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입셀(대표 주지현)은 지난 7·8일 양일 간 총 60억원 규모의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사업 다각화의 분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입셀이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연골세포치료제 임상에 진입한 데 이어 본격적인 유도만능줄기세포주 분양 사업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iPSC 분양 계약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스핀오프 기업 에틱스템(대표 이훈) △포항공대 스핀오프 기업 셀로이드(대표 김동성) 등 총 3개 기관과 체결됐다. 모두 마일스톤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 중 업프론트 계약금만 10억원에 이른다. iPSC 분양 계약 외에도 입셀은 △서울아산병원과의 GMP 사용 및 규제과학 컨설팅 계약(6억원, 계약 기간 1년) △울산대학교와의 통합 규제과학 컨설팅 계약(1.5억원, 계약 기간 3개월) △티에스셀바이오(대표 박지민)와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관련 컨설팅 및 제조소 사용 계약(1억원, 계약 기간 3개월) 등을 추가로 체결하며, 총 68억5000만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입셀(대표·주지현)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인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입셀은 지난 2024년 최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에 이어 2025년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입셀은 9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이같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입셀은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기업 지정 평가 우대 △정부 포상 추천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입셀은 iPSC 기반 세포치료제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과 연구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입셀 연구소는 지난 2024년 하반기 공모·심사에서 3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로 선정돼 성장 잠재력을 이미 입증했다. 입셀 CTO 남유준 박사는 “이번 표창은 연구소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차세대 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일제약(대표·허승범)은 8일,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삼일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양질의 내부 연구 데이터, 임상 경험 등을 제공하고 개발된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닉스랩은 자사의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라며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강원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지역 창작자 발굴 및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강원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 및 캐릭터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툰은 최소 30컷 이상 완결된 이야기로 제출돼야 하며, 캐릭터는 기본 설정과 3개 이상의 응용 동작을 포함해야 한다. 특히 캐릭터 부문은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정체성을 담은 마스코트 ‘강콘이’ 디자인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0일 오후 4시까지며, 신청 서식 작성 후 이메일(ckl@gica.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은 총 14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총상금 88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웹툰과 캐릭터 각 부문에 대해 최우수상부터 특별상까지 차등 시상이 이뤄지며, 지역 고등학생만을 위한 특별상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수상작은 전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받게 되며, 향후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다양한 지원 사업(입주공간 제공,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 창작자들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원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한 ‘고성능 개방형 어휘 3차원 영상 분할 알고리즘’이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인 ICCV 2025(IEEE/CVF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h5-index = 291))에서 발표된다. 연구팀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3차원 영상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객체를 정밀하게 분할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개방형 어휘(Open-vocabulary) 기반의 3차원 영상 분할 기술을 구현했다. 이 논문은 오는 10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ICCV 2025’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시점에 존재하는 객체에 대한 언어 임베딩(Language Embedding)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점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언어 임베딩과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 파라미터를 동시에 학습하는 전략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대조적 학습(Contrastive Learning) 기법을 접목해 새로운 시점 이미지 내 객체 검출 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요즈마그룹은 자사가 투자한 울트라사이트의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UltraSight AI Guidance)’ 솔루션이 셀바스헬스케어(코스닥 208370)와 울트라사이트의 합작사인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 요즈마그룹은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UltraSight AI Guidance)’ 솔루션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디지털 의료기기 2등급(제품코드 B1ABXA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이스라엘 간 바이오·디지털 헬스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울트라사이트의 AI 가이던스’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정식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응급의료, 1차 진료, 원격의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장 진단의 접근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의 실시간 가이드를 통해 진단 수준의 심장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응급실, 중환자실, 외래 진료실, 원격 진료, 농어촌 의료 현장 등에서 심장 진단의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웹케시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한 AI 전문기업 다큐브(대표 윤예지)가 국제 자연어-데이터 질의 변환(Natural Language to SQL, 이하 NL2SQL) 성능 평가인 ‘Spider 2.0’ 벤치마크에서 ‘DBT(Data-Based Text-to-SQL)’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다큐브의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및 분석 기술이 국제적 기술 기준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복수 테이블 간 조인, 중첩 조건 쿼리, 그룹핑 및 정렬 등 고난이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다큐브는 2021년 웹케시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지난 4년간 NL2SQL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력과 독자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웹케시가 추진 중인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재창업 전략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술적 동력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웹케시는 AICFO, 브랜치Q, 서울페이 등 다양한 금융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큐브의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무 테크 스타트업 피네스트(양원석 대표이사)가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QANDA)에서 3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담당한 임지섭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류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재무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영입이다. 또한, 재무 아웃 소싱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신호탄이라고 피네스트는 설명했다. 임지섭 CSO는 모건 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문과 크레딧 스위스 투자 은행 부문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매스프레소에서 3년간 최고재무책임자로 재직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수차례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임지섭 CSO는 “양적완화 시대가 끝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기업에는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 수익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출발점은 산재한 재무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정리하고, 전략에 재무적 관점을 결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피네스트는 핵심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를 진단하고, FP&A(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의 AI 사업 기획에 민·관 협력의 집단지성을 더할 ‘AI미래위원회’가 지난 4일 첫 공식 회의를 열었다. 지난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비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AI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AI재단이 조직한 자문기구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서울시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AI분야의 산·학·연 최고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국내 AI 연구와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대학의 원장과 교수, 글로벌 기업 임원 등이 참여했다. 위촉된 위원은 총 13명(가나다순)으로 △AWS코리아 강상백 상무 △한국 IBM 김민성 상무 △서울대학교 김영오 공과대학 학장 △연세대학교 김우주 AI 혁신연구원 AI기술연구센터 센터장 △LG AI연구원 김유철 부문장 △동국대학교 김지희 AI 대학원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실장 △중앙대학교 백준기 AI 대학원장 △고려대학교 유혁 융합소프트웨어 연구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사장 △성균관대학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김종현)은 2025년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쿠콘은 △토스 △카카오페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500여 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거래량 증가가 쿠콘의 매출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가 가져올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 쿠콘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에는 △유니온페이 △위쳇페이 △리퀴드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라이브커머스 전문 브랜드 ‘라이브스튜다오(LIVE STUDAO)’가 서울 서초구에 전용 스튜디오 2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 및 송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브스튜다오는 브랜드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전문으로 기획·촬영·중계하는 기업이다. 라이브커머스팀과 영상제작팀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통해 방송 기획부터 송출, 제품 영상 및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2개의 스튜디오는 호리존 스튜디오 구성, 시네마 카메라 기반의 고화질 촬영 장비, 그리고 상업용 RGB 조명 등 일반 대행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급 장비 구성을 통해 차별화된 연출이 가능하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최적화된 방송과 촬영이 가능하며, 라이브와 촬영 콘텐츠를 병행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할리스커피, 와이드뷰, 큐빅스, 코에픽(오로라에스), 소소한형제, 황금이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또한, 100명 이상의 쇼호스트 풀을 보유하고 있어 상품 특성에 맞는 전문 쇼호스트 매칭도 가능하다. 라이브스튜다오는 기획력과 영상미 모두를 갖춘 콘텐츠 제작으로 브랜드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넷이즈게임즈는 자사의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원스 휴먼(Once Human)’이 2025 연례 쇼케이스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원스 휴먼’의 2.0버전에서는 악몽 테마의 신규 PvE 시나리오 ‘Endless Dream’과 함께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무한한 꿈’은 CRT TV, 폐 놀이공원 등 환각적이고 기이한 오브제가 가득한 악몽 테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전체 맵이 개방돼 플레이어는 꿈과 악몽의 영역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으며, 초자연적 환경 위험과 새로운 ‘혼란’ 메커니즘을 극복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전기 충격을 가하는 ‘애고니’, 자폭형 조각상 ‘미저리’, 유령 TV를 품은 곰인형 ‘나이브티’ 등 독창적인 적이 등장하며, 라이트 드리머, 딥 드리머, 이터널 드리머 등 영역 수호자와의 전투도 펼쳐진다. 구역 제한 없는 구조물 설치와 5단계 실시간 진행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엔딩에 도달할 수 있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이용자는 미션을 완료하면 ‘라이트포지 스톤’ 11개를 무료로 획득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슈퍼코딩은 ‘AI 부트캠프’의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6월 인공지능(AI) 산업을 국가 미래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 진입’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100조 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AI 전문 인재 10만 명 양성이라는 대규모 인재 육성 계획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투자 영역은 연구개발(R&D)을 비롯해 AI 반도체, 생성형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전방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2029년까지 AI 전문 인재 10만 명 양성이라는 구체적 목표가 제시되면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산업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IT,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 고객 분석, 수요 예측 등의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AI 실무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연구자 중심의 채용이 많았다면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선두 기업인 스트래티지 코리아(지사장·정경후)가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Strategy World Seoul 2025’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서 ‘스트래티지’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 BI와 에이전트 AI 시대로의 혁신을 주제로 AI 기반 BI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은 물론, 롯데백화점, SK브로드밴드 등 업계 선두 조직들의 데이터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SK브로드밴드 Btv큐레이션팀 심효섭 매니저는 데이터 플랫폼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짚어보고, 대시보드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롯데백화점 디지털부문 데이터플랫폼 박주동 팀장은 기술의 첨단성보다는 ‘실질적인 활용성’에 포커스를 두고 분석 툴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발표했다. 박 팀장은 실무 부서가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분석 환경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유통업계 최초로 생성형 BI 플랫폼 ‘Str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에이에스에이치(대표·조태식)가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코리아콘텐츠위크’에 참여해 자사의 독창적인 캐릭터 IP ‘WASHZ(워시즈)’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비에이에스에이치 조태식 대표이사는 IR 피칭 세션에서 WASHZ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향후 전개 방향을 발표했다. □ 현실에서 영감받은 독창적 캐릭터 세계관 WASHZ는 어린이집 낮잠이불 세탁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실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다. 매일 아이들의 소중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과정에서 ‘세탁’이라는 일상적 행위를 판타지적 세계관으로 발전시켜 독특한 캐릭터 IP를 창조했다. 조태식 대표는 “아이들의 이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와 세탁 과정에서 느낀 따뜻함을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WASHZ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깨끗함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WASHZ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체계적인 IP 전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비에이에스에이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