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민의힘이 주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김포시를 포함한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 편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58.6%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응답 31.5%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 10.0%를 초과한 결과다. 특히, 주요 관심 지역인 인천·경기와 서울의 경우 반대 의견이 각각 65.8%, 60.6%로 우세했다. 찬성 의견은 각각 23.7%, 32.6%로 이보다 적었다. 대전·충청·세종(반대 67.5%, 찬성 25.5%), 부산·울산·경남(52.9%, 41.1%), 광주·전남·전북(45.3%, 34.5%)도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반대 52.9%에 찬성 4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18~29세(74.5%), 30대(66.5%), 40대(64.2%),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1만여 포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하나금융은 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임직원과 배우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1,111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모두하나데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행사로 하나금융그룹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각 관계자 CEO 및 임직원과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운영 중인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정성껏 만든 김치와 간식을 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건전재정를 기조에 두고 "미래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서울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건전재정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4년 내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 복지 재원에 대해서 "국민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계급여 지급액을 4인 가구 기준으로 162만원에서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인상했다"며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매월 10만 원씩 25%를 인상하고, 기초와 차상위 모든 가구 청년들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 총 12만 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함과 아울러 고효율 냉난방기 구입 비용을 보조하여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냉난방기 구입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궐선거 패배 이후 민생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에 힘썼던 미국 평화봉사단이 최근 코이카를 방문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대강당에서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FoK) 코이카 방문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FoK) 코이카 방문행사’에는 평화봉사단 동창회원과 동반가족, 코이카 직원과 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코이카 행사는 코이카의 환영사와 평화봉사단 동창회의 답사, 코이카와 한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사업(월드프렌즈코리아) 소개, 평화봉사단 동창회 및 코이카 봉사단 간의 활동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코이카와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가 상징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국인들은 미국 평화봉사단의 헌신과 공헌을 기억하며, 그 유산을 청년 봉사단원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임스 마이어 평화봉사단 동창회 부회장 겸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선임 경영진 고문은 답사를 통해 “청년 봉사단원들이 새로운 경험과 문화에 마음을 열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화답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와 유가족들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엄벌과 함께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경찰 관계자들의 재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이후 책임자들은 한결같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수사와 조사로 이들의 잘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광호 서울청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과 경찰 지휘권 발동의 의무가 있음에도,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이들 모두를 각각 기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핼러윈 축제 인파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하고도 계획 수립 및 대응을 소홀히 한 이 전 서장 등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대책위는 "1주기를 맞아 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여 애도했다"며 "추모 분위기를 확인했지만 진상 규명은 아직 제자리이며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호소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사전 대비 단계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까지 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근로시간 제도개편 등 개혁과제를 좌고우면하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48개 전국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민생현장 기관장 회의'를 갖고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미 다수의 노조가 회계 공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노조가 국민과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투명성까지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의 회계공시 요구를 수용했다. 양대노총은 정부의 노조 회계 공시 요구를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며 반발해 했으나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 제외 등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을 막기 위해 지난주 이를 수용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주 최대 52시간인 근로시간을 월, 분기, 연 단위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주 69시간 노동' 논란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보완에 착수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인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년 2월초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수용할 지에 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또 기회발전특구에 경기도 인구감소·접경지역을 포함시키고 경기북부소난재난본부장의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빠른시간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늦어도 2월 초 안에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가 자치도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되며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많은 정치적인 구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기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았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임받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했다. □수원서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사회적 경제의 가치 실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나+너=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천’을 주제로 도내 도내 15개 시에서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15개 시는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안성, 구리, 의왕, 포천이다. 오는 11월11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15일간 집중적으로 '공정무역 실천도시'로서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도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을 비롯해 △공정무역 실천선언 및 퍼포먼스 △공정무역 기관 인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전국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증원 수요 조사를 실시해 2025년부터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늘어난 의료진을 필수의료에 유입되도록 정책도 함께 마련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에서에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회의' 이후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평균 3.7명 대비 최하위 수준"이라며 "지역별 격차도 서울은 인구 1000명당 3.47명인 반면 경기는 1.76명, 경북은 1.39명으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를 골려했을 때 전체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의료 이용이 많은 고령 인구가 증가한다면 2050년까지 의료 수요는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의료 이용 증가에 따라 임상 의사는 더욱 부족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먼저 복지부와 교육부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신(新)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실현’을 선언한 가운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용환 종근당산업 대표 등 기업인,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등 의료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산 테크노밸리, 오는 2026년까지 8천500억 투입…미디어콘텐츠 등 혁신기업 유치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 2천㎡(약 26만 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일산 밸리는 바이오와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 고양시는 MBC, JTBC, EBS, 다양한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시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의료 인적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6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25일 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간 막판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은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다.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합의가 완료된 후 이날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현장을 방문해 “도민들의 발인 버스가 내일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협과 양보를 통해 합의를 해주신 데에 대해서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와 이념의 구분 없이 협치를 해왔는데 우리 노사도 경계를 뛰어넘어 도민들을 위해서 대승적인 타결을 해주셨다”고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준공영제가 이슈였다고 들었다.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양해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노사 양측의 의견 들어서 추진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천 근로자건강센터가 운영하는 김포분소 하반기 운영위원회가 25일 김포지역 산업보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앙코르 김포한강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김주영 국회의원실, 박상혁 국회의원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김포시 보건소, 김포시 기업지원과,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김포상공회의소,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김포우리병원 등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근로자건강센터’는 화학물질 중독을 예방하고 작업으로 인한 유해인자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업병 및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직업병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상담, 작업환경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그간의 사업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스마트 시대를 준비하면서 비대면 프로그램의 확대, 필수노동자 직종별 건강부스 등을 운영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업장내 안전보건 컨설팅 확대를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를 누비며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범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월 190만원을 받는 등 처우가 아주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기원이 운영하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범의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류 의원은 “국기원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업은 다른 태권도 단체에서 운영하는 파견사업과는 달리 유일하게 상근직으로 운영되고 있어, 태권도 전공자들에게 직업적으로 크게 매력있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또, 류 의원은 유튜브에 국기원 관련사항을 검색한 화면을 공유하며 “이 청년들이 태권도 홍보를 넘어,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런데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국기원은 정작 이 청년들을 ‘열정페이’로 고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호정 의원실이 국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별첨자료 참고_임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국기원 시범단원 1인의 총 연봉은 2천 6백만원으로, 월 실수령액이 19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 의원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월환산액이 200만원을 약간 넘는 걸 감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에 이어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 장관 등이 잇따라 경기도를 방문,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S ESCAP 사무총장 예방 기후변화 대응 논의…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강조 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 분야는 기후 행동을 앞당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전략적 역할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 정공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윤 행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방산 수출과 관련해 수은의 역활 강화를 거론하며 "현재 법정자본금 한도로는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회의 이번 지적은 대폴란드 방산 수출에서 수은이 수출금융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 수은은 자본금 한도가 15조 원에 불과해 지원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본금을 확대해 폴란드와의 방산 수출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이유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은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35조 원으로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대폴란드 2차 방산 수출 규모에 대해서 윤 행장은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30조 원보다 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은의 방산 수출 지원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왜 국가 이미지가 나빠지는 무기 수출에 몰두하고 있냐"며 "무기 만드는 데 수십조 원씩 지원하는 게 수은 본연의 업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