생활가로변(오류로8길)에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 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더하고, 커뮤니티지원시설내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구로구내 필요 시설인 공공체 육시설을 설치하여 공급키로 했다. 공공보행통로 등 보행자 동선을 고려한 계획을 통해 보행 안정성을 확보한다. 서울시는 “이번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 역세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서빙고아파트지구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서빙고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서빙고아파트 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을 용이하게 하고, 그 외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대규모 주택단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정비계획수립 시 가이드 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제시해 개별 단지가 아닌 지구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정비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아파트지구내 상업 기능을 담당하던 중심시설용지는 주거용도 도입이 가능해졌고, 개발잔여지에는 기존에 불허하던 비주거용도 도입을 허용한다. 높이도 기존의 5층 이하에서 대상지 여건에 따라 40m까지 완화 가능하다. 단, 중심시설용지 주거용도 허용은 관련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거용도 허용시 발생하는 계획이득(지가상승)을 고려, 5~10% 범위 내의 공공기여를 적용키로 했다. 역세권변 과소필지로 구성된 이촌종합시장 일대와 무허가 및 맹지로 이루어진 신동아 아파트 북동측의 개발잔여지 일대를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 통합개발을 유도한다. 이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이 전세계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집적된 서울 여의도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건물 높이 완화 등 도시건축 규제가 대대적으로 완화된다. 서울시가 24일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계획 적 지원방안을 담은 밑그림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국제적 금융중심지로 새로운 금융생태계 형성 및 수준 높은 국제적 도심 환경 창출이라는 큰 방향성을 갖고 ‘여의도 금융중심 지 구단위계획(안)’을 수립, 오는 25일(목)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간다.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여의도, 전세계 톱5 금융허브로 도약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전세계 TOP5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목표로 설정한 뒤 여의도를 디지털금융(핀테크) 중심의 금융산업 성장 중심지로 육성키 위한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021년 11월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 1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국제디지털금융지구, 한강 중심 글로벌 혁신코어 조성을 선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열린 ‘2023 런던 콘퍼런스’에 참석해,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문정프라자와 동화빌딩, 남산그린빌딩 등 3건의 주요 상업용 부동산이 한꺼번에 매각됐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나스닥 and TSX: CIGI) 코리아는 올해 5월 문정프라자 등 총 3건의 주요 상업용 부동산 거래로 약 1조원(7억8000만달러) 규모의 빅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 3건의 주요 거래는 서울 내 문정프라자, 동화빌딩, 남산그린빌딩의 매각으로 총거래 면적은 2만487㎡에 달한다. 이번 거래는 높은 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이뤄진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거래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 전망과 견고한 수요를 보여줬다. □문정프라자, 시행사 '동훈'에 매각…현재 롯데마트 송파점 임차 사용중 서울 강남업무지구(GBD)에 자리한 '문정프라자'는 시행사 '동훈'에 매각됐다. 이 건물은 2013년 KT그룹이 GS건설에서 인수한 바 있다. 이 건물은 GS건설이 GS리테일을 통해 GS마트, GS스퀘어 등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GS그룹이 지난 2010년 마트와 백화점 사업 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면서 현재 롯데마트 송파점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문정프라자는 리테일과 오피스로 구성된 복합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김지찬)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약 991억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ADD 주관으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초소형위성체계는 기존의 군정찰위성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됨에 따라 킬체인(Kill-Chain)능력을 강화시켜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의 신속한 위기상황 감시와 국가안보 대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는 초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영상레이다) 및 EO(Electric Optical, 전자광학) 군집위성에 대한 임무/수집계획을 수립하고 관제를 통한 위성체 운용 및 위성체가 획득한 영상데이터를 수신해 처리, 저장 및 배포를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과거 중고도무인기 지상통제체계를 통한 지상체 구축 개발 경험 및 무기체계 체계종합 개발업체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확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 사업을 통해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의 민지상체 및 활용시스템 용역 개발 등 다양한 위성사업 지상체 시장 및 위성서비스 분야 시장 진입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가 어린이· 청소년에게 특화된 가족 중심의 열린 공간이자 청년 창업기능과 연계한 성장 거점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이달중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의 전략거점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를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의 한정된 용도 등을 풀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공릉동 옛법조단지, 공동화 현상 심화…공간 활용도 낮아 서울시는 지난 2010년 북부지검 및 북부지법 등이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1만3천209.7㎡)에서 도봉구 신청사로 이전한 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로부터 취득한 땅이다. 이어 서울시와 SH공사 간 2021년 매입 가격 970억 원으로 매매계약을 체결, 5년 분납 후 2026년 서울시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다.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일대는 그동안 태릉입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나 블록 내부 입지로 인한 접근성 및 인지성 미흡, 지역과 소통하지 못한 용도 도입, 한정된 시설 이용으로 지역 주민의 불만이 가중돼왔다. 공릉동 북부법조단지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 현상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유휴시설마저 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와 북미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게 된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북미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천만t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Seymour)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는다. 또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 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을지로 3가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가 본격 추진된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청계천 사이에 입지한 을지로 3가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기능 회복, 건축물 및 기반시설 개선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지난 2016년 재개발구역을 지정된 을지로3구역은 2022년 4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올해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 를 도입한 첫 사례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레벨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인정받은 공간이다. 을지로3구역의 건폐율을 60%⇒50%이하로 축소해 사용가능한 지상부 열린공간을 최대한 확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녹지(1,517㎡, 대지의 39%)로 계획했다. 개방형녹지는 대상지의 동측(수표로변)에는 공개공지와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 하여 다양한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서측(을지로9길변)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삼표부지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된다. 특히 노들섬이 서울시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공공부야에 노들섬이 선정 진행된데 이어 삼표부지가 민간분야의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최초 사례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하나로 유연한 제도 적용, 다기능 용도 복합화, 국제설계공모 등을 통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을 도입하는 신규 제도다. 사업대상이 5천㎡ 이상 유휴부지 및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중에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제안 한 사업부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삼표부지, TAMI 국제설계 공모…서울숲, 성수 등 주변 공공기여 방안 제안도 서울시는 17일 삼표부지에 대한 첨단산업·TAMI: Technology(기술), Advertising(SNS), Media(미디어), Information(웹) 국제설계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정책의 취지와 서울의 디자인 품 격과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삼표부지 및 성수 일대의 국제설계공 모에 참여를 기원하는 사전 초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축된다.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지을예정이었지만. 건립부지가 협소한데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서울 서남권을 대표적인 문화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반영된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시민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이자, 한강과 맞닿은 또 하나의 명소로 조성할 국내외 전문가를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들어선다…서남권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장으로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건립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래동 구유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 소하여 계획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의도공원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고, 문래동 구유지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여의도·영등포가 위치한 서남권 지역은 공연장 인프라가 부족해 새로운 문화 중심지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3대 도심 중 서울도심 ‘세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호선·9호선 당산역과 인접한 ‘당산동6가 104일대’의 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당산동 일대가 한강 의 자연과 도심의 활력을 품은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당산동6가 104일대’는 당산역과 가깝고 한강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 가늘고 긴 대지 형태와 주변 단지로 한강조망이 가로막혀 건축 배치에 한계가 있어 개발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서울시 최근 불리한 대지여건을 극복하고, 한강변의 입지 강점을 살림 ‘당산동6가 104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최종 확정,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강조망권 확보 위한 통경축 …일조 침해를 최소화한 39층 이번에 확정된 당산동6가 104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 3만973㎡의 부지에 한강변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39층, 약 780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강과 도심을 품은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우선, 도시맥락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배치계획, 디자인 특화 를 통한 한강변 경관 창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시 설계획, 기존 동선과 연계․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8일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과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로보틱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과 로봇 친화형 빌딩 설계 지원 및 기술 검토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에는 로보틱스 유관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현대차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다. … 현대글로비스는 무인 택배 시스템,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현대위아는 주요 로봇 하드웨어 양산 및 무인 주차 로봇 솔루션을 담당하고, 현대건설은 로봇 친화형 건축물의 최적 설계 및 시공 기술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 및 확충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시외버스터미널 및 환승센터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해 안양이 교통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기도는 안양시가 신청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은 안양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60만 명(현재 약 55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안양시 전체 행정구역(58.5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18㎢는 시가화예정용지다. 기존 개발지 22.254㎢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33.628㎢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