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플랫폼 기업 유플러스아이티는 자사 EVC 브랜드인 ‘CAREV(카리브)’ 충전기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Qt 그룹(Qt Group, www.qt.io)의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완속 충전기 개발 과정에서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보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결제·원격 제어·OTA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UI 프레임워크가 필요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단순한 정보 표시 장치가 아닌 복합 시스템으로, 운영 안정성 확보가 필수였다. 초기 검토 과정에서 안드로이드는 개발 생태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문제로 배제됐다. Windows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안정성이 입증돼 있었으나 임베디드 충전기 환경에서 요구되는 경량성과 OTA 배포의 유연성이 부족했다. 이에 비해 Qt는 모듈형 UI 구성, 멀티스레드 기반 분산 처리, OTA 친화적인 경량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장기적인 신뢰성과 효율성 면에서 최적의 대안이 됐다. 유플러스아이티 에너지사업본부 연구소 이정훈 연구소장은 “전기차 충전기는 365일 24시간 무중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해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장과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는 미래형 로봇 주차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그간 기계식 주차 시스템에 머물던 시장을 로봇과 결합해 미래형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고객이 주차하는 데 소요되는 ‘대기 시간의 제로(Zero)화’ 실현이 가능해진다. 양사의 협업이 눈길을 끄는 데는 이미 상용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개념 자동주차 솔루션인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를 상용화한 상태다. 협소한 도심 내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기존 기계식 주차 설비의 안전 문제와 차량 입출고 시 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다. 현대위아 역시 차량을 들어 이동, 빈 곳을 찾아 주차해 주는 주차로봇을 운용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HIP’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 프랜차이즈 등록 자동세차 브랜드 오토스테이(대표이사 장경수)가 세차와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광명점과 하남점 드라잉존에 충전 설비를 설치해 올해 안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신규 개발 중인 수서점에는 6면 규모 350kW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마련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오토스테이는 국내 최초로 자동세차 구독제를 상용화한 브랜드로, 전국 가맹·직영 세차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 ‘ALLPASS’를 통해 세차 시장을 선도해 왔다. 출시 이후 꾸준히 브랜드 영향력을 넓혀온 오토스테이는 단순한 세차 편의를 넘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통합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은 2025년 국내 등록 대수 9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오토스테이를 찾는 고객은 매장당 하루 평균 500여 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14.8%가 전기차인 것으로 집계됐다(오토스테이 내부 분석 기준). 즉 하루 평균 70여 대의 전기차가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잠재 고객층이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 결제 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Peugeot)’ 브랜드의 공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KCP의 결제 서비스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위탁 판매 모델에 우선 도입된다. 또한, 올해 초 발표된 푸조의 ‘원 프라이스’ 정책과 연계해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협상 부담 없는 구매 경험과 간편한 결제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푸조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계약금을 결제할 수 있고, 잔금의 경우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NHN KCP는 맞춤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바이링크(BUYLINK)’를 이용한 신규 결제 서비스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판매 직원이 전송한 URL 링크만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NHN KCP는 스텔란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후 푸조 내 다른 차종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데이터 서비스 기업 다리소프트(공동대표·정만식, 노윤선)가 현지 시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애틀 케이 스타트업 센터(K-Startup Center)에서 글로벌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아시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주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석해 다리소프트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다리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도로 통합 정보 솔루션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주제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미 전 지역에 도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Pavement ACES의 Cathrina 대표는 “다리소프트의 AI 기반 디지털 도로 관리 솔루션은 도로 관리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업 및 기술 소개 △글로벌 영업 전략 공유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나노텍(대표·이중훈)이 자연 유래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산불지연제 ‘파이어집(FireZip)’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화학 산불지연제에서 발생하던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개발돼 국내외 방재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시장성을 주목받고 있다. 제품명인 ‘파이어집’은 불길을 지퍼처럼 확실하게 잠가버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산불 및 화재 소화와 화재 확산 지연, 화재 예방, 토양 복원까지 가능하게 한 종합 화재 대응 솔루션이다. 제품 주요 성분은 100% 자연 유래 바이오 소재로, 산불이나 화재 진화 후에도 토양과 식물 생장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는다. 아시아나노텍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미국 특허 등록된 3차원 그물망 나노 셀룰로오스 제조공법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토양 응집제를 포함한 화재 확산 방지제 및 토양복원제’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파이어집은 실험을 통해 28일 내 89%, 130일 내 93.7%의 생분해율을 보였으며, 조건에 따라 45일 내 100% 생분해된 사례도 확인됐다. 실험은 수계 및 토양 기반 환경에서 이뤄졌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장 건강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너사이드가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총 7억 원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이너사이드의 첫 외부 투자 유치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그래비티벤처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로우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너사이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제품 R&D, 국내(자사몰, 온라인, 오프라인 등) 유통 확장 및 해외(APAC, 북미) 유통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너사이드의 첫 번째 제품인 ‘유얼거트(Yourgut)’ 그릭요거트는 2023년 공식 출시 후 2024년 연매출 13.7억 원(전년 대비 8배)을 기록했으며, 2025년 연매출은 50억 원(상반기 매출 16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호중 이너사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맛과 장 건강을 모두 갖춘 제품을 더 연구하고 국내외 고객들이 사랑하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지금까지는 영업·마케팅 인력과 예산 없이 부트스트랩 방식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APAC과 북미까지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너사이드는 ‘기능성은 맛이 없고, 맛있는 건 건강하지 않다’는 기존 건강식품 시장의 고정관념에 도전하기 위해 출발한 푸드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아스템켐온(대표·양길안)은 자사가 개발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절차의 일환인 임상시험 실태조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 초부터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뉴로나타-알주의 국내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실태조사는 품목변경허가 신청 이후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조사 항목에는 △임상시험 계획의 타당성 △환자 안전성 관리 체계 △임상 수행 기록과 자료 관리의 완결성 △의약품 품질 및 관리 △모니터링 체계의 적합성 등이 포함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요구된 자료 제출과 현장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조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점에서 이번 식약처 실태조사의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철저한 내부 점검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품목허가 확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자전기 사업은 지난달 15일부터 방위사업청이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47년간 축적해 온 전자기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산 민항기를 선택한 것은 공군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고도와 속력, 작전지속 가능시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뛰어난 전자기전 기술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군용 민항기 개조 실적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군사작전이 시작될 때 우선적으로 투입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에 신규 사옥을 추가 개소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자사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확장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규 사옥 역시 기존 파르나스와 동일한 업무환경과 프라임급 오피스 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선 배치에 힘쓰는 한편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고객 인터뷰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 안마의자를 갖춘 리프레시 공간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을 마련해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전 좌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더파운더즈는 자사의 일하는 방식인 ‘더 파운더즈 웨이’를 중심으로 성숙한 동료 의식과 성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 Japanese Society of Aesthetic Dermatology)’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 수 3000명이 넘는 일본 내 대표적인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인 17일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단독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의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후생성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가 시작된 피콜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지요셉)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산학 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MedComm(IF: 10.7, JCR 상위 6.9%)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Gut microbiome and metabolome dynamics as predictors of clinical outcomes in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으로 출판됐다.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체를 정밀 분석해,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면역 합병증과 생존율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특히 이식편대숙주병(GVHD), 설사, 질병 진행(Progressive Disease) 등과의 관련성을 밝혀, 정밀의학 기반 맞춤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직후·14일 후 총 3개 시점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이다.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