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보험 정보 채널의 디지털화를 운영하는 '파인더스'는 최근 소비자 중심 보험 정보 앱을 ‘보인다’로 리뉴얼 론칭했다. 이는 블라인드 보험 커뮤니티 플랫폼을 론칭한 지 9개월 만이다. 핀테크 기업인 파인더스가 서비스하는 보험 커뮤니티 중심 보험 정보 앱인 '보인다'는 소비자가 직접 35개 보험사 및 100여개 대리점 소속 전문가를 선택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 ‘보인다’는 앞서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던 개인정보 노출 없이 전문가에게 필요한 보험 정보만 골라서 제공받을 수 있는 블라인드 보험 커뮤니티 ‘보험톡톡’을 선보였다. 또, 상담사·설계사 등 전문가 1대1 매칭을 기다릴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만 질의응답할 수 있는‘ 인슈어 챗봇 서비스’를 함께 제시, 주목된다. ‘보인다’ 인슈어 챗봇은 딥러닝, GP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생성된 챗봇으로, 시나리오 콘텐츠와 데이터 학습이 완료돼 고객의 질문에 더 빠르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파인더스는 전·현직 보험 전문가 및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험계 드림팀’이다. 파인더스는 최근 인포뱅크, 라이징벤처스, 키움에셋플래너에서 9억원의 Pre-A라운드 투자 유치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30일 세계 50여 개국 3천 팀의 인플루언서가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이를 계기로 서울을 '1인 미디어 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인플루언서들은 30일부터 30억 팔로워들에게 서울 시내 곳곳을 소개하게 된다. 또,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 카운트다운’이 열리는 31일 저녁에는 전 세계 최소 5억 명의 팔로워들과 서울의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며 2024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콘’이 끝난 뒤 인플루언서가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더 라도 지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유지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돕고, 각국에 기업 진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경제진흥원 SBA(대표이사·김현우)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을 12월 30일(토)~'24년 1월 1일(월) 3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초·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콘텐츠, 뷰티, 패션 등 망라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김종규)는 최근 SK텔레콤 개발부서와 함께 항공사진과 위성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미계량 태양광 발전소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딥러닝 알고리즘의 일종인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 Neural Network·CNN)을 활용해 개발됐다. 자체 검증 결과, 정밀도(precision)와 재현율(recall)이 각각 95%, 94%로 조사돼 분산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망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 2021년 4월 전국 13만개의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VPP)로 연결하고, 발전량 예측을 수행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기상정보와 함께 현재 가동 중인 약 8만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용량 합계 18GW)를 지도 위에 표시한 ‘햇빛바람 지도’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식스티헤르츠가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식스티헤르츠의 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액체생검 기업 엑소퍼트(대표·최연호)는 최근 글로벌 암 연구 기관인 ‘MD앤더슨 암 센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중암 진단 연구의 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소퍼트는 MD앤더슨 암 센터 교수인 사미르 하나쉬 박사(Samir Hanash)와 공동으로 엑소퍼트의 다중암 조기진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엑소퍼트가 독자 개발한 장비와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MD앤더슨이 보유 중인 여러 암 환자 및 정상인 샘플을 분석하는 것이 연구 포인트다. 특히 다중 암 진단 및 조기 진단 분야에서 공동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소퍼트는 올해 초 한번의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6개 암을 동시에 검출할 뿐 아니라 정확한 암 종류까지 식별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해 발표한 바 있다. DNA 기반인 대부분의 다른 액체생검 기업들과 달리 혈액으로부터 엑소좀을 분리해 직접 개발한 장치로부터 얻은 라만(Raman) 산란광 신호 패턴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나노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복잡하고 값비싼 분석이 요구되는 유전자 분석법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MD앤더슨 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콘텐츠퍼스트(대표·방선영)가 최근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의 인기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영어 이북(e-book)으로 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하는 e북은 김차차 작가의 웹소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The Broken Ring: This Marriage Will Fail Anyway)’와 재겸 작가의 웹소설 ‘전 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I Tamed My Ex-husband’s Mad Dog)’ 등 두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오는 20일 미국 아마존 킨들에서 공개되며, 구글 북스와 애플 북스에도 순차 공개된다. 두 작품은 태피툰에서 영어 웹소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북미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웹소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는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 리디 인기 웹소설로, 2022년 태피툰을 통해 약 200개국에 공개됐다. 동명의 웹툰은 같은 해 태피툰 영어 웹툰 1위 및 누적 조회 수 약 400만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전 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는 2021년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작품으로, 2023년 태피툰에 웹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PRGATE a Deloitte business)가 19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제작 서비스 ‘AI-driven creat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driven creative 서비스는 생성형 AI가 가진 높은 퀄리티, 효율성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잘파세대(Z+알파)’ 공략을 위한 창의적인 캠페인 기획 △예산, 시간, 장소 등 한정된 자원 내 효율적인 크리에이티브 구현 △기존과 다른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안 등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피알게이트 전문 제작팀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카피라이팅, 시나리오 등 기획 △브리프 이미지, 시나리오보드 등 아이데이션 △사람, 동물, 캐릭터 등 AI 모델 생성 △조명, 구도, 배경 이미지 생성 △일러스트, 만화 등 다양한 스타일 구현 △영상 음악, 3D 등 생성 등 한정된 자원 안에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창조한다. 피알게이트는 프롬프트(입력값)에 기반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생성형 AI의 특성에 따라 시스템에 최적화된 프롬프트 작성을 위한 전략 연구를 진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엔씨소프트 NC(대표·김택진)가 최근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비고 본사에서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엔씨(NC)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VARCO LLM(Large Language Model)’을 제공한다. 엔씨(NC)가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생성형 AI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 양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업의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2024년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선보인다. 이후,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다가오는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인턴십 연계 서비스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캘러스컴퍼니가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잇따라 주목된다. 캘러스컴퍼니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Global Edutourism Group(GEG)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캘러스컴퍼니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맞춤형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GEG(https://geg.com.sg/)는 10대를 위한 국제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의 교육 기관으로, 베트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4일 인도 IIMSTC(https://iimstc.com/)와 인도 대학교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IIMSTC는 의료 및 과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혁신적 기구로, 인도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The University Grants Commission (UGC)의 인가를 받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UGC가 발표한 새로운 대학 교육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도 학부생들은 졸업을 위해 60~120시간의 인턴십을 이수해야 한다.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전사인자 직접 저해를 통한 항암 치료용 혁신 신약'을 개발한 인큐릭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김원경)는 최근 LH기업지원허브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인큐릭스(전사인자 직접 저해를 통한 항암 치료용 혁신 신약) △에이앤알피사이언스(면역/종양 특화 차세대 스크리닝 플랫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와트(산업용 AR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 △쉘피아(패각 및 폐산 전처리 기술을 활용한 염화칼슘 솔루션) △인빅(밤을 낮처럼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영상 변환 솔루션’) △에이비웍스(AI 기반의 3D 입체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골프 실력을 향상해 주는 서비스) 등 총 6개사가 수상했다.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는 지난 11월23일 성남시 수정구 기업지원허브 6층에서 열렸다. 이날 80여명의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닥 상장업체인 툴젠(대표·이병화)은 미국 FDA가 말초신경 관련 유전질병인 CMT1A에 대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TGT-001)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툴젠은 지난 9월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던 말초신경 관련 유전질병인 CMT1A에 대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TGT-001)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 신청한 지 3개월 만이다.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 20만명 이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개발 및 신속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허가 취득 후 7년간의 시장 독점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이다. 근위축, 근력약화, 감각소실, 보행장애 및 무반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체 CMT 환자의 약 40%가 PMP22 유전자의 중복에 기인하는 CMT1A형이다.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의료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툴젠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가상 게임 및 공연 콘텐츠 개발사인 스페이스블록(대표·김건우)은 퀘스트 기반 미니 게임 ‘플레이그라운드 홍대(Playground Hongdae)’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메타버스 시장에서 스페이스블록의 경험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며, 가상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서 홍대의 유명한 문화와 분위기를 재현한 이 게임은 홍대 놀이터 주변 지역의 특색 있는 거리, 예술,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으로 설계됐다. ‘Playground Hongdae’는 플레이어들에게 홍대 지역의 유명한 명소들을 탐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서울의 가장 창의적인 지역 중 하나인 홍대를 가상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블록은 최근 UEFN을 활용해 포트나이트 게임 플랫폼에 ‘서울 도미네이션(SEOUL DOMINATION)’이라는 FPS 점령전 맵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과 함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드라마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김광집)가 ‘더 어울림(Oulim) in 도쿄’에서 버추얼 아티스트 ‘그린’의 콘텐츠를 오는 25일까지 전시, 주목된다. 안산에 소재하는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이번 도쿄 전시에서 버추얼 휴먼 아이돌 그룹 ‘시즌’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그린’의 제작 과정과 내년 4월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 ‘시간을 달려 너에게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시한다. 버추얼 아티스트 ‘그린’은 사실적인 표현과 기존 딥페이크(Deepfake) 기반 버추얼 휴먼이 표현하기 어려운 동작을 스튜디오메타케이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이번 ‘더 어울림 in 도쿄’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 ‘그린’이 국내외 여러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기술력과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버추얼 휴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의 버추얼 아티스트 ‘그린’은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2024 SXSW(South by South Western)’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전격 공개했다. HL만도㈜가 개발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는 지난 14일 열린 시연회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파키(Parkie)는 자율주행 주차로봇(AMR : Autonomous Mobile Robot) 이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파키는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하고, 바퀴 사이의 거리, 차량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 파키가 발렛(Valet) 로봇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 파키의 높이는 9cm(센티미터)다. 완벽하게 지면에 붙어 기어다니는 파키는 스포츠카부터 지상고가 높은 SUV까지 모든 차종을 운반해 낸다. 보조 설비 등 별도 인프라 설비도 불필요하다. 다양한 장점 중에 손꼽히는 부분이 경제적 효과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설비 대비 약 20%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철골, 레일, 체인 등 별도 장비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국내 주차 시장의 연간 결제액은 15조원에 이른다. 파키는 주차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여 효율성 제고와 부가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이정수)는 최근 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AI 스타트업 3개 사와 AI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플리토를 지난 12일 방문한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는 지난 9월 열린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기업들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 프로그램인 ‘ASEAN-Korea AI Link Program : Creating Innovation Beyond Borders’를 통해 초청돼 국내를 찾았다. 플리토는 이날 베트남 Trainizi의 로라 판(Laura PHAN) 대표, 인도네시아 SMEs Pack의 헨드리안샤(Hendriansyah) 대표, 말레이시아 Hello World Robotics의 케네디 와이(Kennedy WAI) 대표 등에게 AI 데이터 기술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플리토의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뿐 아니라, 향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플리토를 방문한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 관계자들은 먼저 AI 기술 기반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로 국내 통·번역 AI 상용화를 이끄는 대화 번역(Cha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디어그룹사람과숲(대표·한윤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업스테이지가 주관하는 ‘Open Ko-LLM’ 리더보드에서 11월, 이달의 LLM(7B 초과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11월, 이달의 LLM(7B 초과부문)’을 수상한 모델 ‘HumanF-MarkrAI / COKAL-DPO-13b-v2’는 사람과숲이 마커 사와 공동 개발한 모델로, Llama-2를 베이스 모델로 한 한국어 파인튜닝 버전인 ‘beomi/llama-2-koen-13b’를 사용해 개발됐다. 해당 모델은 치열한 경쟁 속에도 5개 분야 평균 점수 52.69를 달성했다. 사람과숲은 9월 27일 리더보드 오픈부터 현재까지 대부분의 기간 1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한윤기 대표는 "리더보드가 오픈되기 전부터 이미 한국형 LLM 모델 연구 개발을 기획하고 연구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왔으며,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기에 얻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Open Ko-LLM’ 리더보드는 한국어로 구축한 LLM 성능을 경쟁하고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플랫폼다. 한국어 LLM 모델을 △추론능력 △상식능력 △언어이해능력 △환각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