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공공기관 웹서비스 구축 전문업체인 유앤피플은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전면 재구축해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국은행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는 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됐다. 유엔피플의 클라우드 신기술의 첫 번째는 공공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통합검색을 도입했고, 두 번째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기반의 시스템 구축(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했다. 세 번째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의 전환, 마지막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자료에 대한 키워드 추출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발간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고서 및 조사연구자료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HTML 형태로 변경해 더욱 정교해진 검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분산된 자료 등록 게시판을 단일 메뉴로 통합해 보다 쉽게 이용자들이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지난 6월 24일 오픈한 한국은행 홈페이지는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클라우드 통합검색 API를 적용한 사례다. 검색의 장점은 빠른 속도와 정확도를 들 수 있다. 공공클라우드 통합검색 API를 활용 및 추가 개발을 통해 보다 완성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도 기업 뉴타닉스와 다우데이타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다우데이타는 많은 기업이 뉴타닉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이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을 간소화해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선구자로서의 전통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일관성 있고 간편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해 국내 및 전 세계 기업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IT 인프라 총판 기업인 다우데이타는 이번 뉴타닉스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HCI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데이타는 30여년간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솔루션 총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 우수한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객의 상당수가 VM웨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HN KCP(대표이사·박준석)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 리필 스테이션 운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필 스테이션은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NHN KCP 구로 사옥에서 NHN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리필 스테이션은 점차 범위를 넓혀 NHN KCP, NHN 여행박사, NHN 커머스, NHN 위투, 링크 등 NHN 계열사와 NHN KCP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가 빈 용기를 지참해 원하는 상품을 담고 무게만큼의 비용을 지불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하는 친환경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공병에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유칼립투스 샴푸, 바디워시 등을 리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병 재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NHN KCP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기간 종료 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생수병 300ml를 기준으로 총 1700여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효과를 거뒀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4년도 AIM(AI 기반 차세대 보안 정보관리기법적용) 세미나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30까지 ‘생성형 인공지능과 의료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주제로 서울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엘티포, 미소정보기술, 휴네시온이 공동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한 위협을 사전 탐지 및 방지하기 위해 Generative AI(생성형 인공지능)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트렌드인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의료 보안에 접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의 공동주관 기관인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소정보기술, 엘티포, 휴네시온의 각 기관 관계자 및 유관 기관들의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공동주최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의 학회장 홍태호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Generative AI 관련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오전, 오후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진행됐다. 차의과대 박준호 연구교수의 좌장으로 행된 이날 오전 '생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는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Open-Ko-LLM 리더보드’에서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Open-Ko-LLM 리더보드’는 한국어 LLM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로, △추론능력 △상식능력 △언어 이해 종합능력 △환각현상 방지능력 △한국어 상식생성능력 등 5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현재까지 약 1713개의 언어모델이 참여하고 있고,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리더보드에서 아이브릭스의 언어모델 ‘Cerebro-BM-solar’가 평균 71.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환각현상 방지능력(Ko-TruthfulQA)과 상식능력(Ko-HellaSwag) 부문의 점수는 각각 86.02점, 81.18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Cerebro-BM-solar는 두 개의 SOLAR 언어모델을 Merge(Gradient Slerp)하고 파인튜닝해 개발된 모델로, 매개변수 107억 개의 적은 파라미터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경제성까지 입증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매개변수가 적은 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와이파이(Wi-F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대표·우준석)는 최근 KT와 125억원 규모의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원래디오는 통신장비 전문기업 에치에프알과 관계사들의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설립된 회사다. 통신 사업자들에게 유무선 공유기를 공급해 온 에이치원래디오는 최근에 와이파이 기술 Wi-Fi 6/6E(11ax)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KT에 공급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6세대 가정용 제품인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로, 2025년 6월 30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이사는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600만 대 이상 공급하며 국내 와이파이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며 “올 하반기에는 가정용 및 SOHO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는 등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치에프알 및 관계사들의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재출범한 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협력했다. 크래프톤의 신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8월1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다. 먼저,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Vulkan)’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한다.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이 지원돼 사용자는 더욱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Continuity)’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기기를 펼치면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원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마켓: 리얼라이즈’를 운영하는 라이즈이엔엠(대표·김정환)이 최근 구글로부터 재정과 인프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Google for Startups Cloud)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은 구글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해 글로벌 성장을 촉진키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라이즈이엔엠은 구글로부터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최대 35만달러(4억8천597만원)의 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구글로부터 기술 교육, 시장화 전략, 비즈니스 등 사업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리얼라이즈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나 기능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챗봇 같은 범용적인 AI 모델부터 커머스, 금융 AI 모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빠르게 발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마켓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김정환 라이즈이엔엠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AI 개발 수요에 비해서 시장에는 여러 가지 리소스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리얼라이즈의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거나 비용 절감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한솔PNS와 함께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우수한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로 3년 연속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IT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사를 발굴해 한솔PNS와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각로 운전을 안정화라는 추진 과제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한솔PNS와 협력해 과제를 해결,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10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선정 규모는 2개 사 내외이다. 접수 기간은 22일(월)부터 8월 11일(일)까지이며, 선정기업에게는 한솔PNS와 사업협력 기회 제공, 최대 6천만원 상당의 PoC 자금 지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TIPS 투자 검토 및 보육기업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AI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 역량,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판교에 자리잡은 코아스템켐온(대표·양길안)과 후지필름와코순약(대표·요시다 코이치)은 지난 18일 코아스템켐온 용인 양지연구소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Human iPSC 유래 세포 이용 심독성 평가의 미래와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약업계에서 신약 개발 과정에서 30% 이상이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개발 중단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심독성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를 줄이고자 ICH는 비임상 평가 과정에서 심부정맥 평가를 강화하고 있으며, FDA는 안전성약리 평가에 인체 유사모델인 hiPSC-CMs를 활용할 것을 제안해 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코아스템켐온과 후지필름와코순약이 공동 주최하고 비엠에스, 셀라메스 및 Rhino Bio, Inc.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Human iPSC 유래 심근세포를 이용한 심독성 평가 서비스의 이해를 돕고, 최신 심독성 평가 기술과 방법론을 다루었다. 또한 심독성 평가의 최신 동향과 ICH S7B/E14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독성 평가의 중요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엔씨소프트NC(공동대표·김택진, 박병무)와 아마존게임즈가 18일(이하 현지기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 (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글로벌 OBT (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스팀(Steam)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TL은 OBT 첫 날 6만 1154명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첫 공개 테스트임에도, 18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였다. 엔씨(NC)는 OBT를 통해 확인된 이용자의 피드백을 글로벌 론칭 버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TL 글로벌 OBT는 아마존게임즈의 서비스 지역인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TL 비즈니스 모델이 이용자 친화적으로 변화한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배틀 패스’의 가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이다. 국내외 TL 이용자는 ‘배틀 패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성장 일지’를 ‘루센트(게임 재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인 SML바이오팜(대표이사·남재환)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효과적인 중화항체 서열의 사용 권리를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된다. SML바이오팜은 그동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SFTS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주해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SFTS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SML바이오팜은 "최근 동물실험(마우스)에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체가 돼 발생하는 질병이다.치사율이 18.7%에 달하며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 및 치료제가 없다. 올해에도 강원, 전남, 전북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SFTS에 감염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SFTS는 지난 5월에 일본에서 사람 간의 전염사례가 보고가 된 바 있어 빠른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SML바이오팜은 이번 SFTS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23년도에 질병관리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카(대표·조규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될 업력 10년 이내 기업들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카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 정책 자금, 기술 보증과 같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카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사용해 공용차량 무인관리 서비스 아이넷,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 마이이브이로그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아이카는 특히 전기차 배터리 이력 데이터 및 주행데이터를 인공지능 분석해 미래 시점의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아이카는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아이카 조규진 대표는 "동일한 성능의 전기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대표·박종형)은 1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강원도 디지털헬스산업 소개 및 신기술 기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의 보육기업이자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 맨인블록은 이날 오후 열린 ‘강원도 디지털헬스산업 소개 및 신기술 기업 세미나’ 세션에서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AI솔루션 ‘MediKoGPT’를 선보였다. ‘MediKoGPT’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LLM의 기술적 한계인 ‘환각현상’과 ‘지식절단’을 ‘검색증강생성(RAG)’과 ‘장기기억(Long Term Memory, LTM)’을 적용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검색증강생성은 생성한 답변의 정확도를 높여주기 위한 맨인블록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문진데이터셋과 표준진료지침학술자료를 사전학습하고 답변 생성시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파인튜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 92%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기기억은 개인화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고안해 낸 맨인블록의 고유기술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환자중심으로 전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츠로셀이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대표이사·장승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이상률)은 최근 차세대발사체의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7일 ‘차세대발사체 탑재용 국산화 배터리 D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1.7억원이고,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7일부터 2026년 6월 6일까지다. 항우연은 "이번 개발 계약의 목표가 차세대발사체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의 DM(Development Model)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개발 업체 선정 시 기업 규모, 개발 역량 및 납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츠로셀을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성 발사, 우주 탐사 등 국가의 자주적인 우주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선도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츠로셀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츠로셀이 우주산업이라는 신규 시장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