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판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인 서울 ‘기술동행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사회적 약자가 일상 에서 마주하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 관, 수요자 등이 한데 모인 협력체계이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모티브로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기업, 단체 등 뜻을 함께하는 사회 각 영역에서 호응, 만들어졌다. □'한국판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약자기술 소개의 장 서울시는 21일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선언을 통해 서울시와 참여 기업, 단체, 연구기관 등은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참여–확산’의 목표를 공유하고 실행에 함께하기로 선포했다.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모티브로 출범하게 된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오는 8월부터 서울시청에서 격월 1회씩 '기술동행 네트워크' 모임이 열리게 된다. 참여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시 누구나 가능하고, 자유롭게 약자기술에 대한 소개나 발표를 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이 세계 최대의 '서울유니콘창업허브'로 도약한다.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인 '글로벌 유니콘'을 50개 이상 키워내고, 1천 개 스타트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예산만 1조6천717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세계 5위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다. 서울 성수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10만㎡)’가 문을 여다. 고척에는 ‘서울 제조창업허브(1만7천㎡)’가 조성된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창업거점을 스페인과 싱가포르 등 20곳으로 확대하고, 예비․초기창업자 육성을 위한 ‘창세권 공유오피스’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20만㎡ 규모의 ‘AI 서울 테크시티’를 완성하고, 수서 일대는 로봇 기업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인재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 한 활용하는 자생력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든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기술창업 지원을 본격화, 2011년 17개에 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분당 정자본점과 판교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전문 식당 ‘선한레시피’가 도시락 사업과 예약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선한레시피'는 한국자연요리연구원 이계선 원장이 지난 2012년부터 ‘건강한 밥상’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는 한식당이다. □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의 '연잎정식 도시락'…테이블 예약 본격화 선한레시피의 ‘연잎정식 도시락’은 적당한 가격과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으로 분당지역 회사들의 VIP 모임과 각종 세미나 및 기업행사에서 인기가 높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에 민감한 고객과 환자식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이계선 원장은 "단비처럼 한 끼의 음식이 주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몸과 마음이 선하고 편안한 자연요리 집밥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선한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다. 선한레시피는 도시락 사업과 함께 테이블 예약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예약서비스를 저녁 시간에만 받을 예정이다.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저녁식사 사전예약을 위한 별도의 메뉴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계선 원장은 “최근 30대 젊은 소비자들이 계속 늘면서 선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과 중국 최대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은 최근 국내 AI 개발자를 위한 'AI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 약 200만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국내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와 아이플라이텍은 지난 15일 AI오픈 플랫폼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앞서 지난달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및 로봇 개발, AI 오픈플랫폼의 대한민국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AI 오픈소스와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AI 오픈플랫폼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개발자에게 AI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학교 AI 강의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아이지는 학교 현장의 AI 담당 교사에게 AI 오픈소스를 배포하고, 관련 강좌 개설을 적극 유도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자문서 및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김정희)는 최근 글로벌 PDF 및 문서 기술 전문기업인 미국기업 바이트스카우트(ByteScout, Inc.)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개발자들이 문서 생성, 저장, 공유, 정보 추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API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이파피루스의 목표”라며 “바이트스카우트의 PDF 관련 기술과 API 서비스 성공 노하우가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인수로 이파피루스의 매출 규모 또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트스카우트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작과 함께 비대면 비즈니스 및 원격 작업 환경 수요가 급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2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36%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서비스로만 약 100만 달러의 추가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하느 바이트스카우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유진 미로니체프(Eugene Mironichev)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NE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담미디어(대표·황남용)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지원사업’의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담미디어는 올해도 ‘재담웹툰부트캠프 2기’ 운영을 통해 신진 스토리작가를 공개 모집해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프로듀싱 하에 웹툰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원작으로 웹툰을 제작해 실제 유통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 1기 수료생을 처음 배출한 ‘재담웹툰부트캠프’는 올해 더 풍성한 혜택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프는 모두 3단계의 과정을 운영하며 1단계 ‘웹툰 프로듀싱’ 과정에서는 5개월간 현직 작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가로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1:1 PD 매칭으로 웹툰스토리를 개발한다. 매주 멘토의 과제를 수행하고 PD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스토리의 참신성과 대중성을 높일 예정이다. 2단계 ‘웹툰 프로젝트 빌드업’ 과정에서는 개발한 스토리를 원작으로 1:1 그림작가를 매칭해 웹툰 4화분을 제작하게 된다. 3단계 ‘웹툰 콘텐츠 매니지먼트’ 과정에서는 작품 프로모션으로 트레일러, 작품소개서, 굿즈 등을 제작하고 론칭쇼를 개최해 IP제작사와의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공모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VR과 모바일 의료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뉴베이스는 최근 몽골의 국립간호대학에 의료교육 혁신을 위한 VR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뉴베이스의 몽골 국립간호대학에 대한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은 개발도상국 원조 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 뉴베이스와 몽골 국립간호대학은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토르내 국립간호대학에서 '국립간호대학에 의료교육 혁신을 위한 VR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몽골 국립대학의 학장 Oyunggoo Badamdorj과 학과장 Gankhuyag Gochoosuren, 뉴베이스의 박선영 대표, 코이카의 박미선 ODA 코디네이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베이스의 몽골 간호대학 VR 간호콘텐츠 지원은 코이카가 우리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몽골 현지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된다. 코이카는 몽골의 간호교육 부재를 뉴베이스의 VR 간호 시뮬레이션 콘텐츠와 교육으로 원조하고, 동시에 뉴베이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약정에 따르면 코이카와 뉴베이스 그리고 몽골 국립간호대학은 개발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H-테크노밸리’는 한화솔루션이 오는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천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으로 새로 구축한다. H-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7천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9천2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 화성시는 지난 14일 H-테크노밸리(에이치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 74만㎡ 규모 부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과 사전청약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는 토목공사와 용지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앞서 100여 개 업체가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대비 200% 수준의 입주의향서를 사전에 제출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 동탄·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용산 전자상가를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계해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용산 전자상가+정비창 국제업무지구 결합 개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지난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발전을 모색했다. 동시에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올해 초 확정,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카이브센터(대표이사·이연창)가 여성단체들과 함께 여성운동의 역사와 활동을 기록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에 나선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장필화)과 아카이브센터는 여성 공익단체 4곳과 손잡고 여성운동의 역사와 활동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보험,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후원한다. 한국여성재단과 파트너단체·아카이브센터는 지난 8일 3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공익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 이행 및 후속 조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예산 지원 △아카이브 시스템 실무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업무 지원 △디지털 아카이브 지속 운영 등이다. 한국여성재단은 디지털로 소통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올해 4월부터 한 달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성평등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여성·시민사회단체 가운데 △ 또하나의문화 △막달레나공동체 △십대여성인권센터 △울산YWCA 등 4곳이 파트너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양문화고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 법인 한국와콤(대표·김주형)과 안양문화고등학교(교장·엄홍종)은 13일 경기도 안양 안양문화고에서 '우수 웹툰 인재 양성 및 창작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과 안양문화고 엄홍종 교장,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브랜디드 비즈니스 그룹 부회장 등 와콤 글로벌 인사도 함께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와콤과 협약을 맺은 안양문화고는 올해 국내 특성화고 최초의 웹툰 전문 학과인 ‘웹툰메이커스학과’를 개설하고, 활발한 웹툰 산업에 발맞춰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학과는 최근 현업 웹툰 작가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장비인 액정 태블릿 ‘신티크프로24’와 ‘에르고 스탠드’ 풀 세트를 전면 도입해 학생들의 1인 1태블릿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와콤과 안양문화고는 이번 교육 업무 협약을 통해 웹툰과 만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등 디지털 창작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산학 협력은 물론, 최고 수준의 창작 교육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여의도 직장인을 위한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첫 세미나는 금융·경제 인플루언서인 삼프로TV 김동환 대표의 진행으로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전문 변호사, 각 대표 기업들이 금융 현안을 들려준다. 오는 22일부터 서울 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IFC ONE 17층)에서 점심시간에 가벼운 식사를 곁들인 '브라운백' 형식의 세미나를 통해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디지털금융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련 업계 종사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첫 세미나에서는 ‘STO 스페셜 토크 : "디지털투자의 새로운 시작과 기회"’를 주제로 핀테크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토큰증권발행 (STO)’에 대해 논의한다. 금융·경제 인플루언서인 삼프로TV 김동환 대표의 진행으로 핀테크 전문 변호사, 각 대표 기업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패널에는 △정세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허세영 대표(루센트 블록) △이승행 부대표(투게더아트) △황유식 대표(그리너리)가 참여한다. 전문 변호사의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현재 쟁점에 관해 강연을 듣 고 기업의 STO 비즈니스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중적인 인플루언서
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는 9일 HL클레무브 판교 R&D센터(넥스트엠)에서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L클레무브는 로봇용(用)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에 나선다. 'HL클레무브'는 현재 ‘레벨2+’부터 ‘레벨3’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에 필수적인 인지 센서와 통합제어기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해 로봇 배송 서비스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 HL클레무브의 협력 방향이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 및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및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며 독보적 자율 주행 기술력은 물론 시장 내 앞선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성능 지속 개선을 위한 MLOps(머신러닝 운영) 파이프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진행된 'K-Startups meet OpenAI' 행사에 참석해 대담하고 있다. 챗GTP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대표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대담하며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들에 대한 조언으로 "지금은 기술의 골든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창업의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고 창업가 정신이 매우 우수하다"며 "향후 몇 년은 인터넷 개발 이후 가장 좋은 시기로, 놀라운 것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오픈AI 대표 및 주요 임원이 방한했고 국내 스타트업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관련 대담과 함께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인과 결혼한 그렉 브록만 오픈AI 공동창업자는 "오픈AI는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며 "우리는 전 인류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챗 GPT 등 거대 AI를 융합한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셀바스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 니어파운데이션 대표와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의 안전한 활용과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 주목된다. 8일 수원 경기도 도담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문가 정책 간담회’에서 지피티(GPT)의 기반이 된 인공지능 모델(Transformer) 논문의 공동 저자인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 니어파운데이션 대표는 “인공지능의 방향은 소수가 독점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소스를 향해 가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웹3 기술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관리하는 제도적 방안을 공공영역에서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파운데이션 대표는 니어파운데이션의 공동창업자이며, 챗지피티와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토대가 된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동 저자다. 발표 후에는 최재식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이종민 SKT 부사장, 배순민 KT 연구소장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