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LS전선의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추가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제고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이번 1500억원 투입에 이어 후속 투자도 잇따라 추진키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5월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 지분 인수를 통해 시공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달 중순 인수대금 납입을 마치면 KTS 지분 45.69%를 확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 최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이 일본을 대표하는 서체 회사 폰트웍스(Fontworks)를 인수한다. 폰트웍스의 모회사인 SB Technology가 발표한 이번 거래는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폰트웍스는 서체를 통한 ‘새로운 문화 창조’에 중점을 두며 1993년 설립 이후 업계의 여러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인정을 받은 서체 회사다. 폰트웍스의 서체 디자인은 지난 30년간 일본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TV 방송국의 95%가 폰트웍스 서체를 사용하고 있고, 일본 상위 10개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가 사용하는 폰트 가운데 98%가 폰트웍스의 것이다. 지난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서체 구독 서비스인 LETS (Leading Edge Type Solution)를 론칭해 디자이너가 서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명 일본어 서체 ‘Tsukushi’를 포함한 260개의 폰트웍스 서체 인벤토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포괄적인 서체 컬렉션인 모노타입 라이브러리의 일부가 된다. 모노타입은 Helvetica, Times New Roman, Arial, Gotham, Ave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에지 AI(Edge AI) 솔루션 전문기업 에너자이(대표·장한힘)는 9일 핵심 제품 중 하나인 딥러닝 기반 뉴럴(Neural) IS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너자이는 스마트폰, CCTV, 자동차, 드론 등 제약된 하드웨어 리소스의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 내에서 고성능·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회사다. 에너자이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되는 ‘포토 & 이미징 상하이 2023(PHOTO & IMAGING SHANGHAI 2023)’에 참가한다. 포토 & 이미징 상하이 2023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사진 및 영상 분야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8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카메라, 촬영 장비,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등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뉴럴 ISP는 저조도, 악천후 등 가혹 환경에서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내 보정, 영상 처리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Bring a New Era in Mobility)’라는 주제로 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주목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전망은 물론 환경·안전, 기술혁신, 공급망 관리, 노동인권, 거버넌스·윤리,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를 총망라했다. HL클레무브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기반해 작성됐다.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HL클레무브는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 경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ESG 사무국을 주축으로 6대 핵심 분야별 조직을 구성, 지속가능경영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우선, HL그룹은 대외 참여 활동을 활발하게 벌였다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 이니셔티브에 참여했고, 올해 5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지지를 선언했다. ‘E, 환경 부문’ 주요 성과는 친환경 부품 시설 투자와 연구 개발을 위한 녹색 채권 발행, 2050년 탄소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7일 서울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무량판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점검 회의를 하고 점검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9월 말까지 안전 점검 진행한 뒤 10월 중 무량판 안전대책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 등과 함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수 조사 대상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 아파트 188개 단지와 현재 공사 중인 105개 단지 등 모두 293곳이다. 민간아파트 안전 점검은 250여 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회원사로 보유한 시설안전협회가 풀을 마련하고 국토부가 선정한다. 최근 3년간 건축분야 안전 점검 실적이 있고 영업정지 위반 사실이 없는 업체를 선정하고 점검 대상인 무량판 민간 아파트의 안전 점검에 참여했던 업체는 제외하기로 했다. 점검 범위는 지하 주차장 등 공용 부분뿐 아니라 주거 동까지 진행한다. 슬래브 설계하중 적정 여부, 기둥 주변 슬래브 전단력에 대한 구조안전성 검토 등 구조계산서가 적정한지 검토하고, 설계지침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와 구조계산서에 따른 철근배근이 적정했는지 등도 조사한다. 또 철근 누락이 발견된 경우 보수·보강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T가 세계 각국의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의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 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해 그 활약상이 주목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유영상)은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장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갈수록 전자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달러(약 385억원), 기아는 2000만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 인물로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스토어 북수원’이 차별화된 고객 중심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전격 오픈한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총면적 1157㎡ 규모로 수원시 최대 규모로 새단장했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기존 수원 정자 사거리에 있던 ‘삼성스토어 장안’이 확장 이전했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제품 진열부터 체험 동선, 휴게 공간과 상담 라운지까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했다. 먼저, 품목별 진열 효율화로 고객 동선을 여유 있게 확보해 한층 더 편안한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매장 벽면에는 품목별 다양한 라인업을 진열하고 제품 간 연결 부분에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매장 중앙에 마련된 고객 라운지에서는 상담 시 전 제품을 조망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각 층에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삼성 컬처랩 등 체험 프로그램 교육 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오는 21일 ‘삼성스토어 북수원’에는 삼성서비스센터가 입점한다. 이로써 제품 상담부터 체험, 구매, A/S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 완성될 예정이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그랜드 오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산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로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이 취임했다.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이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먼저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유진 대표는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양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를 개발한 데 이은 의미있는 성과다. 525kV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HVD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개발이 까다로워 극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 케이블은 도체 단면적이 크고 허용 온도가 높을수록 전류를 많이 흘려보낼 수 있어 대용량 송전에 유리하다. 3000SQ의 도체에 90℃ 이상의 허용 온도를 적용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대한전선이 유일하다. 이는 해외에서도 개발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아,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의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천안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선정, 국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충남도가 1일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96억 원(국비 48억 원, 시비 48억 원)을 투입해 내년 연말까지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본 기반 및 도시지역 3차원 디지털 트윈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위해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 △모바일 맵핑 시스템(Mobile Mapping System, MMS)을 활용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반 데이터 구축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 등에 주력하게 된다.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자체 현안·문제 해결, 미래 국토 관리 방향성 제시 등 미래 공간정보 활용 모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접수된 사업계획서 11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통한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천안시 등 7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진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에 대한 전수점검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8월 중순부터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철근 누락 여부에 대한 전수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전수점검은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경기도내 민간 공동주택 88개(공사 중 25, 준공 63)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 공동주택 7개(공사 중 4, 준공 3) 등 총 95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무량판 구조란 수평 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정)를 지탱하는 구조다.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도는 우선 공사 중인 29개 단지에 대해 설계도서 등 서류 점검, 주요 구조부 철근 배근 적정 여부, 비파괴 검사를 통한 시공 적정 여부 등을 9월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준공이 완료된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설계도서 검토, 콘크리트 강도 확인 등 점검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그 결과 부실이 확인된 단지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또한 국토부장관이 건축 허가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공사 과정에서 보강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15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순살아파트 논란으로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부실 설계·시공·감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부는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임대·분양 단지 중 ‘지하 주차장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15개 단지는 △파주 운정 A34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 △수서 역세권 A3(분양 포함) △수원 당수 A3(분양 포함) △오산 세교2 A6 △남양주 별내 A25(분양 포함) △음성 금석 A2 △공주 월송 A4 △아산 탕정 2-A14 △양주 회천 A15 △광주 선운2 A2 △양산 사송 A2(분양 포함) △양산 사송 A8 △파주 운정3 A23(분양 포함) △인천 가정2 A1 등이다. 15곳 가운데 준공 완료 단지는 9개, 공사 중인 단지는 6개다. 또 입주민들이 이미 입주한 단지는 5개이며, 입주 중인 단지가 3개, 미입주 단지가 7개다. 이 중 입주를 마친 단지는 파주 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초로 반도체공정에 적용되는 앱솔루트급 필터기술을 적용한 정수필터 제품을 개발한 시노펙스가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에 전시회에 출품하는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멤브레인 필터기술이 적용됐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1단계 5um MDA(Melt-blown Depth Absolute)필터로 수돗물 배관에서 발생되는 각종 불순물과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주며 △2단계 대용량 최고급 카본블럭 필터로 잔류염소 및 각종 중금속을 흡착하고 △3단계 0.65 um PES멤브레인 필터로 박테리아 및 초 미세플라스틱 등을 99% 이상 안전하게 걸러낸다. 시노텍스의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KC 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에 정수기로 제품등록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정수기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가 정수기로 인증이 완료되면, 전기가 필요 없는 600그램짜리 친환경 정수기라는 혁신적인 첫 제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최근 미국 수돗물에서 문제가 발생된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아타운 1호인 서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 지정 후 1년 2개월만에 관리처분계획 및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가 31일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26년 준공, 입주하게 된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대표적인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이다.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 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조합원 분 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하고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됐다. 시는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약 8년이 걸리지만 모아주택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 계획인가 포함)까지 약 2~3년만 소요될 것으로 추정, 적어도 사업기간이 약 5~6년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오는 2026년 총 1천242세대,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에는 1천279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서고, 폭 6m로 협소했던 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