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libaba International)이 자사 B2B 검색엔진 ‘악시오(Accio)’의 차세대 버전을 통해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악시오는 출시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한 AI 기반 소싱 도구에서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최근 전 세계 제품 중심 기업가(product-focused entrepreneu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SME) 가운데 40%는 시간, 자원 및 인력 제약이 큰 1인 기업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기존에 팀 간 협업으로 며칠씩 소요되던 업무를 하나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압축해 수 분 만에 처리하여, 이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무역 워크플로우 혁신 악시오 에이전트는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업체 발굴 등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분산된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함으로써 국제 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는 2일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이하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의 측면부로, 콘셉트 쓰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돼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으며,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유연함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 만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9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콘셉트 쓰리를 소개하고, 이어지는 IAA 모빌리티 2025 기간 동안 ‘오픈 스페이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콘셉트 쓰리의 세부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소형 EV의 디자인을 재정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어비앤비가 지난 8월 19일 국내 숙소 영업신고 의무화 전면 이행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 사회에서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과 기여 그리고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 방향을 소개한다. 10월 16일 영업신고 의무화 전면 시행 앞두고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 데이터와 함께 담아 정리한 소책자 ‘대한민국과 함께 나아갑니다: 에어비앤비의 약속, 기여, 그리고 제언’(Thriving Together with Korea: Airbnb’s Commitment, Contribution, and Proposal)을 발간했다. 소책자는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 ‘대한민국을 위한 기여’, ‘대한민국을 위한 제언’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뉴욕시 단기임대 규제 사례와 유럽 내 오버투어리즘의 원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부언으로 다루며, 에어비앤비와 관련된 국내외 이슈를 폭넓게 조명한다. 먼저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에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의 마지막 단계로 모든 국내 숙소를 대상으로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법상 플랫폼에 부과된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기업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Star Truck Korea, 대표이사 동근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 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비전 아래 설립됐다.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한 계열사 에프엠케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다임러 트럭의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버스는 2003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으며, 2007년 설립된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사명인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Orka·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 장보고III에 수상함 3종 ‘현지생산’ 추진… 기술이전·MOU, 펀드도 조성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의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000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전 뷰잉파티 프로모션 부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서의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인 프레데터는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VCT 퍼시픽’ 공식 파트너로, 대회 현장에 사용되는 게이밍 PC와 중계용 노트북을 독점 지원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백 명의 팬이 방문해 열띤 응원 속에 경기를 즐겼으며, 프레데터 AI 게이밍 노트북 체험존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프레데터 부스에서는 최신 AI 게이밍 노트북 전시와 체험,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다트건 타깃 맞추기, 발로란트 체험존 30초 사격 챌린지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으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특히 체험존에는 △2025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AI PH18-73-92N3(코어 U9 275HX/지포스 RTX 509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정무성)이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CMKF-GIH 기후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라이밋웍스재단 산하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lobal Industry Hub), RMI·Third Derivative(이하 RMI)가 함께하는 비영리·필란트로피 중심의 국제 협력이다. 최근 기후 대응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며 산업계 전반에서 탄소 저감 기술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실증된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협력 기회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연결을 촉진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 기관은 ‘Lab to Society toward Climate Solutions’라는 슬로건 아래 ‘Catalyze(기술 발굴) - Leverage(자원 연결) - Collaborate(글로벌 협력)’의 3단계 구조를 통해 기후기술의 사업화와 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1부에서는 ‘아시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든프로젝트는 빗물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RainBank_101, 이하 레인뱅크)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레인뱅크는 집중호우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 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 빗물을 자산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이윤을 되돌려주는 ‘빗물 전문은행’이다. 빗물은 ‘블루골드’라 불리며,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식물용수 등에서 상수도의 대체가 가능한 상품이다. 호 주에서는 ‘TASMANIAN RAIN’이라는 브랜드의 생수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식물 전용 ‘양수리 빗물’이 판매되고 있다. ‘빗물 저금고객’은 서울 시내 1톤 이상 빗물 저금통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주택 1000여 가구와 10톤 이상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및 공동주택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빗물 소비자’는 탄소 숲, 공원, 녹지, 가로수, 노거수 등 식물에 물 주기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수목원, 식물원, 정원 등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 및 개인 등이며, 반려식물 1개라도 갖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빗물 소비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 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한다. □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 케어 강화한 ‘블루패스’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고객들이 원했던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블루패스’ 서비스를 구성했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무인 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목업으로 공개한다. 지난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으로 작전수행능력도 더욱 높아진다. 향후 국내 전차에도 능동방호장치와 드론 재머 등을 탑재해 우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 연구 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 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 기반 교통 문제 해결 △2단계: 자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SK해운과 함께 LNG 운반선용 ‘AI 기반 선박 화물 운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 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 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 운영 솔루션으로,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 가스(BOG : Boil-off Gas)의 양을 예측한다. 또한,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슬로싱[1])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 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러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들이 숙련 선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다. 그러나, AI-CHS는 운항 조건 및 화물 운영 상황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셀리드'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에 적용된 NK세포 관련 기술에 대해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의 ‘CeliVax(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 살해 T세포 리간드 및 암 항원을 적재한 NK (자연 살해) 세포를 포함하는 백신 기술에 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지난 3월 국내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PCT 출원을 통해 해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국 심사가 진행 중이다. 셀리드는 이미 B세포 및 단핵구를 활용한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개별 특허를 보유하고 있ek. 이번 NK세포 관련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 보호 범위를 확장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특허 권리 확보 기반도 강화하게 됐다. 셀리드는 자사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6종의 항암 면역치료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현재는 자궁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BVAC-C와 두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BVAC-E6E7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부인종양학회(SGO)에서 BVAC-C와 면역항암제 Durvalumab의 병용 투여에 대한 연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