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이 첫발을 내딛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서초진흥아파트 단지는 강남도 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가 14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서초진흥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 4만1천947㎡는 50층 내외, 약 825가 세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나 일자리와 여가, 쇼핑 등 강남 도심의 생활편의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아파트 vs 상가 조합원 갈등…서초 지구단위·특별계획 동시 추진 지난 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아파트 vs 상가 조합원 간 갈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어왔다. 과거 강남개발 당시 '서초아파트지구'로 계획됐던 진흥아파트는 강남 도심에 위치했다. 하지만, 주거용도 중심의 토지이용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조합원(약 610명)과 상가조합원(약 110명) 간 재건축 추진에 합의 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202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현대자동차가 12일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아니오닉 5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의 실물을 언론에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사용 시, 아이오닉 5 N의 합산 최고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최고출력 282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6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즈'에서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비전을 발표하며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 목표를 선포했다. 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ISC에서 중·장기 미래비전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Non-HW 사업 모델 혁신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 3대 신성장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을 50% 이상 끌어 올린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소비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탈탄소, 디지털전환 등의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해 사업환경 변화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변곡점으로 서비스화, 디지털화, 전기화 등을 꼽으며 '3C 2S(Connectivity, Care, Customization, Servitization, Sustainability)'를 집중해 경험 영역에서의 고객가치 창출을 이ㅜ한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고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앞으로 LG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최고의 가전 브랜드에 그치지 않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40년된 서울 압구정 2~5구역 재건축이 공공입대주택과 분양세대가 한 공간에 거주하는 적극적인 '소셜믹스'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주목된다. 한강변을 따라 50층, 1만1천800여 세대로 지어지는 압구정 2~5구역 아파트가 완공되면, 앞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수변 주건문화를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40년된 압구정 아파트 재개발된다…50층, 1만1천800여 세대 서울시는 10일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압구정 2 ~5구역이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함에 따라, 개별 단지계획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 이 일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압구정 2~5구역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안을 통해 압구정 아파트는 77만3천㎡, 50층 내외, 1만1천80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현재 압구정동에선 미성, 현대, 한양 등의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 으로 나뉘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2~5구역이 신속통합 기획에 참여했다. 현재 준공된 지 40여 년이 넘은 압구정 아파트는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판상형 아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안빌라 재건축 추진위는 7일 한국토지신탁의 성공적인 사업경험과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해 나갈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신속하면서도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택했다. 추진위는 지난 4월 주민총회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우협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요건(법정 동의율 : 토지등소유자 수 및 토지면적 각 75% 이상, 동별 50% 이상)을 2주 만에 달성, 상가소유자 과반을 포함해 약 8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5일 관할 관청으로부터 지정고시를 따냈다. 동의서 징구 개시 한 달여 만이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은 이해관계자 간 갈등 해결이 관건이라고 보고, 이를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독립정산제(주택과 상가 분리해 개발이익과 비용 별도 정산)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집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임원단은 지난 5일 KG 모빌리티로부터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 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곽 회장은 KG의 미션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소개하며 "에디슨모터스 전체 임직원들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곽재선 회장과 임원단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는 등 특유의 발 빠른 경영정상화 행보를 시작했다. K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롯데건설과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인 UAM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설치 등 기반조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롯데건설은 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등 성남시와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추진한다.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미래기술”이라며 “성남시가 중심이 되어 항공분야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주도가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어성철)와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위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부동산포털’이 지도 기반의 필수적인 기능만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 경기부동산 앱의 불필요한 기능을 대폭 정리, 사용자 중심으로 바꿨다. 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개발·운영 중인 ‘경기부동산포털’ 앱은 토지·건물의 상세 정보와 개별공시지가, 개별/공동주택의 공시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앱에서는 사용자가 하나하나 클릭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과 기능을 개선했다. 또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해 속도를 향상시켰다. 사용자는 앱 실행 후 바로 지도 위에서 일필지 정보, 연속지적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지도, 항공 지적도 등 약 14개 이상의 지도를 중첩해서 볼 수 있는 등 화면 개선을 통해 도민의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특히, 앱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언어와 개발 환경을 신규 적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기기 모두 동일 개발 환경으로 동작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구동 속도 개선과 함께 태블릿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태블릿에서도 같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끄는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도입한 핵심 주택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성'과 '공공성'이란 두가지 목표로 한 신속통합기획은 사업지별로 주민과 서울시-구청-전문가 등이 원팀(One-Team)을 구성, 충분한 소통을 토대로 세운 통합적 계획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게 유효했다. □신속통합기획, 44곳 확정 추진…노후주거지의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 서울시는 2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1차 공고지 21곳을 포함해 모두 44곳의 기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노후 저층주거지의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 8개월간 신속통합기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들과 1,000회 이상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더불어 품격있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실현을 위해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등 4가지 원칙하에 신속통합기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의 첫번째 여의도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6월 28일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을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삼익 재건축은 금융 특화 도시로 거듭나는 여의도 개발계획 및 주변 아파트지구 개발계획에 맞춰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로 조성된다. 삼익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여의도가 서울 재건축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제안을 받았다이 있었다"며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자금력도 탄탄한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타 지역 대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해진 것에 비해 성공 케이스는 아직까지는 드물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 초기단계부터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뛰어들어 업계를 선도해왔다. 신탁사 최초로 입주까지 완료한 첫 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기아가 4일 신차급으로 변경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모닝'을 출시하며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기아 '더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초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city look)’을 연출 했다. 또 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더뉴 모닝의 동급 최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은 고객 선호도 중심으로 구현했다. 운전자 보조장치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블린 혁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브라질에 수출한다. GC녹십자는 지난달 6월 30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Blau Farmaceutica)와 자사의 면역글로블린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5%)’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9천48만달러 규모(한화 약 1천194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브라질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6월 29일까지 총 5년간이며, 상기 계약금액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공급에 대한 추정 금액으로 우선 책정됐다.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인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및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수출용 혈액제제는 미국 혈장을 이용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GC녹십자의 수출용 혈액제제 전용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큰 혈액제제 시장이다. 지난 2022년 기준 면역글로블린 시장 규모는 약 2억7000만달러다. GC녹십자는 지난 2015년부터 브라질 정부의 의약품 입찰 및 민간 시장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회생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 전 M&A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KG 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 KG 모빌리티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Know how, 그리고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 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 등 2곳이 모아타운 수시공모에 최종 선정했다. '모아타운 수시공모'는 주민들이 최소 3만㎡ 이상인 지역에 3개 사 업예정지를 정하고 주민동의 30%를 받아 자치구에 요청하면 자치 구가 공모요건을 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에 서울시에 수시로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에 지정된 지역의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중 시비와 구비가 각각 70%, 30%씩 지원된다. 서울시는 용역비는 개소당 3억8천만원중 시비 70% 지원, 시․구비 매칭)을 올 하반기에 자치구에 교부,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 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모아타운 수시공모, 목4동·성현동 선정…노후도 높아 재정비 시급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수시공모로 전환한 뒤 처음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 총 2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 선정위는 △반지하주 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