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민 밥상 안전 보장을 위해 유전자변형생물체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종자산업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 3개 법률에 관한 개정이 추진된다. 한살림과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GMO반대전국행동 등 6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 밥상 안전 보장을 위한 3개 법률 일부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밥상안전 3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이원택 의원은 “올 3월 국내에 유통·소비되고 있던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GMO) 주키니호박 발견 사고는 그간 정부가 공언해왔던 LMO 검역과 안전관리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단적인 사례”라며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수입·생산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유전자변형생물체이동 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종자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민 먹거리와 해양생태계에 큰 피해를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원산지 표시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및 산하 공공기관, 부천대학교와 유한대학교 등 부천시 관내 대학과‘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도시공사,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센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6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과 유한대학교를 비롯한 부천시 관내 4개 대학이 참석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기술 도입 및 산업 개발·연구,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실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권경영을 실천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청렴·반부패 문화를 조성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대하여 신뢰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유한대학교 및 부천시 등 11개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은“ESG 경영 실천 및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와 공공기관 및 대학들과 협력하고, 관내 대학으로서 맡은 바 역할과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또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한중일 3국이 공동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순방 기간에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진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공히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핵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한미일 3국의 관계가 더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회담과 관련, “안보, 경제, 과학기술에 관한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 체계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12일 검찰에 두 번째 출석했다. 지난 9일 1차 조사 후 사흘만에 다시 출석했다.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모두 800만 달러를 경기도 대신 북한에 보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방북을 추진하며 방북 비용 등의 대가로 쌍방울에 대북사업 관련 특혜를 제공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의혹, 스마트팜 대납 의혹, 방북비 대납 의혹 등 주제를 바꿔가면서 검사 수십명, 수사관 수백명을 동원해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수백 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검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북한에 방문해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 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가 내년부터 월 6만 5,000원에 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발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 중구 시청 브리핌룸에서 대중교통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5월 시범 판매 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정기권에서 범위가 확장됐으며, 이용 횟수 제한과 사후 환급 과정 등이 필요한 다른 교통패스와도 차별화된다. 이용 가능 구간은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또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할 때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쓸 수 없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내나라연구소는 지난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특별학술포럼 '세계화 재편기에 있어 인도·태평양 역내 주요국의 국제정치 대응전략'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코비드19 바이러스의 등장 이후, 전세계의 팬데믹 상황과 그것이 만들어 낸 경기침체, 그리고 양대 경제 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쟁 심화로 인해 세계화가 재편되는 환경적 변화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마련됐다. 이날 특별포럼에서 국방부 김상윤 분석관은 '미중 경쟁시기 역내 중견국의 외교안보 정책 변화 양상'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분석관은 "일본과 호주, 인도가 큰 틀에서는 대중 견제를 위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미 편중 및 대중 강경정책으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쿼드라는 지역적 협의체 안에서 서로가 양자 및 소다자안보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토론자로 나선 국회입법조사처의 입법조사관 이승현 박사는 "한국의 정책적 방향설정에 쿼드 국가들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집중했다"며 "현재 대미 편중과 대중 강경의 대외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쿼드 참여국의 정책을 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김현중)와 (주)에몬스가구는 지난 1일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 이범석 디자인연구소 총괄상무, 최큰별 디자인 팀장과 유한대 대외협력·홍보처장 오정아 교수와, 실내건축학과 학과장 이규홍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유한대와 (주)에몬스가구는 산학협력 간 상생을 모색해 학생 현장실습 및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서로간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실내건축 가구산업의 발전과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참여 △에몬스 명장, 올림픽 기능장 교육 강의 교류 △산업체 전문 인력 강의 교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상호 발전을 위한 기타 협력 분야와 우수 인력 채용 등에 대해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은 “유일한 박사님이 세우신 유한대가 가구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가져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체 공간을 생각하는 가구디자이너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구산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 학원에서 시작된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공식화한 후 처음이자 마지막 모의평가로 출제 경향을 두고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총 47만 5,825명으로 고3이 37만 1,448명(78.1%),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은 10만 4,377명(21.9%)으로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지난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높다. 이번 9월 모의평가부터는 EBS에서 출제 경향을 분석해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EBS 대표 강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필진 등으로 구성된 현직 교사들은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시험이 끝난 후 킬러 문항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오늘 치러진 모의평가 최종 정답은 오는 19일 확정되고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이의 신청은 6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6회 서울 ODA 국제회의’가 오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위기의 세계에서 글로벌 연대와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서울 ODA 국제회의는 정부와 민간, 학계 등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서울 ODA 국제회의에는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의 개발전담기관과 국제기구, 학계, 주한 외교단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ODA 국제회의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의 개회사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 △카르스텐 스타우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의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인도-태평양 전략과 국제개발협력(세션1) △지역적 복합위기와 혁신적 파트너십(세션2) △상생과 번영을 위한 개발협력의 미래(세션3)를 핵심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기후 변화 악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한 전략적·혁신적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전국의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내고 전국 곳곳에서 추모집회를 열었다.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교사들은 고인의 추모와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며 경찰의 서이초 교사 사건 수사를 비판하고 집회에 엄정 대응을 밝힌 교육부를 비판했다. '공교육 멈춤의 날'로 규정한 교사들과 시민들은 고인을 기리는 검은 옷을 입고 ▲서이초 교사 사건 진상규명 ▲교원보호 입법발의 공동안 의결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요구했다. 교사들의 집회 참여를 집단 파업 참여로 규정하며 징계를 밝힌 교육부를 향해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교사들을 범법자 취급하는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뭘 가르치고 싶은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또 "교사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평화적인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 '엄정 대처' '징계' 운운하며 탄압하려 했다"며 "교사들이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홀로 아픔을 삼키며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교육부는 대체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교사들은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경찰 수사 규탄하며 "수사기관을 믿을 수 없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남시는 학교밖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중단방침을 철회해야 합니다." 위기 학교밖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 자립을 돕던 성남시의 '학교밖청소년대안교육지원사업'이 오는 2024년부터 전면 중단됨에따라 대안교육을 수행하던 민간기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일하는학교' 등 5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대안교육지원사업을 오는 2024년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5개 민간기관이 수행하던 위기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일학는학교 등 학교밖청소년교육을 수행하던 민간기관들은 4일 성명서를 통해 "위기환경에 있는 학교밖청소년이 회복하고 성장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신뢰관계 속에서, 아주 긴시간동안 섬세하고 촘촘한 교육과 상담, 복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성남시의 학교밖청소년대안교육지원사업 중단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은 "학교밖청소년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은 특정 기간동안의 프로그램이나 기능·역할·방식이 명확히 규정돼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모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파이어테크놀로지(대표·강군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2023년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과제 공모에서'재난안전-도심침수 분야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은 디지털 기술을 안전 분야에 융합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디지털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성남시에 소재하는 스파이어테크놀로지는 주관기관인 헥코리아와 수요기관 안양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양시 사물인터넷 자가망(LoRaWAN) AIoT 기반 침수 센싱, 도시침수 및 하천 범람 분석예측, 시민안전 예방·대응을 위한 능동제어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헥코리아,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안양시는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안양시 비산동 일대에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기술 개발 결과물을 적용해 도시침수 및 하천범람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안양시 비산동 일대는 해마다 도심침수가 일어나는 지역으로, 지난해 8월에도 폭우로 안양천이 범람해 비산1동, 비산2동, 한양 수자인 평촌 리버뷰 아파트 일대에 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박형수)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 ‘원더풀 서울4(WonderFULL[1] Seoul4)’의 첫 번째 시리즈인 ‘푸드편’을 공개했다. ‘원더풀 서울4’는 매력특별시 서울의 경쟁력과 서울연구원의 기여를 알리고, 연구원의 연구성과 확산과 기관홍보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영상 콘텐츠다. 서울연구원 연구자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출연, 연구·정보·재미 등 3개 요소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원더풀 서울4’ 푸드편은 ‘서울시의 식생활 정책 현황 및 서울시민의 식생활 특성’을 주제로 제작됐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서울연구원 김성아 부연구위원이 출연한다. 콘텐츠 구성은 서울연구원 기관 소개에 이어 서울시민 4인 △20대 대학생 A씨 △비건 직장인 B씨 △중장년 1인 가구 C씨 △저소득 노인 D씨를 대상으로 식습관을 점검해 보고, 사례별로 식생활에 도움이 될 방법과 관련 서울시 식생활 정책을 소개한다. 김 부연구위원은 서울시민들의 식생활 중에서 주목할 만한 점으로 “2012년에서 2021년까지 10년간 서울시민의 식생활 변화를 살펴봤을 때 서울시민의 1일 곡류·채소류·과일류 등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다. 민주당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을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인류에 대한 범죄"라며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했고 윤석열 정부에는 "일본의 환경 범죄를 방조한 공동정범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행진에 앞서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규탄 발언을 통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며 "일본의 이 범죄 행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깨끗한 바다, 생명의 바다를 지켜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치가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일본의 이 환경테러를,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침해를 막으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규탄 발언을 마친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보좌진, 당원들은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수산물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2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2층과 8층에서 손피켓을 들고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와 함께 일본대사관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학생들은 8층 일본대사관 영사부를 통해 9~11층 일본대사관 공간으로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를 하려고 대사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집시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남학생 2명, 여학생 14명 등 16명을 조사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40여 명은 경찰에 3차 해산명령에 받고 해산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