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AI 기반 조직 혁신’이 제시됐다. 메저커머스가 운영하는 뷰티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트렌디어 AI(trendier AI)는 지난 19일에 열린 ‘Amazon Beauty in Seoul 2025’ 행사에서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핵심 ‘동료’로 받아들이는 ‘하이브리드 팀’ 모델을 K-뷰티의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미국, 일본, 호주, 남미 등 글로벌 뷰티 부문 주요 임원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공유한 자리로, 오프라인 1000명과 온라인 50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트렌디어 AI는 유일한 AI 기술 파트너 연사로 초청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를 맡은 천계성 트렌디어 AI 공동대표는 AI를 단순 자동화 툴이 아닌 성과를 함께 만들어내는 ‘핵심 동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R&D, 상품기획, 마케팅 전반에서 AI가 가져온 효율성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 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여신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 기업의 산실로 연면적 약 6만 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 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 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 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 주선하며 계열사 간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 또한, 모집 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대표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수호아이오(SOOHO.IO)가 리눅스 재단 디센트럴라이즈드 트러스트(Linux Foundation Decentralized Trust)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Certified Service Provider, 이하 CSP)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유일한 성과로, 수호아이오의 기술적 우수성과 글로벌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LFDT는 리눅스, 쿠버네티스 등 세계 핵심 인프라를 개발하는 리눅스 재단의 산하 조직으로, 디지털 우선 경제에 필요한 투명성, 신뢰성, 보안성, 효율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기술 분야 최고의 오픈소스 재단이다. LFDT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LFDT의 기술을 배포, 구현 및 지원하는 데 있어 입증된 경험을 보유한 사전 인증된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다. CSP가 되기 위해서는 3명의 공인 전문가 자격을 보유한 기술자가 있어야 하며, 현장 기술자 배포를 포함한 기업 최종 사용자를 지원하는 사업체여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LFDT의 CSP 선정은 수호아이오의 기술적 우수성이 글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도와 손잡고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제주도의 탄소중립 도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사장, 켄 라미레즈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그린수소 및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발맞춰,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온실가스 배출 없이 생산되는 수소이며, 분산에너지는 소규모로 지역 곳곳에서 생산·소비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제주도는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V2G 서비스 구축을 중심으로 분산에너지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V2G(Vehicle-To-Grid)는 전기차와 국가 전력망을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 그린수소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총장·허희영)가 오는 29일 오후 4시 교내 항공우주센터 2층 비전홀에서 항공우주양자연구소 개소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항공우주양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양자연구소로, 앞으로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개소식과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 정재훈 항공우주양자연구소장의 연구소 비전 선포가 있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양자컴퓨팅과 항공우주 : 새로운 시대의 시작’(한국IBM 표창희 상무) △‘하늘과 우주를 잇는 미래 : 통신과 양자컴퓨터의 도전’(한국항공대 정재훈 소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허희영 총장은 “세계 과학기술의 중심에 서 있는 양자 기술은 앞으로 항공우주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도 변화시킬 것”이라며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양자 기술과 융합시켜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우주양자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항공우주양자연구소는 기존 컴퓨터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항공·우주 분야의 난제를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데 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B2B 이커머스 선도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오늘 한국 식품 및 음료(K-푸드)의 수출 증가세와 관련한 트렌드 및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Trade Assurance(TA)와 AI 기반 디지털 무역 도구를 중심으로 한 무역 생태계가 한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성장은 독창적인 맛과 편의성, 프리미엄 품질에 한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MAFRA)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6억7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간편식과 매운맛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요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8월 말 기준, 플랫폼 내 한국 식음료 상품 페이지의 순방문자 수(UV)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급증했다. 특히 7월 TA 도입 이후, 8월 한 달 동안의 UV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하여 진행한 제품 안전성 검사에서 높은 적합률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자발적 안전 관리 강화 노력이 실질적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4년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5년 8월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제품들이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해 시장에서 안전하게 유통하고 있다. 기준 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차단 조치로 소비자 안전을 확보했다. 카테고리별 검사 결과, 식품용기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캠핑·하이킹·스포츠용품, 의류 및 생활용품 순으로 높은 적합률을 보였다. 화장품, 유아·아동제품, 물놀이제품 분야는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유아·아동제품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안전성 검사는 매월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하여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모든 제품이 KC 안전기준에 부합하도록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내년에 한국,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두바이에 추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전략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압사라 컨퍼런스 2025(Apsara Conference 2025)에서 공개된 이번 전략적 확장 계획에는 인도네시아와 독일에 새로운 지역 서비스센터를 설립하여 24시간 다국어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91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글로벌사업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인 페이페이 리(Dr. Feifei Li) 박사는 "AI는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이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추진하는 방식의 기반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인프라 전략적 확장은 혁신적 사고를 가진 고객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변혁의 최전선에서 전 세계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에이전트와 애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미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으로 AX 분야를 이끌 차세대 IT 인재 풀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공 분야를 넓혀 우수 인재 육성과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전산학부는 LG CNS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AI와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기술 연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전산학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는 KAIST를 포함해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크게 확대해 왔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에 채용 연계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업무 생산성 벤치마크 ‘트루벤치(TRUEBench, Trustworthy Real-world Usage Evaluation Benchmark)’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루벤치’는 삼성전자 DX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사내 생성형 AI 모델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벤치마크로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기존 벤치마크로는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시중에 공개된 대부분의 AI 벤치마크는 영어를 중심으로, 연속 대화가 아닌 한번 혹은 제한된 횟수로 대화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트루벤치’는 기존 벤치마크와 차별화해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집중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평가 항목은 10개 카테고리, 46개 업무, 2485개의 세분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항목은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및 번역, 연속 대화 등 실제 오피스 업무에서 활용되는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 폭넓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카이랩스는 25일 개인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로, 사용자는 착용만으로 수면을 포함한 일상 전반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이미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돼 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처방·사용 중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가정용 혈압계는 커프 착용과 더불어 팔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수면 중 혈압을 측정하기 어려워 야간혈압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 카트 비피는 야간혈압 측정이 가능해 착용자의 수면 시간에도 편안하게 혈압을 기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아침혈압까지 자연스럽게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하루 중 혈압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 정상적인 혈압은 낮과 비교해 밤에 약 10~20%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밤에 혈압이 낮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 정상적인 혈압 패턴을 가진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사우디와 조선 분야 포괄적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H.E. 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현지에 건립 중인 합작 조선소 및 엔진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조선기자재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이자 조선·해양 분야 총괄기관인 ‘소폰(Sofon)’의 술라이만 알바브틴(Sulaiman M Albabtain) CEO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대표도 참석, 함정 사업 관련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라며 “IMI 조선소는 HD현대가 반세기만에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조선소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에 이어 사우디 내 선박 건조 확대와 서플라이체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조선기자재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사우디는 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 AX(사장·윤풍영)는 25일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이하 MSP)’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제 제조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제조기업은 신규 산업군 고객 유입과 지역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빠르고 유연하게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동시에 노동력 고령화, 복잡한 설비와 시스템, 높은 IT 인프라 비용 같은 과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한다. SK AX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자원과 비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를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AIOps)’,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가 핵심이다. 이 체계를 통해 고객사는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연례 기술 컨퍼런스 '압사라 컨퍼런스 2025(Apsara Conference 2025)'에서 최신 AI 기술 혁신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Qwen3 패밀리의 차세대 초거대 언어모델을 비롯해 곧 출시될 Wan 2.5 비주얼 생성 모델, 에이전트 개발·응용 플랫폼의 대폭 강화, AI 인프라의 전면적 업그레이드까지 아울렀다. 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새로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에디 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 겸 CEO는 "미래에는 초거대 AI 모델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통합돼 운영체제처럼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Qwen을 지속적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AI 시대의 운영체제'로 발전시키고, 전 세계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풀스택 AI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클라우드에서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배포를 위한 최고 효율의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AI 발전에 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tvN의 '폭군의 셰프'가 9월 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후 5주 연속 정상에 오른 '폭셰'는 특히 주인공 임윤아가 5주 연속 TV-OTT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개 2주차에 들어선 넷플릭스의 '은중과 상연'의 화제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재 첫 주 대비 화제성이 74.1%나 급상승한 것이다. 입소문을 통해 뒤늦게 정주행한 네티즌의 반응이 반영된 결과이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박지현에 대한 연기와 함께 작품 관련 긍정적 반응이 올라라고 있다”며 “좋아하다,재밌다, 복잡하다, 미워하다, 솔직하다, 힘들다, 아프다, 슬프다, 나쁘다 등 네티즌 게시글 분석 결과에서 다양한 감정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3위와 4위에는 디즈니+ '북극성'과 SBS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 오른 가운데 5위는 화제성이 43.8% 증가한 JTBC의 '백번의 추억'이 차지했다. 9월 3주차에 총 세 편의 신작이 방송된 가운데 tvN의 '신사장 프로젝트'가 6위로 시작했으며 MBC '달까지 가자'와 KBS2 '은수 좋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