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29일 난민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난민면접 심사에 통역을 담당할 민간인 통역인 106명을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난민전문통역인 414명은 앞으로 34개 언어로 이난민신청자에 대한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 제3회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에는 32개 언어에 443명명이 응시해 최종적으로 25개 언어 106명이 신규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난민통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23년 12월 말 34개 언어 308명의 난민전문통역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106명이 추가로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위촉받아 34개 언어 총 414명이 난민통역을 담당하게 됐다. 이날 위촉된 난민전문통역인들은 외국어에 능통한 우리 국민과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이중 한 명인 미얀마어 통역인 지난 A씨는 2006년 한국에 입국하여 2010년 우리 국적을 취득하고 17년째 한국에 살고 있다. 그는 “정확한 난민통역으로 난민 보호와 난민심사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소방학교는 최근 소방 기술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10주간 소방기초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간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초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진은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앙코르대학 학생들에게 소방기초이론과 응급처치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전수한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안전교육 추진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해 11월 소방차량과 장비 양여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인력 양성을 도와달라는 대학 측의 요청을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소방은 이번 해외대학 교육을 통해 교육을 전수받은 학생들이 소방기술과 안전관리의 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이번 소방기초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분야별로 전문 심화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도(E-9) 시행 과정에 과도한 규제로 인한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을 가능토록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국내 생산인구 감소와 열악한 사업장 인력난 등에 적극 대응키 위한 범정부 차원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규제 완화 조치다. 국민권익위(위원장·유철환)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및 인력 활용을 위해 사업장 변경 및 재고용․재입국 특례 고용허가 규제 완화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E-9) 개선방안’을 마련해 고용노동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조선업 분야 고용허가제 신규 쿼터 도입 및 외국인력 확대 정책에 따라 연 5~7만 명에서 12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현재 국내 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과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고용허가제도 운영에 있어 엄격한 규제․관리로 인해 △사업장 변경 △재고용(연장) △재입국 특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관련 고충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고용허가제 관련 고충 민원은 지난 2020년 122건에서 2021년 125건, 2022년 236건, 2023년 8월 현재 273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오는 4월부터 난민심사 때 화상면접 심사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994년 난민제도 시행 이후 난민심사 면접을 대면심사만으로 진행해 왔다. 난민심사 면접은 난민심사관과 난민신청자, 통역인이 같은 면접실에 모여 진행하는 대면면접으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소수언어를 구사하는 지방 거주 난민신청자의 면접 접근성에 한계가 많았다. 난민전문통역인의 78%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소수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이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 통역인을 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난민심사 면접이 중단되어 난민심사 대기기간이 장기화되기 다반사였다. 법무부는 난민심사관과 난민신청자는 체류지 관할 심사기관에서, 통역인은 거주지 관할 심사기관에서 면접에 참여하는 화상면접을 도입한다.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의 안전한 면접환경 제공을 위함이다. 화상면접은 제주 · 부산 · 광주 등 난민심사를 담당하는 전국 8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통역인을 활용해 난민신청자의 면접 접근성을 향상시켜 난민심사 대기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감염병 상황에서도 안전한 면접환경을 제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음 해의 주요 취업 비자의 분야별 발급 규모를 사전에 공표하는 ‘취업비자 총량 사전 공표제’를 올해부터 처음 시범 운영한다. 법무부는 최근 인구감소에 따른 산업 전반의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업, 근로자 등 정책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외국인력 도입에 따른 국민 일자리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비자 사전 총량 사전 공표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산출한 산업별 인력 부족 예측 자료, 산업별 소관 부처의 외국인력 도입 필요성 검토, 전문가 자문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취업비자 총량 사전 공표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취업비자 총량 사전 공표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산업 전반의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 정주 적합성이 높은 전문·숙련인력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무부는 먼저, 올해 새롭게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분야와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에 한해 총량을 설정해 운영한다. 다만, 그동안 전문인력 도입이 허용된 분야는 별도 총량 제한 없이 운영돼 온 점을 고려해 지금처럼 총량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전문성·숙련성을 갖춘 외국인력 도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천소방서는 11일 오후 서장 집무실에서 차량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사카르 고팔(35)씨 등 4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소방서 표창을 받은 사카르 고팔씨 등 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5시 26분께 포천시 자작동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중 도로변에 정차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 차량 내 쓰러져있는 50대 여성을 구조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당시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차량은 전소 중이었으며, 이날 사카르 고팔씨 일행의 신속한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던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차량화재 현장에서 초기 인명구조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 구조 활동에 용기를 내 준 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number of foreign nationals residing in the Republic of Korea hit a record high of 1.43 million in May showed the data, released by Statistics Korea on Monday December 18, 2023. According to the 2023 Immigrant Residence and Employment Survey results released by Statistics Korea, the number of foreign workers and residents from outside the country, aged 15 and above residing in South Korea for 91 days or more, hitting an all-time high in 2023, marked the highest since relevant data began to be compiled in 2017. If this trend continues, the number is likel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A total of 38,000 illegal aliens were crack down during this year that counts the highest number ever in the history said the ministry of justice on Thursday December 14, 2023. The Ministry of Justice conducted a regular joint government crackdown for three times this year to establish order for foreigners stay ing illegally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number of foreigners staying illegally has been decreasing since last October due to various efforts to reduce illegal stay, such as consistent crackdown on illegal stay and operation of special voluntary d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김현중)는 지난 10월21일 본교 평화관에서 경기도 평생배움대학(GCC)의 지역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요리로 하나 되는 아시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부천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에 한국적인 느낌을 더하는 취지로 진행, 한국적 정서를 이해하고 서로 문화적으로 소통 및 공감을 제공했다. 이날 요리는 유한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호텔외식조리전공의 최원식 교수와 유주연 교수가 맡아 중국, 캄보디아, 페루 등 3개국의 외국인 10명이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치킨 시저샐러드와 마르가리타 피자를 쉽게 배워 실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캄보디아인 참가자 초인다니씨는“한국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이런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 새롭고 흥미롭다”라며 “오늘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도 해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페루인 참가자 욘에버씨는“한국에 온 지 몇 달 지나지 않아 언어를 비롯한 모든 것이 어색했으나 오늘 행사로 한국 사회에 더 친숙해진 느낌이며, 외국인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초대받아서 매우 기쁘다”라며 행사 주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평생교육원 이종호(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Ministry of Justice's Inchon International Airport Immigration Office (Director Kim Jong-min) has identified Malaysian Broker A as having arranged false refugee applications for 184 Malaysians through illegal employment and other long-term stays in the country by receiving 800,000 won per person in return. A female of 36 years old and a male of 26 years old were arrested and sent to the Incho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on Tuesday, November 21 on charges of violating the Immigration Control Act and forging private documents, after the extent of their 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가 국내로 이주해 온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과 사할린 동포,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12일 양일 간 일정으로 경기 화성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운영하고 있다. 한민족 여행 테라피에 참석한 고려인들은 강원 인제에서 아르고 바이크 체험, 도리깨 운동회, 아궁이 솥 밥 짓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감자 구워 먹기 체험, 마의태자 용소마을에서 김장 체험하는 등 인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을 전통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칡넝쿨을 직접 캐고 리스를 만들어 보는 체험과 강원도 고랭지 배추로 김장을 해보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스베틀라나는 “인제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깨끗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하니 좋았고 하추리 마을에서 정성스럽게 차려 주신 숙소와 식사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됐다. 특히 칡넝쿨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와 김장 체험이 인상 깊었다”며 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오키드홀에서 2023년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 글로벌 외국인환자 송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메디라운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9개소 30명, 유치회사 17개소 24명 그리고 국제의료코디네이터 8명이 참석해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가 사전 신청받은 의료기관 및 유치회사와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현지업체가 각각 연결돼 파트너십 미팅과 현지마케팅 및 컨설팅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권별 코디네이터 채용 상담을 연결해 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유치기관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업체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는 유익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원자 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국제의료사업의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South Korea is going to improve the visa system for technologically advanced talent from overseas to improve national competitiveness, as well as increasing the quota for skilled workforce to resolve the recruitment shortage in industrial sites announced the ministry of justice. South Korean ministry of justice and KAIST,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held a meeting on enhancing support for the recruitment and retention of outstanding international tal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in Daejeon on November 21, 2023. Han Dong-hoon, the minis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Pakistan Workers Convention 2023” has been assembled by the Embassy of Islamic republic of Pakistan in Seoul in collaboration with the Pakistani community Korea (PCK) at Gimpo Citizen Center located in the Gimpo city, South Korea on November 12, 2023. The motif of arranging this convention was to hold in high regard the exclusive and characteristic achievements of Pakistani workers in Korea, as well as to acknowledge their particular role in the development & prosperit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Pakistan. In addition, the other facet of the conventi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연구원은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 3층 대회의실에서 LH토지주택연구원,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실태는 이러합니다: 직·주 여건과 경기도형 해법’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정과 열악한 주거 여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기연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실태를 확인하고 안정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LH토지주택연구원 정기성 책임연구원이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권 : 이대로 괜찮은가?’를, 두 번째 발표자인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경기도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주거현황 및 개선방안’을, 세 번째 발표자인 안산환경재단 송창식 정책실장이 ‘외국인주민 현황, 인식 및 지원: 안산시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김홍배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 진장익 중앙대학교 교수, 김성연 화성시연구원 선임연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