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5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로봇‧바이오의 료‧핀테크‧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다지고,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앞으로 5조원의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한다. 첫해인 2023년에는 우선,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3조6천원을 조성해 바이오, 문화콘텐츠, 재도전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있는 1천191개 기업에 투자했다. □3高 복합위기에 국내 벤처투자업계 위축…전년 대비 벤처두자액 54% 감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복합 위기로 우리나라 벤처투자업계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2023년 1월~5월 벤처투자액은 지난 2022년 동기간 대비 3조7천억원에 비해 54% 준 1조7천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동안 벤처투자펀드 결성액은 1조5천억원으로 고금리 지속에 따라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감소 추세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은 3高 위기(고금리·고물가·고환율), 금융권의 안전자산 선호, 투자시장 위축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금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평화행동은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끝 모를 강대강 대치 속에서 전쟁 위기를 높일 수 있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화 여건을 만들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가 한미 동맹 70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훈련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무력시위가 군사적 긴장감을 높인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 북한이 모두 상대방을 향한 '선제 타격'을 공표하고 이를 연습하는 상황"이라며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와 다른 차원의 핵전쟁 위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미연합군사훈련 해상, 지상, 공중의 분계선 인접해 진행되고 있다"며 "충돌의 뇌관으로 되기에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행동은 "모두가 유례 없는 전쟁 위기를 걱정하는데 유넉열 정부는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사워서 이기는 능력'이 아니라 '싸우지 않도록 만드는 능력'"이라고 지적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판결 석달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에 명단을 올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구청장을 비롯한 2천176명에 대해 15일자로 특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각종 특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도 복권됐다. 또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면서 경제인들이 대거 사면·복권돼 경영에 복귀한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으나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던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특사에 포함됐다.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2018년 1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으로 선정됐다. 롯데그룹의 경영비리 사건으로 2019년 10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조치됐다. 운전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경기도 공공기관이 직원 12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 경기도 산하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1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교통공사 1명 △경기연구원 14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문화재단 1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3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4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0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10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2명이다.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장애인 모집 8개 직렬은 직무기초능력평가(NCS)가 면제된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기간제가 아닌 정규직으로 충원하는 ‘육아휴직 별도정원제’가 시행된다. 이 제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9개 기관에서 28명의 정규직원을 추가로 뽑아 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경기 북부 발전과 한반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 북한 인접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다.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정, 윤후덕, 김성원, 김주영, 박상혁 경기도 국회의원 5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서는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가 각각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발전전략과 평화경제특구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현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10일 경기 성남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 최원종은 송치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지금 병원에 계신 피해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사망한 피해자분께 애도의 말씀 드리고 유가족에게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피해자들을 스토킹 집단의 조직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몇 년 동안 조직 스토킹의 피해자였다"고 답했다. 최종원은 "제집 주변에 조직 스토커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집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차량으로 보행자들에게 돌진해 사고를 낸 뒤 흉기를 들고 차에서 내려 시민들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접수 후 서현역 인근 사고 현장에서 최 씨를 체포했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자 1명과 뇌사 1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동물권행동 카라(대표·전진경)는 지난 2021년 폐쇄된 파주시의 ‘식용개’ 경매장과 경기도 내 개 도살장 4개소에 관한, '한국 개식물 경매장과 도살장' 실태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경매장 잠입 조사 및 경매 전표를 입수해 분석하고, 도살장에서 구조된 개 129마리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겨 있다. 이른바 ‘식용개’를 거래하는 경매장의 전표 자료에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거래된 내역이 담겨 있다. 이중 경매 전표 739건(구매)과 746건(판매)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참여한 경매 회원 구매자는 198명, 판매자는 266명, 개 구매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 회원은 59명으로 집계됐다. 구매자는 개를 도살해 사철탕집, 건강원 등으로 납품하는 개농장주(혹은 도살장도 겸업하는 자)로, 판매자는 개농장을 운영하는 자로 추정된다. 3개월간 거래 규모를 보면 구매 총액은 약 7억5천만원, 판매 총액은 약 7억3천만원으로 파악되며 건당 100만원 이상, 마리당 약 18만6천원으로 산정된다. 경매장은 거래 건당 6%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된다. 같은 기간 경매장 소득은 총 8천948만5천560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영남 전역에 강수 지역이 확대됐다. 9일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오후 1시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약 300Km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 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70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26km/h(35m/s)로 위력은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카눈은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해 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일 10일 오후 9시 서울 동쪽 30Km, 11일 오전 9시 평양 북동쪽 약 70Km를 각각 지나며 한반도 중앙을 관통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의 강풍 반경은 300Km정도로 예상돼, 한반도 전역이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11일 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와 재한 미얀마 활동가들이 미얀마 8888항쟁을 기념하며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8일 서울 성동구 미얀마 무관부 앞에서 지난 1988년 8월 8일 일어난 반군부 민중항쟁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로 잔혹한 학살이 어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얀마 군부는 체포와 구금, 고문, 처형이 이어지고 있고 총선을 치뤄 민간 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반인도적인 전쟁범죄 집단인 미얀마 군부의 잔혹한 집단 학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굳건히 싸우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의 모습에서 미얀마 민주주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이 있다"고 지지를 보였다. 또 주한 미얀마 대사관의 한국군 탱크 탑승과 미얀마 군부와 합작 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비판하며 정부와 한국 기업의 책임 있는 모습을 촉구하기도 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경찰 당국은 지난 4일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역과 쇼핑몰에 경찰관을 배치했으며, 강남역(서울)과 서면역(부산), 서현역·판교역(성남), 수원역 등 살인 예고글에 범행 장소로 지목되나 유동 인구가 많이 모이는 11곳에는 전술 장갑차를 투입했다. 또 다중시설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 3,444개소를 선정해서 경찰과 자율 방범 인원 등 2만 2,098명을 투입했고 살인 예고 등이 나왔던 89개 지역에도 경찰특공대와 지역 경찰, 형사 등 경찰력을 배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게시글 총 187건이 확인됐고 작성자 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6%(34명)는 10대 청소년이었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촉법소년)도 여럿이다. 한편 경찰은 근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연이어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면서 온라인 '살인 예고' 글이 번지고 있다고 판단해 피의자에 대해 살인예비죄 적용·구속영장 신청 등 전례가 없는 강력히 조처를 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환경운동연합이 후쿠시마 오염수 전국 집중 탈핵 집회와 해양 투기 반대를 위한 활동가들의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 정부가 8월 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이 예상된다며 오는 12일 탈핵 집회와 함께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전국 집중 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오는 18일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관련 논의가 이뤄지며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일본 내 언론과 외신을 종합하면 가을 전, 8월 말 방류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어민, 농민, 시민들이 결합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집회가 이미 6차례 집회를 진행했다"며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에 깨끗한 바다와 안전한 식탁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최대 규모 촛불을 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핵발전은 원료가 되는 우라늄 채굴에서 방사성 폐기물 저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방사성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과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지 못하면 나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은우군(23)의 장래희망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전문간호사. 그는 정신건강증진교육 콘텐츠 개발자이지만 한국에서는 현실의 벽 앞에 막혀 진로 탐색을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 처음 실시된 ‘경기청년 사다리즈’에 참가해 미국 버팔로대학교를 방문한 정군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는 간호학 박사과정 중인 한인 학생과 버팔로대 제이콥스 의과대학 학생을 만나 미국·한국의 간호환경 차이 및 정신건강 실태 등에 대해 알게 됐고, 현지 간호사를 만나 간호사의 조직문화를 배우며 꿈을 향한 길이 더 명확해졌다. 이처럼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23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사다리즈)’에 참가한 청년들이 미국과 호주 4개 대학에서 각각 3~4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참여 청년들은 총 146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7월 10일~8월 4일) 등 4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청년 사다리’는 3~4주간 대학별로 오전에는 어학수업을 실시하고 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 4명 중 마지막 인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차남 혁기(51) 씨가 참사 9년 만에 국내도 강제 송환됐다.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체포해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다. 유 씨는 입국장에 들어선 뒤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범죄인 인도 절차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도피했다고 하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단 하루도 도망 다닌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저는 그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 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로 지목됐던 유 전 회장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 유 전 회장은 2014년 도피 중 사망했다. 유 씨는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모두 559억 원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 후 국내에서 장기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4년 7월 전남 순천에 있는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정전70년한반도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가 광복 78년을 맞아 오늘 8월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주권과 평화를 위한 8.15범국민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8년을 맞이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 관련, 굴욕적인 '제3자변제안'을 강행 처리하고 주권과 역사정의를 저버린 채 한미일 군사협력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며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핵전략에 기반한 한미동맹의 진화를 선언하고, 핵무기를 탑재한 미 전략 핵잠수함이 42년 만에 한반도에 기항하는 등 한반도의 군사 위기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말했다. 이어 "종전과 평화를 말하는 시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북 정권 타도를 외치는 사람들 교류 협력의 사령탑인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적대와 대결로 일관하고 있다"며 "남북대결, 대일굴욕, 대미편향 외교로 주권과 평화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8.15광복절을 전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3호선을 수서역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 지역으로 연장을 검토하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이 3일 발주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3호선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교통난이 가중되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21일 경기도지사와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등 4개 시의 시장들이 모여 교통난 해소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개시 간 의견 조율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집중하고 있다.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하여 발주하고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7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서울3호선연장 및 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의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사업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에서 최적노선이 검토되면 이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 경원선 전철화 (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