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9월 27일, 제21회 Cultural Talk for Diversity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 다양성, 그리고 포용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로, 두 명의 발표자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엘리아나 인드라(Eliana Indra)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화교 문화의 유사성’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연구를 공유했다. 중국 유학 경험을 담은 석사 논문을 바탕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겪는 문화 충격을 소개했다. 또한 4세대 화교로서 직접 광저우에 있는 증조부의 마을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나누며 중국 문화와의 느꼈던 개인의 연결감을 설명했다. 엘리아나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차이로 차 음용 방식, 건배 문화, 속담 사용 등을 들었으며, 조상 마을에서 남성이 큰 잔치에서 요리를 맡는 독특한 전통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프리실라 청(Priscilla Cheung)은 홍콩 출신의 문화 인사이트 연구자로, 중국·홍콩·대만의 문화 정체성을 다뤘다. 그녀는 세 지역이 유교적 가치, 전통 명절, 음식 문화 등 공통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지만, 각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태국-미얀마 접경 상클라부리 일대 난민 마을에서 구호 물품 배포, 무료급식, 식수원 긴급 복구 등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쳤다. 월드쉐어는 4개 난민 마을과 1개 난민 캠프 내 750가구에 쌀, 통조림, 조미료 등 약 한 달 분량의 식재료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두 차례 추가 배포를 통해 비누, 칫솔, 치약 등 위생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차 배포에서는 구호 물품과 함께 수혜자를 대상으로 선호 식재료 수요 조사를 실시해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조사 결과는 2차 배포부터 물품 구성에 반영될 계획으로, 난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파라이녹 난민 마을과 반돈양 난민 캠프에서는 아동과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슐랭 가이드 2025에 선정된 프렌치 레스토랑 Bistrot de Yountville의 오너 셰프 토미 리가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프랑스 전통 요리 ‘꼬꼬뱅’을 직접 조리해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토미 리 셰프는 “숯불 앞에서 10시간을 넘게 요리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해외 거주권 및 시민권 취득 자문 전문 기업 Henley & Partners가 새롭게 발표한 암호화폐 자산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 백만장자 수가 사상 최대인 24만1700명으로 급증했다. 12개월 만에 무려 40%가 증가한 것은 비트코인 백만장자 수가 전년 대비 최대 70% 늘어난 14만5100명이다. 이는 급격히 증가한 영향과 총 시장 가치가 2025년 6월 기준 3조3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암호화폐 피라미드 정점에 오른 초고액자산가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1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억만장자(centi-millionaires)는 450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암호화폐 자산을 10억달러 넘게 보유한 자산가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36명이다. 이러한 괄목할 성장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진출한 분수령이 된 해와 맞물려 일어났으며, 현직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이 사상 최초 암호화폐를 발행한 것으로 대표된다. Henley & Partners의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총괄 Dominic Volek은 "암호화폐 자산 급증으로 인해 정부와 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쉐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필리핀 잠발레스(Zambales)주 아닝와이-사카티한 공립학교 전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곤으로 인해 결식과 영양 불균형을 겪는 아동들에게 매일 따뜻한 학교 급식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잠발레스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어업이나 농업에 종사하지만 생계가 불안정해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월드쉐어는 아동들의 건강권과 교육권 보장을 위해 급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월드쉐어는 지난해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급식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급식 지원과 함께 조리 인력 배치, 위생 관리, 아동 발육 상태 조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닝와이-사카티한 학교의 한 학생은 매일 따뜻한 급식이 나와서 학교에 오는 게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같은 학교 교사도 매일 나오는 급식 때문인지 결석하는 아이들이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서장은 “아이들에게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과 스웨덴은 지난 9일 ‘2025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2025)’를 계기로 요한 베르그렌(Johan Berggren) 스웨덴 국방부 차관과 이두희 대한민국 국방부 차관 간 양자 회담을 통해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 2009년 체결된 동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국방 군사 정보 교환 △연구개발 △방위 산업 △군수 및 유지보수 △군사 기술 협력 △군사 교육 및 훈련 △군수 물자 품질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한국과 스웨덴은 오랜 기간 긴밀한 양자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규범 기반 국제 질서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양국은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방산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스웨덴 요한 베르그렌 차관은 “양국은 핵심적인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양국은 최첨단 기술 전문성과 상호 보완적인 방위 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국방 연구개발, 방위 산업, 안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정부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2차 국제 종교 지도자 정상회의(International Summit of Religious Leaders)가 ‘분쟁 해결에서 종교 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8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폐막했다. 이번 회의는 말레이시아 총리실과 무슬림 월드 리그(the Muslim World League, MWL)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 세계 400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자지구의 전쟁과 기아 사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전 세계 정부와 종교 지도자들에게 위기를 즉각 중단시키고, 이스라엘 점령 당국이 국제법을 준수하며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 보장과 관련 국제 결의에 따른 독립국 수립을 이행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정상회의는 또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두 국가 해법(High-leve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Peaceful Settlement of the Palestinian Question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Two-State Solution) 실행을 위한 고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청소년연맹(총재·김현집)과 중화민국청년구국단(주임·거용쾅)은 지난 40여 년간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가 올해 드디어 재개되면서 양 단체 간 협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교류는 지난 1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되며, 중화민국청년구국단 거용쾅 주임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이 방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첫째 날 대표단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참관한 뒤 한국청소년연맹을 방문해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서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화민국청년구국단과 한국청소년연맹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협력한다면 청소년 분야에서 더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일차에는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명예총재(현 국회의원)를 예방해 청소년분야를 비롯한 한국의 경제·문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3일차인 3일 대표단은 목공 특성화 사업 ‘뚝딱이 창의공작소’를 운영하는 청소년시설인 중랑청소년센터를 방문하고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외국 지도자들의 회담 내용을 보도했다. 아래는 지난 8월 31일 보도된 기사의 전문이다.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중국 항구 도시 톈진에서 열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방중한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시 주석은 이 회담에서 국제 관계와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우의·협력·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톈진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맞춰 외국 지도자들과 집중적인 양자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이 회담에서 우정, 실질적 협력,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SCO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회의가 될 전망이다. 20개국 이상의 정상들과 10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항구 도시 톈진에 모여 SCO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며, 공동의 미래를 지향하는 SCO 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오래된 우정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강태선)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긴급구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비와이엔 블랙야크 그룹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기업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송성엽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쉐어와 함께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협력의 폭을 넓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생일 축하 후원 캠페인 ‘열두달 아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월드쉐어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생일 축하를 후원하는 ‘열두달 아이’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열두달 아이’는 매달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생애 첫 생일파티와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아이들이 ‘기억되는 생일’을 경험하고 ‘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아동의 얼굴이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해당 월의 탄생화와 함께 ‘이달의 아이’를 상징적으로 소개한다. 후원은 정기 또는 일시 후원으로 가능하며 후원금은 생일파티, 외식, 선물 등에 사용된다. 또한 축하의 순간은 사진이나 후기로 후원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 캠페인은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맞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돼 많은 후원자들의 뜻을 모으는 따뜻한 참여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본 캠페인을 기획한 월드쉐어 대외협력부 박현경 선임은 “많은 아이들은 생일조차 모르고 자란다”며 “‘열두달 아이’는 그런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축하받는 날을 만들어주는 따뜻한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On 23 August 2025, the Cultural Talk for Diversity series hosted its 20th session under the theme “Religion” This monthly event, held every fourth Saturday on Zoom, brings together volunteer speakers and participants from around the world to share perspectives on diversity and inclusion. This session featured Dionne Holder, who offered a moving account of her evolving relationship with faith across different stages of her life and in various cultural contexts, including Barbados, China, and San Francisco. Faith Beyond Religion Dionne began by reflecting on her early years in Bar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On 23 August 2025, the Cultural Talk for Diversity series hosted a compelling virtual session exploring the intersection of religion and business in the Gulf Cooperation Council (GCC) and North Africa. This monthly event brings together participants and speakers from diverse backgrounds to share cultural insights and practical advice for navigating global business environments with sensitivity and respect. The session featured Sarmar, who offered a nuanced perspective on the role of religion in the region. Samar emphasized that religion is central not peripheral to daily life i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금융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Axi가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앤 파이낸스 매거진 어워즈(Global Business and Finance Magazine Awards*)’ 에서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차원의 영향력 증대와 탁월함을 이루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증명했다. Axi가 수상한 부문은 다음과 같다. · 2025 영국 최우수 금융기관(Best Financial Institution 2025 - UK) · 2025 중남미 최우수 금융기관(Best Financial Institution 2025 - LATAM) · 2025 중동 최우수 금융기관(Best Financial Institution 2025 - Middle East) 이번 성과는 금융 포용성 확대와 전 세계 시장에서의 고객 중심 지능형 솔루션 개발에 대한 Axi의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성공의 핵심에는 Axi의 대표적인 자본 배분 프로그램인 ‘Axi Select’의 성장세가 있다. Axi Select는 신흥 트레이더들이 거래 경력을 가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자금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수천 명의 트레이더들이 기관급 지원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산 및 치안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전방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회담의 주요 결과에 대해,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국방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정치적 신뢰 제고를 위해 고위급 간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로 추진 중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AI 협력’을 주제로 한 ‘APEC 2025 민관대화’가 11일)~12일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6일~8월 15일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로 열린다. 이번 ‘APEC 2025 민관대화’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구체 성과물에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다. 다양한 APEC 회원들의 학계, 기업 관계자 외에도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구 변화와 AI 협력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 ‘인구 변화, 위기가 아닌 기회로’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해법 모색 행사 첫날인 8월 11일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고용, 교육, 재정, 금융 등 각 분야가 연결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여성, 고령층, 장애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의 활발한 경제적 참여를 보장하는 정책적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고령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