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유영상)과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가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 SKT와 조비는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T가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의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과 화유그룹(Huayou)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또한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LFP 양극재 시장 진출과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Youshan)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t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FP 양극재 5만t은 보급형 전기차 50만대(350km 주행 가능한 50kWh 용량 전기차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의 모로코 공장은 북미 지역에 공급할 LFP 양극재를 생산할 방침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만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전동·수동 휠체어 44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는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에서 전달받게 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故)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시작되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 일선을 돌본 정인영 창업회장의 일화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당시, ‘휠체어 경영’의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 그를 위해 한국 재계는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이라 불렀다. HL만도 역시 어려울 때마다 우뚝 일어서고, 새롭게 변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되었다. HL만도는 ‘익산’, ‘원주’, ‘평택’, ‘판교’ 등 자사 사업장 중심으로 전국 순회 기증 행사를 갖고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722명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모터스가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를 국내에 공식 선보였다. 이번 공식행사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고유의 스포츠카 DNA가 깃든 초고성능 SUV로 F1에서 활약한 로터스 특유의 엔지니어링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675KW(918PS)를 발위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제로백 시간은 2.95최로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350KW 출력의 급속총전기로 충전시 20분 만에 10 → 80% 충전이 가능하다. 엘레트라는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3,109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꾸며진 실내는 대형 SUV 특유의 풍요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 15개의 스피커로 1,380W를 뿜어내는 KEF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특유의 고요한 공간을 생생하고 청명한 사운드로 채울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선도기업인 프로토텍의 자회사인 프로메테우스는 회사명을 ‘프로토랩(PROTOLAB)’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회사명 프로토랩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랩(Lab)’을 결합한 것이다. 고객 중심의 철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시제품 제작, 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양산 전 과정에 필요한 원스톱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프로토랩은 25년 이상의 적층제조 경력으로 50개 이상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AS9100(항공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현대, 삼성, LG, 한화, KAI와 같은 대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적층제조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 트럼프(TRUMPF) 등의 최신 금속·폴리머 등 산업용 3D 프린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3D 스캐닝, 시제품 제작(3D 프린팅), 사출 양산 등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운용 중인 오피스 리츠가 공실률 0%대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남과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를 대상으로 한 선별적 투자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리츠 ‘코레이트타워 리츠’, ‘케이원 제15호 판교H스퀘어’, ‘케이원 제16호 분당 휴맥스’ 등은 2023년 9월 현재 공실률 0%를 기록 중이다. 서울의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코로나 이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위축을 보이는 미국 등 해외 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택근무 비율이 낮은 반면, 주요 입지(YBD, CBD, GBD 등)에는 오피스 공급이 적어서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임차 수요 대비 제한적인 신규 공급으로 임대인 우위 시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 리츠가 운용 중인 오피스 공실률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시내 오피스 평균 공실률(6.2%, 2023.2분기 기준)보다 낮은 0%대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20년 현대해상 강남사옥(현 코레이트타워) 매입을 시작으로 판교H스퀘어, 분당 휴맥스, 판교 다산타워에 이어 역삼 멀티캠퍼스 빌딩까지 매입을 완료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모델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스카르다오니 CEO는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 국내 최초 미디어 팝업 행사'에서 "람보르니기에 한국은 전략적인 시장이다. 전 세계 8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3위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의 상반기 매출액은 14억 2,100만 유로를, 영업이익은 4억 5,600만 유로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2%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람보르기니는 지난 8월까지 2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7% 판매량이 늘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국내에 403대를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400대를 넘어섰다. 스카르다오니 CEO는 전동화 전략에 대해선 "람보르기니는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친환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람보르기니만의 DNA로 전동화를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의 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삼성 SDS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 Automated) 혁신'을 선언했다. 삼성SDS는 12일 REAL SUMMIT 2023에서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와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으 가속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과 플랫폼은 오픈AI의 ChatGTP,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안 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fel)과 결합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 프라이빗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가진다. 또 이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도 기업 고객이 원하는 대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서비스 슬로건 'Simply Fit, Simply Chat'을 발표했다.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는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부품 개발에 역점을 둔 만큼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자동차 섹터인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가장 먼저 이번 채용을 준비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HL홀딩스(지주사 사업부문)는 유통·물류, IT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데이터센터 구축 신사업을 추진 중인 HL디앤아이한라 역시 건축·토목 분야 전문 인력은 물론, 건설과 디지털을 융복합할 수 있는 참신한 브레인을 모집한다. 4개사 신입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계열사별 기간 상이, 중복지원 가능)까지 이다. 한편, HL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25일부터 ‘Intelligent Vehicle School’ 1기를 모집한다. 모빌리티 SW(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HL그룹 자동차 섹터가 커리큘럼 설계 등 교육 전반을 지원하는 민관합동사업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개발 경험이 풍부한 HL만도·HL클레무브의 현직 SW개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내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변전소 구축에 나선다. 성남 소재하는 HD현대일렉트릭은 현지 시각 10일(일)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 지하즈’(Al Gihaz)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 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Mountain) 변전소’용 제품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이다. 마운틴 변전소는 알 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에 해당한다. 향후 친환경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전력망 구축 관련 사우디 정부의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ewable Energy Program)을 통해 오는 203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무인항공기 제조·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이종경)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산의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기업인 프리뉴는 고용 창출, 일자리 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뉴는 최근 2년간 90%가 넘는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청년층(15~34세) 비율이 60%에 이르며,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또 △자신에게 적합한 출퇴근 시간 선택이 가능한 ‘유연근무제도’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텔레워크가 가능한 ‘직출제도’ △매달 가정의 날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임직원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일자리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직업 능력 개발 훈련 비용 지원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수당 △온·오프라인 직무·자격증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시 퇴근제도, 기숙사비 지원, 식비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운영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프리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년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천168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최초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이 8일부터 3일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3 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 2023, 2023 Gyeongsangbuk-Do Aerospace Defense & Logistics Exhibition)’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Korea Aerospace Industries Association)가 주관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시에서 70여개 방산 관련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개최 성과에 따라 향후 정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전시는 항공방위·UAM·물류 등 3가지 섹터로 구성되며, LIG넥스원은 FA-50 AESA 레이다와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40kg 수송용 드론을 비롯해 현궁과 천궁Ⅱ 등 유도무기를 전시한다. 용인에 본사가 소재하는 LIG넥스원은 국내 최초로 공랭식을 적용한 전투기용 AESA 레이다인 ‘FA-50 AESA 레이다’를 선보인다. 현재 FA-50에 장착된 기계식레이다(MSA, Mechanical Scanned Array) 대비 ‘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서 무인·위성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폴란드 등 유럽 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저궤도 통신위성 활용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제시 한화시스템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戰時) 및 재난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초소형 SAR위성 저궤도 통신위성과 함께 선보이는 초소형 SAR위성은 레이다를 활용해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고, 군집 운용 시 준 실시간 급으로 감시·정찰할 수 있어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지뢰탐지기 한화시스템의 지뢰탐지기 ‘네버마인(NeverMine)’은 기존 국내용 지뢰탐지기 대비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수출형 모델이다. 특히, 지표투과 레이다(GPR·Ground Penetrating Radar)와 금속탐지기(MD·M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을 기반으로 Zero Emissions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 '솔유'는 최근 전기 항공기 제조사인 'Eviatio'와 25대의 엘리스 항공기에 대한 구매의향서에 서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솔유는 엘리스 항공기를 글로벌 운영자 고객을 위한 자금 조달 및 리스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항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viation의 9인승 엘리스는 세계 최초의 실비행으로 검증된 전기 항공기다. 클린 시트 디자인을 통합해 매그닉스의 업계 선도적인 전기 추진 시스템을 탑재한 엘리스는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나 터보프롭에 비해 비행시간당 낮은 운용 비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더 많은 단거리 노선을 활성화하고 항공 여행의 편의성을 향상한다. Eviation의 상업/영업 부문 부사장인 Eddie Jaisaree는 “솔유의 이번 오더는 전 세계 리스업체들이 엘리스를 항공 산업의 미래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리스 산업군은 항공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솔유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이 엘리스의 Net-zero 기술과 경제적 타당성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