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금번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 즉,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액 약 1003억원이 반영돼 있으며,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26일 기업설명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gensol.com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천명한 여의도 금융 허브 구축 사업의 핵심인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31일(금)부터 5월 30일(화)까지 61일간, 국내외 건축가들의 설계안 공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여의도,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 총괄하는 허브 역할…금융기관 간 앵커시설 오는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인근(여의공원로 119) 대지면적 529㎡, 총사업비 약 294억을 투입해 연면적 4천463㎡ 규모로 건립된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디지털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디지털금융 인재 역량강화, 핀테크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 인프라 및 스케일업 지원, 기존 지원시설 및 지역 간 유기적인 연계·결합을 위한 앵커시설로 조성된다. 또 서울 핀테크랩·국제금융센터(SIFC)·국제금융오피스 등 기존 지원시설 및 여의도 금융중심지, 도심권 전통금융, 강남권 벤처 자본 등 지역 간 연계·결합 등 디지털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지원센터는 금융기관 및 관련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남서 양재까지 경부간선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상부공간은 '서울 리니어 파크' 공원화 구상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구간인 양재~한남(7㎞)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체 사업 중에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다. 시는 1970년 경부간선도로 최초 개통 이후 50년간 단절됐던 강남도심 내 동서 지역이 연결되면서 도시공간 재편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의 활용방안을 마련 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국토부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로드맵이 구체화했다.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지난해 경부간선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결과와 연계해 도로 상부공간의 전략적 활용방안 등 이 일대의 통합적 공 간구상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도로 지하화 관련 전문가 논의, 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구상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중심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투기자본감시센터,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12개 시민단체는 23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하나은행 탈세 고발 및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금감원은 1.9조원 탈세 공모방조혐의자 김승유 전 하나금융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후( 앤장 대표 등을 즉각 고발하고, 공수처와 검찰은 즉각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손 팻말 등을 통해 △ 이명박·한승수 긴급체포, △ 김앤장 범죄자금 동결몰수, △ 하나은행 탈세추징, △ 탈세범 즉각 고발, △ 탈세범 즉각 기소, △ 김승유·김정태 구속, △ 김앤장 해산명령 등을 주문했다.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이 사회를 맡아 회견을 진행했고, 투기자본감시센터 허영구 고문 및 전범철 공동대표,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 이승원 기독교개혁연대 대표, 김상민 정의연대 사무총장, 강남구 정의사법실천연대 대표 등이 순차적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그밖에도 정호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해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기업윤리 경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국민주권개헌행동 회원 등 약 15명이 동참했다. 이날 ‘여는 인사말’에서 송운학 ‘공익감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의 글로벌 금융경쟁력이 전세계 130개 주요 도시 중 10위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3)’에서 지난 2015년 이후 최고 순위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30위권 밖으로 떨어진 뒤 2021년 9월 13위로 올랐고, 2-22년 9월 11위, 2023. 3월 10위로 급격한 추세로 상승세다. 한편, 대륙별 국제금융센터지수의 대륙별 순위는 △북미는 뉴욕(1위)과 샌프란시스코(5위), LA(6위), 시카고(8위), 보스턴(9위) 등의 순이고, △유럽은 런던(2위), 파리(14위), 암스테르담(16위), 프랑크푸르트(17위), △아시아는 싱가포르(3위), 홍콩(4위), 상하이(7위), 서울(10위), 도쿄(21위) 등이다. □GFCI, 33차 금융경쟁력 평가 보고서…금융중심지 활성화 정책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전 세계 130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3차 보고서’를 한국시간 3월 23일(목) 오후 6시(영국시간 오전 9시)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발표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두투어가 21일 중국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여행 상품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0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중국 패키지 상품 판매 재개는 2020년 1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장가계는 지난주 상품 출시와 함께 4월 말에만 벌써 세 단체가 출발을 확정 지었을 정도로 반응이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모두투어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모객 비중은 30%다. 이중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장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일 정도로 장가계는 중국의 대표 인기 관광지역이다. 대표 상품인 ‘장사 장가계 원가계[천문산, 천문산사, 유리다리] 5일’은 4월 24일부터 운항이 재개된 아시아나항공 장사 공항을 이용, 전 일정 5성 호텔에 숙박한다. 장가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무릉원 풍경구인 천자산과 아바타의 촬영지인 원가계, 그리고 유람선을 타며 즐기는 보봉호가 포함되어 있다. 세계 최장 460m의 유리 다리에서 300m 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모두투어는 현재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북경지사를 통해 현지 호텔, 식당, 차량, 가이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바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국내 최고 전문가가 총출동해 강연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피티(GPT)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첨단기술을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응용하고 적용하면서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 지피티(GPT)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의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지피티 혁신포험에선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로 유명한 장대익 가천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교수는 “챗지피티의 인류사적 의의는 한마디로 인터페이스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제는 자연어로 명령을 할 수 있고 거기서 지식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챗지피티를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것인가'와 관련, “인공지능이 사람의 능력을 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은 앞으로 10년간 충청 천안·온양에 반도체 패키지 공장을 신설하는 등 비수도권에 60조1천여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역 풀뿌리 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산업을 진흥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삼성은 대한민국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반도체 패키지,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스마트폰, 전기부품, 소재 등 지역별로 특화 사업을 지정해 투자를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밖에도 삼성은 지역 기업의 자금, 기술, 인력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회사와 지역 경제가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향후 10년간 비수도권에 60.1조원 투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은 향후 10년간 충청·경상·호남 등에 있는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청권=삼성은 우선, 충청권에는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 △첨단 디스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초저온․고온 등 특수환경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그리너지는 오는 2024년까지 경기도 여주에 1천억 원을 투자해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지역 여주에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관련 기술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 규제뛰어 넘다…혁신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되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이사는 1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K-배터리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와 여주시는 ㈜그리너지의 ‘K-배터리 제조시설’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 혁신생태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리너지 투자 결정에 대해서 저는 3중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첫 번째는 미래 혁신 기업이 여주에 온다고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경기동부 지역은 여러 가지 규제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올해 국내외 경제 전망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당장 내달 말 출범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차기회장 선임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차제에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오른 허창수 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자 문재인 정부내내 패싱을 당한 전경련은 안팎의 거센 쇄신 요구속에 차기회장에 이목이 쏠린다. 26일 전경련 주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과거 전경련은 재계의 서열을 중시해 전경련회장단에서 회장을 추대해 왔다. 이 같은 관례를 고려할 때 재계 5위인 신동빈 롯데그룹회장과 7위인 김승연 한화그룹 명예회장이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기업경영 전념과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도 제반 이유를 내세워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오너회장 그룹에서 적임자를 찾기가 힘들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이름도 차선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손 회장은 고령인데다 전경련과 경총간 통합을 내세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며 구 회장은 무역협회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로 1년이나 남아 있어 현실성이 없다는 관측이다. 전경련 내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의 임기가 2월 만료되면서 차기 회장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전경련 관계자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2011년 전경련 회장을 맡은 이후 12년(6연임)간 전경련을 이끌어 와 최장수 회장이란 기록을 세웠다. 전경련은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발생한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삼성과 SK그룹 등 4대 회원사가 탈회 하는 등 위상이 약화됐고 문재인 정부 5년내내 '패싱' 당했다. 이에따라 전경련은 과거 경제단체의 '맏형'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인적쇄신 등 대대적인 혁신이 요구됐지만 허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은 안팎의 쇄신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지난 9일 전경련회장단 모임에서 허 회장과 권 부회장이 동반 사의를 표명해 윤석열 정부에서 누가 차기회장을 맡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즉, 민간중심 경제를 실현하고 오는 2027년까지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을 위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 및 탈회한 4대 그룹의 재가입 등 관계를 모색하고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역량 있는 후임 회장이 절실한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경제단체장 회동'을 주도해 전경련은 과거 문 정부에서의 '패싱'을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UAE decided to invest $37 trillion won in South Korea after a summit meeting between President Yoon Seok-yeol and UAE President Mohammed bin Zayed Al Nahyan at the Presidential Palace on January 15, 2023. Both Countries signed total of 13 memorandums of understanding in the fields of nuclear power, energy, investment, defense industry, and climate change. President Sheikh Abdullah bin Zayed Al Nahyan said, “I am deeply impressed by Korean companies that ful- fill their contracts no matter what difficulties are in front, such as Covid-19,” reported by Kim Eun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내일(13일) 오후 1시 국회정문앞에서 ‘론스타 사태의 투명한 진상규명 및 공정한 후속 대응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실련은 "그동안 정당·노조·시민사회는 론스타 사태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이 어둠의 장막 뒤에 숨겨져 있다"며 "따라서 론스타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는 한편, 불법행위를 통해 국민들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을 떠넘긴 관료들에 대한 처벌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어 "특히 모피아가 주축이 된 과거 소송 대응팀의 소송 전략이 우리나라와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모피아와 론스타의 이익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론스타 이해관계자를 전부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들로 구성한 의사결정기구가 론스타 판정에 대한 후속 대응을 담당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보도자료 전문] [정당·노조·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론스타 사태의 투명한 진상규명 및 공정한 후속 대응을 촉구한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그간 비리·부정의 개연성이 매우 높고 농협 개혁의 역사를 거스른다는 점 등에서 제기돼 왔던 농협중앙회 연임제 도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앞서 협중앙회장 연임 허용 법안(농업협동조합법」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안건 상정이 되지 않아 올해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필요한가 적기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경실련, 공익법률센터 농본, 농민조합원없는중앙회장연임제도입저지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단독 발제자로 나선 이지웅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농협중앙회(지주회사)-회원조합-농민 조합원 이익 괴리 강화 △농협중앙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임·직원의 자기이익 추구 강화 △현직 회장부터 적용되는 연임제는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는 것 △의견수렴 과정의 중대한 결함 등 크게 네가지 형태의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의 문제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이지웅 사무국장은 "농협중앙회의 비사업조직화와 민주적 지배구조 및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현재 미분양이 속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짓지도 않은 아파트를 판매하는 선분양제이다. 집값이 폭등하자 건설사들이 수익을 노리고 무분별하게 주택건설에 뛰어든 결과 미분양이 발생할 수 있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현행 선분양제를 후분양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짓지도 않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에서 부실시공을 비롯한 막대한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왔다"고 호소했다. 이날 경실련은 입장문을 통해 "얼핏 매입임대주택 확대는 건설업계에게는 숨통을 틔워주고, 취약계층에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집값폭등으로 서울, 경기 등 모든 집값이 두 배 이상 폭등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실련은 후분양제가 주택 소비자들을 효율적으로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건설사들의 무분별한 주택건설을 어렵게 해 미분양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서 취약계층에게 다시 임대해 주는 방안” 검토를 지시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