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재한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민단체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을 규탄하며 군사 행위 중단과 가자 지구 철수를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4일 서울 청계천로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으로 지난 10월 7일 이후 사망자와 실종자가 1만 명을 넘었으며 그중에서 75%가 아동과 여성, 노인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의 봉쇄로 전력, 연료, 식량, 물, 의약품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라며 "가자 지구 병원의 절반이 폐쇄된 상태이고 남은 병원도 붕괴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말리아 난민촌에 대한 공습으로 제노사이드(집단학살)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가 한목소리로 휴전과 학살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유엔(UN)의 인종차별철폐위원회도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UN) 총회에서는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의무 준수 결의안'을 채택하고 적대적 행위 중단과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땅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가자 지구 집단학살과 이스라엘의 정착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민의힘이 주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김포시를 포함한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 편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58.6%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응답 31.5%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 10.0%를 초과한 결과다. 특히, 주요 관심 지역인 인천·경기와 서울의 경우 반대 의견이 각각 65.8%, 60.6%로 우세했다. 찬성 의견은 각각 23.7%, 32.6%로 이보다 적었다. 대전·충청·세종(반대 67.5%, 찬성 25.5%), 부산·울산·경남(52.9%, 41.1%), 광주·전남·전북(45.3%, 34.5%)도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반대 52.9%에 찬성 4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18~29세(74.5%), 30대(66.5%), 40대(64.2%),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1만여 포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하나금융은 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임직원과 배우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1,111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모두하나데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행사로 하나금융그룹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각 관계자 CEO 및 임직원과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운영 중인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정성껏 만든 김치와 간식을 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건전재정를 기조에 두고 "미래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서울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건전재정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4년 내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 복지 재원에 대해서 "국민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계급여 지급액을 4인 가구 기준으로 162만원에서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인상했다"며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매월 10만 원씩 25%를 인상하고, 기초와 차상위 모든 가구 청년들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 총 12만 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함과 아울러 고효율 냉난방기 구입 비용을 보조하여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냉난방기 구입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궐선거 패배 이후 민생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에 힘썼던 미국 평화봉사단이 최근 코이카를 방문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대강당에서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FoK) 코이카 방문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FoK) 코이카 방문행사’에는 평화봉사단 동창회원과 동반가족, 코이카 직원과 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코이카 행사는 코이카의 환영사와 평화봉사단 동창회의 답사, 코이카와 한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사업(월드프렌즈코리아) 소개, 평화봉사단 동창회 및 코이카 봉사단 간의 활동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코이카와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가 상징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국인들은 미국 평화봉사단의 헌신과 공헌을 기억하며, 그 유산을 청년 봉사단원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임스 마이어 평화봉사단 동창회 부회장 겸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선임 경영진 고문은 답사를 통해 “청년 봉사단원들이 새로운 경험과 문화에 마음을 열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화답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와 유가족들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엄벌과 함께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경찰 관계자들의 재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이후 책임자들은 한결같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수사와 조사로 이들의 잘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광호 서울청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과 경찰 지휘권 발동의 의무가 있음에도,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이들 모두를 각각 기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핼러윈 축제 인파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하고도 계획 수립 및 대응을 소홀히 한 이 전 서장 등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대책위는 "1주기를 맞아 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여 애도했다"며 "추모 분위기를 확인했지만 진상 규명은 아직 제자리이며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호소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사전 대비 단계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까지 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근로시간 제도개편 등 개혁과제를 좌고우면하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48개 전국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민생현장 기관장 회의'를 갖고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미 다수의 노조가 회계 공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노조가 국민과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투명성까지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의 회계공시 요구를 수용했다. 양대노총은 정부의 노조 회계 공시 요구를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며 반발해 했으나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 제외 등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을 막기 위해 지난주 이를 수용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주 최대 52시간인 근로시간을 월, 분기, 연 단위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주 69시간 노동' 논란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보완에 착수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인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년 2월초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수용할 지에 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또 기회발전특구에 경기도 인구감소·접경지역을 포함시키고 경기북부소난재난본부장의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빠른시간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늦어도 2월 초 안에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가 자치도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되며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많은 정치적인 구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기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았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임받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했다. □수원서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사회적 경제의 가치 실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나+너=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천’을 주제로 도내 도내 15개 시에서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15개 시는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안성, 구리, 의왕, 포천이다. 오는 11월11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15일간 집중적으로 '공정무역 실천도시'로서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도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을 비롯해 △공정무역 실천선언 및 퍼포먼스 △공정무역 기관 인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전국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증원 수요 조사를 실시해 2025년부터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늘어난 의료진을 필수의료에 유입되도록 정책도 함께 마련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에서에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회의' 이후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평균 3.7명 대비 최하위 수준"이라며 "지역별 격차도 서울은 인구 1000명당 3.47명인 반면 경기는 1.76명, 경북은 1.39명으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를 골려했을 때 전체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의료 이용이 많은 고령 인구가 증가한다면 2050년까지 의료 수요는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의료 이용 증가에 따라 임상 의사는 더욱 부족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먼저 복지부와 교육부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신(新)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실현’을 선언한 가운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용환 종근당산업 대표 등 기업인,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등 의료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산 테크노밸리, 오는 2026년까지 8천500억 투입…미디어콘텐츠 등 혁신기업 유치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 2천㎡(약 26만 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일산 밸리는 바이오와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 고양시는 MBC, JTBC, EBS, 다양한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시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의료 인적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6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25일 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간 막판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은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다.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합의가 완료된 후 이날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현장을 방문해 “도민들의 발인 버스가 내일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협과 양보를 통해 합의를 해주신 데에 대해서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와 이념의 구분 없이 협치를 해왔는데 우리 노사도 경계를 뛰어넘어 도민들을 위해서 대승적인 타결을 해주셨다”고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준공영제가 이슈였다고 들었다.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양해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노사 양측의 의견 들어서 추진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천 근로자건강센터가 운영하는 김포분소 하반기 운영위원회가 25일 김포지역 산업보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앙코르 김포한강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김주영 국회의원실, 박상혁 국회의원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김포시 보건소, 김포시 기업지원과,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김포상공회의소,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김포우리병원 등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근로자건강센터’는 화학물질 중독을 예방하고 작업으로 인한 유해인자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업병 및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직업병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상담, 작업환경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그간의 사업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스마트 시대를 준비하면서 비대면 프로그램의 확대, 필수노동자 직종별 건강부스 등을 운영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업장내 안전보건 컨설팅 확대를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를 누비며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범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월 190만원을 받는 등 처우가 아주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기원이 운영하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범의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류 의원은 “국기원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업은 다른 태권도 단체에서 운영하는 파견사업과는 달리 유일하게 상근직으로 운영되고 있어, 태권도 전공자들에게 직업적으로 크게 매력있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또, 류 의원은 유튜브에 국기원 관련사항을 검색한 화면을 공유하며 “이 청년들이 태권도 홍보를 넘어,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런데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국기원은 정작 이 청년들을 ‘열정페이’로 고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호정 의원실이 국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별첨자료 참고_임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국기원 시범단원 1인의 총 연봉은 2천 6백만원으로, 월 실수령액이 19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 의원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월환산액이 200만원을 약간 넘는 걸 감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에 이어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 장관 등이 잇따라 경기도를 방문,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S ESCAP 사무총장 예방 기후변화 대응 논의…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강조 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 분야는 기후 행동을 앞당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전략적 역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