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030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 등 3곳을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지난 20여 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왔던 이곳(수원 월드컵경기장)이 도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규정한 뒤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3대 기회타운은 직장과 집 사이 거리는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은 줄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기회는 늘어난다”며 “아낀 시간과 비용으로 ‘내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곳이 바로 기회타운”이라고 설명했다. ◇3대 기회타운 개발 어떻게 되나 우만 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스포츠 복합타운 결합개발 우만 테크노벨리는 지난 20여 년간 유휴지로 방치돼 왔다. 하지만 경기도․수원시․월드컵재단의 합의로 인해 기회타운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됐다. 경기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태평양(아태) 사모펀드 시장이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모펀드 투자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아폴로(Apollo)와 같은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PEF)들이 서울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전략적 투자 중심지로 여기는 한편, 한국에 대한 글로벌 자본의 관심이 커지는 중이라 11일 밝혔다. □ 분위기 좋은 한국 사모펀드 ‘기업 구조조정, 행동주의, 글로벌 자본 유입’ 주목 한국 사모펀드 시장의 키워드 중 하나는 PEF가 사업부 매각 및 비핵심 자산 인수를 통해 기업 구조조정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는 장면이다. PEF들은 기업들이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보다 유연한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저평가된 기업(PBR 기준)이 늘어나며 PEF가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기업 경영에 적극 개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수동적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장기적 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시장의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국내 최초로 AX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 CNS는 코히어와 국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업계 화두인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고 보고서를 생성해 주는 AI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실행·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기업 AI 챗봇이 보험 상품 추천 관련 요청을 받았을 때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약·생성한다면, 에이전틱 AI는 한 단계 나아가 인터넷에서 추가 정보를 검색하거나 해당 상품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담당자와 미팅 가능한 시간을 탐색해 예약까지 해줄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보다 근본적이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코히어는 지난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Aidan Gomez)는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EV4는 지난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다.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는 오는 22일 E-sports Master Track (EMT) 수강생들의 e스포츠 산업에 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EMT 25-1기가 준비한 e스포츠 취업 세미나’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을 희망하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세미나는 2025년 3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세바시 X 데마코홀에서 진행되며,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e스포츠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 경험을 공유받으며, 효과적인 취업 준비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1부에서는 GGA의 Guan이 ‘글로벌 e스포츠의 기회’를 주제로 토크쇼 형태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Gen.G Esports Partnership Team의 Henry가 ‘e스포츠 취업 일대기’를 통해 업계 취업 과정과 실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e스포츠 업계 비하인드 스토리 △실무 경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Soundbar) 시장에서도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이병화)과 대한민국의 담배 및 인삼 제조 판매 전문기업 케이티앤지(대표· 방경만)는 지난 6일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담배 식물 교정체 개발 관련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지난해 5월 체결한 연구협약을 구체화 해 유전자교정기술을 활용한 특정성분 함량이 저감된 교정체, 풍미가 우수한 교정체,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용 기주식물 등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향후 3년 간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원의 개발 및 이를 상업화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성과는 △식물 기반 외래 단백질의 발현량 증가로 ①생산단가 절감, ②단위시간/면적 당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담배 식물의 특정성분 저감에 관여하는 유전자 교정체 확보 및 육종을 통한 우수형질 유전자원 개발이 가능하며, △기존 담배 식물보다 우수한 풍미 교정체 개발을 통해 향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전자교정된 페튜니아, 콩, 감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존 림)가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디캣 협회(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COVID-19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않은 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10년 연속으로 디캣 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흘 동안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도 직접 참석한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고 있는 존 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준설 작업에 활용될 강력한 성능의 아록스 3346(Arocs 3346) 국내 1호차를 충남 아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타센터에서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록스 3346의 국내 1호차 고객은 준설차 운영 환경 업체 제이원개발이다. 아록스 3346은 차량에 준설장비 탑재 후 저수조 및 상하수도 내 퇴적물과 슬러지를 제거하는 작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460마력의 출력을 갖춘 아록스 3346은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극대화된 흡입성능을 제공해 준설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고정rpm 기능을 통해 출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뒷받침하며, 준설차에 필수적인 PTO 기어 변경 기능을 탑재해 작업 용도에 맞춰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장 작업과 작업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요소가 반영돼 있다. 볼티드 프레임(Bolted frame) 적용으로 준설장비 탑재 작업 시 별도의 홀 가공 작업이 필요하지 않으며, 60리터 요소수탱크를 적용해 충전 주기가 길어 운행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내부는 준설 작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오염에 강한 합성가죽(Man-made l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이어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액티언과 무쏘 EV 등을 선보이며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Mainz)에 위치한 다목적 전시공간인 ‘HALLE 45’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GM 권교원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강 디자인센터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판매법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맞춰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식적인 유럽시장 론칭 전에 액티언과 함께 3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다.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 제품을 딜러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에 따라 유럽 현지 마케팅과 판매 그리고 고객 관리 및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은 최근 PENSKE Australia와 호주 미래형 궤도 보병장갑차(레드백) 디젤엔진 공급을 위한 8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및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STX엔진 이상수 대표이사와 PENSKE 주요 임원이 참석해 양사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엔진은 호주에 레드백 장갑차용 디젤엔진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호주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을 포함한 기술이전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방산 기술도입국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PENSKE Australia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방산, 운송, 에너지, 건설 및 광산업 분야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군용 차량 및 엔진 유지보수(MRO) 사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STX엔진은 1977년 독일 Rolls-Royce Solutions 사(전 MTU)와 디젤엔진 창정비 협정서를 체결하면서 당시 불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방위산업 디젤엔진 분야에 처음 진출해 국내 전차, 자주포 및 함정용 엔진을 국산화 생산해 왔다. 또한,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산 기술도입 업체에서 기술 수출업체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시노펙스가 국내 5개 상급병원에서의 공식 임상시험 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혈액투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환자 사용 임상시험이 지난주 5개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 여과기(혈액투석필터)기로 처음 진행된 공식 임상으로 국내에서 혈액투석을 시작한 지 59년 만이다.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는 전량 면세 조건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시노펙스가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해 3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을 비롯한 국내 5개 상급 병원에서 품목허가 후 진행되는 4차 임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노펙스 개발제품(시노플럭스)의 성능 테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최고 등급 제품과 비교평가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이번 임상 데이터를 집계 분석한 후 향후 공식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5월 전문임상 수탁기관(CRO)인 씨씨앤아이리서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을 비롯한 국내 5개 상급병원과 공식 환자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후 5개 상급병원의 IRB (Institut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 관광 플랫폼 브로드메디(BROADMEDI)와 여주대학교가 의료 관광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브로드메디와 여주대는 최근 대학생들이 의료 관광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보다 원활한 취업 연계를 지원받게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의료 관광 산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로드메디와 여주대학교는 △의료 관광 관련 실무 교육 지원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의료 관광 분야 취업 기회 확대 △의료 관광 산업의 트렌드 공유 및 협력 강화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브로드메디는 "여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관광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관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브로드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자동차가 화성에 전지차 전용공장 신설을 위해 2조2천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기아는 앞으로 화성시에 국내 최대 규모 다목적 기반 차량(PBV-Platform Beyond Vehicle)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을 신설하게 된다. 전기차 전용공장은 29만㎡(8만 8천 평)규모다. PBV는 물류 배송, 승객 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이다. PBV는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과 수납 공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내부 공간 설계가 가능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장애인용 차량은 물론 캠핑카, 택시, 택배, 이동식 점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경기도와 화성시, 기아는 6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아가 2조 2천억 투자를 통해서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짓는 투자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그리고 트럼프 2.0 시대의 여러 가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클리오가 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공시의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 활동의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업무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클리오 공시책임자인 오영애 재경본부장이 기업을 대표해 ‘종합평가 우수법인’ 상을 수상했으며, 공시담당자인 최지온 과장은 공시업무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클리오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시 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클리오는 주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3개년 중장기 주주친화정책을 공시해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한 데 이어 기업 홈페이지에 IR Q&A 게시판을 신설해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 홈페이지에 매 분기 실적발표 IR 자료뿐만 아니라 사업현황을 설명하는 오디오 파일을 업로드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건전한 IR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