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체식품 개발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가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젠,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3억을 넘어섰다. 'ATU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이번 시리즈 라운드는 BNH 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함께했다. 인테이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의 시드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아이디어브릿지에 이어 이번 시리즈B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인테이크는 푸드테크 1호 코스닥 상장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테이크, 대체식품 푸드테크 1호 코스닥 상장 추진…국내 최다 IP보유 인테이크는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이다. 식물성 및 미생물을 이용한 대체식품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육, 대체계란, 그리고 대체당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3년간 총 8건의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수주에 성공했을 만큼 기술사업화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체식품과 관련해 등록 및 출원한 지적재산권(IP)이 10건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VR 선도 기업 피코(PICO)는 VR 최초의 맞고 게임인 ‘찐맞고 VR’이 최근 PICO 한국 스토어 독점으로 출시됐다. '찐맞고 VR'은 한국 게임 제작사 앱노리가 제작한 VR 게임이다. 찐맞고 VR에서는 기존 PC·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현실과 가장 가까운 맞고 경험이 가능하며, 프리 투 플레이(Free-to-Play) 게임으로 VR 입문자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다. 찐맞고 VR은 인앱 결제(In-app purchase)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해 더 풍성한 맞고 경험을 할 수 있다. PICO 한국 스토어 총괄 성주현 매니저는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찐맞고 VR’을 PICO 스토어 독점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찐맞고 VR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벌 VR기업인 'PICO'는 개발자들이 복잡한 스토어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직접 앱을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 ‘PICO LAB’을 오픈했다. PICO 이용자들에게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김택진)가 길드워2(Guild Wars 2)의 신규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Secrets of the Obscure™)’를 오는 8월 22일(현지 기준)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는 2015년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 2017년 ‘패스 오브 파이어(Path of Fire™)’, 2022년 ‘엔드 오브 드래곤즈(End of Dragons™)’에 이은 길드워2의 네 번째 확장팩이다. 길드워2는 확장팩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천공에 떠 있는 ‘스카이워치 군도(Skywatch Archipelago)’와 ‘앰니타스(Amnytas)’ 등 2개의 신규 맵에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을 받는 신규 ‘스트라이크 미션(Strike Mission)’ 2종과 비행 마운트(Mount, 탈것)의 새로운 스킬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길드워2는 20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이 추진된다. 정부 공모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어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열린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했다. 이에 경기도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런 구상속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기업 유치 및 자족 활성화를 위해 공업 물량 10만㎡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감정평가와 경쟁입찰을 통해 용지를 공급하도록 한 현 제도상 우수기업 유치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일산테크노벨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3월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를 포함시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3D 모션 솔루션 전문 기업 ‘무버스(공동 대표·황대균, 형용준)’는 26일 K팝 댄서들의 안무를 모션 캡처한 뒤 3D로 변환해 메타버스에 공급한다. 무버스는 "K팝 안무와 안무 창작자 증빙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영상 시장에 안무 모션을 공급, 의미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낼 것"이라며 "안무 창작자에게 저작권 수익을 실현시켜 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피력했다. 안무를 등록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무버스를 통해 모션 캡처만 하면 플랫폼이 알아서 3D로 자동 변환하고, 이후에는 게임 속 캐릭터를 고르듯이 나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한 뒤 저장한다. 안무가는 무버스에 등재된 안무가 판매됨으로써 로열티 수익을 낼 수 있고, 자신의 3D 안무 모션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소셜 미디어(SNS)에 올릴 수도 있다. 안무가만 이용하는 건 아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일반 사용자는 무버스에 올라온 안무를 고르고 구매하면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발생한 매출은 안무 원작자에게 일부 수익으로 지급된다. 댄서에게는 안무로 수익을 챙길 수 있고, 사용자는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3D 캐릭터와 모션들을 수만원 상당의 저렴한 가격으로 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차석원)은 26일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과 부패 척결을 위해 ‘고위직 청렴 서약식’을 맺었다. 이날 서약식에는 융기원 차석원 원장과 권순정 부원장을 비롯한 고위직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에 대한 서약과 고위직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해소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모범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청렴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및 솔선수범 △부당한 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갑질 등), 이권 개입, 알선, 부정 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이다. 융기원은 현재 내부감사 시스템, 임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청렴 시민감사관제도, 내부 신고센터 운영, 청렴 캠페인 전개, 청렴 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등 다양한 윤리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차석원 원장은 “투명한 연구, 청렴한 공직을 실천하기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경기도 최고의 청렴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판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인 서울 ‘기술동행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사회적 약자가 일상 에서 마주하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 관, 수요자 등이 한데 모인 협력체계이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모티브로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기업, 단체 등 뜻을 함께하는 사회 각 영역에서 호응, 만들어졌다. □'한국판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약자기술 소개의 장 서울시는 21일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선언을 통해 서울시와 참여 기업, 단체, 연구기관 등은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참여–확산’의 목표를 공유하고 실행에 함께하기로 선포했다.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모티브로 출범하게 된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오는 8월부터 서울시청에서 격월 1회씩 '기술동행 네트워크' 모임이 열리게 된다. 참여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시 누구나 가능하고, 자유롭게 약자기술에 대한 소개나 발표를 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이 세계 최대의 '서울유니콘창업허브'로 도약한다.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인 '글로벌 유니콘'을 50개 이상 키워내고, 1천 개 스타트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예산만 1조6천717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세계 5위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다. 서울 성수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10만㎡)’가 문을 여다. 고척에는 ‘서울 제조창업허브(1만7천㎡)’가 조성된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창업거점을 스페인과 싱가포르 등 20곳으로 확대하고, 예비․초기창업자 육성을 위한 ‘창세권 공유오피스’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20만㎡ 규모의 ‘AI 서울 테크시티’를 완성하고, 수서 일대는 로봇 기업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인재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 한 활용하는 자생력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든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기술창업 지원을 본격화, 2011년 17개에 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분당 정자본점과 판교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전문 식당 ‘선한레시피’가 도시락 사업과 예약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선한레시피'는 한국자연요리연구원 이계선 원장이 지난 2012년부터 ‘건강한 밥상’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는 한식당이다. □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의 '연잎정식 도시락'…테이블 예약 본격화 선한레시피의 ‘연잎정식 도시락’은 적당한 가격과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으로 분당지역 회사들의 VIP 모임과 각종 세미나 및 기업행사에서 인기가 높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에 민감한 고객과 환자식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이계선 원장은 "단비처럼 한 끼의 음식이 주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몸과 마음이 선하고 편안한 자연요리 집밥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선한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다. 선한레시피는 도시락 사업과 함께 테이블 예약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예약서비스를 저녁 시간에만 받을 예정이다.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저녁식사 사전예약을 위한 별도의 메뉴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계선 원장은 “최근 30대 젊은 소비자들이 계속 늘면서 선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과 중국 최대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은 최근 국내 AI 개발자를 위한 'AI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 약 200만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국내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와 아이플라이텍은 지난 15일 AI오픈 플랫폼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앞서 지난달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및 로봇 개발, AI 오픈플랫폼의 대한민국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AI 오픈소스와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AI 오픈플랫폼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개발자에게 AI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학교 AI 강의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아이지는 학교 현장의 AI 담당 교사에게 AI 오픈소스를 배포하고, 관련 강좌 개설을 적극 유도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자문서 및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김정희)는 최근 글로벌 PDF 및 문서 기술 전문기업인 미국기업 바이트스카우트(ByteScout, Inc.)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개발자들이 문서 생성, 저장, 공유, 정보 추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API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이파피루스의 목표”라며 “바이트스카우트의 PDF 관련 기술과 API 서비스 성공 노하우가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인수로 이파피루스의 매출 규모 또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트스카우트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작과 함께 비대면 비즈니스 및 원격 작업 환경 수요가 급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2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36%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서비스로만 약 100만 달러의 추가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하느 바이트스카우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유진 미로니체프(Eugene Mironichev)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NE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담미디어(대표·황남용)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지원사업’의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담미디어는 올해도 ‘재담웹툰부트캠프 2기’ 운영을 통해 신진 스토리작가를 공개 모집해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프로듀싱 하에 웹툰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원작으로 웹툰을 제작해 실제 유통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 1기 수료생을 처음 배출한 ‘재담웹툰부트캠프’는 올해 더 풍성한 혜택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프는 모두 3단계의 과정을 운영하며 1단계 ‘웹툰 프로듀싱’ 과정에서는 5개월간 현직 작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가로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1:1 PD 매칭으로 웹툰스토리를 개발한다. 매주 멘토의 과제를 수행하고 PD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스토리의 참신성과 대중성을 높일 예정이다. 2단계 ‘웹툰 프로젝트 빌드업’ 과정에서는 개발한 스토리를 원작으로 1:1 그림작가를 매칭해 웹툰 4화분을 제작하게 된다. 3단계 ‘웹툰 콘텐츠 매니지먼트’ 과정에서는 작품 프로모션으로 트레일러, 작품소개서, 굿즈 등을 제작하고 론칭쇼를 개최해 IP제작사와의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공모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VR과 모바일 의료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뉴베이스는 최근 몽골의 국립간호대학에 의료교육 혁신을 위한 VR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뉴베이스의 몽골 국립간호대학에 대한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은 개발도상국 원조 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 뉴베이스와 몽골 국립간호대학은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토르내 국립간호대학에서 '국립간호대학에 의료교육 혁신을 위한 VR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몽골 국립대학의 학장 Oyunggoo Badamdorj과 학과장 Gankhuyag Gochoosuren, 뉴베이스의 박선영 대표, 코이카의 박미선 ODA 코디네이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베이스의 몽골 간호대학 VR 간호콘텐츠 지원은 코이카가 우리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몽골 현지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된다. 코이카는 몽골의 간호교육 부재를 뉴베이스의 VR 간호 시뮬레이션 콘텐츠와 교육으로 원조하고, 동시에 뉴베이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약정에 따르면 코이카와 뉴베이스 그리고 몽골 국립간호대학은 개발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H-테크노밸리’는 한화솔루션이 오는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천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으로 새로 구축한다. H-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7천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9천2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 화성시는 지난 14일 H-테크노밸리(에이치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 74만㎡ 규모 부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과 사전청약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는 토목공사와 용지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앞서 100여 개 업체가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대비 200% 수준의 입주의향서를 사전에 제출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 동탄·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용산 전자상가를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계해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용산 전자상가+정비창 국제업무지구 결합 개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지난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발전을 모색했다. 동시에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올해 초 확정,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